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벌식 390 사용자 입니다.
- 이따금 전기차 관련 글을 올립니다 (볼트ev 2018)
- 구슴오를 가끔 타고 다닙니다 (99년식 수동 변속기 차량)
- 펌글을 올릴때는 그냥 별 뜻 없이 사무실에 갖혀 있는게 매우 답답하다는 뜻입니다.
. (글을 퍼 왔을 경우에도 그 글에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닐 수 있습니다)
- 개발자(aka 프로그래머) 입니다만, 사실 회사원입니다.
너구리자동차님// 요즘 초딩들 다 저렇단 얘긴 없고 남학생 4명만 그랬데잖아요.. 수도권이라는 얘기도 없고~ 금쪽같은내새끼 봐바요... 충분히 있을법한 얘기예요. 특히 못사는 동네일 수록요 제가 8-9년전에 아동센터에서 공익근무 했는데.. 진짜 초딩들 어른 알기 우습게 알더군요. 무시하고 대들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진짜 눈물이 다 날 정도로... 다른 아이들앞에서 저한테 협박하고 면박주던 그 쌍둥이 자매도 있었는데 정말.. 그 당시 생각하기도 싫네요
sukkatto
IP 210.♡.91.175
05-12
2022-05-12 01:00:26
·
@너구리자동차님 방과후 강사시면 오히려 저 교사 글쓴이보다 방과후의 극히 일부시간을 보게 되는거라 사례를 접할기회가 많이 없으실거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omedragon
IP 183.♡.96.58
05-12
2022-05-12 01:09:27
·
@너구리자동차님 음.. 저도 ㄹㅇ 극과 극.. 제주 국제학교 아이들과 시골 초등학교 방과후를 가르쳐 봤는데... 양쪽 다 저런 애는 없었습니다. 저 글은 너무 극단적인 케이스를 적었는데 실제 있을 법한 일...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의외로 그 나이 또래 애들 보면 순진한 구석도 있고 어른에게 아직 함부로 할 나이는 아니거든요.
@너구리자동차님 저분 말도 사실이고 님 말씀도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당연히 저분만 학교를 못밝히죠;; 님은 좋은 말만 써두셨고 본문은 특정될 수 있는 문제아들의 사롄데요…
미미시스터즈
IP 211.♡.18.152
05-12
2022-05-12 02:08:36
·
@너구리자동차님 현재 아이학교에 비슷한 학생이 있죠.뻑하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고, 담임선생님이 신고전화 당했다고 하더래요. 지역마다 다르고 블라인드님의 반에 몰린거 같긴 한데. 분위기가 한녀석이 저러면 따라가는 애들이 몇명있는거죠. 아예 없는건 아녜요. 요즘 다 저런다기 보다는 생각보다 저런애들이 있고 부모의 대처도 노답이다~라는 결론 같습니딘만..
@너구리자동차님 좋은 학생들과 좋은 경험을 하신 것 같습니다. 동아리 후배 와이프가 초등학교 선생님만 20년차가 넘었는데 가끔 얘기 들어보면 기가 막힙니다. 온라인 상의 이야기라 어느 정도 필터링을 하더라도 본문의 이야기가 일부 학생의 사례지만 절대 과장된 사례는 아닌 것 같네요. 현실에는 더 한 케이스도 있더군요.
핏클
IP 49.♡.19.120
05-12
2022-05-12 03:28:00
·
@너구리자동차님 방과후랑 수업은 분위기 다를수 있죠. 모든 학생들이 방과후를 하진 않잖아요. 그런학생들은 안하고 하교 했을수 있죠.
@너구리자동차님 어이가 없네요 방과후라서 돈내고 신청하는거라 이미 한번 걸러집니다 본인이 안겪으면 사례가 없다고 생각하나요? 그렇게 치면 도난당한적없으면 도둑놈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는것과 같습니다 글도 제대로 안봤잖아요 전부가 아니라 네명만 그렇다는데... 전 전직교사 입니다만 저런 케이스는 솔직히 워낙 많이 보고 들어서 새롭지도 않고 19년 부터 하셨으면 아직 경험이 많지않으신데 그걸로 남의 글을 허위로 몰면 안되죠
양자이론
IP 163.♡.132.129
05-12
2022-05-12 04:52:38
·
@너구리자동차님 제 생각엔 운이 좋으셨던것 같습니다. 같은 초 중 동창중에 중학교 2학년때 퇴학당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한테 당한 아이들 증언에 의하면 초등 6학년때 부터 칼 가지고 다니면서 애들 얼굴에 칼 들이밀고 위협하고 유리창 깨서 깨진 유리조각으로 찌르고, 집에 가는 길에 돌로 뒤통수 찍어서 넘어트리고선 발로 얼굴을 차고 숲속으로 끌고 들어가서 애 옷을 홀딱 다 벗겨놓고 똥 먹게 하는등 상상을 초월합니다.
byeonddong
IP 175.♡.54.135
05-12
2022-05-12 05:12:53
·
@너구리자동차님 "난 아닌뒈 난 괜찮았는뒈..." 참 이런 의견 진짜 혐오스럽네요 제 주변 한명은 방학마다 스트레스로 입원하던걸요
yana77
IP 183.♡.121.33
05-12
2022-05-12 05:37:51
·
@너구리자동차님 겨우 하루에 1시간, 그것도 강좌를 원해서 찾아오는 아이들 데리고 수업하면서 아이들을 평가하는 건 제대로 된 평가가 아닙니다. 실제로 글 속에 나온 것 같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초6이라면 사춘기 시작된 아이들도 있는데, 그 시기가 특히 그렇죠. 이때 아이들 인성(생활태도)를 잡아주지 못하면 중, 고에서 진짜 문제학생이 되고, 평생 개차반이 되죠.
쟘스
IP 175.♡.90.247
05-12
2022-05-12 05:51:50
·
@너구리자동차님 이 글 어디를 보고 요즘 학생들 다 그렇다고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 블라인드 글이나 너구리자동차님 댓글이나 그냥 다 케바케 개인경험일 뿐인걸요.
@너구리자동차님 초등 2학년인 딸아이 카톡에 단톡 방이 있어서 살펴보니 학교에서 카톡 단톡방 만들지 말라고 하는데 어떤 아이가 몰래 만들어서 반아이들 초대했네요. 그래서 선생님한테 이야기해서 방폭 시켰는데 얼마뒤 또 단톡방 있길래 봤더니 이번엔 같은 아이가 누구누구 없는방 이런식으로 방만들어서 초대했더군요. 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애들 다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너구리자동차님 정규수업은 모든 학생이 듣는종일 수업이고 방과후수업은 학습의지도 있고 희망하는 아이들만 비용을 지불하고 2시간 내외로 듣는 수업이니 이미 표본 대상이 이미 다르지 않나요? 아이 애기나 초등학교선생님 하고 계신 동네 지인들 애기 들어보면 항상 문제가 되는 아이 몇명이 반 분위기 해치고 학년이 바뀔때 이런 애들이랑 같은 반이 되었을때 저희 아이랑 아이친구들은 우울해했고 문제되는 아이나 그 부모의 대응으로 선생님 중에 휴직이나 그만 두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경험에 기반하셔서 애기하셨지만 너무 예단하신 것 같습니다.
planetai
IP 122.♡.47.103
05-12
2022-05-12 06:23:44
·
@너구리자동차님 방과후 교사면 하루에 학생들 많아야 2시간 보시지 않나요?;
BARCAS
IP 223.♡.249.25
05-12
2022-05-12 06:46:08
·
@너구리자동차님 딸아이가 4학년때 저런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내가 모른다고 다 거짓은 아닙니다.
괜찮아_사탕이야
IP 121.♡.225.146
05-12
2022-05-12 0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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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자동차님 아, 지나가다 울컥해서 답글 남깁니다. 저는 초등 교담 기간제인데요. 실제 저런 학생이 있는 반이 많아요. 저런 아이들이 있는 반의 수업을 할 때는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 사랑과 에너지를 더 쏟을 수 없음에 참 미안해져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런 아이들이 없는 반 아이들은 한 해동안 복 받았다 생각됩니다.
@너구리자동차님 현직 초등학교 학부모 입니다. 코로나 전에 애랑 운동장 가서 놀다가 같은 학교 형들이랑 같이 놀게 한 적이 있었는데, 그 형이란 애들 하나같이 매우 예의바르고 밝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심지어 제 아들이 실수를 해도 조곤조곤 뭐가 잘못인지 설명 해 주고 고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거 보고 요즘 애들이 옛날보다 낫구나 하고 감탄 할 정도였어요. 근데 그런 느낌이 그날만 있었 던 것도 아니고 일상 생활에서 초등 고학년들 접할 때 마다 배려와 예절이 느껴져서 저는 항상 요즘 애들은 한편으로는 존경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 블라인드 글이 좀 당혹스럽네요 ㅎㅎ 뭐 당연히 이런 애들도 있고 저런 애들도 있겠지만요
감자쓰
IP 221.♡.116.163
05-12
2022-05-12 07: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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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자동차님 선생님이 운이 좋으셨던거예요. 저도 제가 그런 학부모 만날 줄 몰랐습니다……….. 너무 자신하지 마세요..
cats05042
IP 211.♡.28.88
05-12
2022-05-12 07: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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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자동차님 94년생입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반애가 저랬는데요. 아예 없다구요?
지구표늑돌
IP 106.♡.2.50
05-12
2022-05-12 07: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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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자동차님 전 이런 분들이 신기해요. 본인이 경험한게 전부인것처럼 말씀하시는...
martus
IP 39.♡.106.179
05-12
2022-05-12 07: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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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자동차님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저런 케이스들은 모든 학년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저희 학교만해도 5학년때부터 담배피우고 동네에서 사고치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나오는 애들은 방과후 자체를 하지 않고, 그러니 저런 애들을 만날 기회가 없으신 거예요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글 남기지 마세요.
IP 116.♡.122.32
05-12
2022-05-12 08:09:20
·
@너구리자동차님 이런건 지역별로 그리고 해당 학급별로 정말 케바케 일겁니다
richmondlake
IP 14.♡.188.98
05-12
2022-05-12 08:23:20
·
@너구리자동차님 방과후는 원하는 사람만 신청해서 하는 거잖아요. 저희 아이도 공부 관련 방과후 과목 3개를 신청해서 합니다만.. 저 위에 표현되는 학생들이 방과후를 하는 경우가 적은게 아닐까요.
아 그리고 저도 20년 전 대학생시절 4년동안 입시미술 학원에서 만화,디자인을 가르쳐봤는데요, 학교에서 날라리라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과목이라 그런지 제 앞에선 매우 순하더라고요..
@richmondlake님 학교 마다 다를 것 같긴 한데, 저희 아이들 학교를 보면 방과후는 대부분 학원 시간하고 겹치지만 않으면 무조건 신청하고요. 그래서 자식 교육 많이 시키는 집 애들은 학원이랑 다 겹치기 때문에 신청 못하는 경우가 많죠. 때문에 방과후는 원하는 사람만 신청하는거기 때문에 저런 아이들이 걸러진다고 보긴 힘들고 오히려 말 잘 듣는 애들이 걸러져서 적어질 순 있겠네요. (그냥 전체 맥락과 상관없이 방과후에 대해서만 얘기해봅니다. 근데 지역마다 많이 다를 것 같긴 하네요.)
Enziq
IP 117.♡.28.59
05-12
2022-05-12 08:42:16
·
@너구리자동차님 저 분은 오히려 반 남자애 4명이 문제였다고 일부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본인이 그런 애들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저 사람이 이상하다고 100% 확신하는 느낌으로 적으시네요? 80년대생이고 서울에서 다녔는데 그때도 이미 저정도는 아니더라도 선생님 수업 2시간 이상 못하게 방해하는 애들이 반에 여럿 있었습니다 다른 반들도 마찬가지였구요
Dr. Hoo...
IP 222.♡.168.125
05-12
2022-05-12 10:32:25
·
@너구리자동차님 뭐.. 대놓고 얘기하긴 좀 그렇지만, 신도시라도 유독 학군이 똥인 지역이 있습니다. 섣부른 일반화인 것 같긴 하지만, 경험상 오히려 시골에 가까운 곳은 아이들은 착한 경우가 많고, 신도시인데 돈은 많고 개념이 없는 학부모가 많은 동네에 저런 친구들이 좀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한 반에 4명은 솔직히 전학년에서 반배정 대충 해버리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비율이구요.
@너구리자동차님 전체 다 그렇다고 안했고 30명 한 반 중에 네 명이라는데요. 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저런 애들 있어요. 19년도부터 아이들 보셨다구요? 저는 06년도부터, 제가 운영하는것만은 15년정도 초딩들 가르치면서 그나마 걸러진 애들인데도 간간히 만나는걸요. 깐족깐족 일부러 선생 건드리고 분위기 뒤흔들고 갖고 놀려고 하는 녀석들 있어요. 다행이랄지..저는 심하면 불같이 혼내서 길들이고, 의무교육도 아니니 답 없는 아이들은 나가겠죠. 혼내는 걸로 클레임 받은 적은 없습니다. 다만 그 소수가 길들 때까지 예의 바르고 착실한 아이들이 영향받는 게 껄끄럽습니다. 망아지들때문에 분위기 험악해지면 순한 아이들이 무서워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아주 드물지만 생긴다는 게 문제ㅠ
@umorukia님 음.. 저도 쓴이분 비슷한 시기에 초등학교 다니긴 했습니다만.. 말씀하신 저것보다 폭력적으로 놀던 친구들 보거나 들은 사례가 없네요.. 친구들끼리면 몰라도 적어도 저렇게 선생님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대놓고 무시하는 사례가 정말 있었나요? 오히려 과한 교사의 체벌이 문제되던 시기여서 선생님한테는 저리 못했을텐데요
umorukia
IP 223.♡.152.221
05-12
2022-05-12 01:02:02
·
@갈비맛탕님 당시 일본 문화 개방으로 일본 만화 인기 폭발하면서, 일진 가린다고 애들 싸움도 많이 했던 것 같고, 어디서 봤는지 여선생님 지나가는데 바닥에 거울도 비추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본문 글처럼 묘하게 괴롭히느냐 대놓고 교실에서 때리느냐 차이는 있겠지만요. 오히려 예전보다 애들은 더 착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때보다 소득 수준 올라갔고, 예전보다 사랑받고 자란 애들이 많을테니까요. outlier는 어느 시기에나 있지만, 전체적인 경향성을 보자면요.
citrulline
IP 49.♡.56.94
05-12
2022-05-12 05:50:22
·
@umorukia님 선생님한테 맞았으면 맞았지..저렇게 대들지는 못했죠. 간혹 깐족거리던 친구들이 선생님한테 대들다가 구둣발로 하이킥 맞거나 하루 종일 수업 못 듣고 교실에서 쫓겨났습니다. 당시 선생님 권력 생각하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저 중학교때 만만한 선생님한테 최소 저거 그 이상으로 하는애들 있었는데 한두살 어린거니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라고 보여지네요
sickeuhwan
IP 182.♡.188.246
05-12
2022-05-12 01:09:27
·
@마시멜로우님 진짜 중학교때는 모든반에 저런놈들이 있죠 ㄷㄷ
80ted
IP 61.♡.24.92
05-12
2022-05-12 01:02:39
·
진짜 저래요..? ;;;
thejp
IP 175.♡.3.124
05-12
2022-05-12 07:21:57
·
@1980님 순한맛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elelel
IP 14.♡.160.222
05-12
2022-05-12 01:09:18
·
요즘얘들이라 하면 일반화가 되니까 꼴통4명 정도로 고치는게 맞는듯. 뭉치면 더 쎄게 나오니 반을 좀 떨어뜨려 고립시켰으면 낫지 않았을까요.
데이타탕
IP 61.♡.33.124
05-12
2022-05-12 01:16:47
·
오래전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죠. 선생? 음...앞으론 안좋을 것 같으니 하지마라, 너와 어울리지도 않는다. 선택지 중 하나였었는데, 와...정말 미래를 보셨습니다.
CHILD
IP 1.♡.241.46
05-12
2022-05-12 01:17:11
·
우리 때야 뭐만 했다하면 패는 선생들이 있었으니 분위기가 강제로 잡혔지만 좀 만만한 선생 봐가면서 대드는 애들은 예전에도 분명 있긴 했어요. 요즘 현장에서 어려운건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걸 역으로 아이들이 이용해서 막나가도 쉽사리 제동을 걸 수가 없는게 문제겠죠. 생각해보니 선생님 눈치보던 시대는 없어진것 같아서 교사들이 뒤늦게 부메랑 맞고 있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근데 지금 현장에 있는 교사들은 폭력을 되려 당한 쪽이긴 할텐데.. 아이러니하네요.
16시44분
IP 39.♡.58.98
05-12
2022-05-12 01:23:31
·
작년에 얼떨결에 처음으로 초등학교 방과후교사 했는데 아무리 고학년이라고 해도 컨트롤하기가 버겁더라구요 근데 뭐 제가 못가르친 것도 한몫있지만요;;;
단짠단짠
IP 180.♡.22.124
05-12
2022-05-12 01: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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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는 교실 cctv 설치하고 싶다고ㅠㅠ 반 분위기 흐리는 애들 녹화본 떠서 학생 부모, 교육청 보내고싶대요. 제발 학생인권 말고 교사인권도 챙겨달라고 합니다
고미도리
IP 118.♡.15.177
05-12
2022-05-12 08:31:40
·
@단짠단짠님 지금 부모세대들이 교사들한테 당한게 많아서 택도 없는 소리죠. 교사들 업보죠. 한세대 지나야 그것도 가능할겁니다.
버트
IP 121.♡.34.252
05-12
2022-05-12 01:35:14
·
초4까지 촉법소년 연령 내려왔으면 합니다.
쾌변론자
IP 59.♡.219.7
05-12
2022-05-12 01:49:18
·
동네에 따라 차이가 큰데, 심각한 동네 기준으로 보자면 본문의 내용은 완전 순한맛입니다... 학생한테 맞아서 골정상 입은 초등교사가 해당 학생/학부모에게 보상은 커녕 사과 한 마디 받지 못하고, 휴직하고 치료받아야 하는 동네도 대한민국에 있거든요.
제트블랙
IP 211.♡.85.246
05-12
2022-05-12 01:52:18
·
저런건 부모가 똑같이 자식 옹호하면 부모 처벌도 필요합니다. 지 자식 잘못 키운 죄 만들어야 해요.
IP 221.♡.175.80
05-12
2022-05-12 0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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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거르는 블라인드인데 뭐 저런 애들도 있고 저런 수준의 선생도 많죠. 근데 선생입장이면 생기부로 박제해서 복수하면 되는거 아닌지..
하왈유
IP 218.♡.69.90
05-12
2022-05-12 02:07:28
·
chjnnm님// 생기부에는 되도록 안 좋은 말은 잘 안써요. /Vollago
핏클
IP 49.♡.19.120
05-12
2022-05-12 03:29:47
·
@님 초딩은 생기부 벌점 의미없지 않나요 ㄷㄷㄷ
톡톡씨
IP 125.♡.63.253
05-12
2022-05-12 07:28:38
·
@님 생기부가 뭔 의미가 있나요. 심지어 초등학교 생가부가 ㅋㅋ
하왈유
IP 218.♡.69.90
05-12
2022-05-12 02:00:33
·
학년마다 이런 학생들이 있긴 합니다. 강약약강인 애들인데 특히 만만해 보이는 선생님에게 더 버릇없는 애들이 있어요. 4명이 그랬다고 써있지만 아마 주도한 애는 1명, 나머지는 따라하는 애들로 예상이 되요. 버릇 없이 행동하고 모둠활동 무임 승차해도 크게 제재 받는 게 없으니 주변에서 따라하는 애들이 생기면서 그룹이 형성되는거죠. 이게 학급 분위기를 아주 엉망으로 만들고요. 학부모 상담하면 의외로 부모님은 괜찮은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이미 부모님 말도 타지 않는 상황인 경우가 많아서 부모님께서도 힘들어 하시죠. 반면, 부모님도 관심이 없거나 애와 비슷한 모습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건 진짜 답이 없고 그냥 참을 인 써가며 일년 버티는 거지 뭐 방법이 없어요. /Vollago
IP 182.♡.205.221
05-12
2022-05-12 02:19:07
·
진짜 저런가요? -> 네, 저런 애들 있죠 진짜 저 정도인가요? -> 네, 더 한 애들도 있죠 부모가 진짜 저래요? -> 그럼요 학교서 제대로 교육 안시킨다며 그러죠.
한 교실에는 2,30명의 학생과 그 숫자만큼의 부모가 있고, 1명의 교사(초등기준)가 있는데, 학생과 부모가 1년에 나쁜 교사를 만날 확률과 교사가 1년에 나쁜 학생, 부모를 만날 확률, 어디가 더 높을지 생각하면 좀 쉽습니다.
우리 애는, 나는 안 그런데… 라면, 그 반에 다른 애가 그러고 있거나 아직 자녀를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거나 포기한 상태일 수 있죠.
근데, 당연하게도 아무 사건 없는 한 해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구요.
blue
IP 39.♡.24.154
05-12
2022-05-12 03:15:24
·
중등으로 와도 비슷해거나 더 심해요. 개인적으로 연봉 1억넘게 줘도 교사 안합니다. ㅠ
이상하리만큼
IP 211.♡.76.37
05-12
2022-05-12 03:18:41
·
제 친척도 초등교산데 많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몇몇사례 들어보고 저도 초딩이 그런다고??? 하면서 놀랬는데,
아이들이 몇몇이 선생님 머리위에 앉아서 조롱 희롱 등등 하는데 대응할 길이 없고 수업 분위기도 안좋다고.. 그냥 참고 견디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핏클
IP 49.♡.19.120
05-12
2022-05-12 03:31:28
·
교실 cctv 설치의무화하고
학급분위기 흐리면 초딩도 퇴학시킬수 있으면 좋겠네요
촉법은 초딩4년까지 내리고 학폭은 형사처벌로
매일한가한
IP 54.♡.119.19
05-12
2022-05-12 04:00:20
·
보통은 한반에 문제있는애들이 저렇게 모이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더군다나 6학년이면 갑자기 단체로 전학온거 아닌이상 이미 수년간 아이들 성향이 다 파악되서 한반에 골고루 모이지 않게 나눠놓기도 하구요. 저 사례는 좀 심한듯..하네요.
오라질
IP 112.♡.56.53
05-12
2022-05-12 05: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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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한가한님 저도 비슷한 생각인게 문제 있는 애들은 학년 올라갈때 어느 반에 배정되는지 학부형까지 다 아는데 4명이 같은 반에 들어가게 절대 안하죠. 어디 마계촌에 있는 초등학교인가.. 좀 과장된 글 같아요.
@매일한가한님 와이프가 경기도 교사인데 예전에 근무하던 학교가 저정도였습니다 3월 시작하자마자 그반에서 학폭 3건 터지고 학교앞에 데리러 가보면 애들 나오면서 시발소리가 어찌나 많이 들리던지.. 학군따라 진짜 천차만별이에요
Jerrant.C.
IP 180.♡.95.93
05-12
2022-05-12 07:03:38
·
@매일한가한님 눈에 띄는 네명을 모은게 아닙니다. 대장질하는 한명이 있고, 그 한명이 기가 세서(또는 눈에 뵈는게 없어서) 들이대면 이전엔 눈치보고 뒤에서 궁시렁댈지언정 앞에선 하는척하는 아이들이 동조하며 대장질 믿고 튀어나옵니다. 4명 대 26명이면 교사가 애쓴거에요, 깨진 유리창 효과처럼 저래도 누구도 아무말 못하네? 안해도 되네? 싶으면 5명, 6명 되는거 순식간입니다.
thejp
IP 175.♡.3.124
05-12
2022-05-12 0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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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한가한님 이상한(?) 애들 나눠도 다음 학년이 되면 또 달라집니다. ㅠ 이상했던 애가 정신 차리거나, 담임하고 잘 맞아서(혹은 무서워서) 순해지거나, 최악은 조용했던 애들이 다른 이상한 애로 인하 봉인이 풀랴버리는 경우가 있죠. 4명은 아마 마지막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미국의 경우는 초등학교에도 School police가 상주하고 있구요, 선생님이 호출하면 즉각 출동해서 문제를 일으킨 아이를 분리시키고, 학교장이 교칙에 따라서 처벌합니다. 사안이 심각할 경우는 학교장이 학부모를 호출하여 면담을 하며, 학부모가 학교의 호출에 반복적으로 반응을 보이지 않을시에는 심각할 경우는 아동보호국에 통보하여 아이 양육권까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학칙에 따라 처벌하였음에도 계속해서 문제를 발생시키면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서 퇴학 조치가 이뤄지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하는데, 여러 학교를 떠돌다가 보면 소문이 나서 나중에는 받아주는 학교가 없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학업을 포기해야 합니다. 물론 부모가 돈이 많으면 사립학교 다니면 됩니다. 미국의 경우는 낙오자가 발생하더라도, 공부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를 훈육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제거합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를 훈육하여 사람을 만드는 것이 더 좋은 방식인지, 공부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철저하게 지켜주는 것이 더 좋은 방식인지는 그 사회가 토론을 통해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개.포동
IP 207.♡.252.75
05-12
2022-05-12 07:15:23
·
@고약상자(FreeHK)님 상호간 정해진 규칙에 따르는게 교육상으로도 좋지요. 부득이하게 적용할수 없는 경우는 모두에게 납득이 가게끔 투명해야겠죠.
david4ant
IP 39.♡.46.51
05-12
2022-05-12 08: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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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FreeHK)님 우리나라에서는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lhs1104
IP 59.♡.7.140
05-12
2022-05-12 0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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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문제를 유발하는 학생들로 다수의 선량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게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교사들이 에너지 소모하는 것 뿐 아니라 다수의 선량한 학생들도 얼마나 힘들까요? 문제 유발 학생들은 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그 수위를 조절하여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구요. 초등학교에서 저렇게 시스템의 취약점을 경험한 학생들이 더욱 의기양양하게 고등학교까지 오게 되면 학교전담경찰관도 손 쓸 수 없게 되겠죠. 앞으로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 같습니다.
토루코막토
IP 223.♡.219.82
05-12
2022-05-12 06:53:23
·
이건 혐오 조장 글입니다. 제 아이도 그렇지만 얘기 들어 보면 요즘 선생님은 대체적으로 수준도 높고 아이들 수준도 높습니다. 선생님은 프로입니다. 경찰도 그렇고 소방관도 그렇습니다. 경찰이 범죄자 나쁘다고 욕 하면 그게 경찰입니까? 잡아야죠. 소방관이 불을 낸 사람을 비난 하면 그게 다입니까? 불을 꺼야죠.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건 알지만 아이들 잘 커갈 수 있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지식과 스킬은 있어야죠. 제 개인적으로는 무섭게 컨트롤 하는 선생님은 하수, 부드럽게 컨트롤 하는 사람은 고수라고 봅니다. 아이들도 다 압니다.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그런 의미에서 제 아이 1학년 때 선생님 같은 분만 담임 맡았으면 좋겠네요. 제 딸을 포함해 반 아이들이 선생님을 너무 좋아해서 그렇게 말을 잘 들었다고 하더군요.
@토루코막토님 결국 교사가 역량이 부족하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저학년 중학년까지는 교사 역량에 따라서 어느정도는 커버가 됩니다. 근데 진짜 학군 안좋은 지역 6학년 담임하면서 영악한 애들 만나면 어느 교사도 그거 못이겨요. 요즘 6학년들 성인보다 더 무서운게 본인들은 어떤 처벌도 안받는걸 알거든요. 오죽하면 학급경영으로 정평이 나있고 책을 몇권을 쓰신 분이 연수하신다고 해서 들으러 갔는데 그분도 농담조로 그러더군요. 한반에 vip 3명이면 그냥 휴직하시라고요. 저 아이들을 욕하자는게 아니라 시스템이 있어야 된다는겁니다. 저 아이들을 교화시킬 수 있는 극소수의 초능력자 교사들이 있다고 칩시다. 나머지 교사들은 무능력한거라고 치구요. 그럼 대부분의 무능력한 교사들이 맡은 반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저 아이들 때문에 본인들의 학습권을 침해받아야 하나요. 다른 나라처럼 수업 방해하면 그냥 바로 교장실로 보내고 교장이 부모 호출해서 지도하면 저 아이들 저렇게 안할껄요.
오이도테크니카
IP 220.♡.76.166
05-12
2022-05-12 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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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루코막토님 혐오 조장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thejp
IP 175.♡.3.124
05-12
2022-05-12 07: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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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루코막토님 경찰이나 소방관한테 사고 났는데 아무 권한 제공도 없이 “넌 프로니까 혼자서 잘 수습해” 라고 하면 그게 가능합니까!? 교사가 MCU 완다도 아니고 똘아이들을 어떻게 컨트롤 해요. 애들 무섭게 컨트롤 하면 아동학대로 바로 신고 들어옵니다. ㅎ
개.포동
IP 207.♡.252.75
05-12
2022-05-12 07: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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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루코막토님 ...
토루코막토
IP 223.♡.218.154
05-12
2022-05-12 08: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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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전환님 시스템이 잘못 됐다면 그건 고쳐야 하는 것이 맞겠지요. 다만, 제 글은 과연 저 글이 현직 교사가 저렇게 썼을까란 물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제 좁은 식견으로는 저 정도의 사례들이 종합 세트처럼 뭉쳐 있다는 얘기를 들어 보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가 경험하고 들은 얘기들일 뿐, 얼마든지 더한 사례는 많이 있겠지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반곡백수님 저도 학부모고 집안에 관련 종사자도 있지만 저 정도까지 극악한 사례만 경험 했다는 얘기는 들어 보지 못 했습니다. 제 얘기는 어디까지나 저 글이 현직 교사가 과연 저런 식으로 글을 썼을까란 물음에서 출발했습니다. 물론 학부모가 되기 전에도 몇몇 영악한 아이들을 컨트롤 하기 어려운 사례에 대한 얘기는 듣긴 했습니다. 선생님 눈을 피해서 다른 아이들 괴롭히는 아이는 컨트롤 하기 정말 힘들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경찰이나 소방관은 그 현장에 대한 기본 권한이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데 교사가 교육에 대한 그런 기본 권한조차 없는 게 현실이라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IP 116.♡.122.32
05-12
2022-05-12 0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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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루코막토님 집에서 하나 키우는 애도 부모말 안듣고 막나가는 애들이 있는데 한학급에 애들이 수십명인데 교사 한명이 어떻게 해요
@님 달짝지근 님, 이건 좀 얘기가 다른 게 집안에 자식은 집 나가도 다시 찾고 어르고 달래지 않습니까? 하지만, 본문의 글은 그 정도를 넘어선 사례들에 대한 얘기 같습니다. 제가 운이 좋아 주변에 저런 극악한 사례들을 많이 접하지 못 했나 봅니다. 물론 아예 듣지 못 했다거나 전혀 모른다는 게 아닙니다. 다만, 요즘 초등학생들 진짜 문제 있는 애들 많네, 애들 학교 보내는 게 무섭네, 선생님도 못 할 짓이네, 같은 얘기를 빈번하게 들을 정도로 우리 주변이 그렇게 안 좋은가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윗분 말씀처럼 선생님들 대부분이 휴직계를 내실 테니까 말입니다. 일반화 하지 말자는 얘기고 또한, 너무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얘기한 저도 잘못 했다는 생각입니다.
고개만디
IP 121.♡.121.203
05-12
2022-05-12 08: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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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루코막토님 // 소방관이 불을 꺼야하지만, 불을 낸놈은 잘못이 없나요? 그것도 반복적으로 불을 낸놈은 아무렇지도 않나요? 혐호할만한 놈들은 혐호해야 조금이나마 개선이 됩니다. 오냐오냐하는 게 능사는 아니지요. 인간은 짐승의 일종입니다. 본능이 인간행동에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걸 어느정도 반영해야지요. 의지나 이성만이 인간행동을 구성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안 당했으니 없는 일이다-라는 댓글들이 너무 신기하네요;; 제가 죽임을 당하지 않았지만 살인자들은 세상에 많은 것처럼, 나한테 없다고 해서 없는 일이라 치고 무시해도 되는건 아닌데.. 이러니 2차 가해로 힘든 사람들이 계속 생겨나는거겠죠. 사람들이 문제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본인들이 가해자 입장이라 못 느껴봤거나요.
무야호-
IP 106.♡.0.126
05-12
2022-05-12 0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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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이든 격리든 뭐든 매가 약입니다. 규칙 안 따르면 상응하는 처벌 및 규제가 동반되어야 하는건 강형욱 훈련사님이 매주 보여주지 않습니까? 우리 애기 아픈데 목줄을 어떻게 하나요.. 하면 강훈련사왈 물린 사람은 얼마나 아프겠어요? 항상 나오는 상황이죠. 그나마 카메라 들이대고 찍고 있으니 아...ㅠㅜ 하고 말지 카메라 없으면 "그건 모르겠고 우리 개가 아프다니까요?!" 할 사람들이 수두룩 하겠죠. 니가 무슨 전문가냐고 하면서.
HappyJuice
IP 211.♡.122.123
05-12
2022-05-12 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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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는 주의해야하지만 개연성은 충분해보입니다 다행히 제 주변은 아이들은 아이들답네요...
드라이벤
IP 59.♡.125.170
05-12
2022-05-12 08: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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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더 전에 때려봐 신고하게 라면서 오지게 깝죽대던 남중생들이 생각나는군요..
직군을 옮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프리썬
IP 59.♡.132.140
05-12
2022-05-12 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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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초등학교 교장이시고 아내도 교사로 학교 나가는데.. 혐오 조장글은 아닙니다… 상당수의 학생들은 괜찮은데 저런 학생들도 있고 그 학생때문에 진짜 에너지의 대부분을 써요.. 뭐..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에도 요즘 애들은 버릇없다라는 이야기가 써있긴 하다지만 쓰레기같은 유투브 BJ에 노출되어 막나가는 일부 소수의 학생들이 전체 학생들에게 피해 주는것도 사실입니다…
코로나동안 긴급돌봄교사? 지역마다 붙이는 명칭이 다릅니다만 암튼 그런거 했습니다. 코시국 동안은 1~6학년까지 다했고(이것도 지역마다 학교마다 다름) 저는 5~6학년 담당했는데. 위 본글처럼 대부분은 괜찮아요. 그런데 저런 애 한명만 있어도 그 반 분위기 다 잡아먹습니다. 애가 책상 발로 차고 가방 집어 던지고 그럽디다. 내가 안 겪었다고 없는게 아닙니다.
아이스크림31
IP 175.♡.37.193
05-12
2022-05-12 08:14:59
·
우와.. 선생님이 참.. 극한직업이네요.. 확실히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보입니다. 저런 아이들은 응당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하겠네요.
사람도 짐승의 일종인지라 본능과 학습효과에 따르는 거지요. 작은아들이 초등학교교사라서 이런 글을 유심히 읽곤 하는데, 교사가 학생보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월등해서 딱 보면 압도되어야 제압이 됩니다. 아들은 키도 크고(183cm), 덩치도 좋아서 딱 보면 먼저 제압이 됩니다만, 체구가 작은 여교사나 스킬이 부족한 초짜교사들은 어려움을 겪고, 학생들도 말썽을 피울때 교사들을 가려가면서 말썽을 피우는지라, 상당한 어려움을 겪거나 아예 포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문제되는 경우를 바로잡으려고 하면 교장이나 주변의 교사들은 큰소리나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넘어가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보스톤고사리
IP 117.♡.1.195
05-12
2022-05-12 08: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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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특히 남학생들이 선생님의 성별과 피지컬에 더 영향 받더군요. 제 고등 아들만 봐도 작년 젊은 여선생님 대하는거랑 지금 젊은 남선생님 대하는거랑 다릅니다. 특별히 버릇 없게 굴지는 않지만 긴장도?부터 달라요.
마!밥사
IP 27.♡.242.65
05-12
2022-05-12 08:26:39
·
집에 일베하는 형이나 누나가 있으면 그걸 보고 따라하고... 그걸 반에가서 친구들에게 저런 문화를 전파하고.. 아프리카TV 같은 곳에 개 꼴통 일베 BJ들이 퍼트리는 쓰레기 문화가 중고등학생을 넘어 초등학생까지 퍼지는 것 같네요.. 그 결과가 이번 대선 20대 2번찍들입니다.. 예전에 노인분들 돌아가시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유권자 비율이 높아지겠지.. 했는데.. 착각이였어요.. 그 노인들의 환생 버전이 자라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IP 131.♡.174.129
05-12
2022-05-12 08:27:48
·
체벌 금지라고 아무것도 못하게 만든건 뭔가 어긋난 느낌입니다. 교장실이 그런 역할을 대신 해주지도 못하면서요.
하아.. 저도 교사는 아니지만, 학교에 근무 하는데 옆실이 컴퓨터실 이라, 1학년 전체가 수업합니다....진짜 거짓말 안하고 수업시간이고 뭐고 문열고 들어가서 때려주고 싶은 애들 있습니다. 거의 2-3반에 1,2명이긴한데 그녀석들로 인해서 그 반은 수업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고, 담당샘 소리지르고 힘들어 하는 소리가 옆실까지 들립니다. 근데 요녀석들 사람 가립니다. 남자샘한테는 안덤비고 만만한 여자샘들한테만 덤빕니다. 그래서 한번씩 너무 과하다 싶으면 복도로 나가서 지나가면, 눈치보고 조용하기도 합니다.
시원한샘옹달
IP 223.♡.178.46
05-12
2022-05-12 08:43:50
·
지금 초등학교는 애들이 싫어하면 부모 멏명이 나서서 담림도 갈아치웁니다. 애들이 만만한 선생님만나면 왕따시켜서 병가내고 담임교체하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이런일이 있습니다
eels
IP 211.♡.141.48
05-12
2022-05-12 08: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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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교사라서 남일같지 않습니다. 본인이 안 겪으셨다고 없는 일처럼 말씀들 하시는데, 현실과 상상은 다릅니다.
stabae12
IP 211.♡.142.89
05-12
2022-05-12 08: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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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당 학생수 30명이면 구도심지역은 아닐거고 과장된 면이 많이 있는거 같네요 내용이 사실 이람 몇가지는 담임쌤의 자질에도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요즘 애들의 문제가 아니라, 막나가는 애들은 예전부터 있었죠. 학교마다 편차도 클 거에요. 저도 순둥순둥한 애들하고 국민학교 다니다 중학교 때 다른 지역에서 온 아이들 만나니 완전 개판이더군요. 수업시간에 지들 맘대로 걸어다니고 아무 때나 밥먹고 싸움 나면 포크 들고 싸우고.
체벌이 안되면 벌점 줘서 문제아들만 한반에 모아 놓든지 등의 방법이라도 찾아야지 다른 애들 피해가 너무 크네요.
funnyP
IP 14.♡.198.2
05-12
2022-05-12 08:51:56
·
몇몇 댓글에서 과한 사례만 모아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적은 글인것 같다 하시는데 직장 경험담도 이와 비슷하지 않나요? 다 직장생활 해보셨겠지만 담백한 사람끼리 그럭저럭 투닥거리면서 사는데도 있고 어디서 이런 쓰레기만 모아놨나 싶을 정도로 날카롭게 씩씩거리며 사는곳도 있고 그런거죠. 없지 않을 겁니다. 다 그런것도 아닐거구요. 세상은 다양하니까요.저 글에서도 방점은 가정교육 손 놓은 부모들과 못본체 하고 있는 교장, 교감에 있는 것 같은데... 어른들의 문제를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를 고민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IP 223.♡.72.183
05-12
2022-05-12 08:59:27
·
와...글 읽는 내내 빡침이...ㅂㄷㅂㄷ 근데 본문이 마냥 판춘문예라고 하기가 좀 그런게... 현실은 언제나 제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고구미세트
IP 121.♡.177.20
05-12
2022-05-12 09:04:16
·
아니 반에 저런애 저런 학부모 한두명만 있어도 에너지를 그아이에게 80프로이상 쓰고
나머지 애들에게 남은 에너지 쓰는 자신을 자책하는 글인데...
무슨 혐오조장입니까 진짜 교사는 성자여야하는겁니까. 다 참고 감내해야해요? 방치당하는 열심히 하는 다른 애들 안불쌍해요? 혹시라도 내애가.....그럴까봐 걱정을 해야할판에.. 내가볼땐 없다!!! 라떼도 아니고..너무하네요..ㅋㅋ
아이들 대부분은 착한거 맞아요
그런데... 진짜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 흐려요
저 네명중에서도 핵심인물 한명만 빼도 교실내 평화가 오기도 하지요.
IP 222.♡.81.66
05-12
2022-05-12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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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좀 과장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하면은 이해하겠는데 나때는 그런거못봤다. 라던가 혐오조장글이다.. 는 댓글들은 뭥미 싶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착하죠. 다만 흔히 말하는 미꾸라지같은 아이는 분명히 있고.. 처음이 어렵지 한번 본문처럼 선생님이 얕보이기 시작하면 본문보다 더 심한 상황도 얼마든지 벌어집니다. 한반에 4명이나 그럴 수는 없다구요? 글쎄요.. 저렇게 쎈척하는 애가 하나 있으면 그 주위로 따라하는 '무리'가 생기는것도 자연스럽죠 사실.
하왈유
IP 210.♡.31.160
05-12
2022-05-12 10:46:45
·
사실 예전에도 이런 학생들은 있었습니다. 6학년이더라도 지도하다보면 결국 아직은 아이다라는 것을 느낍니다. 학급에 힘들게 하는 학생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교사를 더 힘들게 하는건 사실 학부모의 태도입니다. 진짜 힘든 학생도 학부모님과 상담할 때 같이 서로 힘들겠다고 위로해주며 함께 노력하는 경우에는 많이 힘이 됩니다. 그리고 그 학생에 대해 좀 더 노력하고요.(물론 학생이 쉽게 변하진 않습니다.1년이 정말 힘들죠.) 하지만, 학부모님이 관심이 없거나 도리어 교사에게 책임을 추궁할 땐 진짜 힘이 완전히 빠지게 됩니다. 사실 저 글에서 학생들의 태도는 아직 아이이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님이 저 글과 같이 행동하셨다면 교사로서 정말 힘든 한 해를 보냈을 것입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선생님과 성향이 안 맞아서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1년 지나고 자기와 성향이 맞는 선생님을 만날때는 또 애들이 달라집니다. 이건 누구의 잘 못도 아니고요. 그래서 생기부에 좋지 않은 말로 적을 수 없습니다. 내년엔 또 달라질 수 있거든요. 요약하자면 사실 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은 사실 교사와 학부모라는 생각이 드네요.
살얼음
IP 203.♡.158.63
05-12
2022-05-12 13:19:21
·
한학교에 한두명씩 저런 학생 있었어요. 학우들 괴롭히고 선생님한테 까불고 대드는게 일상인 학생. 그때는 나쁜 애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면 약간의 정신병이 아닐까 합니다. 어딘가 문제가 있어서 남에게 해를 주는 것인데 스스로도 자기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은 알지 않을까요. 당연히 인정하진 않겠고요 인정하지 않는 것 자체도 병이겠죠. 마음이 아픈 학생이라서 돌보기에 힘이 몇배나 많이 드는 것은 안타깝지만 교사로서 어쩔수 없는 책임일 것 같습니다. 큰 사고 없이 잘 다루시고 선생님들 안전과 건강에 학교나 사회에서 많이 관심 가졌으면 합니다.
cutycats
IP 121.♡.206.121
05-12
2022-05-12 23: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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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아이들 태도 다르다는걸 교사인 동생얘기를 듣고 알았어요 글쓰신 선생님이 특이한 케이스가 좀 있었을수도 있겠죠 착한 아이들만 있었다면 선생님이 복이 많으신걸수도 있고요 위글을 보고 요즘 아이들이 다 저럴거라고 생각들진 않았네요 제 주변에 다 1찍들이라 2찍들이 그렇게 많을줄 몰랐던거처럼 내 눈에 보이는거 내주변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라는건 좀 아셨으면 좋겠네요 댓글달고 저런 애들은 하나도 없다고 하신 방과후 샘.ㅊ
혐오 조장글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이게 방과후는 또 지들이 돈낸거라고 참여도가 달라저요… ㅡㅡ;
제가 8-9년전에 아동센터에서 공익근무 했는데.. 진짜 초딩들 어른 알기 우습게 알더군요. 무시하고 대들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진짜 눈물이 다 날 정도로... 다른 아이들앞에서 저한테 협박하고 면박주던 그 쌍둥이 자매도 있었는데 정말.. 그 당시 생각하기도 싫네요
요즘 다 저런다기 보다는 생각보다 저런애들이 있고 부모의 대처도 노답이다~라는 결론 같습니딘만..
동아리 후배 와이프가 초등학교 선생님만 20년차가 넘었는데 가끔 얘기 들어보면 기가 막힙니다.
온라인 상의 이야기라 어느 정도 필터링을 하더라도 본문의 이야기가 일부 학생의 사례지만 절대 과장된 사례는 아닌 것 같네요. 현실에는 더 한 케이스도 있더군요.
그런학생들은 안하고 하교 했을수 있죠.
요즘 애들 하는거 보면 글처럼 할 가능성 충분히 있다봅니다.
보통중딩부터 였는데.. 요즘이라면 초딩 5ㅡ6도 가능할듯요.....
학생권 외에도 교권도 보장해야할 시대가 온거 같아요
어이가 없네요 방과후라서 돈내고 신청하는거라 이미 한번 걸러집니다 본인이 안겪으면 사례가 없다고 생각하나요?
그렇게 치면 도난당한적없으면 도둑놈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는것과 같습니다
글도 제대로 안봤잖아요 전부가 아니라 네명만 그렇다는데... 전 전직교사 입니다만 저런 케이스는 솔직히 워낙 많이 보고 들어서 새롭지도 않고 19년 부터 하셨으면 아직 경험이 많지않으신데 그걸로 남의 글을 허위로 몰면 안되죠
이 글 어디를 보고 요즘 학생들 다 그렇다고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 블라인드 글이나 너구리자동차님 댓글이나 그냥 다 케바케 개인경험일 뿐인걸요.
초등 2학년인 딸아이 카톡에 단톡 방이 있어서 살펴보니 학교에서 카톡 단톡방 만들지 말라고 하는데 어떤 아이가 몰래 만들어서 반아이들 초대했네요. 그래서 선생님한테 이야기해서 방폭 시켰는데 얼마뒤 또 단톡방 있길래 봤더니 이번엔 같은 아이가 누구누구 없는방 이런식으로 방만들어서 초대했더군요. 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애들 다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정규수업은 모든 학생이 듣는종일 수업이고 방과후수업은 학습의지도 있고 희망하는 아이들만 비용을 지불하고 2시간 내외로 듣는 수업이니 이미 표본 대상이 이미 다르지 않나요?
아이 애기나 초등학교선생님 하고 계신 동네 지인들 애기 들어보면 항상 문제가 되는 아이 몇명이 반 분위기 해치고 학년이 바뀔때 이런 애들이랑 같은 반이 되었을때 저희 아이랑 아이친구들은 우울해했고 문제되는 아이나 그 부모의 대응으로 선생님 중에 휴직이나 그만 두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경험에 기반하셔서 애기하셨지만 너무 예단하신 것 같습니다.
아예 없다구요?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저런 케이스들은 모든 학년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저희 학교만해도 5학년때부터 담배피우고 동네에서 사고치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나오는 애들은 방과후 자체를 하지 않고, 그러니 저런 애들을 만날 기회가 없으신 거예요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글 남기지 마세요.
방과후는 원하는 사람만 신청해서 하는 거잖아요. 저희 아이도 공부 관련 방과후 과목 3개를 신청해서 합니다만.. 저 위에 표현되는 학생들이 방과후를 하는 경우가 적은게 아닐까요.
아 그리고 저도 20년 전 대학생시절 4년동안 입시미술 학원에서 만화,디자인을 가르쳐봤는데요, 학교에서 날라리라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과목이라 그런지 제 앞에선 매우 순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식 교육 많이 시키는 집 애들은 학원이랑 다 겹치기 때문에 신청 못하는 경우가 많죠.
때문에 방과후는 원하는 사람만 신청하는거기 때문에 저런 아이들이 걸러진다고 보긴 힘들고 오히려 말 잘 듣는 애들이 걸러져서 적어질 순 있겠네요. (그냥 전체 맥락과 상관없이 방과후에 대해서만 얘기해봅니다. 근데 지역마다 많이 다를 것 같긴 하네요.)
80년대생이고 서울에서 다녔는데 그때도 이미 저정도는 아니더라도 선생님 수업 2시간 이상 못하게 방해하는 애들이 반에 여럿 있었습니다
다른 반들도 마찬가지였구요
거의 매년이요
친구들끼리면 몰라도 적어도 저렇게 선생님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대놓고 무시하는 사례가 정말 있었나요?
오히려 과한 교사의 체벌이 문제되던 시기여서 선생님한테는 저리 못했을텐데요
본문 글처럼 묘하게 괴롭히느냐 대놓고 교실에서 때리느냐 차이는 있겠지만요. 오히려 예전보다 애들은 더 착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때보다 소득 수준 올라갔고, 예전보다 사랑받고 자란 애들이 많을테니까요. outlier는 어느 시기에나 있지만, 전체적인 경향성을 보자면요.
순한맛입니다.
꼴통4명 정도로 고치는게 맞는듯.
뭉치면 더 쎄게 나오니 반을 좀 떨어뜨려 고립시켰으면 낫지 않았을까요.
선택지 중 하나였었는데, 와...정말 미래를 보셨습니다.
요즘 현장에서 어려운건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걸 역으로 아이들이 이용해서 막나가도 쉽사리 제동을 걸 수가 없는게 문제겠죠.
생각해보니 선생님 눈치보던 시대는 없어진것 같아서 교사들이 뒤늦게 부메랑 맞고 있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근데 지금 현장에 있는 교사들은 폭력을 되려 당한 쪽이긴 할텐데.. 아이러니하네요.
지금 부모세대들이 교사들한테 당한게 많아서 택도 없는 소리죠. 교사들 업보죠.
한세대 지나야 그것도 가능할겁니다.
학생한테 맞아서 골정상 입은 초등교사가 해당 학생/학부모에게 보상은 커녕 사과 한 마디 받지 못하고, 휴직하고 치료받아야 하는 동네도 대한민국에 있거든요.
뭐 저런 애들도 있고 저런 수준의 선생도 많죠.
근데 선생입장이면 생기부로 박제해서 복수하면 되는거 아닌지..
/Vollago
/Vollago
진짜 저 정도인가요? -> 네, 더 한 애들도 있죠
부모가 진짜 저래요? -> 그럼요 학교서 제대로 교육 안시킨다며 그러죠.
한 교실에는 2,30명의 학생과 그 숫자만큼의 부모가 있고, 1명의 교사(초등기준)가 있는데,
학생과 부모가 1년에 나쁜 교사를 만날 확률과
교사가 1년에 나쁜 학생, 부모를 만날 확률,
어디가 더 높을지 생각하면 좀 쉽습니다.
우리 애는, 나는 안 그런데… 라면, 그 반에 다른 애가 그러고 있거나 아직 자녀를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거나 포기한 상태일 수 있죠.
근데, 당연하게도 아무 사건 없는 한 해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구요.
몇몇사례 들어보고
저도
초딩이 그런다고??? 하면서
놀랬는데,
아이들이 몇몇이 선생님 머리위에 앉아서 조롱 희롱 등등 하는데 대응할 길이 없고 수업 분위기도 안좋다고.. 그냥 참고 견디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학급분위기 흐리면 초딩도 퇴학시킬수 있으면 좋겠네요
촉법은 초딩4년까지 내리고
학폭은 형사처벌로
4명 대 26명이면 교사가 애쓴거에요, 깨진 유리창 효과처럼 저래도 누구도 아무말 못하네? 안해도 되네? 싶으면 5명, 6명 되는거 순식간입니다.
이상한(?) 애들 나눠도 다음 학년이 되면 또 달라집니다. ㅠ
이상했던 애가 정신 차리거나, 담임하고 잘 맞아서(혹은 무서워서) 순해지거나, 최악은 조용했던 애들이 다른 이상한 애로 인하 봉인이 풀랴버리는 경우가 있죠. 4명은 아마 마지막 케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애들도 똑같습니다. 우리 담임이 만만하다? 그러면 애들 태도가 싹 달라지죠.
더군다나 남선생님들보다 여선생님들한테 막 대하는 경향이 클거고요.
그리고 원글 쓴 사람은 본인이 4명 컨트롤 빼고는 엄청 잘한 것처럼 써놨는데
아마 제3자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반 분위기 엉망이었을겁니다.
미국의 경우는 낙오자가 발생하더라도, 공부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를 훈육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제거합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를 훈육하여 사람을 만드는 것이 더 좋은 방식인지, 공부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철저하게 지켜주는 것이 더 좋은 방식인지는 그 사회가 토론을 통해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경찰이나 소방관한테 사고 났는데 아무 권한 제공도 없이 “넌 프로니까 혼자서 잘 수습해” 라고 하면 그게 가능합니까!?
교사가 MCU 완다도 아니고 똘아이들을 어떻게 컨트롤 해요. 애들 무섭게 컨트롤 하면 아동학대로 바로 신고 들어옵니다. ㅎ
소방관이 불을 꺼야하지만, 불을 낸놈은 잘못이 없나요? 그것도 반복적으로 불을 낸놈은 아무렇지도 않나요?
혐호할만한 놈들은 혐호해야 조금이나마 개선이 됩니다. 오냐오냐하는 게 능사는 아니지요.
인간은 짐승의 일종입니다. 본능이 인간행동에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걸 어느정도 반영해야지요.
의지나 이성만이 인간행동을 구성하는 게 아닙니다.
제 집사람 얘기 들어보면 매년 저런 아이들 반에 꼭 있다합니다. 혐오조장글 아니예요
사람이 잘못인거지, 죄는 잘잘못이 없어요.
오냐오냐한다고 다 받아들인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말투만 바뀐거고 까불면 쳐맞을 때니 선생님 앞에선 조금 덜했죠.
조장글로 치부하기엔 예전 쓰레기들 생각이 납니다요.
관계적으로 얽할 필요없이 기록이 남는 평가로 자신의 책임을 확실히 받아들이는 아이로 만들어야해요.
제가 죽임을 당하지 않았지만 살인자들은 세상에 많은 것처럼,
나한테 없다고 해서 없는 일이라 치고 무시해도 되는건 아닌데..
이러니 2차 가해로 힘든 사람들이 계속 생겨나는거겠죠.
사람들이 문제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본인들이 가해자 입장이라 못 느껴봤거나요.
우리 애기 아픈데 목줄을 어떻게 하나요.. 하면 강훈련사왈 물린 사람은 얼마나 아프겠어요? 항상 나오는 상황이죠.
그나마 카메라 들이대고 찍고 있으니 아...ㅠㅜ 하고 말지 카메라 없으면 "그건 모르겠고 우리 개가 아프다니까요?!" 할 사람들이 수두룩 하겠죠. 니가 무슨 전문가냐고 하면서.
개연성은 충분해보입니다
다행히 제 주변은 아이들은 아이들답네요...
직군을 옮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학생들은 괜찮은데 저런 학생들도 있고 그 학생때문에 진짜 에너지의 대부분을 써요..
뭐..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에도 요즘 애들은 버릇없다라는 이야기가 써있긴 하다지만 쓰레기같은 유투브 BJ에 노출되어 막나가는 일부 소수의 학생들이 전체 학생들에게 피해 주는것도 사실입니다…
코시국 동안은 1~6학년까지 다했고(이것도 지역마다 학교마다 다름) 저는 5~6학년 담당했는데.
위 본글처럼 대부분은 괜찮아요.
그런데 저런 애 한명만 있어도 그 반 분위기 다 잡아먹습니다.
애가 책상 발로 차고 가방 집어 던지고 그럽디다.
내가 안 겪었다고 없는게 아닙니다.
작은아들이 초등학교교사라서 이런 글을 유심히 읽곤 하는데,
교사가 학생보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월등해서 딱 보면 압도되어야 제압이 됩니다.
아들은 키도 크고(183cm), 덩치도 좋아서 딱 보면 먼저 제압이 됩니다만, 체구가 작은 여교사나 스킬이 부족한 초짜교사들은 어려움을 겪고, 학생들도 말썽을 피울때 교사들을 가려가면서 말썽을 피우는지라, 상당한 어려움을 겪거나 아예 포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문제되는 경우를 바로잡으려고 하면 교장이나 주변의 교사들은 큰소리나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넘어가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제 고등 아들만 봐도 작년 젊은 여선생님 대하는거랑 지금 젊은 남선생님 대하는거랑 다릅니다. 특별히 버릇 없게 굴지는 않지만 긴장도?부터 달라요.
그걸 반에가서 친구들에게 저런 문화를 전파하고..
아프리카TV 같은 곳에 개 꼴통 일베 BJ들이 퍼트리는 쓰레기 문화가
중고등학생을 넘어 초등학생까지 퍼지는 것 같네요..
그 결과가 이번 대선 20대 2번찍들입니다..
예전에 노인분들 돌아가시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유권자 비율이 높아지겠지.. 했는데..
착각이였어요.. 그 노인들의 환생 버전이 자라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교장실이 그런 역할을 대신 해주지도 못하면서요.
내용이 사실 이람 몇가지는 담임쌤의 자질에도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학교마다 편차도 클 거에요.
저도 순둥순둥한 애들하고 국민학교 다니다 중학교 때 다른 지역에서 온 아이들 만나니 완전 개판이더군요. 수업시간에 지들 맘대로 걸어다니고 아무 때나 밥먹고 싸움 나면 포크 들고 싸우고.
체벌이 안되면 벌점 줘서 문제아들만 한반에 모아 놓든지 등의 방법이라도 찾아야지 다른 애들 피해가 너무 크네요.
근데 본문이 마냥 판춘문예라고 하기가 좀 그런게...
현실은 언제나 제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나머지 애들에게 남은 에너지 쓰는 자신을 자책하는 글인데...
무슨 혐오조장입니까
진짜 교사는 성자여야하는겁니까.
다 참고 감내해야해요?
방치당하는 열심히 하는 다른 애들 안불쌍해요?
혹시라도 내애가.....그럴까봐 걱정을 해야할판에..
내가볼땐 없다!!!
라떼도 아니고..너무하네요..ㅋㅋ
아이들 대부분은 착한거 맞아요
그런데... 진짜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 흐려요
저 네명중에서도 핵심인물 한명만 빼도 교실내 평화가 오기도 하지요.
나때는 그런거못봤다. 라던가 혐오조장글이다.. 는 댓글들은 뭥미 싶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착하죠.
다만 흔히 말하는 미꾸라지같은 아이는 분명히 있고..
처음이 어렵지 한번 본문처럼 선생님이 얕보이기 시작하면
본문보다 더 심한 상황도 얼마든지 벌어집니다.
한반에 4명이나 그럴 수는 없다구요?
글쎄요.. 저렇게 쎈척하는 애가 하나 있으면 그 주위로 따라하는 '무리'가 생기는것도 자연스럽죠 사실.
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선생님과 성향이 안 맞아서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1년 지나고 자기와 성향이 맞는 선생님을 만날때는 또 애들이 달라집니다. 이건 누구의 잘 못도 아니고요. 그래서 생기부에 좋지 않은 말로 적을 수 없습니다. 내년엔 또 달라질 수 있거든요.
요약하자면 사실 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은 사실 교사와 학부모라는 생각이 드네요.
글쓰신 선생님이 특이한 케이스가 좀 있었을수도 있겠죠
착한 아이들만 있었다면 선생님이 복이 많으신걸수도 있고요
위글을 보고 요즘 아이들이 다 저럴거라고 생각들진 않았네요
제 주변에 다 1찍들이라 2찍들이 그렇게 많을줄 몰랐던거처럼
내 눈에 보이는거 내주변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라는건 좀 아셨으면 좋겠네요
댓글달고 저런 애들은 하나도 없다고 하신 방과후 샘.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