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 들어와서 업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이 신입을 가르쳤던 동료가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고 검사를 받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신입이 PCR검사를 거부하네요. 백신도 안맞았는데 그건 그렇다 쳐요. PCR검사도 거부하네요.
지난주까지 교육을 했던 동료는 이 신입힌테 옮은건지 아니면 다른데서 옮은 건지는 모르는데 집과 회사만 왔다갔다 했다고 합니다.
그럼 이 신입은 의심대상인데 목이 아프고 몸이 안좋다고 합니다. 그라고 지난 주말에 좀 아팠다고 하구요.
그러면 더 의심스러운 경운데 안한대요.
네. 여러분이 의심하시는 그 종교입니디. 저도 그 종교인데 저와는 어쩜 이리 다른지... 저는 백신 3차까지 다 맞고 지금껏 PCR 검사도 몇 번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 신입은 그런거 한번도 안했다면서 음모론을 주장하네요.
코로나 이후로 교회 안간지 2년이 넘었고 지금도 안가고 있는데 보수 꼴통 기독교를 여기서 보다니...
지금 수습기간인데 회사에서는 백신 및 PCR 거부 이유로 자르기 뭐하다면서 일단 제가 검사를 먼저 받고 양성 나오면 분명 이 신입한테 옮은 것이므로 그 때 정리하기로 하고 만약 제가 음성이 나오면 계속 두는 걸로 위선에서는 결정을 했는데 저는 좀 그러네요.
자기 신념을 위해서 다른 사람 배려를 안하는 사람이라는 얘긴데 앞으로 팀에 계속 있어도 문제가 될 듯 하네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같은 의견이구요...
제가 코로나가 걸려야 해결되는 건가요? ㅠㅠ
아주 높은 확률로 2번남 예상 합니다
물론 인사 고과로 보답해야죠
다른것도 아닌, 자신의 이기심으로 회사업무에 지장을 준다면 회사에서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죠.
이건 자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회사의 합리적인 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업무방해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같으면 업무 거부합니다
저런건 고쳐서도 사용 못합니다.
하도 해서 코가 양쪽이 뚫려서 연결되었다고 위험하데요........(응?)
이 사회에서 약을 줄 수가 없는 환경이네요...
pcr 거부하면 회사에서 나서서 그 직원 거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세계적인 전염병인데.....
그럼 안되나;;
pcr 검사 거부하는 직원은 없었는데;;;;
진짜 대단한놈 납시셨네요
나중엔 자르고 싶어도 못 자르고
미리 잘라내지 못한 비용까지 들어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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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어제 회사에서 이것 저것 복잡한 일이 많은데다 집에 와서도 행여나 제가 결렸을 경우를 생각해서 가족에게 옮길까봐 방콕했다가 잠이 들어서 이제서야 답글 적습니다.
지금 팀이 원래 인원이 적은 팀인데 최근 한명 퇴사로 인해서 굉장히 타이트 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조치를 취하는 것 같은데 다른 팀원들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불편해 하고 있고 계속 있더라도 차후에 문제가 될 소지가 크므로 회사에 의견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팀 내에 폭탄은 꼭 한명씩 있네요. 바로 이전에 퇴사한 사람도 업무적으로 너무 이해를 못해서 1달 반만에 퇴사한 신입인데 그 뒤에 이어 들어온 사람도 이렇다니.. 아무튼 그로 인해서 지금 몇 달간 업무가 굉장히 타이트해서 간신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글 적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와 회사도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