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도권을 시작으로 이제는 서울 강북까지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파트를 거래하는 시장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일반 거래시장과 분양시장으로
일반 거래시장은 현재 사실상 중단 상태 입니다.
매도자는 호가를 뇌피셜로 올려 놓고 버티는 중이고
매수자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매도자의 호가에 따르지 않고 있고
그러다 보니 사실상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중단 상태이고
그럼 남는건 분양시장 인데요
이 분양시장에서 미분양이 조금씩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미분양이 발생한다는건 무슨 의미 일까요?
수분양자가 청약을 하지 않는 물량이 생긴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주변 시세를 반영한 분양가가 높다고 생각하거나
지금 가격에 분양을 받아봐야 향후 오르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기 때문 입니다.
이런 이유로 미분양 물건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하면 결국 시행사, 건설사는 할인 분양을 시작하게 됩니다.
새아파트가 할인 분양을 시작하게 되면 구축 아파트도 더이상 버티기 어렵게 되고
결국 미분양 발생이 일반 거래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뭐 그렇게 되면 너도 나도 호가를 낮추면서 내 물건 먼저 팔기를 원하는 매도자로 시장이 넘쳐 날 텐데...
그때가서 시장에 풀리는 그 많은 물건 쉽게 받아줄 매수자들이 차고 넘칠까요?
빅스텝으로 금리 폭등이 일어나고 있는 금융시장에서?
어불성설 이라고 생각 합니다.
끝으로 우리나라에서 매수자가 집을 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거주 vs 투자를 기준으로 본다면 단연컨데 거주를 표방하는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향후에 지금 가격보다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가능성이 있어야 집을 산다는 말이고
이 기대가능성이 불투명 하면 거주는 소유가 아닌 전세, 월세로 해결하고 기다리는게 상식적 입니다.
신기한게 돈이 통장에서 그냥 놀고 있는데도 떨어지면 못사겠더라고요. ㅡ.ㅡ;;
물론 다 팔림.
이걸 대출로 메꾼다 -> 2006년 버블세븐,
미분양을 놔둔다 -> 깡통전세 시절로 복귀
흐름은 2006년 초입과 비슷한 시장 상황인데 그때에 비하면 대출 규제 때문에 위험한 지역은 적다는 차이가 있어서.. 이대로라면 2000년대 초반 임대료 상승 시나리오 갈 확률이 있습니다.
사장댐은 물이 한방울만 넘쳐도 댐이 무너진다고 합니다.
부동산도 사장댐과 비슷해 보이긴 해요
이제 신축은 더 오를 거라는 말들은
구라였던건가요 ㄷㄷㄷㄷ
신축도 잘못고르면 골로 갈 수 있겠는데요...ㅎㄷㄷ
다 좋은 집에서 살고 싶고 돈은 없고 대출은 많이 해달라고 하고,
또 한편으론 분양만 다들 기다리니 거래시장은 마비고,
아직 재건축기간이 안된 구축은 썩히고…
하이고…
수도권 주택이 망하면 한국 경제 절단나서 그만 둘수 없다고...그리고 수출 의존이기 때문에 국채 때문이라도 부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2년마다 대선, 지선, 총선이 줄줄이 있어서 통화량이 늘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집값은 자연스럽게 부양됩니다.
줍줍에서 미분양으로 바뀔때는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약탈적 대출에 당한 이후겠죠;;;;
LTV 제한 풀리면 고정금리대출로 구입하는걸로요.
원래 미분양이 생길땐 그런 별로인 것들부터 미분양이 됩니다.
그러다 좀 싸게 나오는 분양들, 안팔려서 할인 들어간 분양들도 안되기 시작하고,
그러다 가격을 더 낮춘데다 옵션까지 막 들어가기 시작하는 분양이 나오는 식으로 흘러들 가죠.
저금리에 유동성 풀리면 상승하는거고,
고금리에 대출 조이면 빠지는거예요.
앞으로 당분간 금리는 올라가고,
DSR 땜에 대출 줄어듭니다. 그것만 보면 되요.
아직은 침소봉대죠.
게다가 구축은 본문에 쓰신것처럼 살수가 없는 호가수준이구요.
실거주 1주택 하시려면 꼭 분상제 단지를 골라 청약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청약물량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나오고는 있습니다.
윤께옵서
다 내덕이다 그럴것 아녜요
한 쪽은 열심히 망가뜨리고
한쪽은 열심히 다시 만들고 욕먹고
다시 한쬐은 만들어놓은 열매 따먹으면서 다시 망가뜨리고
이게 언제까지 그럴런지요
국민이 깨어있어야 그 한심한 한쪽 걷어내고 앞으로 갈수있을 건데요
한심하군요
누가 저동네를 저가격에 삽니까
실거주면 아직 매수장세입니다.
금리올라가는거 보고 매수장세라는 말씀을 하시는지요?
지금 잘못사면 그냥 죽는겁니다 답도없어요
제가 보는 기준은 매매가에 단기적인 조정은 있어도 장기적으로 금리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구요
님이 주장하는 것에 맞춰서 말해주니 그게 이해가 안되시나보네요. 다시 말하자면 각자 판단하는 기준대로 행동하면 됩니다. 제 기준은 실거주는 매수해도 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 거구요
일평생을 경기도권에서 살아서 그런지 서울보다는 경기도에서 계속 살고싶은데(최근엔 이잼덕분에 더 좋았구요 ㅜ)
언제쯤이 좋을까요,, 지금 수지에 살고있고 수지에서 계속 살고싶네유 ㅠ
많은 사람들이 하락을 외치고, 실제로 거래가 실종된 상태에서 집 3채를 매수했습니다. 2채는 직접 매수했고, 1채는 동생이 매수했습니다.
거래가 줄어든건 맞는데, 호가 및 실거래가가 계속 신고가 갱신 중입니다.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있는데, 관심 폭발입니다... 저도 넣어서 당첨되면 옮겨 타고 싶은데... 식당에 가면 같은 생각인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뉴스나 유튜브나 인테넷 기사에는 공감을 못하며 살고 있는 1인입니다;;;;;
비과세 기간이 얼마 안남은것도 있지만
일단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고
매수자 우위시장이고..
매수자는 급매에만 관심있고
매도자는 호가에 올려놓으시 거래가 없는것도 사실이고,
금리 영향도 있고 대출 영향도 있고
앞으로 분양 예정은 많고.. 전 그래서 정리했어요.
거래량이 없다고 가격이 내려갈꺼란 생각은..
예전시장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지금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적다고 가격이 내려가는 상황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공급예정 물량이 거의 없어요... 게다가 둔촌도 정상공급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청약대기자들 1군 아파트 물량 나오면 다 들어갈겁니다.
2. 전세로 버티다 살 생각하는데 그땐 현금 있는놈이 우선이고 먼저 사갑니다. 전세 못빼서 놓치게 되죠. 현금 들고 월세 살면 상관없습니다. 내가 사고싶을땐 남도 사고싶을때입니다.
3. 지금까지의 부동산 역사를 볼때 횡보 혹은 시세대비 약간의 하락기는 있어도 폭락시기는 없었습니다. 이번이 폭락이 아닐까에 대한 기대 확률이 오를꺼란 것에 대한 확률 보다 낮죠. 사실 어디까지가 폭락인지 기준조차 없죠.
4. 미분양? 과연 미분양 나면 무주택자가 살까요? 더 기다리다 일순간 몇억 뛰는 모습을 보고 정부 탓 하겠죠. 미분양에 대해 자세한 이유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5. 하지만 청약이 당첨 되면 제일 좋죠.
6. 거품에 대한 믿음을 버리세요. 무주택자가 이건 거품이지 하는 시기는 본인이 집을 못살때 거품이라고 합니다. 기준이 다 다르다는 거죠.
7. 하지만 추가 구매는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총알빵빵하면 상관 없겠네요.
무주택자 분들은 떨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이곳저곳 다니며 집을 알아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 이런게 있네 하는 순간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