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에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영통소각장 폐쇄를 위한 집회에 참석했는데요. 시,도의원 등 국민의힘에서 나와서 얼굴비치고 가네요. 거기에 시장후보도 포함해서요.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나오긴했으나, 시장후보는 안오네요.
참 더불어민주당은 영통구가 자기네 밭이라고 너무 안일하게 행동하네요.
수원시장 후보도 염태영시장 밑에서 부시장하던 사람이 후보로 나와 영통구민들은 소각장이슈로 거부감이 심하네요. 당내 경선 공약에도 소각장이슈는 언급도 안하구요.
저마저도 민주당만 여직 찍어온 사람이지만, 이번엔 돌아설것 같네요.
수박인 박광온,김진표가 영통구 국회의원이고 아무것도 안해요.
수원 영통에선 민주당이 너무 개판쳐서 더이상 가망 없다 생각 되네요.
참 암담합니다.
/Vollago
끝나면 서울 올라가서 사년동안 안나타났는데,
이젠 그 잠깐얼굴 비추는 거 조차 안 하는 군요
맞으나 정말 그들 수박들이 수원영통서 너무 개판이어서요. 염태영이 수원시장 무려 12년을 했어요... 그냥 기회주의자들만 영통에 몰려있어 답답하네요
/Vollago
/Vollago
지난 대선 이후 선거 참여 자체가 사실 꺼려집니다.
/Vollago
/Vollago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처럼 문재인 대통령 효과도 없을테니...
저희 지역도 지역현안 관련 민주당 보다는 국힘 후보가 더 관심을 가져주긴 하던데
당선되면 말바꾸기 할꺼 알면서도 그래도 더 관심가져주고 지역현안 해결해주겠다는 국힘 후보에 더 마음이 가는건 어쩔수 없네요.ㅠ.ㅠ
국힘 찍어주면 소각장 없이 살아갈 수 있구요?
안할 방법이 없겠지만...ㅠ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고통을 받으라고 하는것도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소각장으로 인해서 주거/생활 환경에 마이너스가 되는점을 상쇄시킬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하죠.
20년간 소각장으로 고통 받았는데, 다시 20년을 더 고통 받으라고 말하는건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던지, 아니면 고통 받는 지역에 대한 뭔가 커다란 선호시설을 주던지 해야죠
지역주민들은 정치인이 한번이라도 더 방문해서 주민들 말이라도 더 들어주셨으면 하는걸 원하는 겁니다.
반대 집회에도 오셔서 주민들을 위해서 노력해 보겠다라는 말이라도 해주길 원하는거구요.
물론 소각장을 없애줄꺼라고 믿지 않지만....
우리의 말을 한번이라도 더 들어주는 사람한테 호감이 가는건 어쩔수 없는 거니깐요.
어차피 둘다 모두 소각장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을 확률이 높겠지만
한번이라도 주민들 말을 더 들어주고 노력하겠다는 정치인이 더 호감이 가는건 당연핥테니
당의 정책과 반대되더라도 후보자나 보좌관이 주민들 집회에 오셔서 공감하는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곳이 맞을까요? 한곳만 35년 이상 죽어라 소각장 감내해라하면 안되자나요.
/Vollago
/Vollago
오히려 후보가 오게 시민이 만들어야죠. 그런 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국힘에서 왔다갔다고 당선되면 뭐라도 할까요?..
민주당이 내말을 안들어가 아니라, 민주당이 해도 너무하네의 맘이에요.
/Vollago
답답한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믿을 사람인지
잘 판단하셔야할 것같네요
소각장은 솔직히 시장 혼자 할수있는 문제는
아닌것같고 국회의원은 민주당이라면은요…
/Vollago
영통구민의 요구는 15년 연한의 소각장 이전약속하고선, 돌연 연장해서 22년 썼으면 옮겨라에요. 수원에는 600톤 영통소각장 한곳에서 매일 600톤이 소각되요.
그것도 영통은 인구밀집지역입니다. 초등학교와 200미터도 안떨어져있으며, 주변에 학교만 9곳인가 되요.
인구 규모가 비슷한 성남,용인 모두 2-3곳에 200톤이하 소각장 운영중이에요.
과연 님비인가요?
/Vollago
이번 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도 영통 소각장 이전 공약을 내세웠는데 과연 지켜질지는..
표는 먹고싶은데 시의회나 시조례로 소각장 없애야하는거 연장해서 쓸테니 x치고 표나 내놔라 하면 누가 표줍니까.
저거 없애면 수도권매립지까지 보내면서 비용더드니까 그냥 연장해서 쓰는겁니다. 의정부도 비슷해요. 저건
그게 이미 내구연한 지난것도요. 소각장 피해는 누적이지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에요. 피해를 입증하기도 힘들구요. 수원 120만인구 소각장 600톤 영통한곳만 있어요. 적어도 주변 성남,용인처럼 2-3곳으로 분산이라도 되어 있음 이러지 않아요.
/Vollago
각 지자체가 알아서 해결할 수 밖에 없는데, 지금 상황에서 소각장을 과연 없앨 수 있을까요??? 더 늘어날거에요~~~
유시민은 “나는 양복을 내게 딱 맞추려면 돈이 많이 들어 중저가 브랜드에서 사 입는 편이다. 정치나 선거도 마찬가지다”라며 “맞춤복은 없는 것 같다. 내 몸과 마음에 딱 맞는 당은 없다. 있는 중에 고르는 것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암담하네요.
/Vollago
전형적인 나민지 2찍 같네요
클리앙 눈팅을 조아하는 눈팅족이요.
글이 적다고 비아냥은 너무하시네요.
/Vollago
내집앞 현안을 무시하는 파란당 기회주의자들이 미울뿐이에요.
/Vollago
선거준비 제대로 안하면 어려울수도 있어요.
저 쪽 당을 찍을 일은 인생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지역구로 겪은 두 의원(박광온, 김진표) 모두 별로
지역에 관심이..없는 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아.! 박광교 씨는 광교는 좋아하는 것 같긴 하더군요).
소각장 문제는 좀 꼬여 있는데, 근처 교육환경보호구역 문제도 있고 (실 설비 기준 거리냐, 시설 면적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규모 보수를 통한 시설 연장(혹은 그 전에 방안을 찾겠다고 하다가 무대응 중 인 구청, 시청도 있고..) 에 주민동의절차가 투명하지도 않은 상황이고, 좀 복잡합니다.
물론 선거 때만 되면, 지역 온라인 카페들에 바람잡이 - 이래도 기존 사람 찍을래? - 들이 나오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고쳐쓸 수 있는 것과, 고쳐못쓰는 것은 구분할 수 있어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 맘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좀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완전 불통인 상황이라서 말이죠.관심도 없는 것 같아 보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국힘이 잡으면 지킬것 같으냐~ 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일 뿐이구요.
이 글이 작업을 치는 글이든 아님 진심으로 느낀 글이던 간에 못올라올 만한 그런 글은 아니라는게.. 그게 아쉽네요.
좀 수원영통에 인물이 하나라도 있음 이런 개떵같은 말도 안합니다.
/Vollago
그리고 거기 얼굴 비춘다고 해줄까요? 말바꾸기 1등이 국힘이예요.
선거때 해준다고 백번 말해봐야 다 뒤집어 버리는..
속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