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총수 방송과 이작가 방송의 메세지 차이에 안타까움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민주당을 비판해야 하는 사안에 대해 비판은 해야 한다? 란 중심으로 민주당을 제대로 세우고 싶어 하는 이작가.
사람은 다 똑같고 일어나는 일도 반복적이다. 게다가 진보는 원래 힘들다. 그래서 그동안 해왔던 것과 달리 지금. 비판보다 응원이 우선이다? 란 중심으로 민주당을 제대로 세우고 싶어하는 김총수.
이것이 제가 판단한 둘의 차이 입니다.
김총수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과 사고하는 법을 배우고(월말로 깨알 지식도..ㅎ) 있으며
이작가를 보며 객관적?인 근현대사를 배우며 우리 정치가 지금 해야 하는 걸 배운다고 생각하는것이 제가 두 분 다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솔직히 지난 총선부터 갈라진 제 기준이긴 합니다만. 사실 그동안 안타까웠습니다.
김총수가 너무 아름답게..권선징악적(?)으로 바라보는 것 아닌가 하는 맘에 답답했는데
오늘 다뵈보면서 문득드는 생각이
아..김총수가 자신의 역할을 이걸로 잡았나 보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부족한 우리편 스피커들이 대체로 비판할 것은 비판하는 지금.
자신의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김총수가 현재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남들과 같은 비판보다 절대적인 응원과 지지..
술마신 김에 총선이후 이해되지 않는 두 천재분들의 갈림이 이해되나??!?? 싶은 맘에 끄적여 보네요~ㅎ 술김에 쓰니 문장이 구려도 이해 바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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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작성후 자고 인나니 첫 추천글~ㅎㅎ(오예~!)
개인적으로 순간의 선택은 이작가 스타일을 선호하고 김총수가 이해 안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가끔 잘못된 결과에 대해 언급. 사과. 도 안하는 모습을 보면 더 이해가 안갔다가.
어제드는 생각은 사과를 하기 싫어서.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서 라기보다 하면 안되는 언론 지형때문에 그냥 밀고 나가나 싶었습니다. 평소 그의 삶의 태도를 보며 추정한 것이지만. 무지성 존경에서 나온 생각 일수도 있습니다 ㅎ
그냥 때로는 두분이 손잡고 함께 싸우는 모습을 어벤져스를 좋아하는 맘으로 기대 하다 보니 아쉬움이 있는 것 이고
그 영웅들도 시빌워처럼 선택이 다르듯이 두분도 다를 수 있고
누군가는 잘못된 선택이라 판단 할수 있겠지만.
둘다 필요하고 옳은 선택을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마무리 짓고 싶네요~
모두들 주말 잘 쉬세요~!!
투표하면 이깁니다!!
언론개혁 불발, 누더기 검수완박
굥총장, 홍남기 믿고 맡긴 결과가 뭔가요?
조민양 입학취소와 50조 추가세수죠.
갈라치길 하자는 게 아니고 잘못을 했으면 처벌하고 책임지는 게 필요한데 언제까지 용서하고 감싸기만 할건지요.
박원순, 조국, 최강욱 다음은 누굴까요?
필시 수박들이 싫어하는 누군가겠지요.
박그네시절에도 이동형은 선명성을 강조했다면 김어준은 끌어모아야 한다는 스탠스였죠.
2012년 대선에도 민주진영에서 안철수에 대한 비판이 나올 때도 안철수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 왔죠.
이번 대선때도 이동형은 ㄸㅍㄹ 세력들이 미는 이낙연 세력을 쳐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깠지만
총수는 집권을 위해서는 50.1%를 위해선 갈라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그런 멸칭을 하면서 원팀을?'이랬죠.
지금의 민주당에서 나오는 논란에 대해서는 김총수 의견을 지지하고
이동형 작가는 작은 전투에서의 전략엔 능하고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는 총수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사랑은 하되,
이작가는 쳐맞아야한다면 니가 쳐맞아야지 그래야 니가 정신을 차리지라면,
총수는 ...그러니까 왜 그러는데 니가 그러면 안돼지 이렇게 했었어야지하고 일단 상대를 내 안에 가둬두고 조진달까?ㅋㅋㅋ
표출되는 성향 차이이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방식의 차이라고 봅니다.
두분 다 시니컬한 성미인데,
이작가는 받아들이는 선이 뚜렷하고 날이 서 있다면, 총수는 그 선이 고정은 되어 있긴한데 받아들이고 이해해보려고 유연화시킬때가 많아요.
실제로도 이작가는 'ㄱㅅㄹ하고 자빠졌네. ㅇㅇ가 ㅇㅇ면 ㅇㅇ는 ㅇㅇ냐?!'라는 말을 잘한다면,
총수는 'ㅆㅂ 내가 이해해보려고 그랬는데 그게 잘 안됐어.'같은 류의 말을 잘 사용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두분을 한가지 주제로 두고 생각했을 때, 그게 아직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면, 가끔 사람들끼리 오해하거나 섭섭함을 느끼는 부분이 여기서 나오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요.
이 지점이 근본적으로 김어준씨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시간이 흐를 수록 김어준씨 주변의 인연의 끈은 공고화될 것이고 김어준씨의 사고 또한 판을 뛰어 넘지 못하여 경직화 되겠죠.
지금 김어준씨에게 필요한건 본인의 아집을 타인에게 메세지 하는것 보단 왜 많은 사람들이 수박들과 페미세력들과 손절해야 하는 이야기하는 이유에 대해서 경청하고 심사숙고 해야죠.
그렇지 못한다면 진보 메신져로 김어준의 가치는 점점 하락할 것입니다.
이작가 말도 들어보고
공장장 말도 들어보고
생각할 꺼리를 많이 주잖아요.
이작가의 시원한 말에 속 좀 풀리고
공장장의 따스한 말에 위로 좀 받고요.
우리는 이런분들 귀한줄 알아야합니다.
역시 클리앙은 뭐다?
둘 다.
이동형 말도 맞고 비판할거는 해야합니다. 거를 수 있을 때 걸러내야할 세작들 수박들 손 대야하고요.
그리고 김어준 말마따나 투표는 무지성 민주당이구요.
여기서 무슨 주기자 이낙엽이 나옵니까!
이동형은 민주당 뜯어고쳐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분명히 밝히는 것 같아요.
허나 둘 다 민주당에 값진 스피커임은 동감합니다. 이동형 김어준 둘 다 오래 오래 함께 해주길 바랍니다.
두번째로는 과거 열린우리당이 실패했던 경험에서 분당, 분열에 대한 공포심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어준 총수가 부디 민주당이 진정 강했을 때는 수박들이 스스로 뛰쳐나갔던 국민의당 탈당 사태때부터 개혁에 적극적이었던 이해찬 당대표 시절까지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분위기 해치는 직원을 내쳐서는 아무것도 해결이 안된다는걸 느낍니다.
잠시는 분위기가 좋아져도 곧 새로운 빌런은 등장하더라구요.
매장의 분위기 자체를 개선해서 빌런이 힘을 못쓰고 유지되어야 매장이 그나마 운영됩니다.
국가의 운영과 조그마한 매장운영이 비교도 되지않지만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다는 관점에선
저는 이작가나 총수가 이해가 됩니다.
총수 스피커가 커진만큼 총수는 좋은분위기를 마련해야 하는포지션이 적당하고
이작가는 상대적으로 쓴소리의 포지션이 적합하다 느낍니다.
병장이 인자하면 상병이 군기를 잡는구조
엄한 아버지라면 정많은 엄마
엄한 어머니라면 친구같은 아빠 이런 느낌과도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이가운데 이간질 세력이 끼어있구요.
어제 이재명 후보가 이런말을 했어요.
상대방이 싫어하는 선택을 한다고.
저는 이게 핵심 아닐까 합니다
송서미 아나운서 출연했을때 이동형tv 출신이라고 얘기했던 1초도 안되는 분량도 삭제했더군요.
김총수도 현실 정치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이작가가 오히려 투명해서 욕먹죠.
단결로 다 안고가다 민주당이 이지경이 된거 봐서 ㅠㅠ
요즘은 총수보다 이작가 말을 더 들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자기 정치 하는 거에요. 그런걸 포함해서 사람들이 조아해 주고 응원하는 거구요.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을때
시원시원 전투적인 이작가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
따뜻하게 포용적인 김총수 보면서 다친마음 위로받고
둘다 과정과 방식이 다를 뿐이지 목표는 똑같다고 생각해요^^
아니 진보 민주 진영은 항상 그래왔어요
집권을 하고도 단일대오가 안되는데 지금은 더더욱 그러하죠
원래 잘하는 것만 하면 됩니다 공수교대도 됐으니 그거면 됩니다
그래도 끌어 올려주는 사람도 있어야죠
선거때 다뵈보면 수박들 나와서 포장해주는것 땜에 속았죠
저는 그 이후로 곧이 곧대로 안보게 됩니다
저도 민주당 내 수박, 똥파리들 제대로 쳐내고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고요.
하지만 두 가지의 우려로 이동형의 스탠스보다는 총장의 스탠스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는 외부의 있는 우리가 누구를 비판, 비난해야할지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않아도 기울어진 언론의 보도만으로 또는 단 한번의 실수로 똥파리로 규정지을 수 있는 문제점이 두렵습니다. 여론재판이라고하죠. 민주주의는 다양한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는 사회인데, 나와 다른 한가지 이슈 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나의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을 너무 쉽게 내쳐버릴 수 있는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사람이 보아도 한 특정인이 계속해서 민주당의 사상과는 다른 행동을 반복한다면 찬성이지만 대부분의 여론재판은 그렇게 오랫동안 지켜보고 결론을 내지를 않는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상대편에서 이점을 악용하기 쉽다는 것이지요.
위의 내용과 상충되기도 하는데요. 반대편에서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한가지 실수를 가지고 여론재판을 주도할 수 있고 그 결과로 우리편을 잃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의 정치적 안목과 정치적 센스라면 잘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만 우리도 다수의 결정에 따르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한명 한명, 조금의 다름으로 쳐버린다면 우리의 힘은 약해질 것이고 이것을 상대편이 원하는 그림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됩니다.
그래서 결론 저는 상대적으로 총수의 스탠스를 더 선호합니다.
여담으로 항상 진보가 한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스피커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는 우리편의 평론과 의견을 제시해주는 채널과 인물이 정말 제한적이었거든요.
저는 최대한 우리편의 의견과 정보를 듣고 어떤 스탠스가 좋은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김어준 총수와 이동형 작가는 제가 어떤 방향으로 정치를 지지하게 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줘서 정말 고맙네요.
저는 총수를 존경하는게..
넓게 본다는겁니다.
공중파 뉴공진행중이고
총수의 영향력의 위치때문에 그런부분도
있겠지만
진보는 무지성지지가 안되잖아요^^;;
옳은가치를 따라가다보니
특유의 비판적기질때문에^^;;;
대부분의 스피커나
사람들이 어떠한 일에 일희일비하며 비난할것이며
진보는 늘 그렇게분열했다는것을 충분히압니다.
비난하고 까는건 어찌보면 쉽죠.
실제 너도나도 게시판이든 어디는 제일 많이 하는거구요.
다들그럴거라는것도 알죠.
이미 총수는.
그래서 그 비난받는 사람자체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그비난하고 분열되는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풀어주는거라
생각해요.
예를들어
이동형의 비판과 사이다발언은
사실..맞는말이어도 지치고 다포기하고싶게
만들기도 하거든요. 꼭 필요한 정보고
전략이죠. 근데 일어날 힘이 없고 좌절만가득하면
투표장 안가죠.. 외면하게되고..
근데 그걸 총수는 다시 일어나서 할 수있게
이해시키고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움직이게
힘을줍니다. 이게 큰 원동력이죠.
틀린게 아니라
각자의 역할분담을 약속한게 아닌데
너무나 잘 되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생각만해도
너무 든든한 스피커들입니다.
때론 누가 더옳고 그를때가 있지만
그래도 너무 소중한 자산이죠♡
국짐,언론,법비는 비난,이간,협잡,혐오,조작,편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