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렙스님 "센트릭스-K 네트워크의 유지ㆍ보수를 담당하는 업체 관계자로 알려졌다. 센트릭스-K는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운용하지만, 우리 군의 접근도 극히 제한된다. 보안과 유지ㆍ보수 또한 미군이 독자적으로 맡고 있다." - 엄밀히 말하자면, 미군 측의 뚫린 보안을 한국에서 잡아준 겁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배너는 안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완전히 잘못되거나, 완전히 옳거나 할 수 없잖아요. 옳은 부분이 있고 잘못된 부분이 있는거고. 잘못된 부분만 정확하게 지적하고 비판할 수 있어야, 그 비판이 정교해야, 비판이 아프게 기능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편" 안에서만 유효한 비판은 우리편의 비판 전체에 대한 신뢰도만 떨어뜨린다고 생각해요. "무지성" 지지도 "무지성" 비판도 하지 맙시다.
""" 윤석열 따위에게 무슨 얼어죽을 옳은 점이 있습니까? 피곤하게 뭘 정교하게 비판해요? """
완전무결한 성인이 없듯이, 완전무결한 악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일성에게도 히틀러에게도 옳바른 점이 있었겠죠.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의 의견이 신뢰가 있으려면 정교해야 합니다. 정교한 비판을 위해서는 모두가 옳다고 (또는 모두가 옳지 않다고) 믿는 것에 대해 검증하는 악마의 대변인(devil's advocate)이 있어야 합니다.
기사를 읽어보면, 네트워크 유지보수업체 직원이 빼돌리려고 했다고 하는걸 보니, 이사준비에 정신없는 틈을 타 노림수 같아보이네요
올록볼록
IP 211.♡.145.189
04-28
2022-04-28 16:50:46
·
@맥주랑닭꼬치님 송치시점 보세요..
기타사외유출
IP 124.♡.206.14
04-28
2022-04-28 12:25:17
·
"경찰과 안보사는 이씨 등의 이적행위에 관한 첩보를 입수한 뒤 두달여간의 수사를 통해 이달 초 이들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고 하면 체포는 4월초 수사는 2월 정도부터 범죄는 그보다 더 전이니 아무리 늦어도 올해 초 정도에 발생한 일인데 그렇게 되나요? 오히려 저쪽에서 공격 소재로 이용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저는 이거 터뜨린 타이밍이 오히려 뭔가 이상하다고 봅니다. 이거 이용해서 뭔가 꾸미는 게 아닐지
기타사외유출
IP 124.♡.206.14
04-28
2022-04-28 12:31:39
·
@자야되는데님 오히려 시점을 봤을 때 1.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부실로 국가 중요 시설의 내부가 완전히 뚫렸다. 2. 이 시설은 절대 공개되면 안 되는 시설로 문재인 정권 때문에 탈탈 털려서 내부 기밀성을 상실했다 3. 그러니 옮겨야 한다. 내 선택이 옳았다. 이런 식으로 뇌절 갈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쎄합니다.
산나무꽃벌
IP 112.♡.108.245
04-28
2022-04-28 12:30:26
·
이사랑 상관없어요; 무턱대고 까면 어쩌나요. 2월에 첩보 입수한거면 벌써 그전부터 빼내고 있었다는 건데 시기상 말이 안돼죠
고슬
IP 1.♡.123.139
04-28
2022-04-28 12:31:42
·
글들은 읽으시는거죠...? /Vollago
REGENTAG.
IP 223.♡.158.47
04-28
2022-04-28 12:46:47
·
@고슬님 안 읽을걸요…
야채튀김
IP 118.♡.11.188
04-28
2022-04-28 15:33:12
·
@고슬님 글은 읽었지만, 평등하지 않으니까요.
lache
IP 59.♡.150.141
04-28
2022-04-28 12:32:54
·
기사의 본문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씨는 센트릭스-K 네트워크의 유지ㆍ보수를 담당하는 업체 관계자로 알려졌다. 센트릭스-K는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운용하지만, 우리 군의 접근도 극히 제한된다. 보안과 유지ㆍ보수 또한 미군이 독자적으로 맡고 있다.'
==> 보안, 유지/보수를 미군이 맡고 있는데 그걸 유지/보수 담당하는 업체관계자 이씨는 누군가요? 미군인가요? 그리고 그걸 도왔다는 현역장교는 누구죠? 미군인가요?
기사가 참 그지같이 쓰여졌네요. 무슨 삼류소설인가 싶기도 하고. 좀 제대로 취재해서 앞뒤도 맞추고 핵심관련자의 인적사항 같은 것도 제대로 좀 보도했으면 싶어요.
REGENTAG.
IP 223.♡.158.47
04-28
2022-04-28 12:48:19
·
@lache님 미군 현역이 관리하는게 아니라 보통은 미군에서 업체를 계약해 용역을 줍니다. 현역 장교는 어떤 역할을 했을지 모르겠지만요.
1. 해킹이라는 용어 의문 - 보안에 관련된 유출이 있었다 한들 외부 접속이나 하위 네트워크에서 권한을 뛰어넘는 접근을 해냈을 것 같진 않은데 단순 데이터 유출인지 아니면 해킹이 맞는지? 사람이 들어가서 해킹을 한건지 아니면 원래 접근 권한이 있는 것을 복제 유출한건지. 2. 유출이라면 무엇이 유출되었는지. - 시스템 일부 혹은 전체. - 훈련 내용. - 추후 해당네트워크에 접속해 인가된 통신장비인척 할 수 있는 무언가. 3. 데이터가 유출됐다면 과연 해독은 가능한지? 4. 왜? 보통 사람은 3천만원에 동기부여돼서 그런 범죄를 저지를 만한 결정을 내리는 상상이 힘듭니다.
... 여러모로 기사를 읽었을때 떠오르는 해킹이나 대단한 일이 일어났을 것 같지 않습니다.
터졌으니 바꾸자고 하겠네요
안보는 뒷 전이고 슈킹... 슈킹... 기회가 왔군요.
용산이사를 위한 기획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하도 하는짓이 속이 보이는 놈들이라
빙따리합빠진가?
아직도 간첩이 있었나
뭐 이럴 때는 현정부라네요 ㅋㅋ
저도 좋빠가 싫어하는데 짚고 넘어갈건 넘어가야죠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이씨의 간첩행위를 도운 현역 장교 A씨도 군사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게 여기 커뮤니티의 현실이죠. 미국 탓이다라는 댓글에 좋아요 16개가 달렸는데 간첩행위를 도와준 건 한국이다라고 하니 반응이 사라지는..
그래서 저는 최대한 클리앙에서는 정치적인 글을 달려고 하지 않는데 가끔 이런 모습을 보면 씁쓸합니다..
이사하는동안...
방화벽이..풀렸나..봐요?
한국 망하려나... 미친 직원이 3천만원에 나라를 파네
이런 말도 안 되는 배너는 안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완전히 잘못되거나, 완전히 옳거나 할 수 없잖아요. 옳은 부분이 있고 잘못된 부분이 있는거고. 잘못된 부분만 정확하게 지적하고 비판할 수 있어야, 그 비판이 정교해야, 비판이 아프게 기능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편" 안에서만 유효한 비판은 우리편의 비판 전체에 대한 신뢰도만 떨어뜨린다고 생각해요. "무지성" 지지도 "무지성" 비판도 하지 맙시다.
피곤하게 뭘 정교하게 비판해요?
"""
윤석열 따위에게 무슨 얼어죽을 옳은 점이 있습니까?
피곤하게 뭘 정교하게 비판해요?
"""
완전무결한 성인이 없듯이, 완전무결한 악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일성에게도 히틀러에게도 옳바른 점이 있었겠죠.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의 의견이 신뢰가 있으려면 정교해야 합니다. 정교한 비판을 위해서는 모두가 옳다고 (또는 모두가 옳지 않다고) 믿는 것에 대해 검증하는 악마의 대변인(devil's advocate)이 있어야 합니다.
네, 말씀하신 바에 전적으로 동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존중합니다.
네, 님말이 맞습니다 라고 맺음을 했는데 다시 불씨를 끌어내시려는 이유가 뭔가요?
님 댓글이 이해가 안갑니다
더이상 할말이 없어서 댓글 쓴 사람에게 님 말이 맞다고 하고 생각하시는 바에 건투를 빈다고 한건데 비꼬다뇨?
제가 그럼 뭘해야 합니까?
윗분들 처럼 빈댓글 남겨야 비꼬는게 아닌가요?
저는 클량에서 소통을 하기 위해 2004년 가입한 해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회원님들에게 빈댓글을 남긴적이 없습니다.
아, 댓글 수정하는 동안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이 댓글을 보니 말씀하신 바를 이제서야 이해했습니다. 염려해서 해주신 말씀이군요....
댓글 달 때나 제 태도를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과 언쟁하지 않도록 조심하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지나쳤네요.
말씀하신 바를 앞으로 유념하고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oowoo님께 단 원댓글을 수정했습니다
네트워크 유지보수업체 직원이 빼돌리려고 했다고 하는걸 보니, 이사준비에 정신없는 틈을 타 노림수 같아보이네요
오히려 시점을 봤을 때
1.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부실로 국가 중요 시설의 내부가 완전히 뚫렸다.
2. 이 시설은 절대 공개되면 안 되는 시설로 문재인 정권 때문에 탈탈 털려서 내부 기밀성을 상실했다
3. 그러니 옮겨야 한다. 내 선택이 옳았다.
이런 식으로 뇌절 갈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쎄합니다.
/Vollago
'이씨는 센트릭스-K 네트워크의 유지ㆍ보수를 담당하는 업체 관계자로 알려졌다. 센트릭스-K는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운용하지만, 우리 군의 접근도 극히 제한된다. 보안과 유지ㆍ보수 또한 미군이 독자적으로 맡고 있다.'
==> 보안, 유지/보수를 미군이 맡고 있는데 그걸 유지/보수 담당하는 업체관계자 이씨는 누군가요? 미군인가요?
그리고 그걸 도왔다는 현역장교는 누구죠? 미군인가요?
기사가 참 그지같이 쓰여졌네요. 무슨 삼류소설인가 싶기도 하고. 좀 제대로 취재해서 앞뒤도 맞추고 핵심관련자의 인적사항 같은 것도 제대로 좀 보도했으면 싶어요.
현역 장교는 어떤 역할을 했을지 모르겠지만요.
보통은 간첩(또는 안보) 사건을 핑계로 다른 뭔가를 노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주어는 없습니다. 마티즈 사양합니다.
미군이 운용하고, 한국군의 접근도 극히 제한된다는데, 한국 현역장교가 어떻게 간첩질을 도와줬을까요..?
이런 사건도 있더군요
똑같은 논리로 대응해야죠
They go low, we go high.
욕먹으니 피해나갈 구멍만들기죠.
어렵지 않자나요.
주어없어요.
국방부 이전을 명한 인간이 누군지 모르시나요? 현 정부 이야기가 왜 나오죠?
검찰개혁하겠다던 윤도리한테도 속았는데......
- 보안에 관련된 유출이 있었다 한들 외부 접속이나 하위 네트워크에서 권한을 뛰어넘는 접근을 해냈을 것 같진 않은데 단순 데이터 유출인지 아니면 해킹이 맞는지? 사람이 들어가서 해킹을 한건지 아니면 원래 접근 권한이 있는 것을 복제 유출한건지.
2. 유출이라면 무엇이 유출되었는지.
- 시스템 일부 혹은 전체.
- 훈련 내용.
- 추후 해당네트워크에 접속해 인가된 통신장비인척 할 수 있는 무언가.
3. 데이터가 유출됐다면 과연 해독은 가능한지?
4. 왜?
보통 사람은 3천만원에 동기부여돼서 그런 범죄를 저지를 만한 결정을 내리는 상상이 힘듭니다.
...
여러모로 기사를 읽었을때 떠오르는 해킹이나 대단한 일이 일어났을 것 같지 않습니다.
http://www.gukb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22
출처 국방신문이고 (기사 편집방향은 보수적)
경찰이 군으로부터 첩보를 받아 수사
작년 7월 이후 진행된 사건이고
북한 공작원에 현역 대위가 4,800만 상당 비트코인에 넘어갔다고 나옵니다
사족을 달면 동서고금 막론하고 막강하다는 미국도 러시아도 중국은 물론이고 세계 어느나라도 간첩사건은 있어 왔고 우리나라와 북한은 대치상황에서 첩보활동은 현재 진행형이죠
군기강이나 군 지휘 감독체계를 비판할 수는 있어도 정권에 책임 운운하며 정치적 이용은 말이 안됩니다!
더군다나 적발하였다면 그 또한 잘한 일이지 시후약방문 이런게 아닙니다!
다만 현역 대위가 돈 때문에 반역행위를 저질렀다는게 개탄스럽네요!
qwer1234
…
오래 버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