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대부분의 회원이 원하지 않는 대통령이 취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공에 그와 그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올라옵니다.
어차피 인터넷 공간이니 씹고 뜯는건 자유입니다만, 가끔 불편한 글과 댓글들을 봅니다.
일례로 현재 추천글에 올라온 '눈뜨고 묵념하는 김건희' 글이 있네요.
그 글에는 김건희씨가 모두가 묵념하는데 혼자만 눈을 멀뚱히 뜨고 서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저런 자리에서 모두가 묵념을 하는데 설마 눈을 뜨고 가만히 있을까 싶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찾아봤습니다.
김건희씨도 함께 묵념을 합니다. 눈은 머리에 가려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확인 할 수 없지만, 고개를 숙여 묵념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과연 이런식의 흠집내기가 과연 누구에게 좋은걸까 싶습니다.
글의 대상만 바꾸면 우리가 비난하던 타집단들과 무슨 차이가 있나 싶은 글들도 여럿 봅니다.
클리앙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 않으려 하지만, 우리가 여타 커뮤티니를 하나의 집단 및 인격체로 인식하듯이 클리앙도 하나의 집단으로 비춰질 것입니다. 이런 글들이 외부로 퍼져나가 클리앙이 비이성적인 집단으로 인식될까 걱정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인터넷 공간이니 각자의 마음대로 즐기면 그만이지만, 오랫동안 그리고 유일하게 활동하는 커뮤니티이고 그만큼 애정이 깊어 가볍게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그러다가 한가지만 잘해도 사람들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나은데?' 라는 게 시작되니까요.
다들 알고 하시는 거니 모든걸 까는 재미를 즐기는 겁니다 ㅎㅎ
그네들도 진위여부 안따지고 열심히 그랬으니 이제 이 쪽에서도 한번 그래볼려고 합니다.
괴물을 상대하는데 굳이 괴물이 되어서야 안되겠습니다만
그냥 사람으로서 상대해서 이길 수 있는 괴물인가 의구심은 듭니다.
최소한 괴물 흉내는 내야 되지 이길 가능성이라도 생기지 않을까요?
그러나, 김건희는?
5년??
살아남아서,
같이 지켜보시고,
함께 평가합니다.
이제 하루 지났습니다.
5년간 저쪽 것들은 온갖 억지, 억지를 이용한 밈으로 까고 조리돌림 해왔는데, 언제까지 우리는 저러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성적인 사람은 세상이 이성적으로 돌아가고, 이성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비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일들이 너무 많다는 걸 간과해선 안 됩니다.
찰나의 순간을 스샷해서 조롱하는거는 중도층의 반감만 사게 합니다.
굥통께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강조하셨으니 새 정부의 기조에 맞춰서 타 회원들의 무지성 비난의 자유를 존중해 주시죠?
희한하게 지금껏 저것들의 인간 같지도 않은 행태는 침묵하셨던 분들이 꼭 이런식으로 억제기를 쓰신단 말이죠.ㄷㄷㄷ
저쪽의 그 말도 안되는 수많은 억측이나 프레이밍은 어떻게 견디고 계신지요.
딱 하고싶은 얘기입니다.
성향이 어떻든 까고 싶을 땐 반드시 팩트에 기반해서 비판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결국 같은 수준임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의도적으로 편집해서 까내리는 건 정말 해선 안돼요.
우리 수준만 떨어집니다.
무지성지지
무지성억까 필요한 시점아닌가요?
무지성 지지라는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순간포착한 짤 하나 캡쳐하고 역재생 움짤로 만들어서 뿌리고...반기문도 링에 나오기도 전에 퇴주잔이니 뭐니 하면서 그런식으로 보냈지 않습니까?
보일때마다 한마디씩 하고는 있는데 가끔씩은 이런식이면 어르신들 카톡방과 다를 게 뭔지 잘 모르겠지요.
죗값 안치른 범죄자에게도 인권은 있는건가요
이런 패거리들에게 베풀 아량은 없습니다.
지가 저렇게 찍힌게 죄죠.
2찍은것들을 인간취급안하고 사는데
본체를 이해해주고 싶은 마음 1도 없네요.
여기 클리앙에서 진짜 저게 진짜 묵념안하고 눈뜨고만 있었다고
생각하고 욕하는 분들은 없죠.
자업자득입니다.
지 지지자들은 남의 잔치에 까지 굳이와서
가만있는 시민들 괴롭히고 욕해대는데
그렇게까지 안하는걸 감사하다생각해야죠.
물론 원글쓰신 님의 글의 의도가
무얼말씀하시는지는 이해합니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 위해 맹목적인 행동은 하지 않겠지만,
만약, 저들 수준으로 하지 않아서 진다면 저들 수준이 되더라도 이길 가능성이 있는 방법을 선택하겠습니다.
진짜 1번2번 뭐 이런 얘기로 하는거 보면 가관입니다.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이 뽑혔다고 한들, 너무 씹는게 진짜 웃길정도입니다 ;;
단순히 생각해서 1번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1번이 됐겠죠? 그냥 2번이 됐으면 반대로 생각하던 사람이
많았다 생각하시고, 그냥 순응하고 할 것이지 뭐 싫다고 어쩌고 저쩌고,
뜯고 씹고, 거참 보기 안좋은 모습만 많이 보여서 다른 사이트가보면
클리앙 씹는 글들 많이 보게 되는데 그게 다 그냥 조낸 씹기만 하는 사람들때문에.
지금 이런 글에 댓글만 봐도 ..어휴 가관입니다.
1번남은 뭐 흠없는 사람이었을까요? 다른 사이트 가서 보세요.
누구나 흠은 있습니다.
걍 2번을 뽑은사람이 더 많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고 사세요 걍.
2번 뽑은 이유는 뭐 또 어쩌고,, 잘못알고 있다 어쩌고 하겠죠.
1번 뽑히면 그런말 아예 싹 안나올까요? .. ㅋㅋ 제가 보기엔 그놈이 그놈임.
그냥 더 많이 됐음 걍 인정할거 하고 걍 지냅시다.
1번남이 가게에서 담배 꼬나물고 있는 사진도 2번이었으면 헐뜯었을텐데 말이죠. 여기선
안뜯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