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75님 미국대학이야 그렇다치고요...아래분들이 많이 말씀하셨듯이 그냥 납득하게 자기 실력으로 보자는거지요 지금처럼 부작용이 심하고 부모정보에의해 당락이 결정된다면....그리고 한동훈이 딸래미 미국대학가려고 그런거 압니다..정말 오해는 마시고 미국대학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기부금 입학도 하는 나라랑 왜 비교를 하실려는지....ㅜㅜ
duruwa
IP 121.♡.191.56
05-06
2022-05-06 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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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비님 정규직 뽑으면 직원이 나가지 않는한 평생 데려가야 하는데 엄청 신중할 수 밖에 없고 그 면접 전에도 혹시 문제 발생 방지 차원에서 정량적 지표로 필터링 합니다. 면접 봐보신 분들은 이해하실 거라 봅니다. 하지만 학교는 4년 지나면 나가죠. 돈을 주지도 않고요.
@admi님자녀를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환경에서 경쟁시키고자 하는 학부모의 이기심이 문제의 원인이죠. 제도를 아무리 바꿔봐도 변하지 않습니다. 수시가 불공정해보이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학교생활 충실했던 애들에게 일정 정도 기회가 가구요, 정시는 강남 대치동 학원이 싹쓸이할겁니다.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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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wa님 입사관들도 매뉴얼 있고요 전문가들이고 한학교에만 머물지도 않습니다. 물론 완벽한 제도란게 있을수는 없지만 끊임없이 보완되고 수정되고 있습니다.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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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75님 역시 고3부모님이 젤 정확하시네요. 구체적으로 입시내용 모르고 느낌으로 적대감만 표출하는 소모적인 논쟁은 불필요하다 봅니다
화니75
IP 223.♡.8.184
05-06
2022-05-06 15: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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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비님 유불리를 떠나, 오랜 시간 많은 시행착오 속에 다듬어진 제도라 봅니다. 완벽한 제도는 없겠지요. 과거의 기억에 기반해서 여론몰이하는 사람들이 좀 답답하네요.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5: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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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75님 토씨하나 안틀리고 공감합니다. 전 감정적으로 썼는데 차분하게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니75님 지방농어촌학교애서도 반에서 1,2등하거나 전교권에서 노는 소수의 학생들만 혜택을 입죠. 나머지 학생들은 그냥 내신 깔아주는 도구에 불과 하구요..농어촌에 산다고 차별도 안돼지만 역차별도 안돼죠, 경기도 농촌학교에 서울 학생들이 진학 해서 내신 따먹고 오히려 현지 학생들은 소외받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게 그러면 차별이 해소 된건가요?
현실은 학군지/비학군지가 있고 강남 8학군 전교 10등과 지방 읍면리에 있는 고등학교 전교 10등의 학업성취도가 같다고 볼 수 없는데 이걸 동일점수로 판단하는게 옳냐는 의문점이 있죠. 그러니 상위권 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안하고 학종하는거구요. 이 과정에서 대학들이 학교수준차이를 자체적으로 보정해버리니 이럴바엔 그냥 수능보자는거죠.
plat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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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2022-05-06 14: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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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전환님 네 맞습니다. 그래서 강남8학군에서 그렇게 극렬히 수능정시 100%를 찬성하는겁니다
ppqq1188
IP 121.♡.252.179
05-06
2022-05-06 14: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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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비님 강남 8학군만 그런게 아니고 여론조사 하면 국민 대다수가 정시를 원해요. 최소한 부모의 정보력때문에 대학을 못가는건 우리나라 국민정서에 안맞습니다.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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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전환님 지금 수시학종이요.. 부모의 정보력으로 딱히 영향을 미칠 구석이 별반 없어요. 국민정서가 만능은 아닙니다.
@첫비님 수능칠때 부모가 옆에와서 같이 치나요??? 수능문제집을 나눠주고 집에서 내일까지 풀어오세요~ 라고 하나요????
수능치기 전까지 학생이 어떻게 공부를 했건 그 과정에서 부모의 영향력이 얼마나 있었던
수능 당일에는 학생 혼자만의 힘으로 치뤄야 합니다. 이건 아무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게 공정하다는겁니다.
근데 내신은요??? 논문을, 사회활동을, 봉사활동 등등을 학생 혼자만의 힘으로 해냈다는걸 객관적으로 증명할수 있나요??? 그걸 증명해내지 못하는 거라면 이건 진지하게 고려를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5: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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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저기요..논문 사회활동 외부봉사 현재 대한민국 수시학종에서 아무짝에 못쓴다니까요. 유튜브 찾아보시면 수시학종 설명하는 동영상 많이 나와요.
화니75
IP 223.♡.8.184
05-06
2022-05-06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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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사람을 어찌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헤도니스
IP 223.♡.203.147
05-06
2022-05-06 15: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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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비님 단편적인 부분만 보지말고 전체를 봐주세요. 저는 평가 절차와 공정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거고 말씀하신 부분이 우리나라에서 들어가는지 아닌지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헤도니스
IP 223.♡.173.53
05-06
2022-05-06 15: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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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75님 거기서 의문을 제시하시는거면 지금 사람을 평가하는 제도는 모두 없어져야됩니다. 시험, 자격증 이런거 다 필요없고, 학교든 회사든 사람을 뽑을때는 면접만으로 뽑아야되고 그 기준은 아무도 모르게 되겠죠.
그런걸 바라시는건 아니시죠???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5: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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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그런 비약은 반대도 통하는거 아닌가요? 객관식 시험이 그렇게 완벽하면 면접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공무원 시험마냥 객관식 상대평가로 다 바꿔야죠.
화니75
IP 223.♡.8.184
05-06
2022-05-06 15: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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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그래서 여러 기준이 필요한겁니다. 한 가지 기준으로 사람을 나래비 세울 수 없어요.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5: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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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우리나라 수시 학종 얘기하는데 평가절차와 공정을 그럼 뭘로 얘기합니까. 수시학종 지금 평가절차와 공정부분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요. 완벽한 제도가 아니라 해도 큰 그림에서 반대급부가 있기때문에 30프로라도 유지를 하려고 하는겁니다
헤도니스
IP 223.♡.173.53
05-06
2022-05-06 15: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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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비님 자꾸 논점을 흐트러틀이시니 말을 이어나갈수가 없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시가 만능다 라는 말이 아니구요. 최소한 점수로 순위가 정해지면 그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수시는 정확한 체점 기준이 애매하고 , 그걸 판단하는 사람도 주관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물론 가이드라인이 있고 체첨표가 있겠지만, 그걸 판단하는게 사람이니 100% 공정할수가 없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생긴다는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수시의 경우 "다시 생각해봐야할 여지가 있다" 라는 말을 하는거예요..
헤도니스
IP 223.♡.173.53
05-06
2022-05-06 15: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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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75님 ........ 전 수시가 불합리한 요소가 있으니 재논의가 필요하다 라는 생각으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정시 한가지 기준만으로 평가하자는게 아닙니다........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5: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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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남이야 말로 논점을 흐리시는데요, 사람이 하는 일이 그럼 이세상에 논란의 여지가 없는 제도가 있나요? 논란의 여지가 있어도 어쩔수 없죠. 그렇게 따지면 이세상 모든 사람뽑는 일은 시험봐서 줄세워 뽑아야죠.
화니75
IP 223.♡.8.184
05-06
2022-05-06 1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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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수시에 보완할 부분이 있다는 점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수시는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발전할 능력이 있는가? 라는 평가에서 수능 점수가 말해주지 않는 다른 부분들을 보여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당아리
IP 1.♡.118.201
05-06
2022-05-06 15: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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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저 학교 외부활동 생기부 기재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른 예를 듣어서 교내 과학발명대회 수상 생기부 기재. 시도대회나가서 수상 생기부 미기재 t.t
청소년문화센터나 학교 밖 청소년기관에서 수상실적 미기재.
예전 사건으로 외부논문 같은건 당연히 미기재이고 수상도
1학기에 1개만 기재됩니다 저희 아이 최우수상만 한학기에 4개 받았는데 1개만 기재된다고 하더라고요
헤도니스
IP 223.♡.173.53
05-06
2022-05-06 1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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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비님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걸 인정하신다면 수시에 있는 논란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수 있는지를 말씀해주신다면 경청하겠습니다. 정시부분에는 제 생각에 그다지 없는것 같아서요
지금 비율이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정시:수시 = 7:3 정도인가요? 그 비율을 바꾸자는것도 아니고 , 한쪽으로 몰자는 얘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헤도니스
IP 223.♡.173.53
05-06
2022-05-06 15: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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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75님 그러한 역할을 최대한 공정하고 공개되게 해야할 것입니다. 방법은 많습니다. 면접시 블라인드로 한다던지, 외부 면접관을 무조건 50% 비율이상으로 유지한다던지, 외부 면접관의 경우 절대 공개하지 않고 랜덤으로 배치된다던지....... 최소한 이런 노력들을 하는 논의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댓글을 이어나갔지만 , 제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
화니75
IP 223.♡.8.184
05-06
2022-05-06 15: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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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 대학교수들이 학생들을 미리 알고 찍어서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아요.
@화니75님 단적인 예 하나만 들어드리겠습니다. 최근 논란되고 있는 사례중에 면접시에 외부면접관이 50% 이상 참석해야되는게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스케줄 착오 등의 이유를 삼아서 한명도 없이 내부 인원으로 진행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런일이 생기는걸 원칙적으로 차단해야되고, 이런이 발생한다면 그 면접심사를 신뢰할수 있나?? 라는 의문을 제기하는겁니다.
헤도니스
IP 223.♡.173.53
05-06
2022-05-06 15: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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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75님 아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대학교수들이 학생들을 미리 알고 찍어서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직접 안들어가도 얼마든지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외부면접관의 랜덤배치같은 생각을 하는겁니다.
화니75
IP 223.♡.8.184
05-06
2022-05-06 1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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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니스님 그런건 입시부정이구요. 입시부정은 정시든 수시든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죠.
헤도니스
IP 223.♡.175.128
05-06
2022-05-06 16:13:59
·
@화니75님 그러면 이렇게 말을 하겠습니다. 입시부정이 일어날 가능성이 수시가 매우 크니 그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라구요.
수시에서 외부활동을 안본다면 내신으로 평가하나 본데, 학교마다 편차가 날 수밖에 없는 내신보다는 같은 잣대로 평가하는 수능이 더 공정해 보이긴 하네요 수시제도가 향후 계속해서 나아갈 방향이자 좀더 선진화된 입시제도임은 알고 있으나, 본래의 취지대로 잘 정착시키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습니다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4: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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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얼음의춤님 이거는 좀 더 큰 담론인데요, 물론 맞긴 하나 그럴개 간단히 재단할수만은 없는것이 그렇게되면 그나마 학군지 고등학교에서 학원빨(=돈빨)로 공부한 애들이 싹쓸이하게 됩니다. 학군지 상관없이 자기가 태어난 고장 태어난 부모 밑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다니던 학교에서 충실히해서 1등급 따는 애들한테도 나름 그 능력치를 인정해주고 기회를 줘야 한다는 교육적 목적이고 이건 진짜 돈싸발라 대학가는 미국도 마찬가집니다. 옳고 그른문제를 논하려는건 아니구요, 간단히 얘기하기 어렵단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음.. 근데 지금 현실을 보면 오히려 옛날 정시비중이 클때 개천에서 용나는 기회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 학원빨이든 뭐든 본인이 공부해서 받은 점수라면 수긍하겠다는 거지요, 수시는 수긍못하는 지점이 많고 실제로 비리도 많으니까요. 아무튼 어려운 문제는 맞습니다. 그 어떤 제도도 완전하지 않죠. 사실 입시문제는 입시제도를 백날 고쳐도 소용없고 산업구조가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애타는마음님 그래서 수시를 못 없앤다는 이야기를 듣긴했어요. 정시100%가 되면 아이들 대다수가 자퇴하고 학원으로 갈것이기에 학교가 유지되지 않을 거라구요 ㅠ 아이들이 교사 밥그릇을 위해 존재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학교가 붕괴되는 것도 말이 안되니 이런 관점에서 봐도 정말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같네요.
지나가던이
IP 118.♡.3.68
05-06
2022-05-06 14: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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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시하자는 이유가 별거 없다고 봅니다. 떨어져도 납득은 하자, 돈을 들여서 과외를 하든 뭘 하든 시험은 지손으로 쳐서 가라가 가장 크죠..
수시는 바로 옆의 친구를 낙오 시켜야 내가 대학 잘가는 시스템인데 경쟁 싫어하는 분들이 수시 옹호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가더군요. 경쟁이 없는 입시는 없겠지만 내신에 의한 수시는 매우 직접적인 경쟁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사회자체가 결국 경쟁이라 일찍 강한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우리아이가 경쟁에 멍들어요<-이건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봅니다)
도톨
IP 223.♡.56.216
05-06
2022-05-06 18: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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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인도자님 내신이 얼마나 x같은지 아재들이 경험을 못 해봤죠.
두산박씨구속
IP 223.♡.84.14
05-06
2022-05-06 15: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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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정성 관점에서 보시네요. 저는 학종을 스펙쌓느라 딴 짓을 못하게끔 만들어서 싫어합니다. 어릴때 딴 짓을 해야 창의적인 사고가 된다고 봐서 한번만 시험 잘 보면 되는 수능이 더 좋다고 봅니다.
plateau
IP 210.♡.51.61
05-06
2022-05-06 17: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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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박씨구속님 헐 수능 정시파이터는 딴 짓 하면서 준비할 수 있는줄 아시나보네요.ㅠ 피를 말리고 뼈를 갈아넣어야 1점이라도 더 맞는게 수능인데요.
먼산에서
IP 39.♡.63.143
05-06
2022-05-06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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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내 옆의 학생을 경쟁자로 삼아서 죽음의 레이스를 강요하는 가장 비교육적인 제도가 바로 수시제도죠, 한참 친구들과 추억을 쌓으면서 잼나게 지내야 할 시절에 이게 뭔짓인가 싶습니다. 다 교사권력, 대학권력 좋자고 하는 짓이죠, ‘을’의 입장인 대다수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잔인한 제도 입니다. 현실판 배틀로얄이라고 봐야죠.
헤도니스
IP 223.♡.173.53
05-06
2022-05-06 15: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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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에서님 거기다가 경기중엔 결승선을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야 결승선을 그어줍니다.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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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에서님 맞습니다. 차라리 이런 측면이라면 인정합니다. 그런데 무슨 되도않게 금수저만 유리하다는둥 그렇게 여론몰이 하면 아싸라 하는건 누가될지 뻔하죠
불과얼음의춤
IP 59.♡.108.50
05-06
2022-05-06 15: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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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에서님 이 부분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저희 때는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한 경쟁구도이고 반 친구들은 함께 수능을 준비하는 '동지'였는데, 내신으로 대학을 가게 되면 같은 반 친구를 밟고 올라서야 하는 구조가 되니까요. 3년내내 그런 긴장감 속에서 어찌 살까요. 수시제도의 가장 큰 부작용 같습니다.
당아리
IP 1.♡.118.201
05-06
2022-05-06 15: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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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말 아이들이 많이 힘듭니다. 고딩때부타 수시신경써야되고 수시 않나오는 애들은 정시파이터되고 수시중에 정시준비도해야되어서 많이 힘듭니다
94년수능처럼 정시 2번치거나 해서 단판승부에 대한 보완을하던가하고 수시 없앴으면 저희 애는 선생님 눈치도 엄청봅니다. t.t
수행평가도 잘봐야되니 선생님 눈치 않볼수 없고 이제 그만수시는하지말고 정시로 했으면
하지만 사교육계의 입장도 있고 교사분들도 수시는 존치의사가 있으실듯
여튼 아이부모입장에서 수시 정시 둘다 신경쓰니라 힘듭니다
먼산에서
IP 39.♡.63.143
05-06
2022-05-06 15: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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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아리님 교사들이 수시제도 폐지에 결사 반대하는 이유죠..겉으로는 고교교육 정상화 라고 하지만..학생들에게 휘두르는 ‘권력의 맛’을 포기하기 싫커든요..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5: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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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에서님 교사들이 수시폐지에 결사반대 하나요? 반대로 알고있는데요. 교사들은 수시학종땜에 업무가 3배는 더 많아졌어요. 진학지도도 더 복잡하고 어려워졌고요.
당아리
IP 1.♡.118.201
05-06
2022-05-06 15: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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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에서님 저는 직접적으로 쓰질 못했는데 적어주셨군요 개민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정시전환의 걸림돌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plateau
IP 210.♡.56.242
05-06
2022-05-06 15: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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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아리님 고등학교보다 실제로 대학 당국에서 수시를 더 선호합니다. 합격후 이탈비율 등을 고려하고 다양성 측면에서도요.
수능만으로 판단하는게 공정하다고 믿으실 수도 있지만 좀 더 다르게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시골에서 학교다닌 애들과 강남에서 학교다닌애들의 성적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부모의 수준도 다르고 환경의 수준도 다르죠. 넌 그런 환경에서 태어났으니까 좋은 대학 못가고 좋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수 없어! 라는게 과연 옳을까요? 공부는 못하지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케이스에게도 과연 공정할까요? 대학에서 배우는것들이 정말 수능 공부만 잘하면 되는 배움일까요.
모든걸 성적으로 줄세우면 결국 수능 공부에 올인시킬수있는 부자들의 자식들만이 엘리트코스를 밟게될거예요.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상쇄하려는게 내신이고 수시인거죠. 물론 이런 방식도 문제는 있으니까 더 좋은 방법을 찾아야하는건 맞는데 공정하게 만들겠다면서 또 다른 불평등을 만들어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논문쓰고 기부하고 전자책 출판한건 외국 대학 가려고 해서 입니다.
어쨌거나 주관적 판단이 안들어가는 정시 수능이 공정하다는건 저도 찬성입니다.
https://mynotsobad.com/%EC%9E%85%EC%8B%9C%EC%BB%A8%EC%84%A4%ED%8C%85-%EA%B3%A01-%EA%B3%A02-%EC%84%9C%EC%9A%B8-%EC%88%98%EC%8B%9C%ED%95%99%EC%A2%85%EB%8C%80%EB%B9%84-%EB%8C%80%EC%9E%85/
한쪽이 만능이 아니라고 다른쪽이 정답이라는건 논점에서 아주 벗어난 말씀인것같습니다.
최소한 수능 점수는 0.1점이 아니라 만약 0.0001 점으로 순위가 정해진다고 해도 아무도 반론을 제기할수 없는것에 반해, 내신이 과연 그런게 가능할까요???? 입사관의 전문성은 누가 판단하죠???
취업면접은 전 말한적도 없으니 첨언하지 않겠습니다.
정규직 뽑으면 직원이 나가지 않는한 평생 데려가야 하는데 엄청 신중할 수 밖에 없고 그 면접 전에도 혹시 문제 발생 방지 차원에서 정량적 지표로 필터링 합니다. 면접 봐보신 분들은 이해하실 거라 봅니다. 하지만 학교는 4년 지나면 나가죠. 돈을 주지도 않고요.
과거의 기억에 기반해서 여론몰이하는 사람들이 좀 답답하네요.
올해 고3 학부모입니다.
지방농어촌학교애서도 반에서 1,2등하거나 전교권에서 노는 소수의 학생들만 혜택을 입죠. 나머지 학생들은 그냥 내신 깔아주는 도구에 불과 하구요..농어촌에 산다고 차별도 안돼지만 역차별도 안돼죠, 경기도 농촌학교에 서울 학생들이 진학 해서 내신 따먹고 오히려 현지 학생들은 소외받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게 그러면 차별이 해소 된건가요?
일반고 고3학부모입니다. 아이 말 들어보면 수시 포기하고 정시준비하는 애들은 학교 수업 내내 자고, 수업 참여 안하고 학원가서 공부한다더군요. 뭐 그렇게라도 해서 성적이 좋은 애들을 뽑는 게 정시겠죠. 그런데 정시만으로 뽑는다구요? 글쎄요...
'아예' 없어야 맞죠..
학생실력을 평가하자는거지 부모의 영향력을 평가하자는게 아니잖아요.. 아주 약간이라도 들어갈 소지가 있다면 좀 생각해봐야한다고 봅니다.
수능문제집을 나눠주고 집에서 내일까지 풀어오세요~ 라고 하나요????
수능치기 전까지 학생이 어떻게 공부를 했건 그 과정에서 부모의 영향력이 얼마나 있었던
수능 당일에는 학생 혼자만의 힘으로 치뤄야 합니다. 이건 아무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게 공정하다는겁니다.
근데 내신은요???
논문을, 사회활동을, 봉사활동 등등을
학생 혼자만의 힘으로 해냈다는걸 객관적으로 증명할수 있나요???
그걸 증명해내지 못하는 거라면 이건 진지하게 고려를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평가 절차와 공정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거고
말씀하신 부분이 우리나라에서 들어가는지 아닌지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지금 사람을 평가하는 제도는 모두 없어져야됩니다.
시험, 자격증 이런거 다 필요없고, 학교든 회사든 사람을 뽑을때는 면접만으로 뽑아야되고
그 기준은 아무도 모르게 되겠죠.
그런걸 바라시는건 아니시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시가 만능다 라는 말이 아니구요. 최소한 점수로 순위가 정해지면 그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수시는 정확한 체점 기준이 애매하고 , 그걸 판단하는 사람도 주관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물론 가이드라인이 있고 체첨표가 있겠지만, 그걸 판단하는게 사람이니 100% 공정할수가 없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생긴다는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수시의 경우 "다시 생각해봐야할 여지가 있다" 라는 말을 하는거예요..
전 수시가 불합리한 요소가 있으니 재논의가 필요하다 라는 생각으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정시 한가지 기준만으로 평가하자는게 아닙니다........
다른 예를 듣어서 교내 과학발명대회 수상 생기부 기재. 시도대회나가서 수상 생기부 미기재 t.t
청소년문화센터나 학교 밖 청소년기관에서 수상실적 미기재.
예전 사건으로 외부논문 같은건 당연히 미기재이고 수상도
1학기에 1개만 기재됩니다 저희 아이 최우수상만 한학기에 4개 받았는데 1개만 기재된다고 하더라고요
수시에 있는 논란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수 있는지를 말씀해주신다면 경청하겠습니다.
정시부분에는 제 생각에 그다지 없는것 같아서요
지금 비율이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정시:수시 = 7:3 정도인가요?
그 비율을 바꾸자는것도 아니고 , 한쪽으로 몰자는 얘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방법은 많습니다. 면접시 블라인드로 한다던지, 외부 면접관을 무조건 50% 비율이상으로 유지한다던지, 외부 면접관의 경우 절대 공개하지 않고 랜덤으로 배치된다던지.......
최소한 이런 노력들을 하는 논의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댓글을 이어나갔지만 , 제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
최근 논란되고 있는 사례중에 면접시에 외부면접관이 50% 이상 참석해야되는게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스케줄 착오 등의 이유를 삼아서 한명도 없이 내부 인원으로 진행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런일이 생기는걸 원칙적으로 차단해야되고, 이런이 발생한다면 그 면접심사를 신뢰할수 있나?? 라는 의문을 제기하는겁니다.
[대학교수들이 학생들을 미리 알고 찍어서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직접 안들어가도 얼마든지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외부면접관의 랜덤배치같은 생각을 하는겁니다.
입시부정이 일어날 가능성이 수시가 매우 크니 그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라구요.
수시제도가 향후 계속해서 나아갈 방향이자 좀더 선진화된 입시제도임은 알고 있으나, 본래의 취지대로 잘 정착시키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 학원빨이든 뭐든 본인이 공부해서 받은 점수라면 수긍하겠다는 거지요, 수시는 수긍못하는 지점이 많고 실제로 비리도 많으니까요.
아무튼 어려운 문제는 맞습니다. 그 어떤 제도도 완전하지 않죠. 사실 입시문제는 입시제도를 백날 고쳐도 소용없고 산업구조가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강남입시학원가서 수능공부만하면 넉넉잡아 2년내로 최고수준의 시험머신을 만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시 응원합니다. 수시 정말 피말립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사회자체가 결국 경쟁이라 일찍 강한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우리아이가 경쟁에 멍들어요<-이건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봅니다)
저는 학종을 스펙쌓느라 딴 짓을 못하게끔 만들어서 싫어합니다. 어릴때 딴 짓을 해야 창의적인 사고가 된다고 봐서 한번만 시험 잘 보면 되는 수능이 더 좋다고 봅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야 결승선을 그어줍니다.
94년수능처럼 정시 2번치거나 해서 단판승부에 대한 보완을하던가하고 수시 없앴으면 저희 애는 선생님 눈치도 엄청봅니다. t.t
수행평가도 잘봐야되니 선생님 눈치 않볼수 없고 이제 그만수시는하지말고 정시로 했으면
하지만 사교육계의 입장도 있고 교사분들도 수시는 존치의사가 있으실듯
여튼 아이부모입장에서 수시 정시 둘다 신경쓰니라 힘듭니다
정시전환의 걸림돌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요즘 수시비중은 맘에들지않습니다 70정시 30수시정도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믿으실 수도 있지만 좀 더 다르게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시골에서 학교다닌 애들과 강남에서 학교다닌애들의 성적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부모의 수준도 다르고 환경의 수준도 다르죠. 넌 그런 환경에서 태어났으니까 좋은 대학 못가고 좋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수 없어! 라는게 과연 옳을까요? 공부는 못하지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케이스에게도 과연 공정할까요? 대학에서 배우는것들이 정말 수능 공부만 잘하면 되는 배움일까요.
모든걸 성적으로 줄세우면 결국 수능 공부에 올인시킬수있는 부자들의 자식들만이 엘리트코스를 밟게될거예요.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상쇄하려는게 내신이고 수시인거죠. 물론 이런 방식도 문제는 있으니까 더 좋은 방법을 찾아야하는건 맞는데 공정하게 만들겠다면서 또 다른 불평등을 만들어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죠. 수능 성적 좋은 사람이 대학들어가서 좋은 사람이 될거라고 믿는건
성적순으로 국회의원 시키면 더 일을 잘할거다라고 믿는것과 닮았네요.
그래서 그렇게 공부잘했던 판검사들이 다들 훌륭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