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issyusa
이 건에 대해서 계속 제보와 답장, 댓글들이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한국어 통, 번역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알고 있는 만큼 NYT 기자에게 제보 부탁드립니다. !!
뉴욕타임즈 기자의 이름은 Stephanie Saul 이고 이메일은 sauls@nytimes.com
뉴욕타임즈로부터 답장을 받으신 분의 제보입니다.
From: Anemona Hartocollis Date: Thu, May 12, 2022 at 3:42 PM Subject: Re: College admission's identity fraud in CA Do the U.S. colleges really fall for these phony research papers? It seems so blatant. Is Jenny Jin importing a Korean tactic - - adding your children's names to research papers - - to America? I see there was a scandal over this kind of resume buffing in Korea in 2018. Former U.S.C. Coach in Varsity Blues Scandal Is Found Guiltyhttps://www.nytimes.com/2022/04/08/us/jovan-vavic-varsity-blues-trial.html 스테파니와 아네모나 두 사람 다 관심 있게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움될 만한 자료는 모두 보내달라고 하네요. 지금 화제중인 쿠퍼티노 거주중인 카운셀러나 거기 학생 및 학부모들을 잘 아시는 분들 연락 바란답니다. 이메일 sauls@nytimes.com으로 영어/한국어로 제보주시면 된답니다. 뉴욕타임즈에 한국인 기자도 있어서 번역이 되나봐요. 옆동네 댓글에 보니까 이 기자님 퓰리처상 받은 정통 탐사보도 기자님이랍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Stephanie_Saul Stephanie Saul sauls@nytimes.com College admission's identity fraud in CA 제목에 넣으시고 이메일 보내시면 됩니다. 한글로 보내셔도 된답니다. 한동훈 딸의 논문공장논문을 한 달에 한두 편씩 쏟아내는 사람을 ‘논문공장’이라 부른다. 대개의 연구자는 논문을 일 년에 한두 편 쓰기도 빠듯한데, 매달 한두 편씩 찍어내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가능하겠냐는 의혹이 담겨 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이렇게 해명했다.
한동훈 후보자의 말이 사실인지 체크해보자. 문제의 논문 다섯 편이다.
5주 만에 논문 다섯 편이니 일주일에 한 편 꼴이다. 뭐, 한동훈 후보자 말마따나 “3년 동안” 모아둔 것을 한꺼번에 출판할 수도 있다. 그런데 논문 주제를 보자. 논문공장도 대개 자신의 좁은 전공 분야 내에서 비슷한 주제를 약간씩 변주해가며 논문을 쓰니까 다작이 가능한데, Alex Han의 관심사는 경제학에서 정치외교학, 사회학까지 정말 다양하지 않은가? 마치 누가 논문 주제를 던져준 것처럼.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학생들이 주최하는 에세이 경진대회다. 2021-22 대회 요강을 보자. 주최측에서 제시한 주제 1,2,3이 Alex Han의 논문 1,2,3과 일치한다. 그러니까 Alex Han은 2021년 10월 17일에 뜬 공고를 보고 그 이후에 쓰기 시작한 것이다. 법무부장관이 되겠다는 사람이 공식적인 입장문에서 거짓말을 하다니! 한동훈 후보자는 딸이 “3년 동안” 썼다는 논문이 저기서 어떤 것들인지 명시해주시라. 하버드 대회 요강을 다시 보자. 어느 것 하나 고교 1학년이 평소에 생각해봤음직한 주제인가? 배경 지식부터 공부해야 하고, 좋은 자료인 것 같아 한참 읽었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적절한 참고문헌을 추리는 것부터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과정이다. 제출 마감은 불과 두 달 남짓 남았다. 대충 제출하기만 하면 끝나는 일이 아니라 세계적인 학생들과 경쟁해야 한다. 한 편만 제출할 수 있으니 네 가지 중 제일 관심 가는 주제 하나를 선택해서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Alex Han은 왠지 에세이 4개를 동시에 쓰기로 한다. 분신술이라도 쓰나? 그리고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 하나를 골라서 (저널에 출판하지 않은 네 번째 주제, 암호화폐에 관한 글일 것이다) 대회에 제출하고, 나머지 셋은 대회 기간 중에 논문으로 출판했다. 그리고 이 중 한 편에서 대필 의혹이 제기됐다. Alex Han이 하버드 대회에만 집중한 것도 아니다. 이번에는 미국 외무부 협회 주관 전미 고교 에세이 경진대회다. 해외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도 지원할 수 있다. 주제는 역시 2021년 10월 중순에 공개됐다. 다극 시대에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바로 Alex Han 논문 4의 주제다. ‘Education and Healthcare Reforms in Post-Conflict Setting: Case Studies in Kosovo’ Alex Han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에세이 경진대회에 동시에 참가했는지 알 수 없으나, 일부 남아 있는 흔적들은 그의 관심사가 분야를 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그는 같은 시기에 열린 기후정의 관련 영국 TSL 에세이 경진대회에도 참가해 가작(honorable mention)에 입상했다. Alex Han은 의학에도 관심이 있다. 그는 아이비리그에 속한 다트머스 대학의 Modern MD 에세이 경진대회에서도 가작에 입상했다. Alex Han이 방글라데시인과 공저한 머신러닝 분야 IEEE 논문도 바로 이 시기에 제출된 것이다. 학교 다니면서 다수의 에세이 경진대회에 동시에 참가하고, 한 대회에서도 여러 주제를 동시에 다루고, 그 와중에 머신러닝도 연구하고, 대회에 제출하고 남은 걸 논문으로 내는데도 일주일에 한 편 꼴로 찍어내는 논문공장이라… 이 땅에 다산 정약용이 울고 갈 천재가 납셨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지난해 저널 등에 게재한 논문들이 미국 하버드대 국제경제학 에세이 공모전(Harvard International Economics Essay Contest·HIEEC)의 2021년 주제와 일치하는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미국 학제상 9~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공모전은 미국 대학 입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국 유학원들이 소개하는 대회다. 그동안 한 후보자는 딸의 논문과 관련해 2019~2021년 3년동안 연습용으로 작성한 리포트라는 취지로 해명해왔는데, 미국 대학교 진학을 위한 스펙 쌓기용이라는 또 다른 정황이 나온 셈이다. 하버드대는 지난해 10월17일 2021년 공모전 주제로 ‘국가부채’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영향’ ‘셔먼법(반독점법)’ ‘암호화폐’ 네가지를 공고했다. 응모자는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에세이를 작성한 뒤 12월31일까지 제출해야 했다.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부 학회가 주최하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올리버 하트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는 이 대회는 사전에 다른 곳에 출판·게재한 글은 공모전에 제출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 <한겨레>가 공모전 주최 쪽에 전자우편을 보내 한 후보자의 딸이 이 공모전에 출품했냐고 물었더니 ‘한○○이라는 이름의 학생이 암호화폐를 주제로 에세이를 제출했다’는 답이 돌아왔다. 한 후보자의 딸은 올해 3월 발표한 수상자엔 포함되지 않았다. 한 후보자의 딸은 또한 지난해 11~12월 ‘약탈적 학술지’(제대로 된 검증 없이 돈을 지불하면 논문을 게재해주는 곳)로 알려진 ‘에이비시 리서치 얼러트’(ABC Research Alert)에 논문 3편을 게재했는데, ‘국가부채’(11월26일), ‘셔먼법’(11월27일)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영향’(12월11일)을 다룬 것으로, 하버드 공모전 주제와 일치했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주제는 2020년에도 같은 대회 주제로 유사하게 출제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3편의 글을 준비했다가 이중 한편만 대회에 내고 나머지는 ‘에이비시 리서치 얼러트’에 실은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는 앞서 <한겨레>가 ‘한동훈 딸, 고1 때 두 달간 논문 5개·전자책 4권 썼다’고 보도한 이후“2019, 2020, 2021년 3년에 걸쳐 작성한 글을 모아 2021년 11월 이후 한꺼번에 올린 것”이라고 했는데, 하버드 공모전에 대비해 논문을 작성한 정황엔 부합하지 않는 해명이다. 한 후보자 쪽은 4편의 논문 중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쓴 글은 지난 2020년 열린 같은 공모전(HIEEC)에 제출했던 것으로 2021년 새로 준비한 글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해당 공모전은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와 관련해 비슷한 주제의 에세이를 공모한 바 있다. 한 후보자 쪽은 “후보자의 딸은 2020년 코로나19 관련 글을 고교생 대상 하버드대 국제경제학 에세이 공모전에 제출했고, 이를 1년 뒤인 2021년 12월 에이비시 리서치 얼러트에 업로드했다”며 “나머지 두 편의 글은 후보자의 딸이 습작한 글로서 위 공모전에 제출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의 딸과 사촌 등의 ‘스펙 공동체’ 의혹을 다루고 있는 한동훈닷컴 운영자는 관련 논문과 에세이, 출품한 대회 등을 모두 검토한 뒤 <한겨레>에 “고등학교 1학년이 이처럼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와 논문을 짧은 시간 안에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씨가 학술지에 출판한 논문들을 보면 참고문헌만 9~14개다. 실제 글의 분량은 4~5쪽이라고 해도 참고문헌을 그 기간 안에 다 읽는 것 자체가 힘들고, 주제에 필요한 참고문헌을 찾는 것은 더 시간이 많이 드는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
가족이 철저하게 박살났으면 좋겠어요
와 블로그가 생겼네요! 한 편당 최소 수백 이상 지불했다고 봅니다. 최소 분야 하나에 천착하는 척이라도 하지 저건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아니고.... 응원합니다
한동훈닷컴............. ㄷㄷㄷ
가보자구!
행동하는 미씨누님들 화이팅!
단국대학교 가면 희대의 천재라고 대서특필해주면서 학석박 통합 4년안에 학위까지 받을수 있을듯 Yo
궁민대 동양대 굥려대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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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국 대학들이 이런 가짜 논문에 속아 넘어가나요? 너무 노골적인데요(역자주 : 수법이 너무 빤해서 믿기 어렵다는 의미도 내포)
제니 진(알렉스 한 이모 진민정)이 자신의 자녀들 이름을 논문에 싣는 한국식 술책을 미국에 도입한 것인가요? 2018년에 한국에서 이런 류의 '이력서 부풀리기' 스캔달이 있었던 것을 알아요.(역자주 :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resume를 작성해야 함)
Do the U.S. colleges really fall for these phony research papers? It seems so blatant.
Is Jenny Jin importing a Korean tactic - - adding your children's names to research papers - - to America? I see there was a scandal over this kind of resume buffing in Korea i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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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귀하디 귀한 자식 인생 파탄내려 했으면 이 정도는 각오했어야지 동훈아.
수학부터 시작할까?
도려내야할 치부는 가감없이 해야죠. 정면돌파하고
그래야만 진실된 자만이 인정받는 것이겠지요.
아니면 경성제국대학도 좋죠
돈 쓰면 이렇게 다 될걸 왜 혼자하고 앉아있었던거죠?? 아하하하하하하하
아 또 생각해보니 yuji 논문 같은거도 제보해야하지 않을까요
한국의 썩은 교육 컨설팅과 학위 장사하는 대학
조작도 적당히 해야지 대놓고 조작하고 안 걸릴줄
알았겠지요.
무슨 그리 많은 스펙을 만들었을까요?
그냥 천재로 살면서 일반인과 다르게 세상을 놀래킬 창의적인 성과를 내면 되는 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