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말도 아니고, 비슷하지도 않고, 어감도 아예 다르고......
그런데 "마중"을 "배웅"처럼, 또는 그 반대로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방금도 사무실에서 손님이랑 얘기 좀 하고 가시는거 바래드리러 잠깐 따라 나갔더니
"마중 해주시는 거예요?"라고 하네요.
하도 자주 들어서 그냥 "또 한 명 있군." 생각만 하고 말았습니다만,
헷갈릴 말도 아닌데 헷갈리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궁금해졌습니다.
"마중"은 '맞(이하)다'의 '맞'과 접사 '웅'이 붙으면서 'ㅈ'이 빠져서 된 말.
"배웅"은 '바래(주)다"의 '바래'와 접사 '웅'이 붙으면서 'ㅏㄹ'가 빠져서 된 말.
http://www.dowor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69
/Vollago
점점 퍼져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어느 순간 대부분의 사람이 "배웅"을 "마중"으로 쓰게되고,
그러다보면 어느날 문득 "국립국어(?)원"에서 "우연히" 와 "우연찮게"때 했던 것처럼,
"쓰는 사람이 많으니 그것도 맞는 걸로 하겠습니다." 할 것 같아 거시기(?)하네요.
배웅은 바이바이 처럼 ㅂ
이 먼저오는걸로 외우면
그건 그래도 비슷해서 헷갈리나보다 할 수 있죠.
나름 작가라는 사람들이 이럴지니 보통은 어떻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