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프로세스가 직관적이지 않죠.. 메뉴 선택한 다음에 추가 권유가 팍팍 뜨는데다가 기본적으로 장바구니로 보낸 다음에 그걸 결제 눌러서 해야 하니.. 솔직히 저도 처음 보는 업체꺼는 꽤 헤맵니다.
butchers
IP 166.♡.101.101
05-09
2022-05-09 11:35:14
·
젊은 사람들도 키오스크 잘 못씁니다 ㅜㅜ 저도 종종 헤매는데... 서럽지는 않지만 짜증은 엄청 나더라고요 ㅋ
thryu_king
IP 110.♡.223.19
05-09
2022-05-09 11:36:39
·
UI가 개판이라 그렇죠. 사람의 문제는 아닙니다.
IT, SW판에서 20년을 넘게 굴러먹었는데 맥도날드 키오스크 UI는 정말 개판입니다.
OLIVER
IP 125.♡.180.152
05-09
2022-05-09 11:37:30
·
근본적으로 불편한 ui/ux 설계도 그렇고... 사람 5명 → 키오스크 4대+관리자 1명 → 키오스크 5대 뭐 이런식으로 과도기를 스무스하게 넘기는 과정도 필요한데, 그냥 '우리 내일부터 키오스크로 다 대체' 이래버리는 곳들이 많은거 같기도 합니다.
hd25
IP 49.♡.123.150
05-09
2022-05-09 11:38:10
·
이 글 보니 한방 먹은거 같네요 앞으로는 제가 먼저 다가서서 알려드려야겠어요
Tsha
IP 210.♡.39.246
05-09
2022-05-09 11:38:18
·
가까이 붙어서 터치를 해야 하는 키오스크가 수직으로 세워져 있으니 당연히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심지어 줄을 서 있어서 조급해지는데 화면 내용을 찬찬히 보기가 힘든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키오스크는 기본적인 인터페이스가 개판이라서 그런게 가장 커 보입니다 은행CD기는 조금은 더듬거리더라도 잘 이용 하시는거 같아요
롯데리아, CGV 자주 가는데, 무인 주문 시스템 (키오스크) 쓰기 싫어서 스마트폰으로 주문합니다. 어쩔 수 없을때는 이용하지만, 직관성 등등이 최악이라 왠만하면 건들기도 싫더군요. 젊은 저도 이렇게 거부감 느끼는데 어르신들은 오죽하시겠습니까...
어느 매장이건 간에 현재 무인 주문 시스템은 정말 쓰레기 같습니다.
하퉤
IP 104.♡.84.58
05-09
2022-05-09 11:40:33
·
사회가 전반적으로 디지털에 대한 친숙도가 낮으신 분들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무조건 효율, 빠른 변화에만 집중하다보니 사람에 대한 생각이 적어지는 요즘이죠. 저도 관련업계에 있지만 소위 UX 디자이너라는 사람들이 스크린 안에 빠져있다보니 한발짝 뒤에서 사람을 보는 시선 자체가 없는 것 같아요. 사회 전반적으로 좀 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있을 수 있도록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키보드워리어장비
IP 220.♡.29.183
05-09
2022-05-09 19:31:23
·
@하퉤님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편이죠. "나만 안불편하면 남의 일이야." 같은 태도가 만연해 있다보니 새로운 것을 만들 때 장애인에 대한건 전혀 고려 안하지요. 설사 장애인을 위해서 만들어 놓으면, 비장애인이 불편하다고 항의해서 없애는 경우도 부지기수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규드롱
IP 211.♡.64.135
05-09
2022-05-09 16:52:19
·
@보복의시님 업체의 이윤을 위해서죠.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키오스크 개발비 생각하면 급여와 큰 차이 없다고 보이지만 키오스크는 365일 24시간 화장실도 안가고 근무하죠.
warugen
IP 220.♡.78.135
05-09
2022-05-09 11:41:32
·
요즘은 키오스크로 몰려서 오히려 카운터로 주문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카운터로 주문하는게 나을때도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백귀신참
IP 211.♡.189.122
05-09
2022-05-09 11:42:17
·
맥날에서 저보다 20살정도 많으신 앞순서 선생님 도와드리다가 UI UX가 하도 개판이라 같이 헤매다가 서로 쳐다보고 웃었던 적이 있습니다.
버거킹 진짜 열받게 만드는게 하나가 음료에 노아이스 체크란을 맨 위에 놓았어요. 보통 주문할 때 위부터 아래로 타고 내려오잖아요. 그래서 노아이스 누르고 음료 선택하면서 밑으로 내려오면 노아이스가 풀려 있어서 얼음이 들어간 음료로 주문되더군요. 노아이스 체크를 아래로 내리는게 맞는거 같은데 벌거킹 이것들이 일부러 그렇게 배치한 것 같아요.
그리고 버거킹이나 맥날이나 똑같이 짜증나게 하는데 주문 와중에 계속해서 이거 어떠냐, 저거 어떠냐 계속 띄워서 끼워팔려고 영업질이라는 것....
차철
IP 117.♡.20.228
05-09
2022-05-09 11:42:40
·
키호스크가 가장 어려운 이유는 뒷사람들 눈치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키호스크와 자체엡을 묶어서 앱에서 물건 고르고 결재만 키호스크에서 하도록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벌써 되는데 하는 방법이 복잡할수도 있겠지만요)
persona
IP 211.♡.137.51
05-09
2022-05-09 11:44:06
·
힘든거 맞습니다. 부모님들 핸드폰 보면 어?싶은 이상한거 많이 깔려있어서 정기적으로 정리하면서 느낀점공유해봅니다. 어플 사용법 알려드릴때 4살 혹은 영유아에게 설명하는 관점으로 접근하세요. 절대 대신하거나 간섭하지 말고 최소 3~4번 완전히 한 프로세스를 종료하실수있을때까지 지켜보면서 알려드리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자주 안쓰는 어플들 사용법은 햇갈리는 일이 많으니 가끔 쓰는것은 간단하게 메모 해드리는 법도 방법입니다.
IP 39.♡.98.125
05-09
2022-05-09 11:46:43
·
맥날이면 ...ㅠ /Vollago
[통화권이탈]
IP 223.♡.204.232
05-09
2022-05-09 11:46:58
·
인건비는 아끼고 싶고 물건은 많이 팔고 싶은 회사의 욕심이 부른 촌극이지요.
디카이엔
IP 106.♡.245.70
05-09
2022-05-09 11:47:13
·
버거킹 기준으로 먹는 장소 선택-> 메뉴선택-> 햄버거 선택-> 팝업으로 셋트?-> 결제 이렇게임
맥도날드 먹는 장소 선택-> 메뉴선택-> 햄버거선택-> 사이드선택->음료선택(심지어 다 따로 주문해서 넣어야됨) -> 그 다음 장바구니로 보냄 -> 그다음 결제
시그니처버거, 일반버거 다 따로 메뉴가 구분되어 찾기가 어려움.. ㅎㅎ 한참 헤맴니다. 1번에 성공하는 사람을 못봄 더군다나 반응속도가 안드로이드 1세대 테블릿(2014년버전)이라 ...답이 없음
대만이형
IP 49.♡.141.152
05-09
2022-05-09 18:28:52
·
@디카이엔님 안드로이드 아닙니다. 윈도우즈 임베디드입니다.
WoWman
IP 116.♡.16.94
05-09
2022-05-09 11:51:38
·
버거킹과 맥도날드 진짜 이상하게 루틴을 만들었더군요
백곰곰탱이
IP 59.♡.34.95
05-09
2022-05-09 11:53:12
·
솔직히 맥날 키오스크 사용자UI는 진짜 별로긴 하더라구요 화면은 큰데 선택부터 결재까지 흐름을 자꾸 끊고 중간에 교체나 추가주문을 자꾸 강조시키려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버튼은 아래쪽으로 밀어서 배치 시키더라구요. 터치감도 별로고 안내문구도 없다싶이 해서 좀 이거 만든 회사 별루다 생각은 했었거든요.
고수의상징
IP 110.♡.47.181
05-09
2022-05-09 11:56:50
·
"이건 안필요하세요?" 묻도록 만들게 지시한 사람은 싸대기 뒤지게 맞아야합니다. 다 골랐으면 결제하는 창이 뜰거라 예상하는데 갑자기 뭐 추가하라고 개쌉소리 해버리면 많이 당황스럽져
Saryn
IP 175.♡.47.71
05-09
2022-05-09 17:01:42
·
@고수의상징님 공감합니다. 본인이 필요한거만 고르고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심포닉
IP 119.♡.175.27
05-09
2022-05-09 12:01:50
·
UI구린건 그러려니 하는데 반응속도가 너무 느려요. 잘못 터치했을 때 빨리 되돌릴 수 있으면 그나마 속이 덜 터질텐데요. /Vollago
체사레
IP 211.♡.161.127
05-09
2022-05-09 12:08:52
·
키오스크 정말 어렵더군요.. 좀 쉽게 만들수 없나 싶었어요...뒷사람 있으면 땀이 뻘뻘...
Patient
IP 211.♡.71.14
05-09
2022-05-09 12:11:29
·
맥도널드였다에 한 표.
하나둘셋넷다섯
IP 152.♡.12.221
05-09
2022-05-09 12:20:51
·
저희 어머니는 분노하시더라고요. 쓰기 어렵게 만들어놨다고.... 짜증난다고 하시던데... 저도 키오스크 쓰기 쉽지는 않더라고요 메뉴 고르기가 어려워요
햄버거는 그래도 주로 젊은층이 먹는 음식이라지만 만두, 만두국.칡냉면 하는 집에서 키오스크에. 셀프반납하니 진짜 별로더라구요. 어르신들 와서 주문 못해서 쩔쩔매고 사장도 없고 종업원은 셀프반납하라고 소리지르고. 키오스크 만들면서 사장은 아예 출근도 안하더라구요.당연히 맛도 떨어지고. 두번 다시 안갑니다.
1ㅂ2ㅈ3ㄷ
IP 223.♡.51.53
05-09
2022-05-09 12:51:05
·
추가 구매 강요 법으로 금지시켜야합니다
제이액션
IP 114.♡.207.30
05-09
2022-05-09 13:04:36
·
오지게 반응느린것도 문제에요. 정전식인지 감압식인지 매번 누를때 느려터져서 답답해요.
camsho
IP 211.♡.170.169
05-09
2022-05-09 13:09:51
·
30대 후반인 저도.. 키오스크 가서 제대로 못 만져서 되게 당황했습니다 ㅠ
민중의지팡이
IP 113.♡.194.3
05-09
2022-05-09 13:12:17
·
맥도날드는 세계 공통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외국에 있는데도 한국이랑 똑같아서 열불 터집니다
대만이형
IP 49.♡.141.152
05-09
2022-05-09 18:27:53
·
@민중의지팡이님 맞습니다. 다른 나라랑 똑같습니다. 다만 권유판매나 프로모션 노출 같은 건 마켓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그게 IT 맘대로는 안되죠 ㅠㅠ 좌절입니다.
느리고 답답하고 화면 구성도 이상해서 보기도 불편하고 키오스크를 잘 쓰느냐 못쓰느냐의 유저 문제가 아니라 키오스크 시스템 자체를 제대로 만들지 않아 시스템을 이상하게 만들어 놓은 맥도날드의 문제지요....
HARO
IP 183.♡.183.248
05-09
2022-05-09 13:27:43
·
맥도날드 부들부들...
suriing
IP 117.♡.1.226
05-09
2022-05-09 13:35:09
·
키오스크보다 배달앱 포장주문 하는게 더 쉽죠 키오스크는 화면이 커서 눈에 더 안들어오는 느낌...
삭제 되었습니다.
대만이형
IP 49.♡.141.152
05-09
2022-05-09 18:25:39
·
@모노마토님 죽이진 마세요. 어쩔 수 없이 처음의 시나리오랑 결과물이 달라지게 되는 좌절이 있으니까요. 멍청해서 그렇게 만든 건 아닙니다.
수학을 사랑한 철학자
IP 49.♡.15.202
05-09
2022-05-09 13:52:39
·
어쩌면 이 사례는 기술발달이 가져오는 정보 접근의 비대칭과 양극화를 드러내는 단적인 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포르투
IP 222.♡.3.96
05-09
2022-05-09 13:54:29
·
50대 중반인데,,중국에서 맥도날드 키오스크 그럭저럭 하고 있습니다,,,,근데 같은 나이의 중국 친구가 갈 때 마다 헤매서 제가 대신 해주는 ㅋ
IP 183.♡.3.34
05-09
2022-05-09 14:00:28
·
나름 그런 기기 잘 만진다는 저도 간혹 헤매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정말.. 힘들긴 하겠다 싶습니다.
ZAHA
IP 101.♡.44.251
05-09
2022-05-09 14:01:40
·
어머님이 연세랑 관계없이 키오스크 프로그램 자체가 문제잖아요
jin255ff
IP 61.♡.103.98
05-09
2022-05-09 14:07:04
·
음.. 롯데리아 자주 가는데 불편한 거 잘 모르겠어요
melandonut
IP 218.♡.53.12
05-09
2022-05-09 18:55:26
·
의외로 맥날 버거킹에 비해 롯데리아 키우스크가 굉장히 쉬워요! 뭐 이렇게 잘만들었어 싶더라고요. ㅎㅎ @jin255ff님
윰어
IP 1.♡.83.121
05-09
2022-05-09 14:09:04
·
되도 않은 UX, UI 디자인 한답시고 이상하게 알아먹기 힘들게 만들지 말고
투박하더라도 그냥 심플하게 만드는게 차라리 낫겠습니다.
꿀과자
IP 106.♡.11.24
05-09
2022-05-09 15:28:07
·
@윰어님 좋은 UI 인정합니다. 다른 은행도 다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House
IP 211.♡.107.169
05-09
2022-05-09 15:49:08
·
@꿀과자님 이건 큰화면? 쉬운화면? 같은 이름으로 대부분 atm에 있을거에요.
소렐
IP 218.♡.107.13
05-09
2022-05-09 16:12:54
·
@윰어님 저도 이거 생각했는데 쉬운게 좋은 거죠. 웹기획 십여년했지만 간단하고 가르칠 필요없는 것이 가장 좋은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고멍
IP 222.♡.218.224
05-09
2022-05-09 18:00:25
·
@윰어님 따지면 글을 안다는 가정하에 쉬운 글자만큼 직관적인게 없죠.
boowy
IP 210.♡.177.214
05-09
2022-05-09 14:10:34
·
대체로 패스트푸드점의 키오스크 인터페이스는 꽤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다들 거기에 적응하더라구요.
몇해전에 키오스크 도입이 본격화 되었을때에 사정없이 헤매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엔 노인들도 알아서 잘 주문 하더군요.
물론 그 사이에 적응 못하는 노인들은 더 이상 패스트푸드 매장을 안 오게 되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삭제 되었습니다.
바람아래
IP 222.♡.2.1
05-09
2022-05-09 14:11:21
·
지난 대선 직전에 커피숍 갔을때 어떤 어머님이 버벅대시더라구요. 마침 민주당 파란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제가 도와드릴까요?" 하면서 도와드렸던 기억이 있네요. 한번만 해보면 되는데, 그 한번을 어려워하시는것 같아서, 도와드렸었네요
nariyada
IP 112.♡.107.170
05-09
2022-05-09 14:16:22
·
왜 이렇게 만들었나 살펴봤는데
포스에서 사람이 판매하는 상황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화면설계를 한것 같은데 사이드 및 추가 구매를 위한 마케팅 요소가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거더군요.
마케팅팀이 파워가 강한 조직이라 아무리 욕을 먹어도 계속 이럴거라고 봅니다.
동주리
IP 223.♡.247.134
05-09
2022-05-09 14:18:39
·
키오스크 짜증나서 버거킹 안감요. 집 현관에서 버거킹 5분컷인데 그냥 5분 더가서 맘스터치 갑니다. ㅎㅎ그깟거 하면 되는데 그냥 짜증나요.
Dr. Hoo...
IP 222.♡.168.125
05-09
2022-05-09 14:19:35
·
UX 디자인이 구려서 그렇습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대충 만든 거죠.. 쓰는 사람 입장에서 만드는 게 아니라 지들 원하는 질문을 늘어 놓은 거예요
ader
IP 1.♡.179.61
05-09
2022-05-09 14:23:28
·
기계도 문제이긴 한데 UX UI 디자인 하는 사람들이 별 생각 없이 만드는 거 같아요
qorqus
IP 211.♡.26.158
05-09
2022-05-09 14:23:33
·
현직 모바일 개발자입니다.
그냥 키오스크가 개떡인거에요-_-
마론
IP 223.♡.178.117
05-09
2022-05-09 14:24:30
·
키오스크 문제가 마치 소프웨어 설치 계약처럼 끊임 없이 뭔가 추천하고 추가하려고 해서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거죠. 마진 높힐려고 추가 제안 팝업이 계속 뜨는데, 이게 왜 뜨는지, 무슨 의미 인지도 모르겠고, 화면 봐꼈다 돌아오면 어디서 주문 버튼이 있는지도 까먹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소프트웨어 설치시에 자동으로 깔리는 악성코드(제거)프로그램들을 잘 견제해왔는데도, 계속 추천 뜨고 추가 메뉴 제안하고 하면 정신이 없긴 하더라고요.
Elbowspin
IP 125.♡.250.2
05-09
2022-05-09 14:31:33
·
꼭 나이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UI 자체가 ㅄ입니다 ;;
자격증킬러
IP 125.♡.66.246
05-09
2022-05-09 18:40:44
·
@Elbowspin님 누가 주문하다 열 받아서 깬 것 아닌가요? 저도 그럴때가 있어서....
마카조아
IP 118.♡.126.127
05-09
2022-05-09 14:33:48
·
키오스크에 뭘 끼워넣어서 팔아먹으려는 시도가 너무 많아서 개판이에요
한화면에서 정보량도 너무 많아서 난잡하기도하고...
0두랄루민0
IP 180.♡.110.124
05-09
2022-05-09 14:35:46
·
UI가 중구난방에 원가때문인지 터치에 지연된 반응.. 메뉴구성도 뒤죽박죽.. 이러니 적응하긴 쉽진 않더군요. 특히 뒤에 줄서있으믄 조바심나서 더 힘들긴해요. 그나마 한가지 팁(?) 커다란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yena1
IP 218.♡.130.145
05-09
2022-05-09 14:37:04
·
끼워팔기가 문제지 다른건 전혀 문제없습니다. 단순명료하게 메뉴와 갯수를 선택한후 결제만 하면 되게 만들면 그 누구라도 쉽게 키오스크를 사용할수 있죠. 2단계면 될일을 10단계로 만들어 놓으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전 햄버거집 아니고 일반음식점 키오스크 주문이면 그냥 나옵니다 ㅎㅎㅎ 햄버거는 거의 안먹으니...
IP 211.♡.243.5
05-09
2022-05-09 14:59:16
·
키오스크 있더라도 최소 00명 이상 주문 받는 직원 의무로 두게 해야 됩니다. 근데 전 키오스크가 편하긴 하네요...
색의수
IP 115.♡.200.131
05-09
2022-05-09 15:03:49
·
AI 음성인식 방법으로 개선될 여지는 없을까요? 화면은 메뉴판정도의 역할을하고 직접주문하듯 말로 주문하는게 됐으면 좋겠어요. "빅맥 라지세트에 제로콜라 얼음빼고 감튀는 소금빼고 치즈스틱 하나랑 맥너겟에 소스는 칠리소스로 하나 오레오맥플러리 하나 주렴" 식의 주문이 가능하길 바랍니다.
꼬마벨루가
IP 211.♡.119.209
05-09
2022-05-09 15:35:30
·
@색의수님 그건 더 어려운 방법이라 개발 단가가 더 올라가죠, UI만 신경써서 만들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House
IP 211.♡.107.169
05-09
2022-05-09 15:08:20
·
1. 맥날은 진짜 그지 발싸개같은 키오스크 최근에 바꿨지만 바꾼 것도 그다지... 2. 프랜차이즈 공통으로 단계마다 뭐뭐 추가할거냐고 물어보고 그냥 넘어가지도 않고 넘어가는 버튼은 꼭 숨겨둠... (모 프랜차이즈는 넘어가는 버튼 위치를 매일 바꾸는 짓도 했다는 카더라가...) 3. 화면을 눈높이에 맞춘답시고 너무 높게 달아놔서 어깨관절 안 좋은 사람들은 더 어려워요. 화면을 내리고 각도를 기울이면 사용자 입장에선 편한데 운영자 입장에선 키오스크가 차지하는 공간이 늘어나죠...
애민
IP 117.♡.15.59
05-09
2022-05-09 15:09:55
·
저도 힘듬ㅎㅎ 앞에서 어르신 하고 계시면 본인 무시한다고 생각할듯 해서 도와 드리기가 그러더라구요
au7umn
IP 165.♡.229.117
05-09
2022-05-09 15:13:47
·
키오스크 쓰레기입니다. 편리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인권비 줄이겠다고 한건대 매장 손님 숫자 줄이는 방법입니다. 현재 키오스크 납품 업체나 납품 요청 스펙 정하는 기업들 다 양심 없습니다.
최준석책임
IP 222.♡.135.254
05-09
2022-05-09 15:14:20
·
IT종사 30대인데 .... 맥날 키오스크 처음했을때..... 진짜 부숴버리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원하는 건 예전 자판기 수준으로 돈(카드)넣고 원하는 음식 - 결제. 끝 / 이정도 수준이죠
현실은 자, 한번 눌러서 시작해봐 - 매장?포장? - 프로모션 메뉴있는데? - 단품? 세트? - 재료 추가할래? - 세트면 사이드 메뉴 바꿀래? - 음료는 뭘로 할래? - 사이즈업 할래? - 디저트 추가할래? - 쿠폰? - 할인되는 결제수단? - 멤버쉽? - 카드? 페이? - 마지막으로 추가 할 거? - 주문내역 맞어? - 결제 - 영수증 필요해? / 여기까지의 과정을 거처야 하죠...하아...흐아아아...
cashdow
IP 1.♡.10.251
05-09
2022-05-09 15: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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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도 있고 '아 모르겠고 걍 햄버거나 가져와 !!!' 하고 소리지르는 사람도 있죠.
누렁2
IP 211.♡.137.20
05-09
2022-05-09 15:45:52
·
(할인)쿠폰 받아서 사용하려고 하다가 카톡 선물과 다르게 차액 결제해야 되는 부분을 착각해서 엄청 헤멘적이 있습니다..10분 이상 헤맸던 것 같은데 그날 너무 우울했어요 ㅠㅠ
밥먹어요
IP 223.♡.219.226
05-09
2022-05-09 15: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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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날 키오스크 정말 최악입니다. 중간에 한 번 리뉴얼 했는데 더 별로였던 기억이 나네요. 최악이라고 인식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무엇보다 다른 것들과 수순이 달라요. 시작점에서 결제 방법을 선택하는 것부터 어색합니다. 결제방법 유도한답시고 하나만 겁나 큰데 그런것도 생소해서 1초 2초라도 더 딜레이 걸리게 만듭니다
고개만디
IP 121.♡.121.203
05-09
2022-05-09 15: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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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만드는 까닭은 간단하지요. 더 많이 팔려고 복잡하게 만들지요. 결국은 더 적게 팔지만. 백화점의 에스컬레이터가 최적의 동선을 짜지 않고, 한층을 올라가면 한바뀌 빙 돌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거지요. 일보러 뱅뱅 돌려서 추가주문, 추천주문을 끼워넣으려니 복잡해지는 거지요.
어머님이나 사업장이 잘못되엇다기 보다는 '키오스크'의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거기에 '도움'버튼을 만들어서 도움 버튼을 누르면 앞에 화상으로 안내해주는 분이 연결되서 그 사람의 안내를 따라서 조작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그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키오스크'주문 자체가 너무 복잡합니다. 젊은 사람들도 짜증나도록 되어 있어요. 키오스크가 생각보다 엄청 작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더 사이즈를 키우고, 사람이 한손을 뻗어서 딱 닿는 정도의 거리에서 전체화면이 다 보일정도의 사이즈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터치하고 조작할테니..
그리고 지나치게 깨알같이 많은 정보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많은 선택권을 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지만, 그런게 필요 없는 사람들도 있음을 상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본설정'모드를 처음부터 설정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복잡한거 다 필요 없고 많은 사람들이 자주 고르는 기본 세팅만 딱 되어 있어서 그거 누르면 수량만 찍으면 바로 결제하는거죠.
마지막으로.. 한번만 배우면 모든 키오스크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한 '지침'이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딱 한번 배우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앱이 기준대로 만드는 것처럼.. 똑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올치보이
IP 223.♡.175.28
05-09
2022-05-09 15:54:22
·
ui에 대한 얘기들은 많으니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고개를 쳐들고 우러러보는 키오스크 설계도 문제가 있습니다. 화면이 사람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고압적인 구조이고, 뒷사람과 선택메뉴를 공유하는 아주 나쁜 구조입니다.
허리춤 정도 높이, 사선 구조로 손을 아래로 내려 선택할 수 있는 설계가 좋을 거 같아요. 뒷사람에게 내가 먹는 메뉴 알려줄 필요도 없구요. 우러러 보며 선택하고, 뒷사람에게 메뉴 다 공유하는 현재의 키오스크 아주 못마땅합니다.
홍콩경찰청
IP 223.♡.155.62
05-09
2022-05-09 15:54:43
·
슬픈 현실입니다
개맛고양이
IP 169.♡.232.236
05-09
2022-05-09 16:01:35
·
키오스크 회사가 대부분 영세해서 유능한 인재를 고용 못해서 쓰레기 같은 제품만 나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키오스크 디자인의 목적이 1. 매출극대화 2.직원을 부를 일이 없도록 할 것. 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키오스크들은 다 의도치않은 추가구매를 유도하는데 최적으로 되어 있어서, 갑자기 새로운 화면이 계속 나오니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메뉴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사람에게 주문할 때는 직원 머리위에 숫자로 메뉴가 적혀있고 몇개 없는데, 키오스크는 평생 한나 팔릴가 싶은 메뉴가지 다 선택지로 제공을 합니다.
이건 ux 실패가 아니고 의도한 것이라고 봅니다. Cgv나 이디아 키오스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사실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잘팔리는 매뉴 5가지 정도 보여주고 (세트메뉴로) 결제만 받으면 되는겁니다
느린것도 느린건데, 화면이 한 눈에 안들어오니까 뭐가 어디에 달려있는지를 모르겠더라고요. 난 분명 장바구니를 눌렀는데 왜 메뉴를 추가하겠냐고 뜨는지도 모르겠고...
loftlife90
IP 1.♡.132.115
05-09
2022-05-09 16:29:58
·
버버버버벅 거리는게.... 부셔버리고싶죠오
IP 121.♡.147.210
05-09
2022-05-09 16: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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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함께 한 인생임에도 맥도날드 키오스크는 도저히 못 하겠더라구요. 저번에 좀 빨라진 키오스크는 조금 낫다던데 해보진 않았네요.
ddungddi
IP 115.♡.68.221
05-09
2022-05-09 16:37:52
·
UI 가 아무리 좋아도, 나이 들면 에초 화면을 어떻게 터치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지경까지 적응하기가 힘듭니다. 젊은 사람이야 UI 가 거지같아도 눈치껏 또는 한 두번 실패 후 알아차리지만 나이들면 어렵죠. 그러고 보면 아직 시골 농협에는 꼬박꼬박 현금이나 통장 들고와서 전표쓰고 이체하지 않으면 폰뱅킹이나 PC/폰 뱅킹을 못하시는 노인들때문에 창구 직원을 빼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죠. 이런 것은 사실 법적으로 창구직원을 의무적으로 1명 두게 해서 터치가 불가능 한 사람들을 돕도록 해야지 민간에 맡기면 자기들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약자 배제로 가게됩니다. 키오스크에 우는 것은 노인만이 아니죠. https://www.peoplepower21.org/PublicLaw/1827850
키오스크 성능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구린데다가 인터페이스도 너무*100 구려서 나이불문하고 짜증 안내는 사람이 없어보이던데요 인력을 대체할거면 좀 좋은 스펙으로 만들던가 해야지 너무 구려요
기술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정보격차를 만들어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걸 보면 너무 답답합니다.
베네일
IP 106.♡.177.194
05-09
2022-05-09 16:39:15
·
처음 맥날 키오스크 썻을때 패티 안넣어서 패티 없는 햄버거 먹었드랬죠. 키오스크는 해도 해도 낯설더라구요
mokona
IP 211.♡.79.9
05-09
2022-05-09 16:39:35
·
맥날은 모르겠지만 메가커피고 버거킹이고 KFC고 직원통해서 직접 주문 및 결제를 막지는 않던데요. 근데 그걸 잘 모르고 키오스크만 이용해야하는지 아시는분도 많더라고요. 저도 몇번 어르신들에게 직접 저 앞에서 주문해도 된다고 안내해드린적 있고. 일부 쿠폰이 안먹어서 직접 주문한적도 여러번 있어요.
IP 106.♡.30.235
05-09
2022-05-09 16: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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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ona님 롯데리아 가서 먹는데
어떤분이 현금이라고 주문좀 받으라니까
자기네 키오스크로 현금도 된다고 키오스크로 접수하라고 그러는거 본적은 있습니다.
IP 106.♡.30.235
05-09
2022-05-09 16:42:20
·
@mokona님 반대로 '이거 쿠폰은 어떻게 입력해요?' 그랬더니 카운터에서 처리해준다고 가지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mokona
IP 211.♡.79.9
05-09
2022-05-09 17:10:45
·
@님 그건 직원교육이 잘못된 매장이네요 ㅋ
DLBIA
IP 104.♡.102.62
05-09
2022-05-09 16:48:57
·
나이 드신 분들도 쇼핑앱에서 물건을 구매하는건 어렵지 않게 하사는걸 보면..
키오스크는 경쟁 체제가 안 갖춰지니 UX 측면에서 고민이 상당히 부족한것 같아요.
키오스크 산업이 활성화 되고 업체들이 경쟁하게 되면서 해소되길 바래 봅니다 저도 식권 키오스크 쓸 때도 얼타게 되더라고요
개는달리다
IP 110.♡.55.186
05-09
2022-05-09 16:51:51
·
키오스크는 쓰레기라고 감히 주장합니다. 끼워팔기 하려고 프로세스도 복잡하게 만들고 검색도 안되고 유저의 사용편의 보다는 판매자의 이익추구만을 추구한 희대의 제품이죠. 키오스크. 차라리 일본처럼 자판기를 만들 좋겠습니다. 직관적이고 편하죠.
snaw
IP 223.♡.81.18
05-09
2022-05-09 16:55:51
·
키오스크나 셀프 계산대를 사용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대기 시간이 단축되는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돈을 내는 손님이 왜 직원이 할 일을 해야 하는지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할인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기계가 늘어나는만큼 직원 고용도 줄어들 것 같고...
스피키아
IP 117.♡.2.209
05-09
2022-05-09 16: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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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시급 500원
IP 116.♡.122.32
05-09
2022-05-09 16:56:24
·
이런건 관련 법이 필요합니다
쇼팽좋아
IP 121.♡.177.2
05-09
2022-05-09 17: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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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고 버벅대고, 뭐 어디서 뭘 추가하라는 건지. 30대인 저도 어렵습니다.
-rwxrwxrwx
IP 39.♡.28.47
05-09
2022-05-09 17:04:28
·
어르신들은 터치하는거 자체를 싫어합니다.
손을 여기저기 누르는것보다 입으로 말하는게 훨씬 편하니까요
희수학
IP 49.♡.92.12
05-09
2022-05-09 17:07:52
·
기술발전하면 살기 쉬워질거라고 누가 얘기했나요? ㅠㅠ 알아야 할게 더 늘어가는 것 같아요 .
조금다른내용이지만 세상이 버거워지고있단걸 느껴서... 은행에 통장하나 개설하려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했습니다. 번듯한 회사에도 다니고 있고 어렵다 그래서 모든 서류를 다 준비해갔는데도 너무 어렵고 시간걸리고 제약도 심해져서... 물어봤죠. 나보다 나이든 어르신들은 계좌 만드는게 불가능해 보인다고... 은행원이 솔직히 그렇다고 하네요.. 요즘 너무 힘든 세상입니다. 현재 활동기 기성세대라고 해도 부지런히 따라가지 안으면 금방 뒤쳐지고 바보될 시기인거 같아요.
padori
IP 211.♡.227.142
05-09
2022-05-09 17:18:48
·
아오 맥도날드는 안써봤는데 버거킹도 욕나오더라구요.. 와 이딴식으로 만들어놓고 돈 받았을까 싶네요
House
IP 110.♡.167.22
05-09
2022-05-09 20:36:24
·
@padori님 구형 맥날에 비하면 버거킹은 선녀입니다.
eter
IP 222.♡.139.123
05-09
2022-05-09 17:30:08
·
맥날은 직원 월급도 키오스크로 줘야해요 진짜로 정말로 특히 대표부터 임원진들^^^^
IP 211.♡.142.14
05-09
2022-05-09 17:30:32
·
햄버거 프차들 키오스크 메롱한거 만국 공통인가보네요.
버거킹이 그나마 낫습니다.
맥날은 바뀐것도 이상헤서 부시고 싶어요.
어두운바람
IP 1.♡.115.221
05-09
2022-05-09 17: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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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디자인이 중요한 이유죠. 이건 키오스크의 문제는 아니에요. 스마트폰도 다들 잘 쓰시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전화 걸고 문자 하는 정도면 키오스크도 다룰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키오스크들일 뿐.
IP 116.♡.254.89
05-09
2022-05-09 17: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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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 익숙한 세대도 메뉴 선택까지는 그래도 괜찮은데 결제 단계에서 개빡질 때가 많더군요. 특히나 쿠폰이나 바코드 사용할 때 열불 터집니다. ㅎ
삭제 되었습니다.
홍식이
IP 115.♡.148.116
05-09
2022-05-09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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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인 저도 롯데리아 가서 이것저것 누루다가 한참 구매 안하고 나왔는데.. ㅜㅜ
seperater
IP 1.♡.254.200
05-09
2022-05-09 17: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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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식이님 저도 맥도날드 현금 들고 갔다가 그냥 나왔어요.. 키오스크는 현금 결제가 안돼더라구요.. 찾아 보다 그냥 나왔는데.. 나중에 보니깐 그렇더라구요.. 좀 적어둬야지.. -_-++
@CieRRA님 정말로 미안한 말씀입니다만...(결코 님 탓을 하려고 해는 얘기 아닙니다. 이해를...) 바로 그 지점에서 문제가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 적응이 필요하다 적응할 수 있으면 평생 나이 안 들고 젊은 채로 살 수 있겠지요. 생물학적으로 적응 못해서 나이 먹는 거고 사회적으로 적응 못해서 구세대가 되는 것입니다. 2. 못 쓸 정도는 아니다 (물론 일부는 ux 자체가 구려서 그렇다는 분도 계시는 듯 하지만)'키오스크'라는 기계 조작은 그리 어려운 게 아닙니다.(물론 더 나이 드신 분은 버튼을 잘못 누르는 실수도 있는 게 사실이고요...) 문제는 '어려움'이라기 보다는 '낯섦'입니다.(기계 만드시는 분들이 이걸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처음 PC를 배우실 때 '폴더' 개념을 이해를 못 하셔서 배운 곳에서 분명히 '내 문서'에 넣었는데 집에 와서 '내 문서'를 뒤져도 안 보인다고 하시던 분입니다. 지금은 그 자식들보다 코로나 QR 인증을 더 잘 하시지요. 그 새 똑똑해 지셨냐고요? 열쇠는 '반복 학습'입니다. 자꾸 해 보시니 되는 거지요. 심지어 요즘은 갓난 애들도 태블릿을 가지고 놉니다. 그 애들이 똑똑해서냐고요? 그냥 그게 보고 배운 것의 전부 거든요... 만약 외국 사람이 한국 말을 배워서 한국 식당에 갔는데 무슨 메뉴가 있고 그 아래에 '곱배기'가 있다고 쳤을 때 우리나라 사람이야 '곱배기'가 써져 있는 그 위 메뉴에 양이 좀 더 많은 거라는 걸 알지만 아마 우리 나라 문화와 언어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라면 '곱배기'가 무슨 요리인지 찾아 볼 겁니다. 'XX 얼마', 'XX(곱배기) 얼마'라고 써 준다면 괄호 안의 것이 무슨 옵션인 걸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사용자 입장에서 써 줘야 그게 제대로된 UX라고 생각합니다.
성능은 얼마나 낮은지 전체적으로 버벅거리는 것도 한숨 나오더라구요.
저보다 윗세대면 못하시겠죠
어르신들은 지레 포기하시겠더군요.
작년에 업그레이드 했다고 하는데 요즘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맥날은 이게 너무 많더라구요
저도 클량인에 비하면 못미치지만 나름 업계종사자인데 맥도날드 키오스크 때려부수고 싶었습니다.
키오스크가 도대체 인터넷 쇼핑보다 어려워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스마트스토어나 쿠팡이나 그런거 참고해서 만들어도 지금보다는 나을것 같습니다.
그놈의 중간에 추천상품 이게 발길을 끊게만드는 요인이 될수 있다는 생각은 안하는 건가요?
차라리 장바구니든 어디든 한쪽에 관련 상품? 사이드메뉴? 추가 버튼을 만들어 놔도 될텐데,
그리고, 뭐가 그리 느리고, 오류는 그리 많은지....
누가 중간에 엄청 해먹은거 아닌가?
또는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하청... 구조에서 만들어진건가 싶어요.
맥날 반성해야 합니다.
(전보다 나이지긴 했는데, 도긴개긴!)
어르신들은 명절에 기차표 온라인 예매도 못해서
직접 기차역가서 긴줄 서시며 표사는 세상이죠
젊은이들은 집에서 핸드폰으로 몇분만에 끝나는걸요
요즘은 나이들수록 고생하는 세상입니다
그래도 인건비는 절약됩니다. 더 많은 직원의 경우도 적게 줄여도 더 크게 인건비 절약될거구요
저도 처음보는 키오스크는 조작법을 몰라 시간이 걸립니다. 나이가 장벽을 만든다면, 생각있는 사람들이 발받침을 놓으면 됩니다.
앞으로 키오스크가 더 많이 쓰일텐데 UI라도 비슷하게 가져가야 하지않나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래도 맥도날드 키오스크는 쓰레기입니다. 저희 키오스크도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맥도날드보다는 훨 낫거든요.
이쯤되면 일부러 그러나 싶어요..
하긴 당구장 같은곳들도 아직.. apple II 시스템으로 되어있는 곳이 있죠.
메뉴 선택한 다음에 추가 권유가 팍팍 뜨는데다가
기본적으로 장바구니로 보낸 다음에 그걸 결제 눌러서 해야 하니.. 솔직히 저도 처음 보는 업체꺼는 꽤 헤맵니다.
저도 종종 헤매는데... 서럽지는 않지만 짜증은 엄청 나더라고요 ㅋ
IT, SW판에서 20년을 넘게 굴러먹었는데 맥도날드 키오스크 UI는 정말 개판입니다.
앞으로는 제가 먼저 다가서서 알려드려야겠어요
심지어 줄을 서 있어서 조급해지는데 화면 내용을 찬찬히 보기가 힘든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키오스크는 기본적인 인터페이스가 개판이라서 그런게 가장 커 보입니다
은행CD기는 조금은 더듬거리더라도 잘 이용 하시는거 같아요
은행 15인치 사이즈가 딱 시야엔 좋긴 하지만 보기에 안 좋음. ㅎㅎ
어쩔 수 없을때는 이용하지만, 직관성 등등이 최악이라 왠만하면 건들기도 싫더군요.
젊은 저도 이렇게 거부감 느끼는데 어르신들은 오죽하시겠습니까...
어느 매장이건 간에 현재 무인 주문 시스템은 정말 쓰레기 같습니다.
무조건 효율, 빠른 변화에만 집중하다보니 사람에 대한 생각이 적어지는 요즘이죠.
저도 관련업계에 있지만 소위 UX 디자이너라는 사람들이 스크린 안에 빠져있다보니 한발짝 뒤에서 사람을 보는 시선 자체가 없는 것 같아요.
사회 전반적으로 좀 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있을 수 있도록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노아이스 체크를 아래로 내리는게 맞는거 같은데 벌거킹 이것들이 일부러 그렇게 배치한 것 같아요.
그리고 버거킹이나 맥날이나 똑같이 짜증나게 하는데 주문 와중에 계속해서 이거 어떠냐, 저거 어떠냐 계속 띄워서 끼워팔려고 영업질이라는 것....
왜 키호스크와 자체엡을 묶어서 앱에서 물건 고르고 결재만 키호스크에서 하도록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벌써 되는데 하는 방법이 복잡할수도 있겠지만요)
부모님들 핸드폰 보면 어?싶은 이상한거 많이 깔려있어서 정기적으로 정리하면서 느낀점공유해봅니다.
어플 사용법 알려드릴때 4살 혹은 영유아에게 설명하는 관점으로 접근하세요.
절대 대신하거나 간섭하지 말고 최소 3~4번 완전히 한 프로세스를 종료하실수있을때까지 지켜보면서 알려드리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자주 안쓰는 어플들 사용법은 햇갈리는 일이 많으니 가끔 쓰는것은 간단하게 메모 해드리는 법도 방법입니다.
/Vollago
먹는 장소 선택-> 메뉴선택-> 햄버거 선택-> 팝업으로 셋트?-> 결제 이렇게임
맥도날드
먹는 장소 선택-> 메뉴선택-> 햄버거선택-> 사이드선택->음료선택(심지어 다 따로 주문해서 넣어야됨) -> 그 다음 장바구니로 보냄 -> 그다음 결제
시그니처버거, 일반버거 다 따로 메뉴가 구분되어 찾기가 어려움.. ㅎㅎ 한참 헤맴니다. 1번에 성공하는 사람을 못봄
더군다나 반응속도가 안드로이드 1세대 테블릿(2014년버전)이라 ...답이 없음
터치감도 별로고 안내문구도 없다싶이 해서 좀 이거 만든 회사 별루다 생각은 했었거든요.
/Vollago
짜증난다고 하시던데... 저도 키오스크 쓰기 쉽지는 않더라고요 메뉴 고르기가 어려워요
저도 줄서 있는데 앞에 노부부가 어려워 하셔서 도와드렸습니다. 별로 대단한 호의가 아닌데 고마워하시더라구요. 뒤에 줄이 있는데 아무도 안도와줬다는게 안타깝네요.
장사하기 싫은가 봅니다.
특히 코로나때
업체들 UIUX 실력들이 형편없더군요..
어르신들 와서 주문 못해서 쩔쩔매고 사장도 없고 종업원은 셀프반납하라고 소리지르고.
키오스크 만들면서 사장은 아예 출근도 안하더라구요.당연히 맛도 떨어지고.
두번 다시 안갑니다.
외국에 있는데도 한국이랑 똑같아서 열불 터집니다
키오스크를 잘 쓰느냐 못쓰느냐의 유저 문제가 아니라
키오스크 시스템 자체를 제대로 만들지 않아 시스템을 이상하게 만들어 놓은 맥도날드의 문제지요....
키오스크는 화면이 커서 눈에 더 안들어오는 느낌...
알아먹기 힘들게 만들지 말고
투박하더라도 그냥 심플하게 만드는게 차라리 낫겠습니다.
이건 큰화면? 쉬운화면? 같은 이름으로 대부분 atm에 있을거에요.
그런데 다들 거기에 적응하더라구요.
몇해전에 키오스크 도입이 본격화 되었을때에 사정없이 헤매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엔 노인들도 알아서 잘 주문 하더군요.
물론 그 사이에 적응 못하는 노인들은 더 이상 패스트푸드 매장을 안 오게 되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포스에서 사람이 판매하는 상황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화면설계를 한것 같은데
사이드 및 추가 구매를 위한 마케팅 요소가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거더군요.
마케팅팀이 파워가 강한 조직이라 아무리 욕을 먹어도 계속 이럴거라고 봅니다.
그냥 키오스크가 개떡인거에요-_-
마진 높힐려고 추가 제안 팝업이 계속 뜨는데, 이게 왜 뜨는지, 무슨 의미 인지도 모르겠고, 화면 봐꼈다 돌아오면 어디서 주문 버튼이 있는지도 까먹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소프트웨어 설치시에 자동으로 깔리는 악성코드(제거)프로그램들을 잘 견제해왔는데도, 계속 추천 뜨고 추가 메뉴 제안하고 하면 정신이 없긴 하더라고요.
UI 자체가 ㅄ입니다 ;;
저도 그럴때가 있어서....
한화면에서 정보량도 너무 많아서 난잡하기도하고...
그나마 한가지 팁(?) 커다란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순명료하게 메뉴와 갯수를 선택한후 결제만 하면 되게 만들면 그 누구라도 쉽게 키오스크를 사용할수 있죠.
2단계면 될일을 10단계로 만들어 놓으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햄버거도 1+1구성을 구성별로 죄다 별도 메뉴로 만들어 놔서..더 복잡해보이고요.
맥날은 뭔 메뉴를 이리저리 숨겨놨는지...ㄷㄷㄷ
인건비 줄인다고 키오스크 도입을 무지하게 하는데...근데 저글이 좀 이상한게 그래도 현금 주문때문이라도 계산대에 한명이상은 반드시 있는데 말이죠.
차라리 앱이 일반쇼핑하고 비슷한 편이에요.
키오스크는 연세있으신 분도 어려워하시지만, 종종 젊은 사람들도 헤매는 경우 많습니다.
그럴 경우는 왜 제 앞인지 참 답답할 지경이지만요;
헤매지는 않더라도 UI나 반응속도 개판인건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근데 전 키오스크가 편하긴 하네요...
화면은 메뉴판정도의 역할을하고 직접주문하듯 말로 주문하는게 됐으면 좋겠어요.
"빅맥 라지세트에 제로콜라 얼음빼고 감튀는 소금빼고 치즈스틱 하나랑 맥너겟에 소스는 칠리소스로 하나 오레오맥플러리 하나 주렴" 식의 주문이 가능하길 바랍니다.
2. 프랜차이즈 공통으로 단계마다 뭐뭐 추가할거냐고 물어보고 그냥 넘어가지도 않고 넘어가는 버튼은 꼭 숨겨둠...
(모 프랜차이즈는 넘어가는 버튼 위치를 매일 바꾸는 짓도 했다는 카더라가...)
3. 화면을 눈높이에 맞춘답시고 너무 높게 달아놔서 어깨관절 안 좋은 사람들은 더 어려워요. 화면을 내리고 각도를 기울이면 사용자 입장에선 편한데 운영자 입장에선 키오스크가 차지하는 공간이 늘어나죠...
우선 UX구리고 UI느리고......
꼭 두세번 불러야 세상 귀찮은 표정으로 나와서 인사도 없이 말한마디도 안하고 응대한 적도 많고...
현실은 자, 한번 눌러서 시작해봐 - 매장?포장? - 프로모션 메뉴있는데? - 단품? 세트? - 재료 추가할래? - 세트면 사이드 메뉴 바꿀래? - 음료는 뭘로 할래? - 사이즈업 할래? - 디저트 추가할래? - 쿠폰? - 할인되는 결제수단? - 멤버쉽? - 카드? 페이? - 마지막으로 추가 할 거? - 주문내역 맞어? - 결제 - 영수증 필요해? / 여기까지의 과정을 거처야 하죠...하아...흐아아아...
백화점의 에스컬레이터가 최적의 동선을 짜지 않고, 한층을 올라가면 한바뀌 빙 돌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거지요. 일보러 뱅뱅 돌려서 추가주문, 추천주문을 끼워넣으려니 복잡해지는 거지요.
그리고 지나치게 깨알같이 많은 정보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많은 선택권을 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지만, 그런게 필요 없는 사람들도 있음을 상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본설정'모드를 처음부터 설정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복잡한거 다 필요 없고 많은 사람들이 자주 고르는 기본 세팅만 딱 되어 있어서 그거 누르면 수량만 찍으면 바로 결제하는거죠.
마지막으로.. 한번만 배우면 모든 키오스크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한 '지침'이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딱 한번 배우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앱이 기준대로 만드는 것처럼.. 똑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개를 쳐들고 우러러보는 키오스크 설계도 문제가 있습니다. 화면이 사람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고압적인 구조이고, 뒷사람과 선택메뉴를 공유하는 아주 나쁜 구조입니다.
허리춤 정도 높이, 사선 구조로 손을 아래로 내려 선택할 수 있는 설계가 좋을 거 같아요. 뒷사람에게 내가 먹는 메뉴 알려줄 필요도 없구요.
우러러 보며 선택하고, 뒷사람에게 메뉴 다 공유하는 현재의 키오스크 아주 못마땅합니다.
인건비 절감 외엔 1도 고민 없는 제품들 밖에 못 봤어요.
은행도 영업점 폐쇠하는데 어르신들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폰트크기나, 페이지에 보여지는 정보양 같이 세부적으로 가이드라인 정해야합니다.
안그러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죠..
처음엔 제대로 기획했을진 모르나 최종 결정권자가 맘데로 수정해버린 느낌입니다.
키오스크 사용하다 버벅거리다
뒤에서 째려 보는 눈초리 느꺼지면
식은땀 나요.
현재 키오스크들은 다 의도치않은 추가구매를 유도하는데 최적으로 되어 있어서, 갑자기 새로운 화면이 계속 나오니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메뉴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사람에게 주문할 때는 직원 머리위에 숫자로 메뉴가 적혀있고 몇개 없는데, 키오스크는 평생 한나 팔릴가 싶은 메뉴가지 다 선택지로 제공을 합니다.
이건 ux 실패가 아니고 의도한 것이라고 봅니다. Cgv나 이디아 키오스크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사실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잘팔리는 매뉴 5가지 정도 보여주고 (세트메뉴로) 결제만 받으면 되는겁니다
뭐가 어디에 달려있는지를 모르겠더라고요.
난 분명 장바구니를 눌렀는데 왜 메뉴를 추가하겠냐고 뜨는지도 모르겠고...
부셔버리고싶죠오
이런 것은 사실 법적으로 창구직원을 의무적으로 1명 두게 해서 터치가 불가능 한 사람들을 돕도록 해야지 민간에 맡기면 자기들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약자 배제로 가게됩니다. 키오스크에 우는 것은 노인만이 아니죠.
https://www.peoplepower21.org/PublicLaw/1827850
나이불문하고 짜증 안내는 사람이 없어보이던데요
인력을 대체할거면 좀 좋은 스펙으로 만들던가 해야지 너무 구려요
기술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정보격차를 만들어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걸 보면
너무 답답합니다.
키오스크는 해도 해도 낯설더라구요
어떤분이 현금이라고 주문좀 받으라니까
자기네 키오스크로 현금도 된다고 키오스크로 접수하라고 그러는거 본적은 있습니다.
키오스크는 경쟁 체제가 안 갖춰지니 UX 측면에서 고민이 상당히 부족한것 같아요.
키오스크 산업이 활성화 되고 업체들이 경쟁하게 되면서 해소되길 바래 봅니다
저도 식권 키오스크 쓸 때도 얼타게 되더라고요
끼워팔기 하려고 프로세스도 복잡하게 만들고 검색도 안되고 유저의 사용편의 보다는 판매자의 이익추구만을 추구한 희대의 제품이죠. 키오스크. 차라리 일본처럼 자판기를 만들 좋겠습니다. 직관적이고 편하죠.
손을 여기저기 누르는것보다 입으로 말하는게 훨씬 편하니까요
알아야 할게 더 늘어가는 것 같아요 .
은행에 통장하나 개설하려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했습니다.
번듯한 회사에도 다니고 있고 어렵다 그래서 모든 서류를 다 준비해갔는데도
너무 어렵고 시간걸리고 제약도 심해져서... 물어봤죠.
나보다 나이든 어르신들은 계좌 만드는게 불가능해 보인다고... 은행원이
솔직히 그렇다고 하네요.. 요즘 너무 힘든 세상입니다.
현재 활동기 기성세대라고 해도 부지런히 따라가지 안으면 금방 뒤쳐지고
바보될 시기인거 같아요.
구형 맥날에 비하면 버거킹은 선녀입니다.
버거킹이 그나마 낫습니다.
맥날은 바뀐것도 이상헤서 부시고 싶어요.
이건 키오스크의 문제는 아니에요.
스마트폰도 다들 잘 쓰시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전화 걸고 문자 하는 정도면 키오스크도 다룰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키오스크들일 뿐.
저도 맥도날드 현금 들고 갔다가 그냥 나왔어요..
키오스크는 현금 결제가 안돼더라구요.. 찾아 보다 그냥 나왔는데..
나중에 보니깐 그렇더라구요.. 좀 적어둬야지.. -_-++
현직 개발자도 괴로워 한다고요.
동네 이마트에서도 자기 결제 시스템이 들어왔는데 주이용객이 30대임에도 봉투 하나 사는걸 하기 힘들어해서 뒤에 직원 한분이 상주해 계시더군요. 이게 무슨 뻘짓인지..
솔직히 못쓸정도는 아닙니다
처음가는 매장이면 헤매는건 이해해도
끝까지 주문을 못하고 나왔다는건 글쌔요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인데
그럴수도 있겠네요
보통은 장바구니 개념에 대한 이해가 없는분들이
많이 헤매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뒤에서 사람 기다리면 더 조급해져서 처음이면 진짜 힘드실수도 있을거같아요..
바로 그 지점에서 문제가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 적응이 필요하다
적응할 수 있으면 평생 나이 안 들고 젊은 채로 살 수 있겠지요. 생물학적으로 적응 못해서 나이 먹는 거고 사회적으로 적응 못해서 구세대가 되는 것입니다.
2. 못 쓸 정도는 아니다
(물론 일부는 ux 자체가 구려서 그렇다는 분도 계시는 듯 하지만)'키오스크'라는 기계 조작은 그리 어려운 게 아닙니다.(물론 더 나이 드신 분은 버튼을 잘못 누르는 실수도 있는 게 사실이고요...)
문제는 '어려움'이라기 보다는 '낯섦'입니다.(기계 만드시는 분들이 이걸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처음 PC를 배우실 때 '폴더' 개념을 이해를 못 하셔서 배운 곳에서 분명히 '내 문서'에 넣었는데 집에 와서 '내 문서'를 뒤져도 안 보인다고 하시던 분입니다. 지금은 그 자식들보다 코로나 QR 인증을 더 잘 하시지요. 그 새 똑똑해 지셨냐고요? 열쇠는 '반복 학습'입니다. 자꾸 해 보시니 되는 거지요.
심지어 요즘은 갓난 애들도 태블릿을 가지고 놉니다. 그 애들이 똑똑해서냐고요? 그냥 그게 보고 배운 것의 전부 거든요...
만약 외국 사람이 한국 말을 배워서 한국 식당에 갔는데 무슨 메뉴가 있고 그 아래에 '곱배기'가 있다고 쳤을 때 우리나라 사람이야 '곱배기'가 써져 있는 그 위 메뉴에 양이 좀 더 많은 거라는 걸 알지만 아마 우리 나라 문화와 언어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라면 '곱배기'가 무슨 요리인지 찾아 볼 겁니다.
'XX 얼마', 'XX(곱배기) 얼마'라고 써 준다면 괄호 안의 것이 무슨 옵션인 걸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사용자 입장에서 써 줘야 그게 제대로된 UX라고 생각합니다.
말하는 방식도 달라 의사소통이 될까 그것도 걱정이고
이런저런 일들로 벌써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
비장애인 시선에서도 문제가 많지만 장애인 시선에서는 더욱 문제입니다.
설계자 머릿속이 아니라,
동네 시장가서
어르신들에게 조작해보시라고 했어야죠.
단순하고 직관적이고,
모두 몇단계가 있고,
지금 선택해야하는게 무엇인지
명확해야되는데,
탭들의 향연에,
쓸데없는 글자에 디자인이 헷갈리게 만들죠.
간편버전도 선택하게 해서,
메뉴 딱 3개정도로 세트메뉴로
한 단계로만 진행시켜도 될텐데요.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에
직원이 결제해주는곳과 바로옆에 셀프계산대가 네대정도 있는데도,
사람들이 열명이상 직원계산대에 줄서있고,
셀프계산대는 저를 포함한 두어명만 얼른계산하고 나갔죠.
키오스크 만든사람들이 잘못한거죠.
맥도널드, 버거킹 처음 갔을 때 저도 엄청 버벅 거려서 당황했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맥도널드가 최악의 시스템이였다고 해서 위안을...
직원 도움 버튼 하나라도 만들어 주던가 아니면 매장직원이 주문가능하도록 하던가... 옵션이 없으니까 문제 같네요.
저는 아직 주문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60~70 먹어서도 디지털 기기에 잘 적응할지는 의문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