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비용, 정원 구축 비용 + 유지비 + 인건비를 계속 커피값에 녹여내야하니까요. 도심 카페 제외하고는 커피 그 자체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다보니 테이크아웃 값을 별도로 책정하기 어렵습니다.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해서 내부에서 먹는 사람이 비율이 40%를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거 때문에 직원들 스트레스가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지인들 중 카페하는 분들 이야기 들으면...그걸 왜 하나 싶은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춘천역 일대는 레고랜드 들어서기 전까지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였구요. 여기보다는 아래를 더 추천합니다.
춘천 상상마당 안에 있는 댄싱카페인 입니다. 춘천역에서 한강따라서 조금만 내려오면 공지천과 한강 합수부가 있는데 그 앞에 있습니다. 공지천 건너편에는 춘천 MBC도 있고 자전거 도로로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상상마당 건물이 건축가 김수근씨가 지은거라 딱 보면 빨간 벽돌의 김수근 시그니처입니다. 그 안에 커피숍이 있고 앞마당은 잔디밭이 있고 그 앞에 한강이 펼쳐져 있습니다.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5천원대 일겁니다.
상상마당 강 건너편 마을이 박사마을인데 한강변에 카페가 여러개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곳은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내의 구름빵카페 (CLOUD BREAD) 입니다. 잔디밭이 축구장 크기 수준입니다. 한강 바로 앞인데 잔디밭 만큼은 일대에서 최고 입니다. 커피도 5천원대 입니다.
상상마당은 접근성이 좋은대신에 주차시설이 메롱이라 겨우 몇대 눈치싸움으로 대어야 하는 곳이지만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주차 시설이 넓고 좋습니다. 다만 박사마을쪽은 돌아서 가야하고 주변 연계시설이 떨어지죠. 그리고 애니메이션 박물관이라 커피숍에도 아이와 부모들이 많아서 다른 카페와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꼭 강을 보고 싶은게 아니라면 구봉산으로 올라가세요. 구봉산 중턱에 수많은 카페가 있는데요. 그 중에 양대 산맥은 산토리니와 투썸플레이스 입니다. 구봉산도 아메리카노가 5천원대 입니다.
원래 여기의 터줏대감은 산토리니였지만, 투썸플레이스가 그 위에 생기면서 헤게모니가 넘어간 상태입니다. 투썸 플레이스는 독특한 건물인데 1층이 입구이고, 지하로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구봉산의 카페들은 고도가 높은 카페들 답게 춘천시내 일대가 잘 보입니다. 해질녁 이전에 가서 낮 풍경도 보고 해 지는 모습도 보고 야경도 보면 좋습니다.
다만 산토리니에서 식사는 하지 마세요. 돈 버립니다. 아니 구봉산 일대의 이탈리안 식당도 있고 한데 구봉산에선 어느 곳이든 식사는 포기하세요. 커피와 풍경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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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가격을 다르게 하면 테이크아웃 가격으로 사서 안에서 먹는 사람들 생기죠 ㅎㅎ
30분..
커피 전문점의 본질은
초단기 부동산 임대업 입니다
커피의 맛은 부차적인 겁니다
/Vollago
바로 돌아 나왔습니다. -_-;;
한 20년 전에도 싸구려 해즐넛 드립커피 내려주면서 그가격이었죠... ㅋㅋㅋ
저긴 커피 마시는곳이 아니라
사진찍고 뷰 감상하는 값이죠.
일종의 공용 스튜디오...같은....
도심 카페 제외하고는 커피 그 자체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다보니 테이크아웃 값을 별도로 책정하기 어렵습니다.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해서 내부에서 먹는 사람이 비율이 40%를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거 때문에 직원들 스트레스가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지인들 중 카페하는 분들 이야기 들으면...그걸 왜 하나 싶은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본문에 있는 곳은 아마도 중도 개발하면서 새로생긴곳 같은데요.
춘천역 일대는 레고랜드 들어서기 전까지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였구요.
여기보다는 아래를 더 추천합니다.
춘천 상상마당 안에 있는 댄싱카페인 입니다.
춘천역에서 한강따라서 조금만 내려오면 공지천과 한강 합수부가 있는데 그 앞에 있습니다.
공지천 건너편에는 춘천 MBC도 있고 자전거 도로로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상상마당 건물이 건축가 김수근씨가 지은거라 딱 보면 빨간 벽돌의 김수근 시그니처입니다.
그 안에 커피숍이 있고 앞마당은 잔디밭이 있고 그 앞에 한강이 펼쳐져 있습니다.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5천원대 일겁니다.
상상마당 강 건너편 마을이 박사마을인데 한강변에 카페가 여러개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곳은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내의 구름빵카페 (CLOUD BREAD) 입니다.
잔디밭이 축구장 크기 수준입니다.
한강 바로 앞인데 잔디밭 만큼은 일대에서 최고 입니다.
커피도 5천원대 입니다.
상상마당은 접근성이 좋은대신에 주차시설이 메롱이라 겨우 몇대 눈치싸움으로 대어야 하는 곳이지만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주차 시설이 넓고 좋습니다.
다만 박사마을쪽은 돌아서 가야하고 주변 연계시설이 떨어지죠.
그리고 애니메이션 박물관이라 커피숍에도 아이와 부모들이 많아서 다른 카페와는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꼭 강을 보고 싶은게 아니라면 구봉산으로 올라가세요.
구봉산 중턱에 수많은 카페가 있는데요.
그 중에 양대 산맥은 산토리니와 투썸플레이스 입니다.
구봉산도 아메리카노가 5천원대 입니다.
원래 여기의 터줏대감은 산토리니였지만, 투썸플레이스가 그 위에 생기면서 헤게모니가 넘어간 상태입니다.
투썸 플레이스는 독특한 건물인데 1층이 입구이고, 지하로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구봉산의 카페들은 고도가 높은 카페들 답게 춘천시내 일대가 잘 보입니다.
해질녁 이전에 가서 낮 풍경도 보고 해 지는 모습도 보고 야경도 보면 좋습니다.
다만 산토리니에서 식사는 하지 마세요.
돈 버립니다.
아니 구봉산 일대의 이탈리안 식당도 있고 한데 구봉산에선 어느 곳이든 식사는 포기하세요.
커피와 풍경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