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는 미국의 비나토 주요 동맹국이라,, 미국 및 나토의 결정에 휘말릴 수밖게 없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느 한쪽을 완벽하게 선택하지 않는 소위 중립외교가 가능할지 의문이구요. 세계가 정말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게 아닌가 우려되네요. ㅠㅠ
머리에꽃을
IP 117.♡.2.171
04-30
2022-04-30 17: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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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랄라님 최대한 덜 휘말리는 쪽으로 가야합니다 아직 우리는 중국을 대채할 시장을 당장에 찾기 어려워요
더 이상은 전 지구적 분업화를 추구하지 않고 자기 경제권 보호를 위해 자기네 권역에서 자급자족하려는 추세가 시작될 거 같아서요. 그런 점에서 얼마 전 문통의 비셰그라드 방문은 중요했는데, 푸틴 녀석 전쟁 터뜨리는 바람에 한국의 유럽 시장 접근도 피곤해져버렸....
크림커피향기
IP 223.♡.173.251
04-30
2022-04-30 17: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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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는 이와 잇몸인 사이고 러시아는 중국에게 식량과 에너지를 공급하고 중국은 러시아에게 공산품을 제공할수있습니다. 여기에 인도까지 경제블록화되면 미국의제재는 의미가 있을까 합니다. 러시아는 루블화에대해 금본위제도 도입해서 가치하락을 막았죠. 미국은 달러제재로 더 많은것을 잃었고 가장먼저 독일이 미국중앙은행에 예치한 금을 회수 했다고 합니다. 각국은 달러에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유럽은 높은물가에 얼마나 견딜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값싼 러시아산 천연가스는 대체할수없을거 같습니다. 러시아만큼 싸게 줄수 있는 나라가 있다면 모를가요
@scramble님 중국의 약점은 에너지와 식량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있는게 러시아고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공동의적이구요. 외교에서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고 하지만 미국의 제재로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 블록화는 더 고착화될거같습니다. 서로 자국화폐로 결제 할거고 달러의시대는 점점 더 저물어 갈거같습니다.
@크림커피향기님 문제는 러시아 수뇌부가 국가의 실제적 이익이 뭔지를 따져가며 스텝 밟아나가는 상태가 아니라는 거죠. 그보다는 민족주의적 자존심에 따라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상황이니까요. 국제적 고립을 감수하겠다고 할 정도로 존심 세우는 애들이... 겨우 중국의 자원 공급처 국가로 전락하겠다?
만약 푸틴 정권이 중국에게 자기네 자존심 접어가며 러시아의 실제적 이익을 따라 움직일 수 있을 수 있는 상태라면, 지금이라도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건 당장 손절하고 국제적 고립으로부터 탈출하려 할 겁니다. 굳이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국제적 고립을 감수해가며 중국의 밑으로 기어들어갈 필요가 없어요.
크림커피향기
IP 223.♡.173.251
04-30
2022-04-30 18: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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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mble님 제가볼땐 국제적 고립은 러시아는 아닐꺼 같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극단적으로도 자급자족이 가능합니다. 당장 루블화가치는 전쟁전으로 돌아갔고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큰 시장을 가지고 있는 두국가를 고립시킬수 있을지 의문이구요. 상하이 한달봉쇄조치만으로도 유통이 마비되어 미국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것을 보세요. 미국은 중국물품에 관세를 낮춘다고 하고 있고 중국을 대체할 시장도 없고 인도도 사우디도 미국말 안듣고 있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 난리날거같은 러시아도 에너지팔아먹고 흑자 내고 있습니다.
@크림커피향기님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느냐 여부와, 국제적으로 고립되었느냐 여부는 건 전혀 다른 별개의 것입니다. 그리고 현 러시아에 관해 이야기되는 것은 그저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나서도 내부 붕괴가 일어나지 않고 자급자족으로 유지될 수 있겠느냐의 여부일 뿐이죠.
러시아와 중국이 연합하여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자존심 강한 두 천재가 얼마나 언제까지 어깨동무 할 수 있겠느냐의 문제이고요.
크림커피향기
IP 223.♡.173.251
04-30
2022-04-30 18: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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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mble님 러시아와 중국이 서로 순망치한 같은 상황에서 등을돌릴까요? 두국가는 힘을 합치는게 당연하고 저같은 일반인도 생각하는데 수뇌부들이 그것을 모를까요? 냉정히 말해서 두국가만 교역해도 낮은물가상태를 유지하며 자급자족이 가능할겁니다. 세계경제는 박살이 나겠죠. 이래서 한국의 외교는 정말 어렵습니다. 부를 이룰려면 중국이고 안보를 위해서는미국이고 점점 선택의 시간이올수도 있겠네요. 반도체 확보때문에 대만을 병합하려는 중국의 의도도 있구요.
@크림커피향기님 미국 대응이란 것 때문에 여태까지 러시아-중국간의 협력관계가 있었지만 그거 하나만으로 모든 걸 감수하려 할 푸틴은 아니라는 거죠.
러시아가 대외적으로 고립되고 나면, 중국은 러시아보다 더 많은 선택 카드를 가지고 러시아를 대할 수 있게 됩니다. 푸틴으로선 자글자글 약 오르는 걸 꾹 참고 시진핑을 대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러시아는 중국에게 자원을 공급하는 대신 공산품을 중국으로부터 사오는 관계? 이건 80년대에 흔히 선진국들이 제 3세계를 착취하는 구조라고 이야기되던 구도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러시아와 중국은 레벨 격차가 생길 수 밖에 없어요.
크림커피향기
IP 223.♡.173.251
04-30
2022-04-30 20: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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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mble님 이야기가 겉도는데 팩트는 두나라는 미국이있는한 협력관계이자 동반자고 여기에 인도또한 경제블록에 가담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중국의 값싼공산품과 넓은시장 러시아의 에너지와 식량 인도또한 넓은시장과 성장성이 한축으로 세계경제블록화 되는 모습으로 가고있다는 말입니다. 미국과 유럽이 친해지는 것처럼요. 한국은 지금 선택을 강요받게 될것이고 이중요한 시점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윤석렬입니다.
scramble
IP 49.♡.197.164
04-30
2022-04-30 2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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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커피향기님 한 마디로... 러시아는 중국에게 종속국가 처지가 될 위험성이 커집니다.
민족주의적 자긍심에 목숨거는 푸틴과 그 주변 실로비키들이 그렇게 고분고분 중국에게 종속당해줄까요?
@크림커피향기님 국제적 고립으로 인해 러시아는 지금도 자기네 에너지를 저렴한 가격에 팔아야 하는 처지입니다.
설령 중국과 인도가 러시아의 에너지를 사준다고 해도, 그들은 러시아 이외의 다른 곳으로부터도 에너지원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도가 국제 제재에 엇박자내려는 것도 불리한 처지의 러시아로부터 압도적으로 값싸게 에너지 구입할 수 있을 거 같으니까 그러는 거지... 혹시라도 러시아가 제값 받고 거래하고 싶어하는 하는 순간 바로 고개 돌립니다. 이건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착취당하기 쉬운 상태죠.
자원 거래에 있어서 러시아는 한 수 무르고 거래해야 해요...
scramble
IP 49.♡.197.164
04-30
2022-04-30 20: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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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커피향기님 님께서 "이야기가 겉도는데 팩트는 두나라는 미국이있는한 "라고 말씀하시는 건 미국 대응이라는 한가지 요소만으로 러시아-중국 관계를 설명하려 하시는 겁니다.
하지만 국가들간의 관계는 한가지 요소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니까요.
달이차오른다
IP 58.♡.201.75
04-30
2022-04-30 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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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엄청난 자원, 인공위성을 날리는 과학력, 국력, 인재를 가지고 푸틴은 도대체 지금까지 자신을 위한 일 말고 무엇을 한 건지.. 한심하기만 합니다.
WindBlade
IP 89.♡.137.22
04-30
2022-04-30 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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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이 현실로 다가오네요. 러시아 중국 두나라가 중심이 되어서 독재국가 경제 시스템 블록을 구축할것 같은데 여러가지로 골치가 아픕니다.
루다나리에
IP 220.♡.221.4
04-30
2022-04-30 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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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Blade님 진짜 유엔까지 두나라든 러시아단독이든 나가게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역사가 새로 쓰여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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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덜 휘말리는 쪽으로 가야합니다
아직 우리는 중국을 대채할 시장을 당장에 찾기 어려워요
앞으로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우리 위치가 민주진영 선도10개국 막내위치죠.
일명 D10...
이제는 티를 안낼 수가 없게된거죠.
더 이상은 전 지구적 분업화를 추구하지 않고 자기 경제권 보호를 위해 자기네 권역에서 자급자족하려는 추세가 시작될 거 같아서요.
그런 점에서 얼마 전 문통의 비셰그라드 방문은 중요했는데,
푸틴 녀석 전쟁 터뜨리는 바람에 한국의 유럽 시장 접근도 피곤해져버렸....
돈 좀 벌었다고 거들먹거리는 중국이, 전쟁으로 인해 가난해진 러시아에게 과연 동등한 친구라는 시선으로 바라봐 줄 지 모르겠습니다.
중화주의와 러시아 실로비키들이 과연 서로 조화롭게 지낼 수 있을 지... 글쎄요.
그럴 수 있을 정도라면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건 아예 처음부터 터지지도 않았을 겁니다.
문제는 러시아 수뇌부가 국가의 실제적 이익이 뭔지를 따져가며 스텝 밟아나가는 상태가 아니라는 거죠.
그보다는 민족주의적 자존심에 따라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상황이니까요.
국제적 고립을 감수하겠다고 할 정도로 존심 세우는 애들이... 겨우 중국의 자원 공급처 국가로 전락하겠다?
만약 푸틴 정권이 중국에게 자기네 자존심 접어가며 러시아의 실제적 이익을 따라 움직일 수 있을 수 있는 상태라면,
지금이라도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건 당장 손절하고 국제적 고립으로부터 탈출하려 할 겁니다.
굳이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국제적 고립을 감수해가며 중국의 밑으로 기어들어갈 필요가 없어요.
전쟁이 길어지면 난리날거같은 러시아도 에너지팔아먹고 흑자 내고 있습니다.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느냐 여부와, 국제적으로 고립되었느냐 여부는 건 전혀 다른 별개의 것입니다.
그리고 현 러시아에 관해 이야기되는 것은 그저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나서도
내부 붕괴가 일어나지 않고 자급자족으로 유지될 수 있겠느냐의 여부일 뿐이죠.
러시아와 중국이 연합하여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자존심 강한 두 천재가 얼마나 언제까지 어깨동무 할 수 있겠느냐의 문제이고요.
어.... 그러니까 서로 순망치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등을 돌릴 수 있는 게 현재 푸틴 정권의 상태라는 겁니다.
이번에 설마 진짜 전쟁터지겠느냐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추측이 모두 틀리게 된 것도
푸틴이 이렇게까지나 실제 이익보다는 "러시아 그레이트 어겐!!" 이란 것에 목숨 거는 상태였을줄은 몰랐다라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그만큼 푸틴의 입지는 견고함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렇게나 입지가 견고한 만큼...
푸틴 개인은 사소한(?) 국가적 손해쯤은 감수해가며 자기네 가오 세우기에 더 몰두할 수 있는 상태인 거에요.
님께서는 이러저러한 이해관계가 있으니까, 푸틴도 그러한 이해관계에 따라 합리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시는 겁니다만...
지금 푸틴과 그 주변의 실로비키들은 사소한 이해관계 같은 건 씹어버리고 과거의 영광 부활에 집착하는 상태에요.
러시아와 중국이 잠깐동안 서로 붙을 수는 있어도, 누가 형님인지 우열을 가리는 순간이 올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한쪽은 자원공급처가 되고, 반대쪽은 산업 위주 국가가 되는 구도에선 시간이 흐를수록 양쪽의 레벨차가 생길 수 밖에 없어요.
"러시아 그레이트 어겐"을 추구하던 푸틴과 실로비키들이 그걸 자신들의 현실로서 받아들이긴 어렵죠.
미국 대응이란 것 때문에 여태까지 러시아-중국간의 협력관계가 있었지만
그거 하나만으로 모든 걸 감수하려 할 푸틴은 아니라는 거죠.
러시아가 대외적으로 고립되고 나면, 중국은 러시아보다 더 많은 선택 카드를 가지고 러시아를 대할 수 있게 됩니다.
푸틴으로선 자글자글 약 오르는 걸 꾹 참고 시진핑을 대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러시아는 중국에게 자원을 공급하는 대신 공산품을 중국으로부터 사오는 관계?
이건 80년대에 흔히 선진국들이 제 3세계를 착취하는 구조라고 이야기되던 구도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러시아와 중국은 레벨 격차가 생길 수 밖에 없어요.
한 마디로... 러시아는 중국에게 종속국가 처지가 될 위험성이 커집니다.
민족주의적 자긍심에 목숨거는 푸틴과 그 주변 실로비키들이 그렇게 고분고분 중국에게 종속당해줄까요?
국제적 고립으로 인해 러시아는 지금도 자기네 에너지를 저렴한 가격에 팔아야 하는 처지입니다.
설령 중국과 인도가 러시아의 에너지를 사준다고 해도,
그들은 러시아 이외의 다른 곳으로부터도 에너지원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도가 국제 제재에 엇박자내려는 것도 불리한 처지의 러시아로부터 압도적으로 값싸게 에너지 구입할 수 있을 거 같으니까 그러는 거지...
혹시라도 러시아가 제값 받고 거래하고 싶어하는 하는 순간 바로 고개 돌립니다.
이건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착취당하기 쉬운 상태죠.
자원 거래에 있어서 러시아는 한 수 무르고 거래해야 해요...
님께서 "이야기가 겉도는데 팩트는 두나라는 미국이있는한 "라고 말씀하시는 건
미국 대응이라는 한가지 요소만으로 러시아-중국 관계를 설명하려 하시는 겁니다.
하지만 국가들간의 관계는 한가지 요소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니까요.
러시아 중국 두나라가 중심이 되어서 독재국가 경제 시스템 블록을 구축할것 같은데 여러가지로 골치가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