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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용적률 최대 500% 상향을 공약해 부동산 시장에서 '용적률 500%'는 초미의 관심사다. 공약 발표 당시 일각에서는 사업성이 높지만 과도한 고밀개발로 '닭장 아파트'가 양산될 거라는 우려도 나왔다.
용적률 500%는 전용·일반주거지역에서나 불가능하지 준주거지역에서는 이미 가능한 수준이다. 이미 그만큼의 용적률로 지어진 아파트들도 존재한다. 지난 20일 찾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단지 역시 용적률 499%가 적용된 곳이다. 높은 용적률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큰 문제가 없다"는 이들이 많았지만 일부는 "일조권이나 교통 문제로 불편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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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심각한 문제로 꼽은 일조권은 저층과 고층 거주자 간 반응이 전혀 달랐다. 6층에 사는 최모(55)씨는 "해가 오전에 2시간, 오후에 잠깐 들어오고 끝"이라며 "실거주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반면 38층에 거주하는 왕모(52)씨는 "높은 곳은 해가 좀 들어와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동 간 거리가 짧아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최씨는 "맞은편 동의 집이 보이니 대부분 커튼을 치고 산다"고 말했다. 이날도 아파트 단지에는 커튼을 친 집들이 곳곳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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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도시지역 용적률을 300%에서 500%까지 높여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역세권 첫집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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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공약 용적률 500%는 '닭장아파트'일까... 먼저 지어진 곳 가보니
ㄷㄷ
굥약 중에 관련된게 있었군요...역세권 첫집이라...
법규 맞춰 지은거라 뭐.. 법이 문제고
성복 롯데캐슬 느낌이겠네요
오히려 스타필드 생기고 난 뒤가 걱정이죠.
조회수 늘리기 인지
해도 안들어올거같던데
구룡성채, 감자튀김 처럼 아파트 형상을 비방하는 단어들은 입주민들끼리 티밍 해서 신고삭 조져버리더군요
저는 저기서 못 살것 같아요..ㄷㄷㄷ
지구단위계획을 도입하는 등 많은 노력이 있어왔었는데요...
MB, 503, 그리고 오세이돈 서울시장등을 거치면서 개발위주의 정책으로 넘어가더니 이제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고밀, 고층의 아파트들이 너무도 당연히 세워지고있네요...
문전 대통령은 부동산관련해서 기득권세력의 거센 저항과 청년세대 주거문제등으로 뭘 해볼 수도 없었구요...ㅠㅠ
그나마 박전시장께서 역사문화도시니 한강변 높이제한이니 해서 막았던것들도 이젠 뭐 ....
고밀의 긑판왕은 파크하비오가보세요... ㄷㄷㄷ
500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저 사는 오피스텔이 용적률 500초반인데;
모든 도시계획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게 싫으신 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중심지는 상업시설과 높은 용적률의 주택
외곽은 낮은 용적률 주택과 공원, 도서관 확보
저도 공감합니다.
중심은 꽉꽉 채워주고 일조권 같은 걸 원하면 외곽이 좋아 보여요.
어차피 서울 모이는 것이 집중에 따른 효율화 때문이니..
서울에 해주면 살 사람 많으니 일단 좀 해보죠
공공재건축시 용적율 완화는 문 정부나 민주당에서도 나왔던 얘기고 딱히 윤석열 탓할일은 아니에요.
여기는 용적율 569%...
그러니까 저 가격에 팔리는거구요.
용적율은 세로. 건폐율은 가로인데.
보시면 건폐율은 23%에 신축이라 지상은 도로 빼놓고 전부 녹지라서
구축에 비해 훨씬 쾌적하구요.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앞 동까지의 거리가 충분히 확보되어있어서
답답함을 느끼기 어렵죠.
일조권은 약점이긴 한데
사실 일조권은 용적율 말고도 아파트 구조, 층에 따라 차이가 많아서
뭐라 말하기는 어렵네요.
그리고
닭장 처럼 보이는 이유는 아이러니 하게도
살고 있는 사람들 뷰 확보해주려고 옆으로 틀어서 지으니까
특정 방향에서 보면 아파트들이 꽉 차 보이는 거구요.
저는 싫어서 규제낄수밖에 없는 지역에서 오래살려고 와있네요
사람들의 이기심은 결국 용적률 상향으로 계속 갈 수 밖에 없을거에요.
도심 역세권은 1000% 까지 흔하게 올라가는걸
죽기 전에 보게 될거라 봅니다.
정부 공급정책이예요.
마스터플랜만 봐도 동 간 거리 괜찮아 보이고, 단지 전체가 녹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제로 살면 좋으면 좋았지...그렇게 나쁘진 않을 거라 봅니다.
그냥 단지 밖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답답해 보일 순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