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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미국 좋은 대학 가는 애들 스펙이 뭐 그리 대단하지 않습니다. 46

333
그아이디가알고싶다
30,911
2022-05-11 02:54:38 수정일 : 2022-05-11 03:31:26 66.♡.224.166

저는 캐나다 사는데요. 


여기서도 미국 대학 가려고 고등학교 때 준비하는 애들 많이 보는데요. 만들어 가는 스펙이 뭐 그리 대단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소해요. 


논문 그런 거 유명 연구기관지에 발표하지도 않고 그냥 그저 그런 곳에 올리구요. 내용도 고등학교 학생이 선생님과 열심히 해서 낼 만한 그런 수준입니다. 봉사는 지자체나 교회 학교 같은 곳에서 하는 정말 그야말로 엔트리 레벨의 봉사죠. 컴퓨터를 모아서 어디 도네이션을 하고 어쩌고… 이런 거 정말 있는 집 자식 아니면 안 합니다. 그리고, 이런 거 안 해도 하버드, MIT, Stanford 다 가요. 학교에서도 그런 걸 원하는게 아니고, 싹수(?)가 있나…를 보는거지 프로 봉사자나 기부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돈 들여서 사람 사서 스펙을 만들어 나가고, 그런 시장이 존재한다는 건 사실 약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고등학생으로서 쌓을 수 있는 경력을 만들어서 성실하게 대학을 가고자 하는 학생의 기회를 빼앗는 약탈적 행위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돈으로 봉사자, 기부자가 된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약탈자가 될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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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선거 2027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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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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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706
IP 117.♡.3.23
22-05-11 2022-05-11 03:10:13
·
바로 이거죠
님 말씀처럼 성실하게 공부하고 스펙 쌓은 친구들의 기회를 뺏는것!
잠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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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727
IP 76.♡.103.2
22-05-11 2022-05-11 03:23:51
·
다른 학생 기회를 빼앗는 것 이전에 윤리적으로 자신이 쓴 눈문을 투고 한 것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되는거죠.
H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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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736
IP 222.♡.176.229
22-05-11 2022-05-11 03:29:10
·
봉사점수까지 돈으로 사는 작자들은 약자를 우대하는 사회제도마저 유린하는 저질스런 작자들이죠.
unic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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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759
IP 221.♡.246.99
22-05-11 2022-05-11 03:44:36
·
이미 그 약탈자들이 득세하고 있는게 지금 한국입니다.
gold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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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953
IP 59.♡.123.186
22-05-11 2022-05-11 06:05:57
·
@unicony님
어디든지 새치기하는 사람들 있지만
한국은 사회적으로, 대대적으로, 기업적으로, 약탈적으로 하지요
sarah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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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493
IP 223.♡.17.55
22-05-11 2022-05-11 07:50:53
·
@unicony님 더하여 피약탈자가 약탈자에 부역해서 어떻게 콩고물 얻어볼까하고, 깨끗한 사람을 위선자라고 조리돌림하는 개돼지가 40%넘게 있는 나라이기도 하지요.
고약상자(Free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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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775
IP 192.♡.86.236
22-05-11 2022-05-11 03:53:38 / 수정일: 2022-05-11 03:56:03
·
저희 큰 아들이 이번에 미국에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올해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니까, 이번에 입시를 치른 따끈따끈한 녀석이죠.
LA에서 명문이라고 치기는 애매한 중상위권 정도 되는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학교 다닌다고 하면, 뭐... 그냥 그렇군... 뭐 나쁜 곳은 아니네. 정도의 고등학교였습니다. GPA는 겨우 4.0 간당간당했구요, 과외활동은 학교 배구부 (농구부를 가려고 했는데, 떨어졌습니다)에서 주전 공격수를 했습니다. 물론 체육 특기생들이 뛰는 1부 팀이 아니고, 진짜로 아마추어가 뛰는 2부 팀이었습니다. 지역 2부리그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하여 실버 트로피를 받기는 했습니다.
그 외에 LA 한글학교 한 곳에서 잠깐 봉사활동 했던 것이 있었구요. 그게 다 입니다. 특이한 것으로는 제가 일본에서 유학할 때 태어나서 일본에서 유치원까지 다녔었다는 거, 제가 잠시 캐나다에서 연구할 때 캐나다에서 중학교 과정을 했었다는 거, 아빠 따라서 일본, 한국, 캐나다,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공부했었다는 거 정도가 특이한 경력이었습니다.
SAT도 팬데믹 때문에 보지 못했었고, 다행히 많은 대학들이 SAT점수를 요구하지 않기로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입시에서 UCSD, molecular biology에 합격했습니다. 스펙으로 보면 절대 합격하지 못할 학교인데, 합격했습니다.
어떻게 합격했는지 저도 잘 모르겠구요, 본인도 의아해 합니다. 스펙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거든요.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은 단순 스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들어보면 저희 아이보다 스펙 빵빵한 애들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저희 아이는 성적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무슨 논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리더쉽을 보여줬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학교가 원하는 학생을 선발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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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779
IP 66.♡.224.166
22-05-11 2022-05-11 03:59:13 / 수정일: 2022-05-11 04:01:51
·
@고약상자(FreeHK)님 저 밑 어디에서 미국 유명 대학이 원하는 스펙이라고 brochure 같이 생긴 걸 봤는데, 무슨 스펙 공장 같더군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울타리를 쳐 놓고 이렇게 해야 한다고 장사를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학교가 원하는 건 '싹수'죠. 봉사나 기부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구요. 그리고, 학교도 그런 엄청난 스펙 들고 오면 대부분은 뻥이라는 거 다 알 겁니다. 보는 application의 수가 몇인데요. 하하...

합격 축하드립니다.
oscar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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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799
IP 182.♡.145.138
22-05-11 2022-05-11 04:15:27
·
@고약상자(FreeHK)님 UCSD가 의공학을 비롯해 의생명 분야로 최근 휩쓸고 있은 대학 아닙니까? 정말 축하드립니다 ;)
고약상자(Free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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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809
IP 192.♡.86.236
22-05-11 2022-05-11 04:22:13
·
@oscarpark님 감사합니다. 본의 아니게 자랑 비슷한 글이 되었네요.
TAM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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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894
IP 143.♡.84.197
22-05-11 2022-05-11 05:36:45
·
@고약상자(FreeHK)님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UCSD면 날씨도 좋고..해변도 가까워서...
공부에 집중(?)하기 좋을거 같네요 ㅎㅎㅎ
공립중에서 UC 나 UT는 이제 너무 들어가기 어려워진거 같아요...
20년전만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고약상자(Free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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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904
IP 192.♡.86.236
22-05-11 2022-05-11 05:43:54
·
@TAMPA님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캘리포니아의 경우 커뮤니티 컬리지 (CC)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 같습니다. 학비도 전액 무료로 전환했구요. 교수진도 보강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도 CC를 밀어주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교육을 통해 계층간의 이동이 그래도 어느 정도 가능할 수 있거든요.
Obiwan_Kenobi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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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936
IP 211.♡.194.28
22-05-11 2022-05-11 05:58:02
·
ucsd 면 의공학과 3위에요. 제가 조자아텍 애머리의대 의공학박사과정했습니다. 2위할때 들어갔고요. 엄청 좋은데 보내셨네요. @고약상자(FreeHK)님
joy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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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023
IP 98.♡.59.156
22-05-11 2022-05-11 06:30:43
·
축하합니다. gpa 4.0 간당간당이면 최고성적인데요 뭘. 좋은 학교보내셨네요. 훌륭한 의사가 될 길 바랍니다.
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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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182
IP 115.♡.5.49
22-05-11 2022-05-11 07:04:24
·
@고약상자(FreeHK)님
일단 축하드리고, 고약상자님 아드님이니 뭐... 소위 말하는 '싹수'가 보였을게 당연합니다.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대학측에서도 그런 싹수를 보았겠지요. 걔들이 바보도 아니구요.
고약상자(Free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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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288
IP 192.♡.86.236
22-05-11 2022-05-11 07:22:28
·
@뤼야님 과분한 칭찬이시구요, 아무튼 스펙을 본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뭘 보고 뽑았는지 물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안 알려주겠죠?
섬마을생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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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384
IP 106.♡.65.114
22-05-11 2022-05-11 07:36:02
·
@고약상자(FreeHK)님 이야. 샌디에고 대면 요즘 핫한 대학 아닙니까? 정말 축하드립니다. 더해서 자녀분이 서핑의 달인이 되겠군요. 부럽습니다.
아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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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466
IP 27.♡.242.65
22-05-11 2022-05-11 07:46:54
·
@고약상자(FreeHK)님 축하드립니다. 너무나 과도한 스펙쌓기는 허위라고 대학에서 판단해서 진정성 있는 학생을 뽑은거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고약상자(Free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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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513
IP 192.♡.86.236
22-05-11 2022-05-11 07:52:57
·
@joylife님 AP과목을 많이 듣지 않아서 gpa가 그렇게 높지 못했습니다. 4.2 넘어가는 아이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아무튼 이제부터 진짜 열심히 공부해야 할 거라고 얘기해 줬습니다. 아이는 surgery쪽을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진로를 잘 정하라고 했습니다.
고약상자(Free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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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532
IP 192.♡.86.236
22-05-11 2022-05-11 07:54:27
·
@섬마을생산직님 저희랩이랑 코웤하시는 분이 UCSD에 계시는데, 매일 아침 서핑 한번 하고 출근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얼굴이 까무잡잡합니다. 겨울에도 서핑하신다고...
무리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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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628
IP 223.♡.181.246
22-05-11 2022-05-11 08:06:02
·
@고약상자(FreeHK)님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우리 아부지 고약상자님이 심니더..


그 아부지에 그 아들이네요. ㅎ
joy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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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8500
IP 98.♡.59.156
22-05-11 2022-05-11 10:29:01
·
@고약상자(FreeHK)님 아..전 gpa 4.0 만점 기준으로 말씀드린 것니다. 제 아이는 3.97인데도 이번에 UW, public health 에 겨우 합격했습니다.
iam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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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49797
IP 175.♡.197.177
22-05-11 2022-05-11 17:58:18
·
고약상자(FreeHK)님// 일단 축하드려염 :-)
이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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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859
IP 37.♡.215.173
22-05-11 2022-05-11 05:15:16 / 수정일: 2022-05-11 05:21:33
·
그런데 저런 스펙 없는 애들은 한국으로 치면 내신 씹어 먹는 애들이에요.
ec없이 사립대 가는 애들은 애초에 ec가 없어도 될 정도에 애들이고, 주립대가 그나마 ec를 많이 안봐서 쉽죠. 그런데 저도 주립대 출신이지만, 미국 사회에서 주립대의 위상은 뭐
그리고 요즘 누구 덕분에 미국 입시가 입방아에 오르면서, 미국 입시가 굉장히 공정한 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미국 입시는 진흙탕 그 자체입니다. 저도 기부입학 같은 건 구전으로만 들어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몇년전 미국에서 입시 스캔들이 한번 터졌었죠. 그때 다들 충격 받았던게 그냥 돈 내면 편히 대학 가는거였느데, 이거 좀 싸게 해보려다가 적발된 거 였습니다.
첫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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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224
IP 210.♡.51.61
22-05-11 2022-05-11 07:12:07
·
@이사노님 탑주립도 사립에 비해 인식(위상..?)이 그럴까요..? 잘 몰라 여쭤봅니다.
elel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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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4990
IP 14.♡.160.222
22-05-11 2022-05-11 06:22:16
·
약탈자의 시대
약탈자 집권시대
이네요.
joy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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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032
IP 98.♡.59.156
22-05-11 2022-05-11 06:34:22
·
MIT, 스탠포드, 하버드 등 소위 명문대들을 가려면 스펙 좋은 건 기본이고 특출한 뭔가가 플러스되어야 합니다.
qaz123w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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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6615
IP 59.♡.198.231
22-05-11 2022-05-11 09:05:21 / 수정일: 2022-05-11 09:05:30
·
그래도 저정도는 과잉 욕심입니다! 저정도는 아녀도 됩니다! 아무리 하버드라고 해도 저리 다방면까지 체크 하는지? 그냥 돼지 같은 완벽주의 욕심이죠!
AM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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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9012
IP 118.♡.156.189
22-05-11 2022-05-11 10:47:49
·
@joylife님 맞습니다 미국국적이 아니면, 동양인 차별도 심하게 있어서 특별해야 살아남습니다
aero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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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258
IP 61.♡.109.31
22-05-11 2022-05-11 07:16:46
·
한동훈 딸은 그냥 돈으로 경력을 만들었더군요. 이런게 굥정인가 봅니다.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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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472
IP 99.♡.123.37
22-05-11 2022-05-11 07:48:01 / 수정일: 2022-05-11 07:48:59
·
대기업 주재원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 똑똑한 주재원 자녀들 하버드 아이비 가는 거 보면요. 일단 공부는 다 잘하니 다른게 있어야 하는데 저런 논문 쓰고 출판하고 인터뷰하고 그러고 가는 애들 한 번도 못봤습니다. 올 A랑 높은 SAT 수학과학 클럽활동과 경시대회 National Merit 장학금 정도로 갑니다. 그냥 실력으로만 가는거죠. 저렇게 아이비 보내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상위층들이 주입니다. (중국본토애들도 저렇게 보낼려나요?)
고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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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5794
IP 223.♡.152.179
22-05-11 2022-05-11 08:19:06
·
마지막 문장에 특히 공감합니다.
문제가 된 후보자의 부모도 사실...
eliot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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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6277
IP 118.♡.2.227
22-05-11 2022-05-11 08:48:53
·
딱 맞는 말씀이십니다

돈들여 (돈으로 스펙을쌓든 뇌물이든) 이루었다면
권력과 지위를 얻은뒤 그것을 이용하여
들인 돈의 수십배를 (약탈적, 부도덕하게) 거둬들이겠죠
존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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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6553
IP 175.♡.61.198
22-05-11 2022-05-11 09:01:52
·
그런 지식(이라고 칭하기 뭐하지만), 노하우, 가치관... 이런게 안동운 부부도 그대로 내려받아 시전하는 것이라는 거죠. 이것의 저렴이 버전이 학군지 학원에 열심히 데려다 주면 대학진학 잘될거라는 식이고...
즉 본문 요지처럼 약탈적으로 자라 약탈적 인간이 된다. 독수독과에 부합하는 사례로 생각합니다.
키보드워리어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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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6614
IP 220.♡.29.183
22-05-11 2022-05-11 09:05:20
·
다양한 사람들을 대학에서 뽑는다의 의미가 스펙 전혀 상관없다는 아니니까요. 스펙과 상관없이 살아온 애들에 대한 자리가 있으면, 스펙 좋은 애들 자리도 당연히 있기 마련이죠. 한동훈 딸이 컨설팅 받았던 건 그 스펙 좋은 애들이 들어갈 자리에 대한 공략이었다고 봐야지요.

애초에 미국의 유명대학들이 다양한 아이들을 뽑게 된 이유가 엘리트 코스를 밟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과 어울리게 하자이지, 다양한 아이들을 모아서 교육시키자는 아니었으니까요.
qaz123w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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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6811
IP 59.♡.198.231
22-05-11 2022-05-11 09:14:47
·
그냥 드는 생각은 우리 나라 유학생 중에 동부 아이비쪽 졸업까지 한 사람들이 드물다 들었네요! 저렇게 가봐야 본인 숙제 논문 토론 어찌 버틸지…그때도 돈주고?! 그리고 아무리 하버드라 해도 저정도는 과잉 맞습니다! 거의 정신병 수준의 완벽주의 같아요!
그 대학 스펙좋은 애들이 진짜 자기 실력으로 간 애들이라면 저 아이들이 대화 상대나 될지! 수료 한 것을 졸업장이라 우길 것인지도…!
lightning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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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7034
IP 106.♡.2.9
22-05-11 2022-05-11 09:24:59
·
미국 대학이 스펙을 안 보고 싹수를 보고 사람을 뽑는다고요?????????????? 웃고갑니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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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7189
IP 207.♡.78.7
22-05-11 2022-05-11 09:32:05 / 수정일: 2022-05-11 09:35:56
·
@lightning17님 스펙을 보죠. 고등학생이 이뤄낼만한 스펙을 봐요. 웃고 가세요.
qaz123wsx
LINK
#134937440
IP 39.♡.24.167
22-05-11 2022-05-11 09:43:30 / 수정일: 2022-05-11 09:59:43
·
@lightning17님 맥락을 이해 못하시네요. 한동훈같이 저정도 까지 할 필요는 없다 인데…어느 구석에서 싹수만을 보셨는지 신기하군요.
그아이디가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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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7593
IP 207.♡.78.7
22-05-11 2022-05-11 09:50:42
·
@qaz123wsx님 문해력이 부족할 분 같지는 않으니 일부러 그러시는 거겠죠?
Pru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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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8623
IP 121.♡.149.162
22-05-11 2022-05-11 10:33:34
·
@lightning17님 본인 의견을 피력하면 되지 왜 비웃고 가나요? 회원기만성 댓글이네요
주간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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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7153
IP 27.♡.3.156
22-05-11 2022-05-11 09:30:21
·
그냥은 안될거 같으니까 뭐라도 수를 써서 만들어낸게 가짜 스펙들인거죠. 그냥 되면 뭐하러 가짜를 만들겠습니까 ㅎㅎ
시베리안허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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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7570
IP 66.♡.208.84
22-05-11 2022-05-11 09:49:52 / 수정일: 2022-05-11 0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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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미국 입시의 특징은 'chaos' 와 'blind' 였습니다.

미국 고등학생, 유학생 모두가 최고의 대학만을 노리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몇 만명 되지 않는 'Ivy + MIT/Stanford/Caltech/CM + 최고주립대 특정분야' 같은 인기대학에 들어가기란 정말 (쉽고도) 어렵습니다. 본문에 '그런거 안하고도 다 가요' 라고 말하셨는데, 더 맞는 표현은 '이런거 안하고도 간 사람 있고, 이런거 다 하고도 못간 사람도 있다' 일겁니다.

분명히 'legacy' 같은 특혜제도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떤 조건이면 입학된다' 라고 확실히 밝히는 학교는 없고, 그래야 할 이유도 없어요. 그리고 괜찮은 사립대들은 높게는 10:1 을 넘어서는 경쟁율을 보이지만, 학생 또한 사실상 무한대(?) 로 지원이 가능하다보니, 대학으로선 '훌륭한 학생' 을 뽑아야 하는 것 외에도 '진짜 올 것 같은' 학생을 뽑아야 하는 고려 요소도 있고, 고등학교/인종/성별의 배분도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적어도 한국에선 수능 점수에 따라 대학과 학과가 어느 정도 결정되고, 학생부 성적 등 수치화 가능한 요소들로 수시입시도 진행한다지만, 미국 입시에선 한동훈의 아이처럼 일견 말도 안되는 오버스펙(?)을 쌓는다고 입학이 보장되는 게 아닌거죠. 솔직히 누가 붙고 누가 떨어질 지 아무도 몰라요. 훌륭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1등을 도맡으며 AP 10개 넘게 만점 받고, 스포츠, 봉사 등 클럽 founder/president 몇 개씩 하고, 대회입상/논문 기록 가진 친구도 ivy 몽땅 떨어지기도 하고, 그 반대도 있고요.

그런 모호함을 가장 좋아하고(?), 부채질하고, 사업기회로 만드는 게 바로 '한동훈 처형(?)' 같은 입시 컨설턴트죠. 특히나 한국/인도/중국계 등의 엄청난 교육열을 이용해 '이렇게 해야 최고의 대학에 갈 수 있다' 라는 공식들을 만들고, HYPS 니 Ivy+, Public Ivy 같은 마케팅 용어(?) 를 만들어내며 큰 산업으로 자리잡았고, 한국보다 훨씬 심한 공포 마케팅으로 불법과 편법을 오가며 엄청난 컨설팅비를 챙기는거에요. 정답이 없는 모호함 때문에 불안한 학부모들은 돈을 싸들고 의존할 수 밖에 없고요.

부모들이 엄청난 돈을 들여서 엄청난 스펙을 만드는(조작하는) 게 입시에 도움이 안된다...? 그렇게 얘기하긴 어렵고, 가능성이 높아지긴 한다. 그러나 확실히 보장되진 않는다... 정도가 맞는 표현이겠네요.
Von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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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8115
IP 82.♡.48.6
22-05-11 2022-05-11 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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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허세킹님 +1 최근들어 스펙쌓기가 예전보다 많이 심해졌습니다. 중요한건 지금은 그런거 하면 '훨씬 유리하고, 정말 많이들 쌓는다'일겁니다. 미국은 아니지만 제 지인들 자녀분들 중 캠브리지대 입학한 아이들보면 정말 치열하더군요. 공부는 당연하고 스포츠도 잘 해야해서 심지어 권투까지 학교대표 선수로 키우는 집도 있었습니다. 그 아들은 입학 후에도 컬리지 대표 복싱선수로 활동하더군요 (특기자가 아닌 일반 전형). 윗분 말씀처럼 자원봉사, 인턴도 중요하고, 특히 중고등시절 본인이 지원한 학과와 관련된 어떤 종류의 인턴과 자원봉사 경력을 쌓아왔나도 정말 중요합니다.
moo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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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9285
IP 61.♡.2.131
22-05-11 2022-05-11 10:57:38 / 수정일: 2022-05-11 10: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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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한거 다 회수하려고 하겠죠. 역대 보수집권세력도 항상 투자한거 회수하려고 했죠
paran_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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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39600
IP 220.♡.46.145
22-05-11 2022-05-11 11:09:33 / 수정일: 2022-05-11 1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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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자본주의 사회는 말이죠...
재능있고, 지식있고, 기술있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부를 얻는 것을 인정하는 사회입니다...만 그건 그저 유토피아라는거 다들 아실테고...

자본주의 사회가 건강해 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쟁의 룰이 공정해야하는데 현실은 돈 있는 사람들이 룰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꾸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 노력과는 상관없이 돈이 돈을 낳는 폐단이 지배하게 됩니다.

돈 많은 건물주가 대대손손 갓물주로 군림하도록 종부세나 보유세 부담을 없애 투기를 부추긴다던가...
자본으로 시장을 조작해 버리는 (쥴리의 주가 조작) 것이 용납되던가
돈으로 재능과 지식, 기술, 노력 등의 후천적인 요인들을 갖춘 것 처럼 사기 친다던가... (한동훈 자녀 입시부정)

이런 폐단들이 용납되는 곳이 천민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누가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기술과 지식을 갖추려고 할까요?
그냥 돈 많은 놈들이 이기는 사회인데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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