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 정의당 합했으면 이겼다?
다 의미없습니다.
중요한 건 굥으로'도' 당선됐다는 겁니다.
솔직히 홍준표나 다른 사람이었으면 졌을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보수면서도 '굥'이라서 1번 찍었다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그만큼 국짐이란 간판은 예상외로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5년동안 그 간판은 더 강해질겁니다.
이명박근혜 9년동안 이를 갈던 4~50대.
하지만 2찍남,녀들 은 남아있습니다. 이들이 돌아서야 하는데 한번 정한 믿음은 그리 쉽게 버려지지 않습니다.
7080도 그렇고 60도 점점더 보수화될 수 있습니다.
홍정욱? 가능합니다. 본.부.장 비리로도 당선됐습니다. 그깟 딸 마약 정도야 홍정욱 본인은 깨끗하다. 면 끝입니다.
홍정욱에 국힘 타이틀 정도면 아마 50대 이상 아줌마들은 뒤도 안보고 뽑아줄수도 있습니다.
오세훈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본가가 대구니 대구를 예로 들면요.
대구는 전임 시장이 잘못했다?
"국짐을 뽑지 말자." 가 아니라 "다음 국짐 시장은 잘 하겠지." 입니다.
그냥 이번 국짐 시장이 꽝! 이었고 담 국짐 시장은 잘 할거라 믿습니다. 그냥 국짐이외에 선택지가 없는 겁니다.
결국은 굥 5년동안 같이 고통받으면서 "이게 다 굥 때문이다." 가 아니라 "이게 다 국짐때문이다."를 부모세대와 2찍남,녀들에게 심어줘야 합니다.
전력 민영화? 국짐때문이다.
소상공인 600만원 안줘? 국짐때문이다.
의료 민영화? 국짐때문이다.
2번 찍은 부모님, 친척 어차피 말 안 듣습니다.
그러니 설득을 말고 질타로 가야합니다. 2번 찍어 살림살이 나아졌냐고, 2번찍어 자식 새끼 회사 잘렸는데 책임지시라고, 2번찍어 전기세 2배 나왔는데 책임지시라고.
본인들이 후회해야 합니다. 설득해봐야 아무 소용없고 현실을 인지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 인지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나락으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망가져가고 있는지 그 피해가 자식들에게 어떻게 오는지 하나하나 불평과 불만, 원망으로 인식시켜야 합니다.
소재는 아마 떨어지지 않을겁니다.
벌써부터 전력민영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타까워요..
거기다가 문정권이 오죽 못했으면
아랫사람이 나왔겠냐는 논리도 ;;;
저런 수준의 인간이 되었다고 하는데, 문제는 극우에서 조금이라도 이성적인 사람은 다 나가떨어졌으니
다음에는 더 극우적인 인물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팬덤의 힘이 극대화되어 보이는 정치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습니다.
K딸을 보면 좋은건데, 태극기 할배를 보면 깝깝해지니 말이죠.
민주당은 할수 있습니다
국회, 정쟁보다 민생 챙길 때
저도 많이 갑갑합니다.
고립시켜야 됩니다 니네탓이다 니들이 매국노다
혐오하고 극혐해야 2번당 멀리하는 사람 늘겠죠
극렬 2번지지자는 절대 안 변합니다
그냥 새로운 2번 지지자 안만들어야 합니더
노무현 당선 케이스가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보는데 그걸 보고 언론들이 위기를 느끼고 그때부터 노골적인 민주당 때리기 작업을 시작했죠. 그때당시에 보수 진보 언론 가길것 없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로 도배를 했고 그게 먹혀서 결국엔 MB당선으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이번 문통때도 보수 진보 언론 할것없이 다들 반민주당 노선이였죠. 검언유착으로 한동훈이 기소되도 아무런 타격을 받지않은걸 보면 정말 위기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민주당 수박들도 기레기 출신 갬새 출신들이 훼방만 놓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일본이 그렇게 저 모양이 됐고 그게 우리의 미래죠
각종 커뮤사이트 MB이후 젊은층 대상 가스라이팅, 결과는 20대 국힘지지.
언론과 댓글알바의 환장의 콜라보, 노통 당선이후 다시는 커뮤니티에서 지지 않겠다는 보수층의 역량을 보여준 결과입니다. 기득권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전 그냥 새누리 종자라고 부르고 있어요
새누리 ... 이제 누가 기억하겠습니까?
어쨌든 5년후면 지금의 고등학생, 중학생이 투표권 생기고, 지금의 60~70대는 줄어들 겁니다.
아무리 2번남이 있다해도 젊은 사람이 60~70대 보다야 진보적이겠죠.
5년만 버티면 됩니다.
민영화 다 되면 국민들은 먹고 살기조차 버거워서 정치따위에 관심도 갖지 못할겁니다.
당장 직면한 엄청난 의료비 전기료 내야할텐데 생업에서 하루라도 빠져서 시위에 나갈 생각이나 날까요?
어찌어찌 정권을 다시 잡는다 치더라도 민영화된 대한민국에서 전기료 의료비 올려버리면 국민들 불만이 많을거고 그럼 다시 정권 넘겨줘야죠.
그냥 냅두면 알아서 정권이 온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패배주의로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입니다.
무적권 사전에 막아야죠. ㅜㅜ
민주당의 간판에 똥칠을 한게 더 크다고 봅니다.
재앙이나 찢, 조폭 같은 밈이 일베가 아니라도 게임 등에서 쉽게 접해지고 희화된게 너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제주도를 한번 보시죠...
4.3으로 인해서 아버지, 형제자매, 아들 딸 잃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한나라당 찍고 왔거든요.
저도 대구 출신이지만, 답 없습니다.
지난번 시장 선거에서 잘 봤지 않습니까? 권영진 뽑아주고 나서, 중앙정부와 연결 고리가 없다고 김부겸 보고 중안정부 컨택해서 재난지원금 좀 받아 달라고.... 저런 사람들이 대구에 모여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