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504134829236

정씨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조 전 장관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도 함께 동행했다.

강 예비후보는 “조 전 장관은 2017년에 지난 2014년도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정유라씨가 친구 10명 정도에게만 공개했던 A4 용지 두 장 분량에 달하는 글에서 두 줄을 발췌,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림으로써 당시 대통령 탄핵 집회에 불을 지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문구는 ‘돈 없는 너의 부모를 욕해’라는 취지의 글이었는데, 그것은 당시 정씨가 친구와 싸우다가 나왔던 우발적인 대화에 불과했던 것이지 국민을 상대로 했던 이야기가 전혀 아니었다”라며 “조 전 장관은 해당 문장을 발췌해 왜곡함으로써 정씨를 국민에게 가장 나쁜 마녀로 만들고 말았다”라고 주장했다.

페북의 글이란건 이건가봐요.

정유라씨, 한참을 잘못 짚은거 같은데, 

1. 대통령 탄핵 집희의 불을 지핀건, 당신의 SNS가 아니었고, 그건 단순히 곁가지였을 뿐입니다.

2. 그 글이 누구한테 향한 것이었던거간에, 당신은 부모의 거짓된 권력으로서 받지 말아야 할 혜택을 얻은 사람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3. 세상 바꼈다고 다시 고개드는 모양인데, 사람들이 당신을 보는 시선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4. 옆에 가세연이 있다면, 당신은 지금 이용당할 뿐입니다.

5. 억울한가요? 그렇다면 당신은 자신을 좀 더 객관화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