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 김동연에게 매우 회의적이었어요. 관료 출신이라서 그랬거든요. 관료는 시야가 좁고 수동적이지 않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를 의심의 눈으로 몇달 동안 봤는데요.
그와 별개로, 줄타는 감각과 정무 감각 하나는 끝내주는 거 같아요.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더민주 지지자 분들에게 호감을 별로 못사고, 대선후보로써도 경쟁력이 아예 없었는데, 불과 몇달만에 당내 유력 경기도지사 후보로 부상했네요. 이거 아무나 하는 건 아니에요. 고로, 그를 좀 긍정적으로 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어제 경기도지자 후보 확정됐을겁니다
당시 소득 주도 성장과 부동산 정책에 테클 걸면 역적이었는데 할말은 다했으니 나름 소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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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거짓말이 아니라면, 조금은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동의합니다. 국짐은 실제로는 하나도 안보수적이죠
이익을 위해 파격적으로 변화를 꾀하죠 오른쪽으로..
어느정도 우클릭해야 표를 얻을 수 잇고
진영 보다는 능력으로 어필해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그에 적절함은 갖췃다고 봅니다
관료적 말하기때문에 자꾸 누가 보이더라구요
전 되려 그동안 다스뵈이다 나와서 대단한 혁신가들 처럼 굴다가
실제로는 요지부동인 사람들이 더 짜증납니다.
오늘 김동연 기자회견때 함께한 사람을보면
요즘 민주당을 흔들며 계파정치하는 의원들이
많이보이네요...
이날 회견에는 이재명계 좌장으로 분류되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을 비롯해 박정·김태년·박광온·이원욱·이학영·김병욱·강득구 의원이 참석했다.
"겁나 똑똑함. 일 완전 잘할 것 같음"
입니다.
왠지 수박들이 옆에 붙어서 다음 대통령 후보로 나올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국힘+국당은 이익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로 단일화 했겠지만,
이재명 후보와 나는 국가의 비전을 얘기해 의견일치를 보고 단일화 했다.'
연설이 인상 깊었습니다. 진심이 담겨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최근에 보도된 내용이 맞다면
전관예우로 수십억 주겠다는 걸 2년동안 피해다닌 것도 보통의 정치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중도보수에서도 평가가 괜찮아서 확장성도 좋을 것 같고
한번도 없었던 경제통의 대선후보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기대가 정말 큽니다.
도정을 잘 처리할거라 생각합니다.
향후 대통령후보는 도정 하는거보면 알겠지요.
흙수저 출신들은 출세후 대게 두가지로 갈리죠 역경을 이겨내고 흑화하느냐
개인의 영달을 충족시키기보다는 본인의 힘들었던 시절을 승화시켜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려하느냐...
이분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후자에 조금더 가까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