좀 논란이 있을것 같은 의견이긴 하나... 러시아 용병으로 참가한 것도 아니고 개인의 소신에 따라 우크라이나 편에서 목숨걸고 싸우는데 굳이 비난할것 까지 있을까 싶습니다. 저 정도 스펙으로 후방에서 있을것 같지도 않을것 같고, 나중에 유튜버로써 전쟁썰 좀 푼다고 뭐 이상할 것 까지 있겠습니까. (싫으면 안 보면 되는거죠) 국가에서 하지말라는건 자국민에 안전을 위해 강제하는 것이지만 저 양반도 국가가 타국 전쟁터에서 자신에 안전을 담보해 줄것이라 생각하고 전쟁터에 가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죽어도 남탓 할 수 없는 상황인건 자기도 잘 알것이고 그냥 같은 한국 사람으로 무사히 돌아왔으면 하는거죠.
추가로 남부쪽에 있다고 하니 아마 헤르손쪽 전선에 있는거 같은데 여기도 지금은 소강 상태라고 하긴 하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양쪽 다 포기할 수 없느 지역이라 절대 위험 지역이죠. 아마 나중에는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중량초과님 이건 좀 생각해볼 문제인데, 한국에서 여행금지 국가를 여행할 때 처벌하는 법 조항이 원래 있던게 아닙니다. 이 법을 개정 한 것은 김선일씨 사건과 샘물교회 사건의 영향으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위험한 국가를 자신의 의지로 여행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나아가서 처벌까지 하는 것이 법이 개인의 자유를 과하게 침해하는게 아닌가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위 두 사건에서 볼 때 정부의 여행금지 규정을 어기고 가서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책임이 본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국가와 국민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동의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포로로 잡히거나, 부상을 당한 상황이면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합니다. 본인의 강력한 의지와 좋은 의도가 있었다고, 국가의 책임은 없어지지도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저도 좋은 목적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참여한 것을 동의하진 않습니다. 아무쪼록 무사귀환을 기대합니다.
@중량초과님 개인의 신념에 따른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이해해줄만은 하지만요. 만약 전쟁포로가 되면 외교 문제로 비화할 겁니다. 예를 들어, 포로가 된 상태로 종전이 된다면 민간인 의용병인 그는 종전협상의 조건이 될까요 아닐까요?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는 그를 석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요 하지 말아야 할까요? 비난하지 않을 수가 없는게 이런 현실인 거죠.
Typhoon7
IP 211.♡.68.146
05-16
2022-05-16 09:25:00
·
@중량초과님 조금 얍삽한 소리 같지만, (러시아가 침략자라고는 해도) 되도록 마찰의 소지가 적은게 좋은데 저렇게 나서면 THAAD 도입하게 되었을때처럼 한쪽에 분명히 서고 다른 한쪽을 대놓고 적대하라는 압박이 들어올텐데... 그건 유익한 일은 아니죠.
다른 나라들도 직접 참전은 않는 이유가 그런것일테고요.
Typhoon7
IP 211.♡.68.146
05-16
2022-05-16 09:26:40
·
@이젠정말로봇뿐이야님 들어가지 말라는 아프가니스탄에 기어코 들어가 인질 되고, 석방시켜달라며 징징댄 *물 교회 인간들 생각이 나네요.
중량초과
IP 183.♡.51.132
05-16
2022-05-16 09:27:15
·
@레드셀님 넵. 저도 선생님에 의견에 동의 합니다. 개인적으로 불법에 대해서는 논란이 좀 있을듯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전 샘물교회 사건하고는 이근씨 문제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샘물교회 그 양반들은 국가에서 몇 차례나 말렸음에도불구하고 순교 각오한다고 갔다가 실제로 납치되는 국가에 살려 주세요 했죠. (그리고 국가에 엄청난 손해를 줬죠) 그런데 해군 특수전단에서 그리 혹독한 훈련을 했던 사람이 이걸 몰라서 우크라이나에서 의용군으로 전쟁에 참가했을까요? 총알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근씨 자신도 알고 있을거고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잘 알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전쟁이 끝났을때 이 사람의 참전이 전쟁이 끝나면 국가에 이익이 되면 됐지 손해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좀 야박하게 말하면 전사하면 죽음오로 개인 차원으로 다 끝나는 것이고 끝까지 살아남아 우크라이나에 공을 세우면 국가에 이익이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중량초과님 저는 두 가지 의견에 모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포로로 잡히거나 부상을 당하는 것을 완전 피할 수 없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정부는 '샘물교회 사건'에서와 동일하게 개입해야 하고, 무사 귀환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도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샘물교회 사건보다 더 안좋습니다. 그때는 테러단체로부터 자국민을 구하는 단 하나의 옵션만 있었죠. 지금은 두 국가가 싸우고 있고, 각각 한국과 10위(러시아) 68위(우크라이나)의 교역 상대국입니다. '전쟁의 목적'이 부당하고, '침략전쟁'은 나쁜 것이지만, 그럼에도 한국 정부가 군사적 지원을 아예 배제한 채, 국제사회에서 하는 경제적 제재에만 참여하는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에 공을 세워서 얻어지는 결과에도, 솔직히 대한민국에 이익이 되는 부분이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warpage
IP 219.♡.17.237
05-16
2022-05-16 10:36:51
·
@중량초과님 외교적 문제 생겨서 뒷처리하는 후폭풍도 우리나라가 책임져야겠죠?
중량초과
IP 183.♡.51.132
05-16
2022-05-16 10:56:26
·
워낙 변수가 많은 부분이 있어 딱 잘라 어느것이 옳고 어떤것이 틀린것인지는 이야기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많약에 포로로 잡힌다면 이 부분은 정말 복잡한 문제가 될 것은 분명하니까요. 그래서 초반에 언급했듯이 제 글이 논란이 될 것이라는 같이는 언급을 한것도 이 부분 입니다. 그게 현실이니까요.
다만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군도 전투에 참여하고 싶지 않아 자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전쟁에 참여한 이근씨를 보면 이 사람도 신념을 가지고 참여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입니다.
그냥 제 글을 제 사견일 뿐이니 그냥 이근씨 문제를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우원
IP 122.♡.242.238
05-16
2022-05-16 14:25:37
·
@레드셀님 그냥 조용히 갔으면 아니면 우크라의 자유를 지키고 옥겠습니다 했다면 다들 응원했을껍니다. 다만 나가면서 국가를 조롱했기에 여론이 차가운 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중간보스
IP 175.♡.182.39
05-16
2022-05-16 09:15:20
·
범법자 소식 알고싶지 않습니다.
퍼 오지 말아주십시오.
80ted
IP 118.♡.2.202
05-16
2022-05-16 09:23:33
·
이런 관심도 필요없습니다...
paycho
IP 118.♡.14.93
05-16
2022-05-16 10:10:55
·
여권법 위반 현행범이(형법 상 사전죄 적용 가능성도 있죠) 뭘 하거나 말거나 관심도 없지만 이 사람에게 마이크는 필요없습니다
HARO
IP 180.♡.219.96
05-16
2022-05-16 10:31:53
·
샘물 개독들은 책내고 잘 살겠죠?
렌탈보더
IP 1.♡.54.245
05-16
2022-05-16 11:08:08
·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에서 몸 건강히 영웅대접 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한국 와봐야 좋은꼴 못볼텐데
센타우르스자리
IP 1.♡.185.253
05-18
2022-05-18 09:05:56
·
@렌탈보더님 살인죄, 사전죄 등등 많은 처벌 법이 기다리고 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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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서부터 일단 좀...
게다가 예비군 훈련도 불참했다던데...
무사귀환은 바라지만,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현재는 군인이 아니고 전역한 상태로 군사컨설턴트, 유투버입니다.
"제111조(외국에 대한 사전) ① 외국에 대하여 사전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금고에 처한다." https://www.law.go.kr/%EB%B2%95%EB%A0%B9/%ED%98%95%EB%B2%95/%E7%AC%AC111%E6%A2%9D
저 죄목으로 기소 하는지 지켜봐야 겠네요.. ^^
러시아 용병으로 참가한 것도 아니고 개인의 소신에 따라 우크라이나 편에서 목숨걸고 싸우는데 굳이 비난할것 까지 있을까 싶습니다.
저 정도 스펙으로 후방에서 있을것 같지도 않을것 같고, 나중에 유튜버로써 전쟁썰 좀 푼다고 뭐 이상할 것 까지 있겠습니까. (싫으면 안 보면 되는거죠)
국가에서 하지말라는건 자국민에 안전을 위해 강제하는 것이지만 저 양반도 국가가 타국 전쟁터에서 자신에 안전을 담보해 줄것이라 생각하고 전쟁터에 가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죽어도 남탓 할 수 없는 상황인건 자기도 잘 알것이고 그냥 같은 한국 사람으로 무사히 돌아왔으면 하는거죠.
추가로 남부쪽에 있다고 하니 아마 헤르손쪽 전선에 있는거 같은데 여기도 지금은 소강 상태라고 하긴 하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양쪽 다 포기할 수 없느 지역이라 절대 위험 지역이죠.
아마 나중에는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건 좀 생각해볼 문제인데, 한국에서 여행금지 국가를 여행할 때 처벌하는 법 조항이 원래 있던게 아닙니다. 이 법을 개정 한 것은 김선일씨 사건과 샘물교회 사건의 영향으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위험한 국가를 자신의 의지로 여행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나아가서 처벌까지 하는 것이 법이 개인의 자유를 과하게 침해하는게 아닌가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위 두 사건에서 볼 때 정부의 여행금지 규정을 어기고 가서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책임이 본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국가와 국민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동의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포로로 잡히거나, 부상을 당한 상황이면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합니다. 본인의 강력한 의지와 좋은 의도가 있었다고, 국가의 책임은 없어지지도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저도 좋은 목적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참여한 것을 동의하진 않습니다.
아무쪼록 무사귀환을 기대합니다.
만약 전쟁포로가 되면 외교 문제로 비화할 겁니다.
예를 들어, 포로가 된 상태로 종전이 된다면 민간인 의용병인 그는 종전협상의 조건이 될까요 아닐까요?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는 그를 석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요 하지 말아야 할까요?
비난하지 않을 수가 없는게 이런 현실인 거죠.
다른 나라들도 직접 참전은 않는 이유가 그런것일테고요.
넵. 저도 선생님에 의견에 동의 합니다.
개인적으로 불법에 대해서는 논란이 좀 있을듯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전 샘물교회 사건하고는 이근씨 문제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샘물교회 그 양반들은 국가에서 몇 차례나 말렸음에도불구하고 순교 각오한다고 갔다가 실제로 납치되는 국가에 살려 주세요 했죠. (그리고 국가에 엄청난 손해를 줬죠)
그런데 해군 특수전단에서 그리 혹독한 훈련을 했던 사람이 이걸 몰라서 우크라이나에서 의용군으로 전쟁에 참가했을까요?
총알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근씨 자신도 알고 있을거고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잘 알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전쟁이 끝났을때 이 사람의 참전이 전쟁이 끝나면 국가에 이익이 되면 됐지 손해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좀 야박하게 말하면 전사하면 죽음오로 개인 차원으로 다 끝나는 것이고 끝까지 살아남아 우크라이나에 공을 세우면 국가에 이익이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저는 두 가지 의견에 모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포로로 잡히거나 부상을 당하는 것을 완전 피할 수 없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정부는 '샘물교회 사건'에서와 동일하게 개입해야 하고, 무사 귀환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도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샘물교회 사건보다 더 안좋습니다.
그때는 테러단체로부터 자국민을 구하는 단 하나의 옵션만 있었죠.
지금은 두 국가가 싸우고 있고, 각각 한국과 10위(러시아) 68위(우크라이나)의 교역 상대국입니다. '전쟁의 목적'이 부당하고, '침략전쟁'은 나쁜 것이지만, 그럼에도 한국 정부가 군사적 지원을 아예 배제한 채, 국제사회에서 하는 경제적 제재에만 참여하는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에 공을 세워서 얻어지는 결과에도, 솔직히 대한민국에 이익이 되는 부분이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많약에 포로로 잡힌다면 이 부분은 정말 복잡한 문제가 될 것은 분명하니까요.
그래서 초반에 언급했듯이 제 글이 논란이 될 것이라는 같이는 언급을 한것도 이 부분 입니다.
그게 현실이니까요.
다만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군도 전투에 참여하고 싶지 않아 자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전쟁에 참여한 이근씨를 보면 이 사람도 신념을 가지고 참여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입니다.
그냥 제 글을 제 사견일 뿐이니 그냥 이근씨 문제를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퍼 오지 말아주십시오.
유럽에서 몸 건강히 영웅대접 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한국 와봐야 좋은꼴 못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