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수연 배우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보고 찹작하기도 하고, 뒤숭숭한 채로 잤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서 급사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정확히는 그가 참모들과 고급 스테이크를 먹고 한병에 천만원가까이 하는 와인을 마시고 난 뒤에... )
청와대에서 떠날 준비를 하던 문재인 대통령은 급하게 다시 청와대에 돌아가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급하게 해야 하는 상황에서 청와대 참모들이 부산했고, 민주당은 안타깝다는 발표를 하지만, 표정관리하느라고 애를 쓰고, 국민의 힘은 이게 왠 날벼락이냐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고...
다시 대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안철수는 국민의 힘 대권 주자로 나가겠다고 발표를 하고 당 내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누구 마음대로 후보냐면서 서로 물고 뜯고 있고, 민주당은 압도적 지지 속에서 이재명 후보가 다시 출격 채비를 하고 있고, 모두가 부산하게 움직이는 상황에서 꿈이 깨더군요. 졸지에 남편을 잃은 건희여사는 내가 영부인이 되는 사주가 확실한데, 이건 아니라면서 발악을 하는 인터뷰가 언론에 뜨고...
그런데 꿈이 깨더군요.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
" 아닙니다."
" 슬픈 꿈을 꾸었느냐 "
"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 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 그 꿈은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길몽 실현 기원합니다.
남의 꿈에 이렇게 간절해질 수가.. ㅠㅠ
yo
1년내에 되라.
아브라카다브라.
로또사세요. ㅋㅋㅋㅋ
부자되실듯요 ㅎㅎㅎ
흠.....
맑은피리님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퇴근후 근조리본 사 갖고 집에 갈 예정입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