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 딸 아이..
일주일에 두번은 제가 아침밥먹이고
유치원 등원시키는 데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준비한 밥을 줬는데
방금 전부 다 잘 먹었길래
요즘 "잘먹었습니다" 인사를
했다가 안했다가 해가지고
늘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제가 먼저 말했습니다.
저 : 잘 먹어줘서 고마워~?
딸 : 응~
저 : 그럼 너는 뭐라고 해야돼?
딸 : … 별 말씀을요?
ㅋㅋㅋㅋㅋㅋ휴
제가 웃음이 터지는 바람에
진지한 교육은 다음 밥상에서..
그런 모습 보면 힘든 기억이 싹 사라지죠. ㅎㅎㅎㅎ
라는 기분을 느끼고 싶네요 ㅎㅎ
행복하십셔!!
응??? 잘작동되고 있는거 아닌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딸 : 응~
저 : 그럼 너는 뭐라고 해야돼?
딸 : 내일도 잘 부탁해요...
고마워~ 라고 하면..고맙긴~ 이라고 대답합니다 ㅋㅋ
얼집서 배운대로
자식덕에 웃죠, 다 큰 어른이 그외 무슨 웃긴일이 있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