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기가차고 코가차서 하소연 합니다. 깁니다^^;; 제가 당사자입니다.
1남 4녀,5형제 이고, 전 넷째, 가운데 아들이고요.
제 빼고 다들 시집 장가 빨리 갔고, 저만 15년 직장생활하며 친정에 월급 다줌.
친정은 3층 지하1층 집 짓느라 은행 빚과 이자로 허덕였거든요.
한마디로 가난한 건물주...
평생 메이커 옷이나 화장품 산적이 없을 정도로 쥐어 짜며 친정에 다 줌.
첨으로 백화점에서 좋은 옷 산게 결혼 때 예복이었네요.
결혼 전까지 마음껏 돈 써본 게 2002년 노통 희망돼지 때였네요..
아버지 암투병때 형제들한테 말안하고 당연히 병원비 다 내고, 형편 힘든 올케 오빠야네 수시로 돈도 보태줌.
장가갈때 친정에서 해준 아파트를 경매로 날린 오빠야네가 친정에 들어와 살게 됨.
막상 제 결혼은 돈이 없어서 15만원짜리 진구청예식장에서, 뷔페는커녕 구청 식당에서 식사대접(지나고나니 이게 제일 속상함.)
가난한 건 신랑은 더해서, 아무것도 없이 3천만원짜리 전세를 3천만원 대출 받아서 낡은 주택 전세로 신혼집구함.
결혼했는데도 은행이자 때문에 퇴직금 떼서 친정에 줌.
결혼하자마자 첫째언니가 3천만원 빌려달래서 한판 싸우고, 결국 캐피탈로 대출받아줌..(신랑이 공기업이라 신용이 좋음)
3년동안 쪼개서 겨우 돌려받고, 그래도 불만없이 그럭저럭 잘 지냈는데...
두둥!
친정집이 재개발 됨, 부산시 연제구 거제2동,,,
부산에서 해운대 다음가는 노른자땅.. 지하철 더블 역세권, 옆에 법원 검찰청..
작년 7월 30억이 나옴. 세금떼도고 20억이 넘음.
둘째언니랑 엄마가 통화하기로,
이혼한 막내 불쌍하다고 집사주고, 얹혀살아도 모셨다고 오빠야 집사주고, 큰언니 아들한테로 돈 보태주고. 엄마살집사고나니 돈이 없다.. 니랑 넷째는 줄게 없다,,,
허걱!
이미 계산 다 끝나고나서 둘째언니랑 엄마가 그렇게 통화했다함.
그럴동안 첫째, 올케, 오빠야 입싹 닦고 전화 한통 안하고 있었음,
둘째언니한테 소식 전해듣고 올케언니한테 전화해서 왜 말 안했냐, 바로 옆에 사는데 전화한통 할수 있지않았냐니까.
부모가 자기재산 알아서 하는데 자식이 너무 입대지 마라고 함..
뚜껑열림,
친정 근처에 살면서 오빠야네랑 자주 저녁먹고 잘 지냈는데, 이 배신감..
부모도, 형제도 인간들 꼬라지보기 싫어짐.
작년 7월에 그랬는데,
아직 오빠야, 올케 전화한통 없음.
엄마는 얼마전에 만나
돈없을 땐 그렇게 등골빼먹더니 돈생기니 이딴식으로 하냐 섭섭하다는 얘기했는데 이해는 해줌..;;;
이제는 이해를 바라고 싶지도 않고 보기도 싫어짐
화병날 것 같다는 게 어떤건지 뼈저리게 체험함.
작은언니랑 저만 맨날 통화하며 친정 욕함..
기여도를 따지면 내가 다했지만, 그런거 안따지고 1/n 하고 그동안 모신 오빠야네 더 주면 될걸, 온 집안이 풍비박산이 남.
내 어릴때 추억이 고스란히 있는 집들과 골목, 내 친구집이 재개발로 없어지는 것도 슬픈데..
오줌보다 더러운 피도 있습니다.
내 가족 험담을 이렇게 하는 것도 부끄럽습니다만, 넘 분해서 어디 쏟아내고 싶어서리..
글쓴분이 넷째 아들인데
친정.. 언니오빠
저도 혼란스러웠네요
읽다보니 이해되었네요.
딸, 딸, 아들, 본인딸, 딸
이렇게 1남 4녀예요
아닙니다 제 독해력이 ㅠ
저도 헷갈렸;;; ㅋ;
물론 시간으 흐르면 어느정도 추억 보정이 되겠지만 우선 지르시고 나면 많은 부분이 바뀌실 겁니다.
첨언) 찾아보니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유류분 청구는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상속개시해야 청구할 수 있는데 공동상속인에게 증여한 재산은 증여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기한 상관없이 유류분 청구 대상이 됩니다. 유증한 것을 알고 계시니 상속개시 후 1년이내에 청구해야 합니다
왜 스스로 호구가 되려고 하시나요? 소송 걸면 1/N입니다. 받으세요.
지금 그거 안받으시면 죽을때까지 후회 안할 자신 있으세요?
이렇게 글쓰시는거 보면 그렇게 안되실것 같은데요.
정말 그렇게 되실 분이면 글도 안쓰시겠죠.
소송 거세요.
유류분 소송은 무조건 이기는 소송이라 별로 어쩌고 할것도 없습니다.
그 전에는 어머님이 본인 재산권 행사하는 것을 자식이 뭐라 할 법적인 권리는 없습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소송했습니다.
내가 포기하면 다른 놈들 등따시고 배부르겠지... 하는 생각에 부아가 치밀어서...
그거라도 안하면 내가 홧병나겠더라구요.
결국 재판취소하고 쥐꼬리만큼 받았지만 속은 시원했어요.
본인 수명과 건강을 위해 그냥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비슷한 상황 겪어서..(그 정도는 아녀도),,
회사쉽게 때려치우고, 이혼후 바로 재혼한 큰아들 (20년째 반백수) 기죽지 말라고 송파구 아파트에, 벤츠에기타등등..큰 시누는 친정상대로 재테크..자기네 끼리 다 ,, 33년째 근속하는 저희에겐 “너네는 착하게 아이들과 잘 살아서 됐다.”라고,,,ㅠㅠ 열번 이사끝에 내집마련했지요.경기도에,,,
1/(N+1) 입니다.
즉 어머니가 2/(n+1)을 가지고 가시고 자녀가 1/(n+1)이에요.
근데 온 집안이 풍비박산난게 아니라 사랑님과 둘째언니만....ㅜㅜ
그래도 어쨌든 혼자만 버린자식아닌게 큰 위로가 되데요
신랑쪽 시댁 썰 풀자면 또 한바가지 입니다,,ㅠ,ㅜ
양쪽이 호구로 살았네요,,
그나마 착한 신랑만 보고 우리 가족끼리 잘살자~합니다,,,
자식교육을
남한테 피해주지말고
호구도 되지마라고 시켜야겠어요,,
나중에 결혼할 때 돈 몇푼이라도 더 보태줄 수 있고, 하고 싶다는거 더 시켜줄 수 있는 돈 이잖아요.
변호사 상담부터....
부모님께서는 글쓴분은 남편 잘 만났다고 생각하시고 생활력 강해서 안도와줘도 잘 살꺼라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이미 다 나눠줬는데....화내봤자 본인 속만 타들어 갑니다.
남편분 많이 사랑하시면서 남편/자녀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면서 사는게 최선 입니다.
얼마 전에 동료에게 조언했습니다.
가족 간에 돈거래라도 꼭 차용증 남기라고....
몇 푼 안되는 돈 가지고도 티격태격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부모님 한테 물질적으로는 제일 많이 해드리는데 지금까지 몇억은 드렸지만 제가 나중에 상속이나 증여에서 더 받을거란 생각은 안해요. 자식중에 좀 아쉬운 자식에게 더 주시는 경향이 커요.
그게 첫째라서 일 수도 있고 자산이 더 없어 보여서일 수도 있고 그냥 더 이뻐서 그럴 수 도 있는데 사실 그냥 1/n이 가장 좋은거 같은데 말이죠.
증여나 상속 전에 서로 상의가 제대로 있어야 될거고 아들이라서 첫째라서 혹은 더 어려우니깐이 아니라 그냥 공평한게 좋은거 같아요. 누가 기여를 많이 했냐도 중요하긴한데 그게 인정될라면 과정내에서 이미 말을 했어야 되는건데 쉽지 않죠.
유류분 소송은 문제될것이 없는데 어떤 의미로 실익이 없다고 하시는건가요?
근데, 이 경우 집이 있으니 훨씬 수월하겠네요. 상우님 말씀 듣고 보니 소송 가는 것도 괜찮겠다 생각도 드네요..
집있고 먹고사는데 큰 지장없으면 저도 이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미리 증여해도 돌아가셨을때 시점 상속액에 다 포함되는건 맞으나
유류분은 법적 상속액 다 받게 되는게 아니라 그 절반입니다.
아마도 어머니 1.5 자식5 =1/6.5 거기에 또 1/2 하면 결과적으로 1/13 이 될꺼예요.
그 둘만 쏙 빼네요
반대로 보면 다른 분들은 가족 대신 돈을 택한 것입니다.
없으면 그냥 넘어갔을 것을
재산 때문에 의절한 분들 많지요.
저희 가족도 집에 히키코모리 사촌형 하나 있는데 애니만보고 일본 그 뭐냐 라이트노벨? 그런것만 보면서 10년째 집구석 폐인으로 살고 있네요.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실때 저한테는 저넘은 어디가든 잘 살아남는 놈이니 됐고
저 모자란 놈은 이거라도 해줘야 먹고 살지 하면서 그 사촌형한테 월세만 월 천 나오는 5층짜리 건물을 주고 가셨네요.
열심히 착하게 살면 아무도 안알아주네요.
섭섭하실수 있는데...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또 다릅니다.
내가 부족한점이 많아서 내가 잘못 가르쳐서 내 자식이 저렇게 힘들게 살고, 제대로 못 사는거라 생각하시거든요.
부모 마음이란게 자녀들이 다 같이 잘 살길 바라시죠.
그래서 못난 자식한테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 하시구요.
그래서 욕먹더라도 부모님 늙으시면 부모님 의견에 따라서 재산에 미리미리 선그어 두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못사는 자식한테 총구를 겨눠서 내쫒아 생활력을 부활시키던 굶어 죽게 만들던 해서 사람 만들고
잘사는 자식은 알아서 잘살게 하고
하면 일단 형제애는 안깨지니 서로 형제애 있도록 만들고 죽을때 엔분에 일로 나눠주고 각자살면서 도와주도록 해주는데 맞는거 같은데 말이죠
연인사이에 상대방이 싫어하는데 일방적으로 자기가 좋다고 막 들이대거나 일방적으로 하는거 있죠? 사랑한다고 사랑표현하는거라고.. 상대는 싫은데. 그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부모님은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신다고 한쪽만 챙기셨는데 결국 자식들입장에서는 분란조장이죠.
저도 부모님과 그렇게 지낸지 꽤 됐네요 ...
다 같이 모여서 해결을 했어야 했는데.
돈 앞에서 가족도 없더군요..
정말 남 보다 못한게 가족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속상하시겠어요. 힘내세요. !! 쩝..
결국 우리집은 돈 한푼 떨어진 것도 없이..저만 아버지 자식으로 맨날 형이 재산 다 가져갔다며 뒷담화하는 소리만 듣고 또 듣고 짜증나죠.
소송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대로 포기하셔도 형제중 아무도 인정 안 해주죠.소송이라도 해서 돈 받았으면 돈이라도 남죠.다방면으로 상담이라도 해 보세요.
유류분 청구 시효 없어...10년전 증여받은 부동산도 가능
https://www.in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5168
법도종합법률사무소의 엄정숙 변호사는 5일 본지 인터뷰에서 “생전에 증여 받았던 재산이 사전 상속 재산으로 입증 될 수만 있다면 ‘유류분 반환 청구소송’을 진행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또 “사람들이 증여, 상속세와 혼동해 10년이 지난 증여는 유류분 계산에서 제외되는 것이 아닌지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 상속인 범주 안에 있는 개인들이라면 유류분 제도가 생긴 1979년 이후 증여된 재산에 대해서는 시효 적용이 없다는 게 판례”라며 “개별 가정의 재산 규모에 따라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수억원까지 유류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 변호사는 이와 함께 “법정상속권자가 피상속인의 사망 전에 사망하거나 상속결격자가 돼 상속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의 직계비속도 상속받을 권리, 곧 ''대습상속'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략....
엄 변호사는 특히 “유류분반환청구를 진행하러 오신 분들의 경우 이미 가족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분들이 많다”며 “사후 자식들의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데, 적어도 유류분 만큼은 공평하게 나눠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가족관계를 해치는 상속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재산을 물려주는 피상속인인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미리미리 상속계획을 준비, 분쟁을 막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로 풀이됐다.
부모님 살아계시는데 자녀들이 어떤 권리로 소송이 가능한가요???
돌아가신 이후라면 유류분 소라도 제기할수 있겠지만...
제가 이걸 겪으니
이런일 겪을것도 없이 소년가장이었던 순둥이 착한 신랑이 더 불쌍해보인답니다,,;;
저녁이나 맛있게 차려먹고 다시올게요~^^
그리고 생전증여 유류분소송도 알아보세요.
/Vollago
20억을 나눴는데 하나도 없다니 ㅠㅠ
/Vollago
요
소송과 가족평화와는 별개입니다.
소송한다고 더 나빠지고 안 한다고 더 좋아지고 그런 것도 없습니다.
비지니스는 비지니스일 뿐이야.
오빠야~ 내는 오빠한테는 감정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재개발직전 죽은 거성시장보면 참 씁쓸했어요,,,
어쨌든 고향사람 만나니 좋네요ㅎ
생전 증여에 유류분부터 이야기할 일은 아닌것 같네요.
... 가족에 대한 아쉬움으로 도와주다가 결국 본인 삶이 피폐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나 먼저 살아야 하는게 맞는 것 같고 돌려받을 방법이 있는지 좀 고민해보시고
빠르게 잊는게 나아보이네요..
제가 법률가는 아니지만, 지금으로선 딱히 소송할만한 건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억울하고 섭섭한 마음 크실 것 같은데, 어머니에게도 섭섭하다고 잘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가족관계나 혹시라도 나중의 재산분배를 위해서라도 말이죠.
유류분 나눠 받으시고 이기회에 호구 탈출 하셨다고 보시면 될듯해요
어차피 나중에 서로 후회하고 원망할거 받을건 받고, 줄건 주는 소송을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글쓴분 섭섭하시더라도 쓴소리 좀 할께요...
1. 형제간의 화목은 부모가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어머님이 자식들 사이에 공평한 보상은 커녕 불화를 조장하셨네요...
2. 부모로서 올바른 처신을 못한것을 따질수는 없지만, 말년에 어느 자식분에게 진심으로 봉양받을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3. 제일 중요한것은 앞으로라 생각합니다. 작년에 이런일이 있으셨으니 앞으로 4년안에 형제분들중 예전 생활로 돌아가시는분 분명히 나옵니다. 공짜로 생긴 돈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사람 또한 바꿔지지 않고요....
4. 글쓴분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앞으로는 이런일 당하지 않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보통 세상일이 정이 많은 사람은 이렇게 당하고도 또 같은 일이 닥치면 자기를 희생합니다. 그러지 마셨으면 합니다.
그때 맘 단단히먹고 처신하시길..
전 그보다 부모님이 큰 실수를 하신 것 같습니다. 노년에 크게 후회하실텐데;
이미 결정된거 잊으시고, 형제들한테 부모님께 받은만큼 노년에도 부모님 잘 모셔달라고 하고 잊으세요.
자식으로 부모님께 진 빚 다 갚았다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재산을분배받은사람들은 그동안행태로봐선 금방탕진할것같구요. 지인, 친척, 주변에 어려운사람보다 여유롭게사는사람이 많으면 본인에게 아쉬운소릴안하고 불편하게안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전 미운형제들도 별일없이 잘지내길바랍니다.
속상하시겠어요... 위로드립니다...
차남인데 홀어머니 생활비, 공과금, 병원비, 대소사, 얼마전 팔순잔치까지 제가 다하거든요,,,
저희가 17년된 아반떼 몰때
소나타 뽑으시던 아주버님은 생활비 한푼도ㅓ안줍니다,, 명절 2번 아버님 제사 만 합니다,,
그래서 양쪽다 호구라 신랑도 그냥 있어요,,,
참,, 1년전 저몰래 신랑이 아주버님한테 1천 만원빌려주기도 했네요,,,부부싸움날뻔,,,ㅠ,ㅜ
자식된 도리는 하되
두분은 이제 독립된 가정의 가장이십니다.
형제 자매까지는 오바입니다... ㅜㅜ
(여유가 많으시면 모르겠지만..)
미래를 위해 모아두세요...
형제 자매가 좀 더 가져가는것도 적당해야지요
최소한 어머님이 구입하신 거주용 그 집에 대한 권리(어머님 사후 소유권)라도 주장해서 챙겨 받으시길 바랍니다.
읽는 제가 다 화가 나는군요
힘내세요!!
유류분 얘기하지 마세요. 유류분은 상속개시(어머니 사망)시 문제됩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길 바라는 불효자는 아니니까요.
가족간 분란만 더 생겼고,
보통 돈 받은 자식들이 막상 부양은 또 안해서, 글쓴이님이 마지막 봉양도 덤탱이 쓸 거 같습니다.
가족이 웬수지요.
'가족, 누가 보지 않으면 갖다 버리고 싶은 존재'
-기타노 다케시-
부모고 형제고 말이라도 한마디 했으면 몰라도, 쏙 빼고 했다는게 너무 큰 배신감 들 것 같아요.
유류분 소송은 어머님 돌아가신 뒤에 할 수 있고, 원래 받으실 수 있었던 상속분의 1/2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억 원이라고 하셨으니, 적어도 2억 원은 받으실 수 있는거에요.
그 돈이 작게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그냥 넘어가면 글쓴분만 당하고 사는 겁니다.
나중에 어머니 돌아가시면 꼭 변호사 사무실에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유류분 소송은 어렵지도 않습니다.
누군 주고 누군 안준다?? 솔직히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얼마나 천불이 나셨을지..
위로 드립니다.
많이 속상하시겠어요ㅠㅠ
구구절절한 사연은 생략하고 변호사 선임하고 유류분 청구 소송 하였습니다. 이게 무조건 n빵은 아니고, 1/8 정도 권리가 있는데 청구 기준을 현시점 으로하냐 증여했을 때 시점으로 하냐 법리다툼하다 적당한 선에서 합의 보고 끝냈습니다.
돈과 시간 스트레스 받겠지만… 꼭 그간 하신것들에 대한 권리정도는 꼭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금을 왜이리 많이 떼나요
부모가 형제사이 다 나쁘게 만들더군요.
저도 많이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어차피 안보는 거면 받은 사람이 승리자입니다...
착해서 못받은 사람만 바보..
받은 사람은 보통 부양도 안하더군요.
씁쓸;
아닙니다. 그것도 결말이 좋지 않아요.
나중에 유류분, 기여분 꼭 챙겨받으시기 바랍니다.
아픈 손가락인 자식이 돈은 갖고 부모는 나몰라라 해서, 돈은 못받고 부모까지 모셔야하는 상황에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돈 받을 때는 부모님 뜻 존중하라고 하고, 병원비나 부모님 생활비는 다 같은 자식이니까 n분의 1 하자고 합니다.
아버지 돌아가실때 부조금 절반은 울 신랑회사 사람이었어요,, 큰 공기업이라 많던데, 그게 다 저희 빚이네요,,,
부조금은 형제 1/n했어요ㅠㅜ
잘 새길게요,
참고 잊는 것도, 소송도 쉬운게 없네요,,,
애초에 아무것도 없었더라면 하는 마음뿐이네요,
마음이 어떠하실지 참으로 공감되고도 남습니다. 이래도 저래도 맘이 불편하신..안팎으로...ㅜ_ㅜ
정말 많이 서운하시겠습니다.ㅡ이런 저런 걸 다 떠나서..ㅡ
그리고 3자인 제가 생각해도... 씁쓸함이 몸으로 맘으로 다 느껴집니다.
반가워요^^
자식들 돈 나눠주기 쉽지 않은데...
나눠준 돈들 명의는 아직 부모님일 수도 있어요
모두다 주택을 샀다고해요,
엄마가 살집만 엄마명의겠지요,,
그꼴 보고도 참을 수 있으면 지금 참으세요.
그렇게 살아온만큼 언젠간 보상 받으실꺼에요
이제 벗어나신것에 축하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집의 끔찍한 가난 때문에 힘들어서
제발 난 돈 없어도 좋으니까 식구들만 내가 걱정 안하게 알아서 잘 잘면 좋겠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결국 님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해가 안되실테지만 솔직하게 말씀 드렸고
무엇보다 평생 선하게 살아오신 복은 꼭 보답 받으실겁니다.
욕심에 애태우면서 그복 털어내지 마시고
평화를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훌륭하시네요, 존경합니다.
저희집안은 할머니가 대구에서 복부인이었습니다. 빌딩만 5개인가 6개 였고 통장에 현금으로 70~80년대에 10억 단위로 쌓아두고 있었는데 집안에 삼촌들이랑 고모가 다 거덜내었죠.. 돌아가실때 통장에 700만원 있었는데.. 유언으로 장례치르는데 200만원 쓰고 500만원은 그동안 묵묵히 도와준 큰아들(동생들이 사업한다, 집산다 뭐한다 하면서 돈 다 가져가서 쓸때 돈 한푼 안바라고 모셨습니다.) 가져가라고 했는데.
장례치르고 묘 마련하고 이런저런 할머니 명의로된 부채 정리하고 나니까.. 진짜 10만원 남지 않고 떨어졌는데. 그후 삼촌 죽고 장례식장에서 고모가 한다는 소리가 할머니가 남겨준 500만원 자기 줄거라고 생각했다고 그런 소리 하더군요.
인간 추한꼴 잘봤습니다. 이제 그 사람들 죽을때까지 볼일은 없는데.. 운나쁘게 고모가 이혼하고 자식도 없이 혼자 살아서 연락되는 가족이 조카인 저밖에 없다보니.. 장례 치르고 살던 집 정리해야 하는 복잡함이 남아있네요.. 삼촌들네 자식들도 할머니 돈 떨어진 후로는 찾아오지도 않고 연락도 끊기고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데 고모 죽으면 고모 명의 아파트 정리할려고 해도 그 연락끊긴 그 자식들 찾아내야 합니다.. 막막하네요. 지금 바라는건 그냥 고모가 주택연금신청해서 아파트 그거 연금으로 교환해서 살다가 가는거 바라고 있습니다.
별별 스토리 사연 없는거 없어요. 더 황당한 가정사들도 많으니 진짜 소송하고 싸우실거 아니면 잊어버리세요. 아쉬울거 없어요.
제가 그 경우라면 명절을 비롯해서 가족대소사 다 빠지고 둘째 언니랑만 연락하고 살 것 같습니다.
어머니 연세 드셔서 편찮으시면 돈 받으신 가족이 챙기는게 당연한거죠. 혹시 요양원가시게 될때 1/n 하자고 하면 수신거부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맘씨 좋은 남편분이랑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세요.
제 아버지도 어렸을 적부터 고생 많이 하셨는데요
큰집 빚도 갚아드리고 힘들게 번돈 작은아버지라는 사람이 홀랑 가져가버리고 어머니께서 할머니 많이 챙겨드렸는데
정작 본인은 안쓰시고 사이 나쁜 큰고모에게 다 갖다주더라구요
결국 사이 나빠져서 서로 연락도 잘 안하고 왕래도 거의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어머니께서 셈이 밝으셔서
작은아버지 명의로 되어있던 땅이랑 산 조그만한 건
명의 아버지 앞으로 돌려놓으셨네요
저희집만 이런 줄 알았는데 처가댁도 안좋은 상황이더군요 장모님께서도 부모님 돌아가실 때 재산을 못 받으셨다 하더라구요 아내의 외할아버지께서 국회의원까지 하시고
시골이지만 땅도 제법 있었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장인어른께서도 큰형님께 받을 땅이 있었는데
큰형님 돌아가시고 나서 형수되는 분이 재산을 자식들에게만 나눠주고 장인어른께는 한푼도 안주셨다고 해요
결국 장인어른 부모님께서 큰형님께만 재산을 상속한 셈이 되는가 보더라구요
큰형님이 나중에 땅 나눠줄게 했는게 돌아가시니
받을 것도 못 받으시고 연 끊으셨다고 해요
집안 얘기 쓰는거 부끄럽지만 댓글에 쓰고 나니 조금이나마
후련하네요
그간 부모님께 돈보낸내역 싹다 정리해서 확보해두새요
본국에서 구호성금 보내듯 살아야 고마워 합니다. 도리가 있기도 한 세상이지만 부모형제 다 소용없다는 세상이란 말이 왜 나오겠나요? 그냥 잊어버리시고 덤덤하게 대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사랑은 내리사랑이죠.
받아간 형제들이 앞으로 크게 효도할 수 있게 해주면 됩니다.
밑 빠진 독 바닥을 고치게 된 거니까 좋게 생각하시죠.
저희 장인 장모님도 이렇게 고생하시며 사셨는데 장인어른 형제들중에 가장 행복해보이십니다~
이렇게 되면 명절때마다 그꼴을 어떻게 봅니까...이래나 저래나 못본다면 소송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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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15년 직장생활하며 친정에 월급 다줌.
ㅡㅡㅡ
이정도 하셨으면 1/n이 아니더라도 일부는 주셨어야죠 ......
쟤는 울집에 저렇게 잘하니
안줘도 이해하겠지???
이렇게 생각하신거 같은데.. 이건아니죠...
저라면 가족들 다 불러서 진상한번 부립니다.
(저도 쓸데없이 착하고 배려많이 하는 성격이지만요)
부모님께 15년간 돈 보낸 내역들
첫째 언니에게 빌려준 돈 내역들
싹다 정리해서 온가족 한번 모으세요.
그리고 할말다하고 억울하면 울면서도 이야기 하세요
이렇게 넘어가는건 진짜 아닙니다.
그리고 어머니 사시는 집은 꼭 나중에 님이 상속빋을수 있도록 하세요
지금 상황보니 또 그래도 아들이 받아야지 하실거 같은 ㅡㅡ;;
백퍼 유류분 소송 하라고 할 겁니다.
2. 받을 금액
망인의 배우자 3/13 금 461,538,462원
망인의 자녀 각 2/13 각 금 307,692,308원
합계 : 100% 총 2,000,000,000원
여기서 본인의 기여도가 더 크다. 그 부분은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각종 입출금내역. 통장 내역. 문자내역 모두 뽑아 오라고 할 겁니다.
3.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
화병 납니다.
이렇게 안 보면 끝인 것 같죠?
아쉬우면 또 찾아와서 손 벌릴 것이고, 그러면 또 도와줍니다. 들어보니 뻔히 보이네요.
그렇게 화병이 나고 암이 와서 제 지인이 죽었습니다. (실제 제 주변 지인과 너무 비슷해서 길게 쓰는 겁니다.)
제발 부탁인데, 그렇게 살지 마세요.
몇 년 전 저희 아버지 장례식 때 새벽에 밖에 나가봤는데
자식들이 자기 아버지 시신이 바로 저기 있는데
돈 때문에 고성을 지르며 싸우더군요.
놀랍게도 레파토리가 님 경우와 매우 비슷합니다.
살아 계실 때 내가 엄마 똥오줌 다 받고, 오빠야 니가 한 게 뭐 있다고 지금 와서 엄마 아파트를 홀라당 다 가져가는데?
니가 코빼기나 비췄나. 양심이 있나 없나. 병원비 누가 다 댔는데 이제 와서 도둑놈도 아니고 그걸 뺏아가노.
유류분 소송 해서 님 재산 찾으세요.
그게 님이 사는 길입니다.
화병 난다는게 뭔지 아실것 같다면서요..
가만히 넘어가면 알아서 불쌍하다 해주실거 같나요..
소송이라는게 꼭 그돈을 받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니들 만큼 나도 개같은놈이고 할짓 다 한다는걸 보여줘야되는거에요..
가만히 있으면 나중에 더한꼴 당합니다
이거보다 더한꼴 없다고 생각하시겠죠? 두고보셔요
귀찮고 변호사 좋은일이라도 할건 해야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