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매장에 혼자 앉아있습니다. 자꾸 누군가 들어오는게 너무 답답해서 문을 잠궜습니다.
운전하면서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그러다 심장이 곧 이상하게 뛰고... 망가진 몸으로 어떻게든 책임은 하고 가려고 이것저것 다 잘라내고 못하는것 투성이인체로 살아가는데 거기에 돈과 시간의 없음에 숨이 너무 막혀서...
생각보다 길게 살진 못하겠다. 그래도 빠져가는 머리보다는 빨리 죽을 수도. 잘하면 대머리로 죽진 않을수도 있어 다행이겠다 어이없는 생각도 들고. 한편. 꿀렁거리는 심장박동에 심전도 찍어 보고, 이상하게 나오면 또 재보고 재보고 삶에 집착하는 모습이 너무 구질구질하지 않나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냥 살면서 단 한번도 편하게 내 마음대로 해보지 못했는데 죽는것마저 예고 없이 그러면 너무 슬플것 같다. 그냥 죽는 것 하나만은 내 맘대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데 이 글을 보게 되네요.
딱히 누군가를 위로할 입장은 아니고 사람이라는게 앞아서 죽어가도 내가 아픈게 먼저인지라 도움될 말씀은 드리지 못하는데 그냥 비슷하게 힘든 사람이 있다는 말씀 드려보고 싶었습니다.
돈과 시간에 쫒기는 삶이라는거... 농담으로 예쁜 배우자를 만나면 전생에 지구를 구했다고 하듯이 전생에 무슨 죄를 얼마나 지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한숨 쉬듯이 크게 숨을 쉬시고 창밖에 흔들리는 풀과 바람을 느껴보세요 마음속으로 계속 다짐합니다. 세상 누구보다 나는 행복해질 자격이 있습니다. 부모님도 그걸 더 바라실겁니다 작은 즐거움을 찾으시고 내가 다 책임지지 않아도 괜찮다는것을 믿으시면 어떤 힘든일도 다 지나갑니다
저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를 생각하면.... 아니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든 시간들이였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가정에도. 회사에도. 친척들에게도. 하. 정신 못차릴 정도였죠.
그런데 어떻게든 지나가더군요. 뻔한 이야기겠지만 시간이 흐르니 다 해결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시간을 흘려보낼 때 가장 중요한 건 나의 마음가짐과 태도더군요.
그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남탓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힘든 순간순간이 다가와도 중심을 잘잡고 의연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당혹스러운 순간이 오더라도 감정을 극한까지 소모하지 마시고 냉정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가족과 나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힘든 시간이 지나더라도 모두에게 큰 상처없이 지나게 됩니다.
힘내십시요.
자기 자신을 믿고. 시간을 잘 흘려보내시기 바랍니다.
RoveR
IP 211.♡.110.12
04-27
2022-04-27 13:46:48
·
저도 다 팽개치고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비슷한 심정입니다.... 중년 남자 우는 모습 안보인다고 와이프, 애들 몰래 숨어 우는 것도 힘드네요... 암쪼록 힘 내시구요. 저도 힘 내야죠....
죠스타
IP 39.♡.242.4
04-27
2022-04-27 13:56:41
·
이 또한 지나가리라... 모쪼록 같이 힘내요
항꼬
IP 112.♡.40.164
04-27
2022-04-27 14:29:58
·
10년도 훌쩍 넘어 쉼 없이 직장생활을 해오다가 번아웃인지 뭔지 요즘은 참 힘들어지네요.
결혼의 순기능인지 역기능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제가 미혼이었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표 던졌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가정이 있으니 그냥 꾹 참고 누르고 다니는거죠.
가끔.. 집에 혼자 있는 날이면 술 마시고 막 울기도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울고 나면 조금 풀리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회사에 앉아 있으면.................
지금은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겠지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괜찮아지겠죠?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단발좌인가
IP 124.♡.13.203
04-27
2022-04-27 14:36:14
·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좀 뭔가 해결되고 사라져야 좀 살만할꺼 같은데... 더 가중만 되는거 같네요.
개구리소년
IP 220.♡.22.91
04-27
2022-04-27 14:43:47
·
우리회사 유부남들은 어디 일주일만 감금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구요 힘내세요!!!!
Oxygen
IP 222.♡.234.106
04-27
2022-04-27 15:14:23
·
어제, 박효신_숨 노래 듣는데 울컥 하더군요 숨 쉬기 참 답답한 매 순간이예요 힘내세요 크게 숨 한번 쉬고...
저도 올해는 되는 일도 없고 4월인데 힘드네요
화이팅하세요!
그 와중에 날씨는 참 좋네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그래도 힘내시라 전하고 싶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고 못하고..
부모님도 몸이 살짝 안좋으시구..
저도 건강 문제가 있네요 30대지만..
(기상 때문에 정상까지 못 간 것은 아쉬웠지만.ㅠ)
자식들, 화이팅!
그러면서 아이들도 자라니까요.
힘내세요
마음이 힘들더라도 좋아하는 음악 이나 취미라던가.. 기분전환이라두 가끔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 내려놓고 훌짝 떠나고 싶습니다.
자꾸 누군가 들어오는게 너무 답답해서
문을 잠궜습니다.
운전하면서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그러다 심장이 곧 이상하게 뛰고...
망가진 몸으로 어떻게든 책임은
하고 가려고 이것저것 다 잘라내고
못하는것 투성이인체로 살아가는데
거기에 돈과 시간의 없음에 숨이
너무 막혀서...
생각보다 길게 살진 못하겠다.
그래도 빠져가는 머리보다는
빨리 죽을 수도.
잘하면 대머리로 죽진 않을수도
있어 다행이겠다
어이없는 생각도 들고.
한편. 꿀렁거리는 심장박동에
심전도 찍어 보고, 이상하게
나오면 또 재보고 재보고
삶에 집착하는 모습이 너무
구질구질하지 않나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냥 살면서 단 한번도 편하게
내 마음대로 해보지 못했는데
죽는것마저 예고 없이 그러면
너무 슬플것 같다.
그냥 죽는 것 하나만은 내 맘대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데 이 글을 보게 되네요.
딱히 누군가를 위로할 입장은
아니고 사람이라는게 앞아서
죽어가도 내가 아픈게 먼저인지라
도움될 말씀은 드리지 못하는데
그냥 비슷하게 힘든 사람이
있다는 말씀 드려보고 싶었습니다.
돈과 시간에 쫒기는 삶이라는거...
농담으로 예쁜 배우자를 만나면
전생에 지구를 구했다고 하듯이
전생에 무슨 죄를 얼마나 지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창밖에 흔들리는 풀과 바람을 느껴보세요
마음속으로 계속 다짐합니다.
세상 누구보다 나는 행복해질 자격이 있습니다.
부모님도 그걸 더 바라실겁니다
작은 즐거움을 찾으시고
내가 다 책임지지 않아도 괜찮다는것을 믿으시면
어떤 힘든일도 다 지나갑니다
그 당시를 생각하면....
아니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든 시간들이였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가정에도. 회사에도. 친척들에게도. 하.
정신 못차릴 정도였죠.
그런데 어떻게든 지나가더군요.
뻔한 이야기겠지만 시간이 흐르니 다 해결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시간을 흘려보낼 때 가장 중요한 건 나의 마음가짐과 태도더군요.
그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남탓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힘든 순간순간이 다가와도 중심을 잘잡고 의연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당혹스러운 순간이 오더라도 감정을 극한까지 소모하지 마시고 냉정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가족과 나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힘든 시간이 지나더라도 모두에게 큰 상처없이 지나게 됩니다.
힘내십시요.
자기 자신을 믿고.
시간을 잘 흘려보내시기 바랍니다.
중년 남자 우는 모습 안보인다고 와이프, 애들 몰래 숨어 우는 것도 힘드네요...
암쪼록 힘 내시구요. 저도 힘 내야죠....
결혼의 순기능인지 역기능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제가 미혼이었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표 던졌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가정이 있으니 그냥 꾹 참고 누르고 다니는거죠.
가끔.. 집에 혼자 있는 날이면 술 마시고 막 울기도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울고 나면 조금 풀리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회사에 앉아 있으면.................
지금은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겠지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괜찮아지겠죠?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뭔가 해결되고 사라져야 좀 살만할꺼 같은데... 더 가중만 되는거 같네요.
힘내세요!!!!
숨 쉬기 참 답답한 매 순간이예요
힘내세요
크게 숨 한번 쉬고...
화이팅 하시죠 함께
저에게 위로가 됐던 말은 힘낼 필요 없다는 말이었던 것 같아요.
이겨내는게 지친다면... 이 상황을 이겨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그냥 파도치는 대로 흔들리다 보면 어느샌가 끝나 있을거예요. 그 시간의 끝에서 다시 단아님의 글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돈같이 한정적인 자원은 낙수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감정같이 무한한 자원(?)은 저는 낙수효과가 효과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기다리다 보면 ... 언젠가 또 자기 마음이 풍부해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