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이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곧잘 공부를 해서
내신 1등급 ACT(수능점수?)거의 만점 수준 그리고 봉사활동과 오후 활동등...
첫째가 아이비리그 웨이팅 리스트에 들어가면서 계속 상받은 것 아니면 그외 활동등이
추가되면 알려달라고 메일이 계속오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그런 것이 없었고
그리고.. 둘째도 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아이들에게 공부좀 열심히 하지 그랬냐 타박질을 했네요..
그런데
이번에 한동훈이 딸 이력서 만들어 주는 것을 보니...
아이들이 왜 아이비리그 못간 이유를 알겠되었네요..
에고 무능한 아버지 만나서 원하는 대학 못간 것을 가지고...
괜히 애들만 타박했네요..
기본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앱을 만들어 아이들이 만든 것 처럼 해주고
지구 온난화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논문정도나금리인상이 스태그 프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현대 경제이론에
접목하여 설명하는 논문들 한 서너가지 정도는 대필자 구해서 올려주었어야 하는 것을...
못나고 무능한 애비가 애들 탓만 하고 있었네요...
미국법원에서....
처벌 안받아도 됩니다.
그저
미국대학 입학 불가만 되면 됩니당
뉴욕타임즈 화이팅
미씨누님들 화이팅
원래 이게 미국 부잣집 애들이 하던 겁니다.
정시 SAT외에 다양한 과외활동, 수상실적. 봉사활동을 입학에 고려한다 라고 해놓고 돈 있는 집 애들이 대필작가 써서 논문제출하고 명문대 입학하는 거죠.
이번에 한동훈 건에서 드러난 대필작가 Benson이 있었지만,
그 작가도 한동훈 한 건만으로 먹고사는 게 아니죠.
아예 그 일을 해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모이는 pool이 있고, 거기에 학부모들 연결시켜주는 브로커들이 있습니다. 생태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치동 학원가가 있는 것처럼 미국에도 고액과외와 불법입학 생태계가 있습니다.
보통의 한국인들은 거기까지 진입하지 못하므로 SAT만 죽어라고 파서 고득점따서 진학하는 거고 백인 부유층들은 따로 코스를 밟는 거죠.
최순실딸 정유라가 승마를 했던 이유가,
승마를 하면 대학에 체육특기자로 입학하기 쉬워서였습니다. 말 값이 수억부터 삼성이 사다준 수십억짜리 정도 하니, 일반인들은 돈이 없어 승마교육을 할 수가 없고, 기수 실력보다도 말 실력이 대회출전성적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판이다보니, 돈 있으면 입상하고 국가대표까지도 올라가고 대학 입학할 수가 있습니다.
최순실이 이거 누구에게 배웠을까요?
국내에서 재벌들이 하는 거 따라한 거고(ex. 한화그룹 3세 김동선 승마특기로 국대),
국내 재벌들은 미국과 영국 부유층들이 하는 거 베껴온 겁니다.
논문정도야 대필 우습고 아에 사교육 선생들 메인에 보조선생까지 붙이고...예체능까지 챙기는거보면 체력이 수퍼맨같기도 하더군요...
우리나라 입시특성상... 학종 없애고 그냥 수능으로만 가는게 그나마 개천에 용 날 수 있죠...
아이비리그에서도 학부1학년때는 한국학생들 성적으로는 두각을 나타내다 2학년만되도 미국상류층... 애들은 교수와 학문적으로도... 1대1로 토론배틀하는데....학국학생들은 학점따기에도 벅차하는 경우가 많은게...현실이죠...
삼성의 유능한 인재들도...구글 애플에서 일반개발진 말고...핵심개발진으로 들어갈 수있는 능력자는...10프로이내인게 현실이죠...운영관리쪽은...거의 전무하고요...
우리나라 수능이나 학력고사가 다양성은 없을 수 있지만....공부노력에 대한....공정한 평가는 그나마 낫습니다..정시만큼 평가객관적인곳이 별로 없습니다....특히 서구권은...
단지 그렇게 평가한 인재들이... 세계적인 경쟁력과... 자신의 소질을 살리는 인재를 발굴하기 어렵다고 해서...미국식으로 바꾼건데...의전원도 그렇고...로스쿨도 그렇고.. 그냥 우리나라에선 현대판 음서제로 전락한게 현실이죠...
미국에서 기부금이 공식적으로 대학 입학에 인정된다구요?
'공식적으로' 기부금 내면 학교에 입학시켜주겠다, 또는 입학에 도움이 된다고 밝히는 학교가 어디어디인가요?
기부금 많이 내라는 얘기는 미국 뿐 아니라 많은 나라의 많은 대학에서 당연히 하는 거고 (기여입학제 없는 한국 대학에서도 기부금 내라는 얘기 많이 합니다), 자녀 보내라는 얘기도 마찬가지로 다 합니다. 기부금을 떠나 학교에 대한 pride 차원에서도 권장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동문회에서 총장께서 기부(금) 얘기를 대놓고 하는 경우는 참 신기하네요. 총장님은 보통 돌려 말하고, 기부금 관련해서는 부서/담당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출처 부탁드립니다.
직접 경험해보신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검증된 출처도 없는 카더라를 퍼뜨리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까지는 차치하더라도, 원문이나 원문의 글이 나오게 된 상황을 검증/분석/해결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나 싶습니다.
그 어느 아이비리그 학교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일을 공식적이라고 하시니 여쭤보는 겁니다. 레거시가 없다는 게 아니라, 공식적이지 않은 것을 공식적이라고 하시는 것에 대한 질문입니다. '사실'을 말씀하시려면 정확하게 말씀하셔야죠.
님의 댓글은 그냥 말꼬리 잡고싶은것으로 느껴집니다....물론 돈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기여입학제에 해당될만한 사람이 기부금을 많이 했을때 확실히 유리하다는 것이죠...한국사람이 돈 좀 있다고 돈 갖다 바친다고 되는건 아닙니다...
---------아래 내용 삭제 예정---------
미국에서 ESA 나오고 Ivy League 입학에 대해 모르지 않는 환경에 있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짜장77님의 글을 보면, 정말 제대로 알고 계신 건가 싶은 의문이 있습니다.
예 맞습니다. 미국은 돈이면 합법적으로 되는게 많습니다.
아까 쓰고 지운 내용 중에, 얼마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는지, 이너서클이었는지 충분히 아실 만한 내용이 있었습니다만, 개인 정보 문제가 있을까봐 지웠습니다.
'esa나온 학생들 중에 아이비리그쪽 입학생들 보시면....보이거나 아실수도 있었을텐데..' 제가 아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렸고 - 저는 아들이 아이비리그 모 학교에 레거시 소리 들을 수 있는 상황은 됩니다 - 오히려 짜장77님이의 경험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아이비리그 나오셨거나, 가족을 아이비리그 보내셨거나, '이너서클'이셨던 거죠?
아이비리그 어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돈 내면 입학시켜주거나 입학하는데 도움된다고 하던가요? 기여입학은 AA와 달라서 '공식적'인 제도가 아닙니다.
제가 미국에서 사립고등학교 나와서 사립대학교 나왔고, 미국만큼 지독하게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 - 있습니다 - 인 홍콩에서 살았습니다.
경험이나 정보의 차이가 있는 게 아니라, 글 쓰실 때 정확하게 쓰지 않으시고, 그에 대한 지적을 받으면 말을 돌리고 계신 겁니다. 짜장77님께서 졸업한 가족이 있는 정도라면 짜장77님 기준으로 이너서클이 아니고, 지금 하시는 말씀들은, 사실 인터넷이나 사람들이 퍼뜨리는 '카더라' 수준이지, 정말 이너서클이어야만 알 수 있는 정보도 아닙니다.
미국의 대학 입시제도는 공정과는 거리가 멀고, 그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 자체들도 미흡할 뿐 아니라 또다른 불공정을 낳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그 어떤 대학도 '공식적으로' 레거시를 인정하고 있지는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미루어 알고 있는 것과, 말할 수 있는 것의 차이를 모르신다면 더 이상 시간을 들여서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과거 제도는 조선의 600년을 봐도 최소한의
공정을 유지 시켜 줍니다.
돈으로 스펙은 살 수 있어도 노력과 머리는 100% 구입하기는 힘듭니다.
돈으로 밀어 붙이는 방법에 정시가 최소한의 대비책은 됩니다.
정시의 유일한 약점은 일란성 쌍동이라고 하더군요.
제 친구 중에 일란성 쌍동이가 있는데, 동생은 전교일등 형은 전교꼴등이었습니다.
동생이 서울대가고 일년 뒤 형이 재수해서 서울대 갔는데, 다들 동생이 대리로 시험봤다고 수근댔었죠...
300% 공감합니다. 수시 비율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자녀분과 비슷한 성적인 애들 중에서 더 눈에 띄는 아이를 뽑게 되나 봅니다 ㅠㅠ
참 애들 키우는거 어려워요.
성적은 특히 아이비 생각하고 있는 아이들은 어느정도 베이스로 깔고 그외 적인 부분에 비중을 많이 둔다고 하더군요.
이 말을 들은지 벌써 15년이 넘었습니다. 학력/운동/봉사/인턴경험/리서치등등...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자본력 싸움이 된지 오래된 것 같아요.
비리 저지른 인간들을 처벌해야 하는데 정직하게 산 학부모들이 내 죄라고 자책하고 끝내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그리고 시부모의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하는게...
그냥 나온 말이 아니군요...
아이에게 공부못한다고 못할말 많이 한게 후회가 됩니다.
추가되면
ㅡㅡㅡ
국내는 수시에서 대외수상경력 인정안하는걸로 바뀌었는데..
외국은 여전한가보군요 ㄷㄷㄷ ㅜ
2. 공부를 못 해서 낙방하는 것 보다... 아이비플러스 사립학교들은 Financial aid 안 받으면 합격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더군요... 그 학교들 학비와 생활비를 생각하면, Financial aid 안 받고 합격하는 건 그냥 "우리 학교 다니지 마쇼" 이 얘기와 거의 대동소이한 건데... 물론 한모 같은 부자들은 그 학비 그냥 내겠죠.
3. 사실 아이비플러스 사립학교들 못 가면 뭐 어떤가요. 미국에 좋은 학교는 수두룩빽빽하게 많잖아요. 미시간앤아버 버지니아 UC버클리 UCLA UT오스틴 조지아텍...
여담: 마삼중이는 "어떻게 합격했는지는 묻지 마시오! 명문 중 명문 하버드에 합격하신 몸이오!" 하고 장학재단에 장학금 청구했겠죠?
'사실 아이비플러스 사립학교들 못 가면 뭐 어떤가요. 미국에 좋은 학교는 수두룩빽빽하게 많잖아요. 미시간앤아버 버지니아 UC버클리 UCLA UT오스틴 조지아텍...'
포함조차 되지 않은 UNC 의문의 1패...
'미시간앤아버'와 '버지니아'에 밀린 UC버클리 의문의 1패...
하여튼 좋은 학교 되게 많군요...
저 순서는 학교순위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냥 제 생각나는 대로 나열한 순서입니다
미시간 UC버클리 등은 하버드랑 학비가 거의 비슷할라고 하니, 싼 학교은 아니죠... 그래도 일단 아이비플러스 학교들보다는 사람을 많이 뽑아서 합격가능성이 조금 더 높고, 잘 하면 날씨 좋은 곳으로 잘 골라서 갈 수도 있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죠. (코넬 브라운 다트머스 시카고 노스웨스턴 날씨는 흠... 전 동부학교 나와서 잘 모르겠는데, 스탠포드가 학교도 좋은데 날씨까지 좋아서 캐사기라고 들었습니다)
제일 대학가기 힘든경우가 공부만 잘하는 중산층 아시안 남학생.
George W. Bush가 Yale 졸업생입니다...
긴 설명이 없어도 딱! ㅜ.ㅜ
George H.W. Bush는 물증이 없는데, George W. Bush는 학교 성적이나 SAT 점수가 공개되어버려서요...
'한국판 스카이캐슬'요?
스카이캐슬이 한국 건데, 한국판 스카이캐슬이라고 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링크해주신 글의 제목을 잘 보시길 추천합니다.
좋게 말해 사람을 안 보고 제도만 본 거고
솔직히 돈으로 가능하도록 설계도 들어갔다고 보네요...
1. USC가 본문에 나오는 '아이비리그' 대비 '명문'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2. George W. Bush가 예일 졸업생입니다. 그걸로 거의 종결됩니다.
운동부로 들어갔다가 못하겠다고 해서 나오더라도 학교는 계속 다니는 거니까..그 학교 학생이죠 ㅎㅎ
돈이면 다 되는 게 미국 아이겠습니까
잘못된 정보를 어떻게 태연하게 그렇개 퍼뜨리시는지.
제 친한친구 아들 둘 모두가 콜롬비아 대학교를 무상으로 다녔습니다.
친구부부가 저소득층이었거든요.
저소득층에 학비 감면, 면제가 있는 것 모르셨죠?
하버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s://college.harvard.edu/admissions/why-harvard/affordability
거기에 동양인 디메릿까지 있는데...
미국내 비싸고 유명한 사립학교 출신에, 철저히 관리받고 입시컨설팅 좋은곳에서 해야 아이비리그 가능성 있는게 현실입니다.
미국에서 기여입학제의 혜택을 받고 대학에 입학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하버드를 나온 존 F. 케네디와 예일대를 나온 조지 W. 부시가 있다. 케네디와 부시의 고등학교 성적은 하버드, 예일대에 입학하기에 터무니 없이 모자랐지만[4] 부시는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대대로 예일대를 나온 덕을 본 것이다. 그 때는 그것이 어떤 대재앙을 몰고 올거라는 건 아무도 몰랐겠지..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의 아들도 이런 식으로 하버드에 입학했다.
사당오락 잠못자고 공부하고
정시도 학원비 대줄 경제적 영향을 받는다는건데요...
그래도 그건 학생 본인이 노력하는거니까요
학생이 확실히 뛰어나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이 아들 둘 전부 무슨 돈으로 하는 스펙쌓기 안 했고 착실히 공부했고 써클활동 했습니다.
무슨 아이비리그 학교들이 돈에만 환장한 것으로 루머가 퍼지네요.
하버드 관련해서 링크 달아봅니다.
https://college.harvard.edu/admissions/why-harvard/afford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