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삼정님 과도한 폭력성도 정신장애로 분류되고 사회성 결여, 소시오패스, 싸이코패스도 정신에 장애가 있는 케이스인데요. 장애라는 단어는 애초에 긍정적인 의미를 조금도 포함하고 있지 않은데 부정적인 상황을 장애라고 하는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원댓글의 포함관계를 잘못 이해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장애인이 죄인은 아니지만, 어떤 죄인은 장애인일 수 있죠.
@남삼정님 동의해요.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자주 쓰는 표현들과 웃음들에 우리도 모르는 차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무심결에 이런 저런 잘못된 표현을 말로, 글로 써왔을텐데 말은 뱉어놓고 담지 못하니 어쩔 수 없지만 글은 재삼 생각하고 적고, 혹여라도 잘못을 지적 받으면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faust21님 노약자랑 장애인이랑 누가 먼저라고 가리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노약자 분들 중애도 거동이 불편한 분들, 지팡이 없이 걷기 힘든 분들도 많이 계셔서요. 진짜 문제는 엘레베이터가 너무 작고 느린 것이겠지요. 젊은 사람도 여행용 캐리어 같은 것이 있을 때는 엘레베이터가 더 편하고요.
애초에 설계를 잘못해놓고 약자들끼리 싸움을 붙이는 꼴입니다. 휠체어 리프트를 확 다 뜯어고쳐서 안전하게 만들거나, 엘레베이터를 더 빠르게 다니도록 좋은 걸로 바꾸거나 등 투자가 수반되지 않으면 영원히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IP 223.♡.85.96
05-03
2022-05-03 08:54:30
·
아예 무슨 RFID 카드같은걸 줘서 그거 태그해야 작동되게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말이지요.
@쇼팽좋아님 수레에 쌓을만큼 짐을 들고 타는 경우가 많진 않죠. 첫 사진 잘 보시면 수레에 비닐봉지 쌓인거 보이실겁니다. 다른 사람이 편하게 가려고 한게 아니라는 말이 아닌데요.
미망
IP 124.♡.9.5
05-03
2022-05-03 14:05:22
·
@고라니라니님 짐이 많고 사람들이 먼저 줄 서고를 떠나서 장애인이 이용하려고 왔다면 무조건 장애인에게 먼저 이용하도록 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마침 제 근처에서 지하철 엘베가 열리거나, 또는 너무 지쳐서 오늘은 엘베 타고 싶다 하는 날은 엘베를 타곤하며 잘 생각 못했는데 이젠 장애인 분들을 보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캠패인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휠체어나 목발까진 아녀도 노약자, 임산부도 충분히 이용가능한 게 엘베이고 그 자체를 문제 삼을 필욘 없지만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기는 하니까요.
@멜론티님 저도 얼마 전 발에 염증이 생겨 오후부터 걷기가 너무 불편해서 엘베탔었는데 겉보기엔 그냥 젊은 사람이 경우없이 엘베타는 거라고 욕 좀 먹었겠어요 ㅠ 임산부도 제일 조심해야 하는 시기엔 배도 부르지 않아서 임산부석에 앉기가 너무 눈치보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냥 한 장의 사진으로 전부를 예단하는 것은 다들 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사과까지하실필요 없지요 ㅎㅎ "그냥 타고싶은 사람 타는거 아니예요?" "젊은 사람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쓰셨으면서 노약자의 뜻을 말씀하시다니 너무 재밌으신 것 같아요. 저기 써져있는 장애인 노약자용이라는 글자가 잘 보이는데도 말입니다. 먼저 뜻을 캡쳐해서 올리시긴 했지만, 오히려 뜻은 제가 더 강조해야하지 않을까요? 장애인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참조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요. 설명이 어려워서 미안합니다.
@님 @1st.님 이야… 1. 엘베는 장애인 노약자 용 2. 노약자의 범위는 약간 애매모호 3. 특히 약자의 정의는 주관적인것. 스스로 약자라고 생각하면 약자인것 4. 자기가 엘리베이터를 타야겠다고 생각하고 이용하는 사람은 스스로 약자(몸이 허약하여 배려가 필요한사람)이라고 다른사람들에게 공표한것과 마찬가지 5. 결국 타고싶은사람은 타면되고, 다른 사람들은 신경쓸 필요도 없고, 굳이 뭐라고 말하고싶다면, 엘베타는사람이 배려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말해야할것 6. 저 사진에 휠체어 장애인은 늦게온것일수가 있고, 서있는 사람들도 사실은 필요에의해 사회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것
고령자가 애매모호하다면 노인에 대한 규정을 보면 될 것이고,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애매모호다면 적어도 저기 걸어다니는 사람은 전동 휠체어에 타고 있는 사람보다 더 '강자' 이니 당연히 장애인이 더 '약자'가 되므로 저 사람들보다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석되는데요. 캐리어를 들고 있는 커플은 말할 것도 없고요.
물론 저도 "고령자가 애매모호하다면..." 부터 제 대로 해석하긴 했지만, 최소한 법적으로 정의되어 있는 기준을 마음대로 바꾸시는 건 곤란하죠 ㅎㅎㅎ
6. 가정은 뺍시다. 그런 뇌피셜까지 일일이 끼우면 저도 지금 저 뒷통수만 보이는 장애인이 65세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 이기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표범
IP 218.♡.19.47
05-03
2022-05-03 09:41:13
·
저거 문닫히려면 30초 기다려야 되는데, 굳이 꾸역꾸역 기다리는거 보면,, 사실 노약자 / 장애인 용이니 무릎 안좋으신 어르신분들 탈수 있습니다. 허나 여행 가시는 분들은 참...
멜론티
IP 218.♡.232.207
05-03
2022-05-03 23:33:59
·
@곰표범님 큰 캐리어들고있는데 굳이 계단을 타야하나요? 여행가는거랑 무슨상관이죠? 장애인은 어디 국가중대사 결정하러갑니까? 장애인이 여행가는거면 어떡하죠?
큰 캐리어는 무거워요.
곰표범
IP 218.♡.19.47
05-04
2022-05-04 08:34:34
·
@멜론티님 이해가 안되세요? 웬만하면 요즘 에스컬레이터도 다 있습니다.
멜론티
IP 218.♡.232.207
05-04
2022-05-04 11:42:09
·
@곰표범님 뜬금 에스컬레이터라니요. 그냥 할말없으시면 요즘 웬만하면 차한대씩 있어서 차타고다닌다고 하시지.
돌아돌아돌아
IP 58.♡.82.88
05-03
2022-05-03 11:39:08
·
저거 기다려서 타는 게 걸어서 가는 것보다 더 빠른 모양이더군요
떡빵
IP 210.♡.3.121
05-03
2022-05-03 11:55:04
·
짐이 많거나 컨디션이 안 좋거나 등등 나이와 무관하게 누구든 이용 가능한 시설이라고 봅니다.
노약자석도 사실 누구나 앉을 수 있죠. 다만 대부분 앉지 않고 비워두는 거고 설사 앉았더라도, 노약자가 오면 양보를 해주는거구요. 마찬가지로 지하철의 엘베 같은 시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게 맞고, 노약자(장애인 포함)가 오면 양보를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magicriver
IP 106.♡.11.159
05-03
2022-05-03 12:15:54
·
아예 문 닫히는데 2분 정도 대기하게 하면 일반인들이 사용을 안해서 장애인들이 편하게 쓸 수 있겠다 싶네요.
acegame
IP 59.♡.95.22
05-03
2022-05-03 13:28:05
·
@magicriver님 인천지하철 1호선 엘레베이터를 그렇게 했더니 민원이 그렇게도 많이 들어와서 원복한 사례가 있습니다.
웅웅이
IP 220.♡.200.33
05-03
2022-05-03 13:06:54
·
대부분 어르신인거 같긴한데...일단 저게 우선 순위가 휠체어에게 있다는 규정은 없잖아요.
acegame
IP 59.♡.95.22
05-03
2022-05-03 13:30:02
·
@웅웅이님 휠체어 분들은 엘베 앞으로 사람이 모이면 위에 다른분 댓글 사진처럼 뒤로 물러납니다. 자기가 실수로 사람을 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요... 그러다보니.. 붐비는 시간이나 상황에선 2-3번을 보내는동안 못 타는 경우가 빈번 합니다.
웅웅이
IP 220.♡.200.33
05-03
2022-05-03 13:34:09
·
@acegame님 본문의 유투버의체험짤에서 말씀같은 내용을 파악할수는 없어보이고 그냥 뒤에서 양보를 기다리는 느낌이 강한지라...실제 현실은 다르다는점은 잘 알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무광선사
IP 211.♡.71.3
05-03
2022-05-03 13:16:15
·
우리나라는 장애인이게 참 불친절합니다. 제가 장애인인 것은 아니지만.. 10여년전에 발목이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해 휠체어를 며칠간 탄 젓이 있습니다. 평평한 인도를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넓은 인도면 모르겠지만.. 휠체어가 도로로 계속 쏠립니다. 턱도 많아요...
무릎에 연골이 없는지 있는지는 사진으로 보이지가 않고. 나이가 젊다고 몸이 멀쩡한 건 절대 아니기 때문이죠. 휠체어 없이 그냥 서 있다고 걸음도 잘 걷는 사람이 되는 건 아닐 겁니다. 차라리 모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향이 맞다고 봐요.
장애인이 이용하기 어렵다? 그러면 시설을 더 확충하자.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게 하자. 이런 발전적인 방향도 있는데. 넌 멀쩡하니까 걸어가 라는 식으로 서로 싸우기만 해서는 의미가 없을 겁니다.
노맙
IP 221.♡.145.73
05-03
2022-05-03 16:03:38
·
@와이어액션님 항상 돈이 문제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1개만 추가 설치하는데 비용이 63억이 든다고 하네요. 수도권 전역 275개역에 1개씩만 더 추가 하려면 얼마가 들어 갈까요?
계단 없이 전부 엘리베이터 만들면 모두가 편하겠죠. 그런데 그런건 불가능 합니다.
장애인은 엘리베이터 없이는 이용이 매우 어렵습니다. 비장애인이 양보하는게 사리에 맞다고 생각 합니다.
와이어액션
IP 220.♡.203.52
05-03
2022-05-03 16:16:38
·
@노맙님 돈이 많이 들어도 해야죠 한방에 싹 다 설치 완료 같은 걸 기대하는 게 아닙니다. 사회가 천천히 그래도 발전해 나아가야지 서로에게 돌만 던저서는 발전이 없다고 하는 것이죠. 우리끼리 싸울 시간에 역하나 부터 시작하는 게 더 올바른 방향이겠죠. 그렇게 쓰라고 세금도 있는 거 아닙니까. 세금 이런 곳에 알차게 써야죠.
노맙
IP 221.♡.145.73
05-03
2022-05-03 16:22:03
·
@와이어액션님 세상에 돈가지고 싸울일은 이것 말고도 넘칩니다. 대략 10조원 돈이면, 다른곳에 의미있게 쓸데가 넘치고 넘치죠.
하다못해, 그돈으로 전략무기 개발이라도 하는게, 지하철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양보하는걸로 국가 미래를 갈아 넣는것보단 의미 있고 알차지 않을 까요?
@노맙님 아니죠 시민의 편의를 위해쓰는 돈을 아까워하면 곤란하죠. 전략무기 개발도 중요합니다만 님 같은 생각이 었으면 전철 왜 깔아놨습니까? 불편하지만 버스타고 다니지? 버스는 뭐하러? 불편하지만 걸어다니거나 자전거 타면 될 것을. 도시 인프라 사업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시고 그러시는 거라면 굳이 더 설명할 가치는 없습니다. 아신다면 아깝다고 표현하시면 안되죠. 전략 무기만큼이나 중요한 사업이고 그래서 전철에 엘레베이터가 부족하지만 있는 거죠. 그리고 그 부족한 엘레베이터 늘리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사업입니다. 경제 활동을 하는 인구의 편의성을 증대 시키는 대중 교통 사업을 하찮게 보는 건 대단한 몰상식 아닙니까? 전철을 이용하는 수많은 유동 인구들이 무기만들 세금 내고 있다는 생각부터 하셔야 맞죠.
보도 블럭 왜 까나 깔지말고 전략무기나 만들어라 이런 식의 이해도라면 굳이 서로가 여기서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죠.
jiinny
IP 220.♡.19.223
05-03
2022-05-03 14:10:53
·
어떤 마음을 가지면, 노약자 시설이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장애인은 해당 안된다는 개념 없는 글을 남길 수 있죠? 장애인 혐오자 인가요? 답답하네요.
남삼정
IP 118.♡.13.120
05-03
2022-05-03 14:14:41
·
@jiinny님 노약자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병자 모두 포함인데 잘 모르나보죠..
경차타요
IP 58.♡.230.173
05-03
2022-05-03 14:23:10
·
사지 멀쩡한 건강한 사람들이 저러는거 보면 참...ㅠㅠ
론_
IP 211.♡.163.250
05-03
2022-05-03 14:29:36
·
댓글들 보다가 들은 생각인데, 엘레베이터 늘리는게 당장 어렵다고 한다면 엘레베이터 속도를 엄청 느리게 만들어 놓으면 좀 덜 타려나 싶기도 하네요. 암튼 안타깝네요. 엘레베이터 적은것도 문제고, 양보 안하는 사람들도 문제고..
본문의 영상인데요,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우르르 타는데 몇분이 휠체어 탄 사람을 보고 머뭇거리니 어차피 휠체어는 못타니 먼저 타시라고 양보를 했습니다. 미안해 하실까봐 그랬다고 하네요. (영상 6:18 부분) 휠체어도 줄서서 타야 한다! 라고 하면 틀린말은 아닙니다. 다만 사회 구성원으로써 배려 또는 양보가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휠체어를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걷는것보다 훨씬 많은 제약이 있을거라는걸 예상 가능하기 때문에요.
장애인 우선이라고 하더라도 사실 저 엘리베이터를 일반인이 이용할 수 없도록 강제할 수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이 기다리고 있다면 일반인은 자리를 비켜줘야죠. 양심의 문제입니다 저건.
퇴근좀하자
IP 112.♡.11.115
05-03
2022-05-03 15:08:54
·
등산복 입고 타는 아줌마들 참.. 등산할정도면 계단으로 올라가지..
Tuna
IP 211.♡.139.206
05-03
2022-05-03 15:25:10
·
일반인은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지만, 장애가 있으면 이동수단이 저것밖에 없죠. 엘리베이터 앞에 이러한 내용을 고지하면 무지함에 대해 수치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지 않을까요?
지그프리드
IP 223.♡.23.247
05-03
2022-05-03 15:29:38
·
앞으로 새로 짓는 역부터라도 엘레베이터를 대폭 증설하거나, 지금 있는 역도 출구들 돌아가면서 엘레베이터 설치공사를 해야 갈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개통할 때를 되돌아보면, 우선 계단으로 모든 출구를 만들어서 역 개통을 한 뒤에, 다시 출구를 하나씩 막고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금 있는 역들도 뜬어고쳐야 합니다. 결국 노인도 많아지면서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데, 지하철 역사의 엘레베이터 캐파가 너무 작은 것이 문제입니다
boowy
IP 210.♡.177.214
05-03
2022-05-03 15:29:53
·
저는 공공시설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특정인들 전용으로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의 세금으로 만들 공공 시설인데 장애인 전용, 노약자 전용 시설로 만들지 말고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해야죠.
다만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하게 만들면 됩니다.
우선권을 주거나 전용 이용권을 주는 것부터가 한편으로는 배려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족한 사람, 우리와는 다른 사람 취급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동등하게 같은 룰에 의해 동등한 사람의 하나로 이용을 하는 거죠.
대한민국 공공시설에서 유독 엘리베이터만 보면 덕지덕지 붙어 있는게 xx 이용금지, xx 전용 이렇게 써 있습니다.
@boowy님 동등하게 해야지요. 똑같이 세금 내고 있는 장애인은 지하철 접근도 못하니,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만들어 놓는 겁니다. 장애인도 사람이고, 똑같이 세금 내고 있으니 동등하게 지하철 탈수 있는 권리는 주자는 겁니다. 그래서 만든게 노약자,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구요.
님께서 세금 10조 정도 내서, 수도권 지하철 전부에 엘리베이터 만들정도로 기여하셨으면 그런말 해도 당연히 공감 할겁니다.
지금 수도권 시민들이 내는 세금에서 기껏해봐야 역당 엘리베이터 1개 만드는 것도 벅찬 상황인데 거기에 나도 세금 몇푼 냈으니 장애인 전용 뺏어 타겠다는게 정상적인 생각입니까?
boowy
IP 183.♡.50.246
05-03
2022-05-03 18:44:00
·
@노맙님
그런 발상이니 지금처럼 세금 부족해서 못 만든다는 소리 나오는 겁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에 장애가 없게 해야 더 많이 만들 수 있어요.
배려의 논리가 아니라 수요와 공급의 경제 논리가 필요한 이야깁니다.
자본은 배려가 아니라 경제 논리입니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인데 이해의 차이가 크니 아쉽네요.
글을 쓰실때엔 보편 타당하면서도 핵심을 짚는 이야기를 풀어가야 합니다.
앞뒤없는 뜬금포식의 1조 냈냐 10조 냈냐는 식의 상식은 커녕 근본조차 없는 논리를 펴봤자 혼자 열내는 걸로 밖이 안보여요.
한번 더 댓글을 쓰시면 100조 이야기 쓰실까봐 우려가 되어 진심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클리앙에선 얼굴이 안보이니깐 그렇게 쓰셔도 쪽팔릴건 없겠지만 대면하는 대화에선 그런 화법 쓰지 마세요.
망신 당합니다.
멜론티
IP 218.♡.232.207
05-03
2022-05-03 23:45:54
·
@노맙님 이걸 어떻게 뺏어서 탄다고 할수가있지요?
그리고 노맙님논리에 세금 많이내는건 당연히 일반인이지요. 일인당 따져도 그럴것이고 전체로 따지면 말할것도없구요. 1조를 내도 1원을내도 필요하면 누구나 이용이가능해야지요.
지하철에 엘베 설치해달라고 외롭게 주장하고 싸운 당사자들이 휠체어 장애인분들이었는데 20년 전 시위하던 휠체어 장애인분들에게 앞장서서 손가락질하고 침뱉고 욕하던 분들이 노인분들인 건 지금 와서 보면 참 희극이죠. 누구나 타도 됩니다. 누구라도 엘베의 혜택을 볼 수 있어야죠. 다만 휠체어 장애인이 우선 아닐까요? 그 정도의 배려가 우리의 온갖 권리를 끌어와서 침해당하기 싫다고 주장할만큼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요
마음에 병이 있다: (환자가 아닌) 병은 좋지않은 것이다.
마음에 장애가 있다: 마찬가지로 장애는 좋지않은 것으로 생각하는거죠. 장애인이 아니라요.
물아일체로 생각하는 것 같이 장애가 좋지않은 것이라고 하면 장애인이 좋지않은 사람으로 읽히는 건가요?
과도한 폭력성도 정신장애로 분류되고 사회성 결여, 소시오패스, 싸이코패스도 정신에 장애가 있는 케이스인데요.
장애라는 단어는 애초에 긍정적인 의미를 조금도 포함하고 있지 않은데 부정적인 상황을 장애라고 하는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원댓글의 포함관계를 잘못 이해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장애인이 죄인은 아니지만, 어떤 죄인은 장애인일 수 있죠.
동의해요.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자주 쓰는 표현들과 웃음들에 우리도 모르는 차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무심결에 이런 저런 잘못된 표현을 말로, 글로 써왔을텐데 말은 뱉어놓고 담지 못하니 어쩔 수 없지만
글은 재삼 생각하고 적고, 혹여라도 잘못을 지적 받으면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댓글 보고 깨달았습니다.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설계를 잘못해놓고 약자들끼리 싸움을 붙이는 꼴입니다. 휠체어 리프트를 확 다 뜯어고쳐서 안전하게 만들거나, 엘레베이터를 더 빠르게 다니도록 좋은 걸로 바꾸거나 등 투자가 수반되지 않으면 영원히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에 불필요하게 타는 사람은 없어지고, 진짜 필요한 저런 분들이 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최초에 빈댓은 글 쓰려고 했는데 댓글쓰기 버튼을 터치해서 잘못눌린겁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특히 등산풀착장세트 차려입고 경로우대 무료 승차하는 노인분들 저기서 목발 짚거나 휠체어 탄 사람들 밀쳐내며 먼저 타는 모습을 볼 때면 저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참.......
크고 무거운 짐은 승강기 이용을 권장하고, 장애인 분보다 짐 든 분이 먼저 와있었으면 저분이 먼저 올라가는게 맞는 것 같고요...
장애인용 승강기를 더 확충하긴 어렵고, 앞으로 만들어지는 거라도 좀 사이즈 크게 만들어서 넉넉하게 탈 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이 편하게 가려고 한게 아니라는 말이 아닌데요.
짐이 많고 사람들이 먼저 줄 서고를 떠나서 장애인이 이용하려고 왔다면 무조건 장애인에게 먼저 이용하도록 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마침 제 근처에서 지하철 엘베가 열리거나, 또는 너무 지쳐서 오늘은 엘베 타고 싶다 하는 날은 엘베를 타곤하며 잘 생각 못했는데
이젠 장애인 분들을 보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캠패인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휠체어나 목발까진 아녀도 노약자, 임산부도 충분히 이용가능한 게 엘베이고 그 자체를 문제 삼을 필욘 없지만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기는 하니까요.
그러니까, 나이들었든 젊었든 짐이 있든 없든 몸이 불편한 사람이 먼저 탈 수 있도록 배려해야한다고요.
짐 있는 사람이 먼저 왔다고 먼저 타야한다?
저는 가능과 불가능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휠체어 타신 분이 자력으로 계단 내려갈 수 없죠?
하지만 짐은 아무리 많아도 시간은 걸릴지언정 계단으로 이동할 수 있잖아요?
이게 배려 아닌가요?
엘베는 장애인 시설인가요? 그냥 타고싶은 사람 타는거 아니예요?
저 휠체어탄사람도 줄서서 타면 되는것같은데요.
노약자도 포함되는것이죠? 맞나요?
노약자에는 늙거나 약한사람이 포함되지요. 첨부스샷을 참고해주시구요.
특히 약자의 범위라는게 정량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없지요? 주관적 판단에의해 계단 못가겠다라고 생각되면 타면 되는거구요.
이용자가 스스로 판단해서 타야되는거죠.
그래서 저는 이사진에 할매들 문제없고 캐리어 문제없고 심지어 숨어있는 젊은 사람도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새치기면 비난받아야겠지만 사진으로 알수없구요.
욕을하려면 "엘베 부족으로 이용자 불편겪어"정도가 좋다고 생각해요.
임산부도 제일 조심해야 하는 시기엔 배도 부르지 않아서 임산부석에 앉기가 너무 눈치보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냥 한 장의 사진으로 전부를 예단하는 것은 다들 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에서는 장애인만 타는거 아닌데요? 하고 계시네요 ㅎ
그렇군요.
장애인이 앞에써있으니 먼저타야합니까!
대단한 생각입니다!
놀랍네요.
어메이징!!
네. 글을 좀 잘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이해가 안되시면 반복해서 읽어보세요
장애인 노약자용 엘리베이터 !
장애인 노약자용 엘리베이터 !
장애인 노약자용 엘리베이터 !
@1st.님 님도 보시라고 참조하였습니다.
노약자 뜻을 알려줘도 잘 모르겠나보군요
약간 생각을 해야되는 내용인데 너무 어렵게 설명했나보군요 미안합니다.
사과까지하실필요 없지요 ㅎㅎ
"그냥 타고싶은 사람 타는거 아니예요?" "젊은 사람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쓰셨으면서
노약자의 뜻을 말씀하시다니 너무 재밌으신 것 같아요.
저기 써져있는 장애인 노약자용이라는 글자가 잘 보이는데도 말입니다.
먼저 뜻을 캡쳐해서 올리시긴 했지만, 오히려 뜻은 제가 더 강조해야하지 않을까요?
장애인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참조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요. 설명이 어려워서 미안합니다.
1. 엘베는 장애인 노약자 용
2. 노약자의 범위는 약간 애매모호
3. 특히 약자의 정의는 주관적인것. 스스로 약자라고 생각하면 약자인것
4. 자기가 엘리베이터를 타야겠다고 생각하고 이용하는 사람은 스스로 약자(몸이 허약하여 배려가 필요한사람)이라고 다른사람들에게 공표한것과 마찬가지
5. 결국 타고싶은사람은 타면되고, 다른 사람들은 신경쓸 필요도 없고, 굳이 뭐라고 말하고싶다면, 엘베타는사람이 배려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말해야할것
6. 저 사진에 휠체어 장애인은 늦게온것일수가 있고, 서있는 사람들도 사실은 필요에의해 사회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것
이해가되나요?
1. 오케이
2. 3. 4. 5.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잘 나가시다가 노약자의 범위와 약자의 정의가 왜 애매모호해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4, 5 는 너무 상상의 나래를 펴시는 거 아닐까요.
일단 본인이 캡쳐해오신 것에도 간단하게나마 노약자에 대한 뜻 풀이가 되어 있고,
법적으로도 노인복지법에 의거해 복지대상으로 정하는 연령대를 규정하고 있으며
임산부야 말할 것도 없고
교통약자에 대해서도 법으로 명확하게 규정된 바가 있는데 어디가 애매모호한거죠 ㅎㅎㅎㅎ
https://www.law.go.kr/%EB%B2%95%EB%A0%B9/%EA%B5%90%ED%86%B5%EC%95%BD%EC%9E%90%EC%9D%98%EC%9D%B4%EB%8F%99%ED%8E%B8%EC%9D%98%EC%A6%9D%EC%A7%84%EB%B2%95
[ “교통약자”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
고령자가 애매모호하다면 노인에 대한 규정을 보면 될 것이고,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애매모호다면 적어도 저기 걸어다니는 사람은
전동 휠체어에 타고 있는 사람보다 더 '강자' 이니 당연히 장애인이 더 '약자'가 되므로
저 사람들보다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석되는데요.
캐리어를 들고 있는 커플은 말할 것도 없고요.
물론 저도 "고령자가 애매모호하다면..." 부터 제 대로 해석하긴 했지만,
최소한 법적으로 정의되어 있는 기준을 마음대로 바꾸시는 건 곤란하죠 ㅎㅎㅎ
6. 가정은 뺍시다. 그런 뇌피셜까지 일일이 끼우면 저도 지금 저 뒷통수만 보이는 장애인이 65세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 이기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 캐리어는 무거워요.
그냥 할말없으시면 요즘 웬만하면 차한대씩 있어서 차타고다닌다고 하시지.
노약자석도 사실 누구나 앉을 수 있죠.
다만 대부분 앉지 않고 비워두는 거고 설사 앉았더라도, 노약자가 오면 양보를 해주는거구요.
마찬가지로 지하철의 엘베 같은 시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게 맞고,
노약자(장애인 포함)가 오면 양보를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가 장애인인 것은 아니지만.. 10여년전에 발목이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해 휠체어를 며칠간 탄 젓이 있습니다.
평평한 인도를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넓은 인도면 모르겠지만.. 휠체어가 도로로 계속 쏠립니다.
턱도 많아요...
엘리베이터 문 닫히기 전에 "장애인 먼저 탑승해 주세요." 라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rights/1023822.html
이런 딱지 붙이기는 화풀이 외에는 아무런 긍정적 기능도 없지 않나요?
엘레베이터를 더 확충하는 게 좋아 보이긴 합니다.
무릎에 연골이 없는지 있는지는 사진으로 보이지가 않고.
나이가 젊다고 몸이 멀쩡한 건 절대 아니기 때문이죠.
휠체어 없이 그냥 서 있다고 걸음도 잘 걷는 사람이 되는 건 아닐 겁니다.
차라리 모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향이 맞다고 봐요.
장애인이 이용하기 어렵다? 그러면 시설을 더 확충하자.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게 하자.
이런 발전적인 방향도 있는데.
넌 멀쩡하니까 걸어가 라는 식으로 서로 싸우기만 해서는 의미가 없을 겁니다.
항상 돈이 문제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1개만 추가 설치하는데 비용이 63억이 든다고 하네요.
수도권 전역 275개역에 1개씩만 더 추가 하려면 얼마가 들어 갈까요?
계단 없이 전부 엘리베이터 만들면 모두가 편하겠죠. 그런데 그런건 불가능 합니다.
장애인은 엘리베이터 없이는 이용이 매우 어렵습니다. 비장애인이 양보하는게 사리에 맞다고 생각 합니다.
한방에 싹 다 설치 완료 같은 걸 기대하는 게 아닙니다. 사회가 천천히 그래도 발전해 나아가야지
서로에게 돌만 던저서는 발전이 없다고 하는 것이죠.
우리끼리 싸울 시간에 역하나 부터 시작하는 게 더 올바른 방향이겠죠.
그렇게 쓰라고 세금도 있는 거 아닙니까. 세금 이런 곳에 알차게 써야죠.
세상에 돈가지고 싸울일은 이것 말고도 넘칩니다.
대략 10조원 돈이면, 다른곳에 의미있게 쓸데가 넘치고 넘치죠.
하다못해, 그돈으로 전략무기 개발이라도 하는게, 지하철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양보하는걸로 국가 미래를 갈아 넣는것보단 의미 있고 알차지 않을 까요?
전략무기 개발도 중요합니다만 님 같은 생각이 었으면
전철 왜 깔아놨습니까? 불편하지만 버스타고 다니지? 버스는 뭐하러? 불편하지만 걸어다니거나 자전거 타면 될 것을.
도시 인프라 사업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시고 그러시는 거라면 굳이 더 설명할 가치는 없습니다.
아신다면 아깝다고 표현하시면 안되죠.
전략 무기만큼이나 중요한 사업이고 그래서 전철에 엘레베이터가 부족하지만 있는 거죠.
그리고 그 부족한 엘레베이터 늘리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사업입니다.
경제 활동을 하는 인구의 편의성을 증대 시키는 대중 교통 사업을 하찮게 보는 건 대단한 몰상식 아닙니까?
전철을 이용하는 수많은 유동 인구들이 무기만들 세금 내고 있다는 생각부터 하셔야 맞죠.
보도 블럭 왜 까나 깔지말고 전략무기나 만들어라 이런 식의 이해도라면
굳이 서로가 여기서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죠.
암튼 안타깝네요. 엘레베이터 적은것도 문제고, 양보 안하는 사람들도 문제고..
본문의 영상인데요,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우르르 타는데 몇분이 휠체어 탄 사람을 보고 머뭇거리니 어차피 휠체어는 못타니 먼저 타시라고 양보를 했습니다. 미안해 하실까봐 그랬다고 하네요. (영상 6:18 부분)
휠체어도 줄서서 타야 한다! 라고 하면 틀린말은 아닙니다. 다만 사회 구성원으로써 배려 또는 양보가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휠체어를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걷는것보다 훨씬 많은 제약이 있을거라는걸 예상 가능하기 때문에요.
장애인들이 어떤 세상을 살고 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이 기다리고 있다면 일반인은 자리를 비켜줘야죠. 양심의 문제입니다 저건.
공동의 세금으로 만들 공공 시설인데 장애인 전용, 노약자 전용 시설로 만들지 말고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해야죠.
다만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하게 만들면 됩니다.
우선권을 주거나 전용 이용권을 주는 것부터가 한편으로는 배려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족한 사람, 우리와는 다른 사람 취급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동등하게 같은 룰에 의해 동등한 사람의 하나로 이용을 하는 거죠.
대한민국 공공시설에서 유독 엘리베이터만 보면 덕지덕지 붙어 있는게 xx 이용금지, xx 전용 이렇게 써 있습니다.
이용할 사람들에게만 세금 걷어서 만든거 아니잖아요.
이런분은 세금을 도대체 얼마나 냈길래 이런 생각을 하실까요?
위에도 썼지만, 지하철에 엘리베이터 하나추가하는데 65억든다고 하더군요.
세금은 지금까지 1조 정도는 내셨겠죠?
동등하게 하자는게 잘못된건가요?
배려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공공의 룰은 공평하되 사람간의 배려는 자발적이여야죠.
배려를 강제화하여 갈등만 유발하는 장치는 현재 타석지석이 될만한 것들이 넘쳐나죠.
그것만 봐도 생각이란걸 꽤나 깊게 할 수 있습니다.
결코 어려운 과정이 아닙니다.
주위를 조금만 깊게 둘러보고 사람과 사람이 같은 높이의 동등한 사람이라는 인식만 최소한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면요.
이런 부류들이 가장 문제예요.
휠체어 리프트는 현재 장애인 단체에서 가장 반대하는 장치입니다.
수많은 장애인들이 죽고 다친 현장이예요.
그런 위험하고 슬픔이 깃든 장치라는 것을 알고 이야기 하는건가요?
수많은 장애인들이 리프트타다가 떨어져서 죽은 뉴스 본적 없어요?
그걸 예로 든다는건 그들을 철저하게 낮게보고 조롱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겁니다.
아마 이런 이야기 해도 반성하지 않겠죠?
에휴...
동등하게 해야지요.
똑같이 세금 내고 있는 장애인은 지하철 접근도 못하니,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만들어 놓는 겁니다.
장애인도 사람이고, 똑같이 세금 내고 있으니 동등하게 지하철 탈수 있는 권리는 주자는 겁니다.
그래서 만든게 노약자,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구요.
님께서 세금 10조 정도 내서, 수도권 지하철 전부에 엘리베이터 만들정도로 기여하셨으면 그런말 해도 당연히 공감 할겁니다.
지금 수도권 시민들이 내는 세금에서 기껏해봐야 역당 엘리베이터 1개 만드는 것도 벅찬 상황인데
거기에 나도 세금 몇푼 냈으니 장애인 전용 뺏어 타겠다는게 정상적인 생각입니까?
그런 발상이니 지금처럼 세금 부족해서 못 만든다는 소리 나오는 겁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에 장애가 없게 해야 더 많이 만들 수 있어요.
배려의 논리가 아니라 수요와 공급의 경제 논리가 필요한 이야깁니다.
자본은 배려가 아니라 경제 논리입니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인데 이해의 차이가 크니 아쉽네요.
글을 쓰실때엔 보편 타당하면서도 핵심을 짚는 이야기를 풀어가야 합니다.
앞뒤없는 뜬금포식의 1조 냈냐 10조 냈냐는 식의 상식은 커녕 근본조차 없는 논리를 펴봤자 혼자 열내는 걸로 밖이 안보여요.
한번 더 댓글을 쓰시면 100조 이야기 쓰실까봐 우려가 되어 진심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클리앙에선 얼굴이 안보이니깐 그렇게 쓰셔도 쪽팔릴건 없겠지만 대면하는 대화에선 그런 화법 쓰지 마세요.
망신 당합니다.
이걸 어떻게 뺏어서 탄다고 할수가있지요?
그리고 노맙님논리에 세금 많이내는건 당연히 일반인이지요.
일인당 따져도 그럴것이고 전체로 따지면 말할것도없구요.
1조를 내도 1원을내도 필요하면 누구나 이용이가능해야지요.
잘 다녀오세요~
누구나 타도 됩니다. 누구라도 엘베의 혜택을 볼 수 있어야죠.
다만 휠체어 장애인이 우선 아닐까요? 그 정도의 배려가 우리의 온갖 권리를 끌어와서 침해당하기 싫다고 주장할만큼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요금을 내고 타는거지 뭐 무료로 타는것도 아니구요.
다만 당연히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배려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장애인이 있을 경우에는 우선사용이 되도록 하여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거 같아요.
다리나 팔에 깁스를 했는지 안 했는지 시비터는 노인네들 많이 봤습니다.
지하철 자리를 가지고도 시비거는데 엘베를 배려해 줄 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