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공감합니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 중에 하나도 사람들의 기준이 너무 높아졌다고 봅니다. (물론 실제로 집값이나 여러가지 이유도 있지만, 그 또한 높은 기준때문에 이정도 아니면 결혼 못하지가 머리 속에 박혀버린 것 같습니다.)
전 시작이 훨씬 풍족했던 사람들, 부모에게 많은 투자나 돈을 받아놓고 나는 너희들과 시작점이 같다 너희들이 노오력을 하지 않아서 그렇다라고 지껄이는 사람들 혹은 아 이정도 (엄청 많이 고소득) 벌어도 (지들 쓸거 다쓰고) 결혼하고 애 키우면 빠듯하다고 지껄이는 사람들 등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사람들을 결혼자체를 피하게끔 만든다고 봅니다.
한국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아요. 안타까워요.
'지구'라는 자원이 고갈되어가고 있는 세상에서, 혐오로 망한 인구비가 독이 될지 차악이 될지.. 우리는 나라의 존망이 달린 기로에 서있는겁니다.
에휴 근데 뭐 앞으로 5년이 존망인데 미래 따져서 뭐해요.
국민성을 전면적으로 바꾸자고 하시니
굥이 바꿔주면 되는 거겠죠? ㅠㅠ
실제 평균과 머릿속 평균이 너무도 갭이 큽니다.
미디어에서 조장하는 모습도(구해줘 홈즈, 나혼자 산다 등) 문제이구요.
또 그것에 열광하고, 부러워하고…
백여개의 국가 중 우리나라 단 하나라는거잖아요.
어떻게 대한민국만 가능했을까? 대단하고 자랑스럽지만 행복하다고 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러네요.. 어떤 것들을 외면하고, 잃어가며 이자리에 와있는가. 지금부터는 무엇을 해나가야할 것인가가 너무너무 중요한 시점인것 같아요
`소멸`로요
그게당연하다 생각하게 주입시키고요
Clienkit3 Betatester/
/Vollago
지금 하시는 것 또한 어떤 상황의 사람은 이래야해. 이러이러해.하면서 기준을 만드시고 계시네요.
대한민국의 국민성 탓하는 글 잘 봤네요.
경북대도 언급했고 본문에서 보인 부분을
언급한 것인데 대구라고 언급했다는
피해망상일까요?
“국민성 탓하는 글”은 지우고 대구라서 프레임을
현성하고 싶으신거라면 일부는 성공일까요?
결론은 “우리나라 국민성이 문제”인건가요?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해야하는데 남탓만 한다면서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 저 글에서의 예시를 바로 보여주시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08653CLIEN
CLIEN
이게 클리앙에서 정칙글만 계속 썼다는
정치 글인가요?
뭔 시시비비를 털어 보고 싶으신건지 싶네요?
억지 주장에 대한 자기방어가 “협박”이라고요?
이정도면 그냥 막 나가자는거로 보이네요?
인생 타이밍 절묘하시네요.
본인이 늘어 놓은 “정치글만 쓰는 사람”,
“지역 비하만 하는 사람” 등의
헛된 주장에 사과만 하면
끝나는 일 입니다.
시시비비 털기 위해 꼬리에 꼬리를 물면
그냥 다튬만 생길 뿐이죠.
혀가 길면 본인도 알고 있다는 의미일텐데요.
교육, 양극화, 국민 정서 등등 원인 또한 최상위 티어라서요 ㅠ
그리고 장성한 아들과 딸을둔 아비로서 많은 반성과 생각을
하게 되네요
즉, 현대한국 자본주의의 속성이지... 국민성은 아니라고 봅니다요.
경쟁과 비교질좀 그만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학창시절부터 그래야 할 텐데..
교육 환경부터 바꿔야 할거 같습니다. 근데 이게 세상 젤 어려운 문제인듯요..ㅜㅜ
이런 사회 풍조에서 비롯된 각종 갈등이 지금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국한에서 부각되고 있지만 곧 현실로도 튀어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이미 본 적이 있습니다. 2000년대에 일부라고 생각하던 dc식 문화가 세월이 흐르며 주류로 편입되는 것을요.
그리고 이런 경향은 쉽게 바뀌지 않을것 같습니다. 전국민의 의식, 무의식에 가장 깊숙히 뿌리 내리고 있는 성향이니까요.
다 같이 한걸음씩 앞으로 나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데, 나 혼자만 잘살면 장땡이라는 인식이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지금의 장관 후보자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상류층에 속하는 그들이 일반인들도 민망해서 잘 안하는 방법으로 천박하게 돈을 긁어 모은 증거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죠.
전원일기 시절에는 현모양처가 꿈이었으나
이제는 커리어우먼이 꿈이 된거죠.
그런데 대구, 경북대 얘기는 왜 나오는지 뜬금없네요. 제가 못 읽은 무슨 연결고리가 있는걸까요.ㄷㄷㄷ
[ 슈퍼맨이 돌아왔다 ] [ 나 혼자 산다 ] [ 구해줘 홈즈 ]
[ 영재 발굴단 ] 등등등.
이 프로그램들이 초기에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변질되었고,
그걸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어떻게 느끼지 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전 이 글이 너무 공감갑니다.
기회가 될때 잡지 못하면 그게 무슨 일이든 성공한 사람이 되고,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의 논리가 사회 정의가 되도록 내버려두다 보니 실패한 사람들은 바로 등신이 되는 열패감의 문화가 강화되는 거죠.
우리는 일제에 나라를 팔아 먹은 사람들이 지들 잘났다고 하는 걸 근 40여년이나 참았더니 제대로 처단 안되는 걸 봤습니다. 임시정부에서 이미 검증끝난 인사가 미국에 붙어 갑자기 성공하는 걸 봤습니다. 일본군 장교였다 배신, 사회주의자였다 배신, 자기 상관을 배신, 국민을 배신한 군인이 영웅으로 취급받는 걸 봤습니다. 자기 혼자 잘살아 보자고 온갖 사기를 치던 사람이 대통령 되는 걸 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비난을 안하죠.
오히려 그 기만적인 성공을 이룬 자들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을 등신 취급합니다. 왜 돈을 못버냐? 대충 남의 돈 빌려서 투자하면 부자되는데? 왜 좋은 학교를 못가냐? 돈만 바르면, 인맥만 쓰면 다 갈 수 있는데. 왜 기회를 못잡냐? 그냥 눈 한번 딱 감으면 성공하는데. 이런 불공정한 사람들이 성공의 기준이 되고 보통의 사람들이 패배의 기준이 되니, 우리들은 열패감에 빠질 수 밖에요.
수십년간 세뇌를 통해 각인된 가치관이라서
그냥 또 수십년간 고쳐야하는데
아무도 고칠 생각은 없어요
당신들 비교질 좀 그만하고 살아!!
하지만 우리애는 좋은 대학 보내야됨~
하는게 현실 입니다
그건 개인이 낼 수 없고 다 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문제죠.. 사회 전체의 가치관 변화니
그 책에도 같은 언급이 나오는데 수능5등급이 평균이며 대부분은 중소기업에 다닌다..고요. @scuenirm님
한국인은 너무 착해요
스스로, 개인탓으로 돌리고
욕망을 억제하고 살죠
방송, 언론도 크지만
온라인 미디어의 발달이 너무 크지 않아 싶어요
하다못해 외모의 평균도 과거
마을마다 한명 있을까 하는 절세 미남 미녀가
흔한 스탠다드가 되어 이상형을 높였으니..
관련 데이터라도 있으면 해석의 여지라도 있는데 뇌내에서 열심히 고민해서 복잡한 세상을 관통하는 단하나의 이유를 만들어서 설파해봤자 뇌내망상은 그냥 망상입니다.
이런 글 감사합니다.
코로나 이겨내고, 경제도 보호하고, 외교적 실익도 가져오는 걸 눈 앞에서 보면서 살면서도
'완벽하지 않아서 실패한 정부'라는 헛소리 캐치플레이에 속아 동조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다는 점에서
상상속의 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지게 너무 높다는 말을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ㅋㅎ
선진국이라는 명예를 가져왔지만 '우리가 왜 선진국임?' 하고 있는 거죠... ㅎ...
머리가 나쁜데 아는척은 하고싶고 해서 쓸데없는 소리 길게 늘어놓은 글에 시간 낭비하지맙시다
이제는 겨우 20만명으로 신생아들이 줄어들었으니 앞으로 점점 좋아질것으로 봅니다. 집은 남아 돌아서 집값은 싸질것이고 원하는 학교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삶이 쾌적해 질 겁니다.
나쁜면만 부각 시킨다면 살기 좋은 나라가 어디있을까요
근데 그 문제점=한국인은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불행하다 이렇게 이어지는건 그닥 안 맞다봐서요
고민하고 해결해야죠 저출산..
무슨 남들처럼 뷔페먹고 좋은옷사고 래미안, 자이같은 브랜드아파트를 못가서 결혼 포기 이러는사람 별로 없어요..
이미 자신이 중앙값의 삶을 살고 있는데 결혼해서 상위 20%가 못되니 결혼을 안한다? 좀 말이 안되죠.
결혼을 했을 때 같은 돈을 벌어도 지금보다 생활수준이 낮을 것 같으니 안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99%가 거주의 문제 때문이구요
혼자서는 직장다니면서 작은 원룸 오피스텔 무리하지 않아도 구할 수 있지만, 결혼을 한다면 최소 투룸 빌라에서 시작은 해야할텐데 원룸에 살던 두사람 보증금 다빼도 투룸 빌라 절대 못가죠. 큰 벽이 있습니다.
게다가 결혼 전에는 대충 회사 근처 동네 아무데나 집을 구했지만 두 사람이 같이 사는 집에서 서로 다른 두 직장까지의 통근이 그나마 편하려면 거의 반드시 교통이 좋은 곳에 가야하니 집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지고요.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요즘 땅 좋은 곳에도 청년주택 많이 짓고 있죠.
한국사회에서 남들과 비교를 하느라 자기 스스로가 우울할 수는 있는데, 그게 결혼을 안하는 이유는 아닙니다.
사회적인 기준이 높은건 맞지만 그 전에 이미 최소 생활의 기준 자체가 물리적으로 높기 때문에 결혼을 할 수 가 없는거죠
구조적 문제를 왜 개인의 눈높이로 돌리는걸까요?
원인만 제대로 짚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되는데 이게 되질 않으니 몇 년이 지나도 문제를 해결 못하고 계속 제자리일 수밖에요 다른 나라는 눈높이가 낮아서 혼인율이 높고 출산율이 높은걸까요?
굳이 원글 말을 좀 더 연장해보자면 결국 빈부격차에 의한 상대적 박탈감인데 여기까지 결론을 도출하는게 그리 어렵나요? 그럼 그 격차는 개인이 만들었나요? 과거에 비해 그 격차가 얼마나 벌어졌는지는?
저는 허무맹랑하고 막되먹은 주장보다 사실을 교묘하게 섞어서 진실을 호도하는 주장을 훨씬 더 싫어합니다
말씀하신 것만 봐도 그렇죠
1. 서로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 것 > 경쟁 과열 사회 > 기업과 노동시장의 환경 구조적 문제 > 여기서 살아남지 못하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
2. 여유를 갖는 것 > 과도한 노동시간과 한 사람당 짊어지고 있는 과도한 노동 책임 > 심적 여유??
이게 구조적 문제를 철폐하기 전까지 해결 가능할까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자예요 아무리 좋은 소리로 경읽기하고 마음수련해도 사람 마음의 근본은 진짜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이상 바뀌기 어렵습니다 성직자나 성인 아닌 이상은요
세계 어딜가도 희망되는 삶은 현실에서 백만년쯤 멉니다.
다들 비슷하게 현실에 좌초하죠.
각자 자신의 행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빠른 사회발전속에서 행복의 가치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장점이라면 ‘정’이라던가, 코로나 시기에 마스크 잘 착용하는 모습일거고
단점이라면 생각, 겉모습 등에서의 다양성 부재, 튀는 거에 대한 거부감, 그리고 본문 내용이겠네요
어디에나 장단점은 있죠
사회 전체적으로 잘 개선해 나갈 수 있으면 하네요
사람 사는곳 고민은 다 비슷합니다.
전 우리나라가 2번이 아니길 바랍니다
의식이 바껴야 하는거죠.
내가 눈치 안 보고 살고 싶어도 남들이 눈치주는 사회에요
국민성 운운하는 부분에서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르더라구요
국민성이라고 하는 단어는 마치 나라마다 인종마다 각각의 DNA로부터 박혀 있는, 절대 극복불가능한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좋지 않은 단어인거 같아요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구요 군국주의 시절부터 인종을 나누고 계층을 분열시켜버리기 위한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댓글로 서로 오해하고 싸우시는 분들도 보이는거 같구요
국민성이라기보단 가치관, 문화 등으로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고 "우리의 가치관이 바뀌어야 한다"로 귀결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에는 공감합니다.
읽고 나니 저도 많은 것들 앞에서 주저했던게 이게 너무 강하게 박혀 있어서 그랬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저는 주저하다 이미 나이를 많이 먹어버려서 이제는 슬프지도 않네요
이제라도 좀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좋빠가카가 5년간 나라를 난도질해버릴걸 생각하니... 답답해집니다.
그중 하나는 뭐만 하면 시시비비를 가리고 원인을 파악하려는게 아니라
`너도 잘한건 아니야` 식으로 뭉게버리려하네요
all is competition
보통소리 들으려면 최소 상위 30%에는 들어야 보통 소리 듣는 나라라서...
사람이 태어난다는 자체가 고통입니다. 모든 생물이.
그리고 어느나라건 어디건간에 사람 사는 세상은 다 똑 같음. 그런 세상이 있다면 쥐도 새도 모르게 도태되었죠~
다 처절하게 격렬하게 싸웁니다.
지금 미친 사교육도 조금만 더 잘하자의 폐단일 듯 해요. 20년전에는 1년 정도 선행하면 최상위였는데, 그 기준이 슬금슬금 높아지더니 지금은 웬만하게 똑똑하면 7살때 영어는 미국 초3 수준으로 읽어야 하고 초4년생들은 정석에 들어가야 하고.:.
자기개발이 한국을 발전시킨건 부정할 순 없지만, 경쟁이 과열되다 못해 미쳐버리니 사회적 낭비가 너무나도 심각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빡세게 살 수 밖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