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N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폰트크기변경 색상반전보기
톺아보기 공감글 추천글
커뮤니티 C 모두의광장 F 모두의공원 I 사진게시판 Q 아무거나질문 D 정보와자료 N 새로운소식 T 유용한사이트 P 자료실 E 강좌/사용기 L 팁과강좌 U 사용기 · 체험단사용기 W 사고팔고 J 알뜰구매 S 회원중고장터 B 직접홍보 · 보험상담실 H 클리앙홈
소모임 소모임전체 임시소모임 ·꼬들한당 ·뚝딱뚝당 ·굴러간당 ·아이포니앙 ·주식한당 ·자전거당 ·꼬들한당 ·MaClien ·방탄소년당 ·골프당 ·안드로메당 ·일본산당 ·가상화폐당 ·키보드당 ·나스당 ·소시당 ·바다건너당 ·소셜게임한당 ·냐옹이당 ·개발한당 ·노젓는당 ·뚝딱뚝당 ·걸그룹당 ·육아당 ·레고당 ·땀흘린당 ·디아블로당 ·날아간당 ·PC튜닝한당 ·콘솔한당 ·이륜차당 ·캠핑간당 ·VR당 ·덕질한당 ·패스오브엑자일당 ·포뮬러당 ·클다방 ·갖고다닌당 ·리눅서당 ·퐁당퐁당 ·IoT당 ·야구당 ·방송한당 ·빨콩이당 ·라즈베리파이당 ·테니스친당 ·와인마신당 ·사과시계당 ·활자중독당 ·축구당 ·스팀한당 ·그림그린당 ·소리당 ·3D메이킹 ·안경쓴당 ·나혼자산당 ·LOLien ·젬워한당 ·시계찬당 ·영화본당 ·개판이당 ·임시소모임 ·요리한당 ·심는당 ·보드게임당 ·이브한당 ·문명하셨당 ·스타한당 ·물고기당 ·창업한당 ·날아올랑 ·찰칵찍당 ·여행을떠난당 ·뽀록이당(당구) ·도시어부당 ·블랙베리당 ·파도탄당 ·DANGER당 ·미드당 ·e북본당 ·X세대당 ·배드민턴당 ·농구당 ·곰돌이당 ·블록체인당 ·볼링친당 ·클래시앙 ·쿠키런당 ·대구당 ·동숲한당 ·패셔니앙 ·FM한당 ·맛있겠당 ·차턴당 ·총쏜당 ·내집마련당 ·하스스톤한당 ·히어로즈한당 ·인스타한당 ·KARA당 ·어학당 ·가죽당 ·Mabinogien ·땅판당 ·헌팅한당 ·오른당 ·MTG한당 ·노키앙 ·적는당 ·소풍간당 ·품앱이당 ·리듬탄당 ·Sea마당 ·SimSim하당 ·심야식당 ·윈태블릿당 ·미끄러진당 ·테스트당 ·공대시계당 ·터치패드당 ·트윗당 ·WebOs당 ·WOW당 ·윈폰이당
© CLIEN.NET
공지모든 회원의 비밀번호를 초기화하였습니다. 더보기
f

모두의공원

반백수 아내가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116

3
바닥의왕자
8,998
2022-04-26 15:30:39 수정일 : 2022-04-26 16:01:43 175.♡.112.233

아내는 11살, 8살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9시에 오셔서 6시에 가시는 가사육아 도우미 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좋으신 분입니다)

도우미님이 아이 학교 끝나면 픽업, 학원데려다주고 하원까지 모두 가능하신 상태입니다


아내는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경력단절과는 크게 상관없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반백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때는 그래도 아내가 아이를 케어해줘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둘째도 입학을 했는데 역시 반백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돈을 꼭 벌어오지 않더라도 자신이 의미가 느껴지는 일을 했으면 하는데 그런 것도 없습니다. 

낮잠자거나, 드라마 보거나, 아이돌 덕질로 하루를 보냅니다. 


물론 소소한 잡일들은 있습니다. 제 서류작업을 도와준다거나, 집에 뭐가 고장나면 기사를 부른다거나

ssg로 반찬거리를 배달시킨다거나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남는시간이 정말 많습니다. 

누워서 시간 보내는 것을 보면 속터집니다. 


본업이 싫으면 스마트스토어 라든지, 인플루언서 라든지 진지하게 도와준다고 하고 계정까지만들었는데

안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못하겠다나?


저는 본업+부업으로 정말 잠 잘 시간도 쪼개가며  일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재미도 있습니다. 

세상에 내 아이디어가 통하는구나 하는 보람도 느낍니다 

~~~~~~~~~

아내가 세상에 가치를 창출해서 돈을 벌어오는 일이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뭔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를 봤으면 자신만의 감상평을 저에게 해주거나 (제가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사물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 인생에서 새로운 발견을 했으면 저에게 공유해주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책도 좋고, sns도 좋고, 사람들을 만나서 느낀점도 좋고, 자신이 혼자 생각하다가 문득 느낀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내와의 대화는 매일 그장단이 그장단이고, 새로운 대화를 할것도 없습니다. 


~~~~~~~

아내는 제가 특별한 0.1%의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은 다 그냥 끌려가는대로 산다.

자신을 닥달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맨날 누워서 시간 보내는 아내가 답답하기만 합니다. 

~~~~~

백수 자식을 보는 부모의 마음이 이럴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답답해 하는게 비정상일까요? 

제가 0.1%라 보통사람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걸까요?


추가) 제 주변엔 저와 같이 시간과 영감과 열정을 갈아 넣는 남녀 분들이 많아서 제가 0.1%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바닥의왕자 님의 게시글 댓글
  • 주소복사
  • Facebook
  • Twitter
3명
댓글 • [116] 을 클릭하면 간단한 회원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늘피곤
LINK
#134650200
IP 121.♡.208.129
22-04-26 2022-04-26 15:32:56
·
부업을 때려치시면 될것 같습니다.

먹고 살만 하니까.. 그런거죠..

남편 갈아가면서 돈벌고 있는건데 말이쥬.
nameless_0000
LINK
#134650203
IP 118.♡.11.20
22-04-26 2022-04-26 15:33:00 / 수정일: 2022-04-26 15:41:42
·
도우미가 아내가 해야할 일을 다 하기 때문에 그렇죠
도우미 없으면 아내가 도우미가 하던 당연히 아내로써 해야할 일 이 맞으니 억지로라도 할테니 학부모들도 만나야 하고 지인도 만나야하고 뭐 이래저래 만나다가 즐거움도 발견하는거 아닐까요.
아내로써 할 고민들을 도우미가 다해주는데 가정주부일 할 필요도 없고 이거이거 해줘요 만 하면 까딱할 필요도 없는데요...
도우미가 있는거보니 대놓고 그냥 가정주부 하지말고 백수로 평생 살아 나 다름 없네요.
게다가 가정주부일 할필요 없이 그냥 나태해져 친구들 지인들이랑 공감대 있겠습니까?
설령 아내분 주변인이 가정주부로 사는게 힘들다하면 도우미한테 월급주면서 살아 이럴텐데 만나주기나 하겠습니까
Jedi
LINK
#134650210
IP 223.♡.11.31
22-04-26 2022-04-26 15:33:12
·
벌어오시는 수입으로 충분히 살만 하시니.그런거 아닐까요.
알리움케파
LINK
#134650211
IP 116.♡.142.147
22-04-26 2022-04-26 15:33:17 / 수정일: 2022-04-26 15:34:45
·
가사육아도우미라.... 부럽네요
오늘 하루 빈들거리니 할일이 태산이네요
슈필라움
LINK
#134650212
IP 223.♡.23.134
22-04-26 2022-04-26 15:33:19
·
와이프 분께서 어떤 전문 지식이 있는 직종이세요???
너의개소리가들려
LINK
#134650235
IP 61.♡.64.144
22-04-26 2022-04-26 15:34:03
·
지금 하는 일이 보시기엔 답답해 보여도 아내분에게 의미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상의 여유를 저도 느껴보고 싶네요 ㅠㅠ
바닥의왕자
LINK
#134650313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36:33
·
@너의개소리가들려님 자신에겐 이게 최선이라고 합니다.. 제가 답답한게 이상한걸까요?
svpersonic
LINK
#134650668
IP 118.♡.177.135
22-04-26 2022-04-26 15:47:51 / 수정일: 2022-04-26 15:48:21
·
@바닥의왕자님 저도 여유로운거 좋아하는데 저케이스는 이해가 잘…
절자제
LINK
#134650241
IP 61.♡.9.83
22-04-26 2022-04-26 15:34:07
·
서로 안 맞으시는 것 같네요.

와이프 분은 아마도 어렸을 때 엄청 닥달 당했던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Nunki
LINK
#134650247
IP 223.♡.85.2
22-04-26 2022-04-26 15:34:17
·
글만 봐서는 도우미를 둬야 될 이유가 안보이는데요?
바닥의왕자
LINK
#134650528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43:31
·
@님 아이들이 어렸을 땐 가사일을 덜 한만큼 아이들에게 더 사랑을 주길 바랬습니다 .(놀아주기 책읽어주기 등)
심야너굴
LINK
#134650250
IP 119.♡.172.56
22-04-26 2022-04-26 15:34:21
·
흠...
Nera
LINK
#134650256
IP 182.♡.240.10
22-04-26 2022-04-26 15:34:39 / 수정일: 2022-04-26 15:34:57
·
도우미가 있으시다구요?.............부럽네요. 가정사야 모르겠지만 도우미를 굳이 쓸 이유가 없어보이기도한데...
바닥의왕자
LINK
#134650267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35:16
·
제가 답답해 하는게 비정상일까요?
Yoros
LINK
#134650303
IP 211.♡.205.3
22-04-26 2022-04-26 15:36:14
·
@바닥의왕자님 전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루가람
LINK
#134650600
IP 59.♡.140.234
22-04-26 2022-04-26 15:45:41
·
@바닥의왕자님 답답해 하는 것도 괜찮고, 안 답답해 하는 것도 괜찮은데, 어느 쪽이 본인에게 스트레스가 되나요? 스트레스가 되는 쪽을 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난이도는 일단 두더라도 말이죠..
답설야
LINK
#134650268
IP 1.♡.114.142
22-04-26 2022-04-26 15:35:16
·
한심하게 느껴진다는 표현보다는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을때 빛나보인다고 칭찬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제 경험상 그게 먹히더군요.
너에게닿아라
LINK
#134650277
IP 222.♡.178.245
22-04-26 2022-04-26 15:35:31
·
글로만 봐서는 가사 육아 도우미가 왜 계셔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Vollago
시급루팡
LINK
#134650281
IP 211.♡.91.132
22-04-26 2022-04-26 15:35:35 / 수정일: 2022-04-26 15:36:03
·
글쎄요
각자 다 삶의 페이스라는 게 있는데
아무리 부부라도 본인 삶의 방식을 강요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아이들 키울 때 정말 고생 많아서 앞으로는 그냥 쉬고싶다 생각할 수도 있고요ㅎ
아내분이 맞벌이 안해주니 돈이 모자란다..이런 불만은 아니신 것 같아서요. 글쓴분이 이미 충분히 능력 있으셔서 경제적인 부분은 서포트 해주시는 듯 해서..
바닥의왕자
LINK
#134650339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37:39
·
@시급루팡님 저는 자신이 좀 더 나아지고 있다. 뭘 새롭게 느꼈다 배웠다. 이런 감정을 나누고 싶어요.
시급루팡
LINK
#134650436
IP 211.♡.91.132
22-04-26 2022-04-26 15:40:40 / 수정일: 2022-04-26 15:42:57
·
@바닥의왕자님 그렇게 생각하실 수는 있고 상대방도 워낙 그런 성향이라면 참 행복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대방의 생활방식을 뜯어고쳐가면서까지 그렇게 하고자 하는 건 상대방에게는 스트레스고 숨막힐 수 있죠.
라이어
LINK
#134650487
IP 106.♡.128.213
22-04-26 2022-04-26 15:42:10
·
@바닥의왕자님 새로운걸 느끼고 배우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맞는 사람(친구 등)을 찾아서 다니는게 더 빠릅니다. 저는 그렇게 살고 있어요. ㅎㅎ
고요재
LINK
#134650284
IP 39.♡.59.202
22-04-26 2022-04-26 15:35:41
·
도우미요?? 11살 8살이면 둘 다 학교 다니고, 엄마는 집에 있는데 무슨 도우미요??
지금 동남아에 계신건가요??
설마 국내는 아니시죠??
불안땐부엌Concerto
LINK
#134650292
IP 180.♡.221.92
22-04-26 2022-04-26 15:35:49
·
요즘 아이들의 꿈이 돈 많은 백수 라는데... 이미 실현하신 분이 계시네요.
Dreman
LINK
#134650301
IP 122.♡.238.30
22-04-26 2022-04-26 15:36:12
·
사람이 어디 개조가 되나요.
다 타고난 깜냥대로 사는 겁니다.
포기하거나 푸쉬하거나 겠지만, 둘 다 쉽지는 않겠네요.
Seez
LINK
#134650315
IP 118.♡.12.88
22-04-26 2022-04-26 15:36:36
·
내가 이러니 너도 이래야 한다…
숨막히네요
바닥의왕자
LINK
#134650350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38:03
·
@Seez님 그게 궁금합니다. 제가 비정상인걸까요?
prop
LINK
#134650360
IP 112.♡.209.174
22-04-26 2022-04-26 15:38:24
·
@Seez님 저도 보자마자... 이 생각만 들었네요.
Everholic
LINK
#134650374
IP 121.♡.25.251
22-04-26 2022-04-26 15:38:41
·
@바닥의왕자님 결혼 전에 계속 빡세고 보람있게 살자고 다 합의 하셨나요?
바닥의왕자
LINK
#134650457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41:13 / 수정일: 2022-04-26 15:41:58
·
@님 빡세게 살길 바라지 않습니다. 허송세월 하지말고 ,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돈벌이가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취미든 뭐든 자신을 자신답게 만들고 새롭게 나와 세상을 발견하는 일이면 됩니다.
졸업하고 반백수 생활을 하는 자녀를 보는 부모의 심정이 이럴까 하는 생각입니다.
Everholic
LINK
#134650481
IP 121.♡.25.251
22-04-26 2022-04-26 15:41:58
·
@바닥의왕자님 글쓴 분에겐 그게 허송세월일 수도 있지만, 아내분에겐 그게 삶의 행복일 수도 있습니다. 한번 잘 얘기해 보세요.
알리움케파
LINK
#134650543
IP 116.♡.142.147
22-04-26 2022-04-26 15:43:57
·
@바닥의왕자님 뭐 어느순간 바뀔 수도 있어요....
Seez
LINK
#134650546
IP 118.♡.12.138
22-04-26 2022-04-26 15:44:05
·
@바닥의왕자님
왜 그렇게 악착같이 열심히 살아
적당히 만족하고 살면 안돼?
라고 와이프가 강하게 주장하는 것과 뭐가 다르죠?

이건 정상과 비정상의 문제가 아니고
각자 출생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가치관의 결과물이 충돌하는 거죠

나는 나
너는 너

서로의 입장을 존중해야 합니다
물론 서로 양보해야할 것은 양보하고 많은 대화를 하면서 서로 맘 상하지 않게 조율해야겠죠
바닥의왕자
LINK
#134650553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44:21
·
@님 자녀분이 그렇게 살아도 인정하시겠습니까?
바닥의왕자
LINK
#134650609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45:57 / 수정일: 2022-04-26 15:46:35
·
@Seez님 제 눈엔 적당히 사는것처럼 보이지 않아요.
아이도 많이 컸고 가사도우미도 있고.. 그많은 남는시간에.. 드라마보고 아이돌 덕질하고..
돈 벌어오라는게 아닙니다..
Seez
LINK
#134651087
IP 118.♡.12.138
22-04-26 2022-04-26 16:02:45
·
@바닥의왕자님
모든 사람이 악착같이 돈 벌고 자기계발하고
그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며 더욱 빠져들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벌며 적당히 내 취미생활 하며 살 수도 있는거죠
그게 나의 행복이라면요

내 자식이 그렇다고 한들, 어쩌겠습니까?
자식 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몰아부치면 결과는 빤하죠
억지로 하면서도 그걸 버텨낼 멘탈이 있어서 따라오느냐
포기하고 비뚤어지느냐
자살하느냐
다른 의견도 많겠지만 전 이렇게 봅니다


그 많은 남는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걸 하는게 잘못된걸까요?
그냥 대화가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의 집에 참견하는 것 같지만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Everholic
LINK
#134651663
IP 121.♡.25.251
22-04-26 2022-04-26 16:22:27
·
@바닥의왕자님 앞가림 잘 해서 먹고사는데 지장 없으면 그렇게 합니다. 오히려 전 부러울 것 같은데요.
바닥의왕자
LINK
#134651880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6:28:47
·
@님 돈잘버는 남편을 만나는것이 앞가림을 잘한건가요?
Everholic
LINK
#134651968
IP 121.♡.25.251
22-04-26 2022-04-26 16:32:34
·
@바닥의왕자님 개인의 운이죠 ㅎㅎ 운 좋아서 일 안해도 먹고사는데 지장 없으면 제 기준엔 부러운 인생이고, 저 처럼 생각하는 사람 적지 않을 것 같네요 ㅎㅎ
생강에일
LINK
#134663049
IP 99.♡.39.211
22-04-27 2022-04-27 02:43:50
·
@Seez님 +1
다른 건 모르겠습니다. 부부 간의 일이니까요. 근데 아내가 걱정이면 아내 일에 한해서 걱정해야지 “나는 이렇게 바쁜 게 좋은데?”라는 부분은 완전 이기적이고 본인만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아내분이 잘못하는 걸 수도 있어요. 그게 옳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다만 상황 판단 기준을 본인 위주로 생각한다는 건 잘못된 겁니다.
jin255ff
LINK
#134650321
IP 61.♡.103.98
22-04-26 2022-04-26 15:36:57
·
저녁이나 주말에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데이트하는 시간을 늘리면 부부관계에 도움이 될수도 있을 듯해요
베어링
LINK
#134650324
IP 112.♡.20.50
22-04-26 2022-04-26 15:37:07
·
이런 가정문제는 답을 얻기가 쉽지 않겠네요
뭐 방법이야 극단적으로 생활비를 줄인다던가 가사도우미를 안쓴다던가하면 되겠지만 이러면 또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서 문제가 될수도있구요
동이언니
LINK
#134650326
IP 117.♡.1.195
22-04-26 2022-04-26 15:37:17 / 수정일: 2022-04-26 15:38:32
·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전업주부인데 가사육아도우미가 필요한지요... 저는 굳이 바깥 일을 하지 않더라도 주부로서 엄마로서 집안일 잘하고 아이를 제 힘으로 잘 키워내는 것도 굉장히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한번 잘 이야기해 보세요.
Luke
LINK
#134650332
IP 14.♡.54.242
22-04-26 2022-04-26 15:37:30
·
이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와이프의 나태함(?) 느슨함(?)이 자식에게 영향을 끼칠까 하는 걱정,,

아니면, 내가 잘 하니 너도 나만큼은 아니더라도 뭘 좀 해라. 라는 보상심리가 아닐까 합니다.

글 보면 와이프분이 과소비 하시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소소한 생활의 재미를 추구하시는 분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남편분께서 마음을 고쳐 먹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Typhoon7
LINK
#134650336
IP 118.♡.11.221
22-04-26 2022-04-26 15:37:36 / 수정일: 2022-04-26 15:41:57
·
회사로 치면 과잉 인력으로 노는 팀인가요...

아내분이 직업 활동중이거나, 일반적 가사활동이 불가능한 신체 여건, 과도한 가사업무 수요(예: 알고보니 아이들이 인간 비글) 등이 있는게 아닌한 도우미분이 왜 필요한거죠?
바닥의왕자
LINK
#134650520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43:16
·
@Typhoon7님 아이들이 어렸을 땐 가사일을 덜 한만큼 아이들에게 더 사랑을 주길 바랬습니다 .(놀아주기 책읽어주기 등)
알레리라아
LINK
#134650343
IP 58.♡.152.160
22-04-26 2022-04-26 15:37:47
·
일단, 상황이 좀 어려워졌다고 하고,
가사 도우미 시간을 줄이거나 빼시고,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편하려고 하거든요. 저 상황 누가 들어도 너무 편하고 안락한데 왜 힘들게 머리쓰려고 하겠어요.
평생 저렇게 반백수 생활하는거 안고갈거 아니면 나갈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서라도 나가게 만들거나, 뭐라도 하게 만드세요.

취미도 지금 허송세월 보내는게 더 편한데 굳이 다른 취미를 찾을 필요가 없죠. 취미 찾는것도 노력이고, 배워보려는 것도 노력이 필요해요. 나름 골치아프고 생각할 거리가 많습니다. 무튼 너무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신거 아닌가 싶네요.
gmin
LINK
#134650344
IP 113.♡.149.39
22-04-26 2022-04-26 15:37:49
·
누가 잔소리하면 더 하기 싫겠죠. 안 해도 잘 돌아가는 상황인데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겨야 하는 건데.
잔소리하면 더 하기 싫고, 글쓴님만 더 힘들어 질 상황으로 보입니다. 마을 내려 놓으시고. 평안을 찾으시길.
뭐 해라 뭐 해봐라 하기 보다, 글쓴님 주도로 하시는 일을 도와 달라고 하셔서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에펨
LINK
#134650359
IP 14.♡.73.64
22-04-26 2022-04-26 15:38:23
·
두 분 다 옳습니다.
그냥 삶의 가치관이 서로 안맞는거죠.
greenOnion
LINK
#134650379
IP 49.♡.211.17
22-04-26 2022-04-26 15:38:45
·
가계 수입이 적당하면야.. 반백수도 좋은 선택 같은데요. 다만 신체활동을 좀 하시면 좋겠고요.
Everholic
LINK
#134650396
IP 121.♡.25.251
22-04-26 2022-04-26 15:39:11
·
돈 여유 있으시면 가사 도우미 있어도 되고, 여유 없으시면 도우미 끊으시면 되겠네요.
달짝지근
LINK
#134650400
IP 116.♡.122.32
22-04-26 2022-04-26 15:39:16
·
애들 클만큼 컸는데 학비도 신경써야 할 시기도 다가오는데
가계 상황에 슬슬 부담이 된다고 도우미는 그만 부르심이 어떨까 싶네요
딱히 외부로 일을 안하셔도 되고 주부로서 충실하시면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천대
LINK
#134650402
IP 125.♡.117.245
22-04-26 2022-04-26 15:39:27
·
답답해하지마시고, 가능한 대화를 해보세요..저도 비슷한 처지였는데, 지금은 와이프가 생활전선의 중심에 있습니다.
퓨처패스트
LINK
#134650409
IP 211.♡.158.213
22-04-26 2022-04-26 15:39:47
·
저도 아내분하고 비슷한 성향인거 같습니다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시작도 못하는일이 많아요
큰 사건일수록 더 상심하게 되고요
고쳐야하는건데 힘드네요
사소하고 작은 성공부터 실천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자꾸 되돌아갑니다 ㅠ
/Vollago
rwsrwxrwx
LINK
#134650423
IP 118.♡.15.120
22-04-26 2022-04-26 15:40:23 / 수정일: 2022-04-26 15:43:25
·
아무리 부부라도 본인의 가치관을 강요 하지 마세요. 강요해 봤자 갈등만 생길 뿐 변하는 건 없을거에요.
까만콤
LINK
#134650426
IP 39.♡.28.93
22-04-26 2022-04-26 15:40:25
·
옆에서 보는 사람이야 좀 속터질수 있는건 맞긴한데요..
지금 생계가 특별히 문제가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다그치기 보다는 스스로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바닥의왕자
LINK
#134650689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48:13
·
@님 이런 대화를 나눈지 1년여 정도 되었습니다. 변하질 않네요
인더레인
LINK
#134650432
IP 183.♡.141.245
22-04-26 2022-04-26 15:40:29
·
원글님의 방식이 좀 숨이 막히는 느낌이네요.
집도 회사처럼 운영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바닥의왕자
LINK
#134650716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49:07
·
@인더레인님 돈을 벌어오라는게 아닙니다.
드라마를 보더라도 아이돌 덕질을 하더라도 뭔가 새롭게 느끼고 배운것들을 같이 나누고 싶어요
클루니
LINK
#134650448
IP 223.♡.11.91
22-04-26 2022-04-26 15:40:57
·
그냥 가치관 차이인거 같네요. 그렇다고 아내님이 잘못됐다고 얘기하긴 좀 그렇습니다. 가족이잖아요
모닝캄
LINK
#134650453
IP 175.♡.42.241
22-04-26 2022-04-26 15:41:09
·
글쓴님 심정도 이해가지만 그냥 놔두시는 건 어떨까요. 글쓴님의 바람일 뿐이잖아요. 내가 타자를 바꾸지 못하더라구요. 결혼해서 같이 산다는 건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하고 안고가는 거지요. 심각하고 치명적인 일이 아니라면 서로 다른 것일 뿐이니까요.
각자도생626
LINK
#134650463
IP 39.♡.24.49
22-04-26 2022-04-26 15:41:22
·
라이센스 있으신 아내분 같은데…의사 약사?
일하려는 분들이 거의 없는게 현실이에요.
특히 남자가 능력 있으면 더더욱… 걍 받아 들어야죠 ㅠㅠ
답답하시겠습니다. 힘내세요.
알리움케파
LINK
#134650469
IP 116.♡.142.147
22-04-26 2022-04-26 15:41:39
·
세부사정을 모르니까요 뭐...
지쳐서 좀쉬고 싶으실수도 있고
냥이늘보
LINK
#134650471
IP 182.♡.70.174
22-04-26 2022-04-26 15:41:41
·
선생님이 0.1%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본업 + 부업으로 재미를 느끼면서 일을 하시니까요.
그런대 복직이나 사업을 할 의향이 없는대 그것을 자꾸 언급하는것도 좋진 않을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이런 상황에서는 육아 도우미가 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육아도우미를 끊으신다면

- 집안일을 도우미 분 퀄리티처럼 못함
- 본인 입장에선 당연히 안하던 일을 해야 하니까 불만
- 모든 일에 짜증으로 응답
- 싸움

형식으로 갈 확률이 있어서 살짝 무섭네요
흰가람
LINK
#134650478
IP 14.♡.193.71
22-04-26 2022-04-26 15:41:56 / 수정일: 2022-04-26 15:44:16
·
어.. 본인이 그렇게 산다고 다른사람한테 그 삶을 강요할 순 없죠.
만약 아내의 일이 너무 없어보인다면 가정도우미는 부르지 마세요. 그정도야 하실수 있겠지만..
난 너처럼 사는게 이해가 안되고 불편하다고 하면 싸움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시는 일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아니고 본인의 삶을 희생하시는 거라면 일을 조금 줄이시는게 어떨까요.
루네트
LINK
#134650482
IP 121.♡.47.157
22-04-26 2022-04-26 15:42:00
·
너무 심하게 나태한거 같아요.
허름한허세
LINK
#134650491
IP 59.♡.163.235
22-04-26 2022-04-26 15:42:18 / 수정일: 2022-04-26 15:42:37
·
제 경험 상 뭔가 기대하지 마세요 몸만 망가집니다.
기대가 줄어드는 만큼 행복이 커집니다. ㅎㅎㅎ
hoonie4
LINK
#134650509
IP 175.♡.120.24
22-04-26 2022-04-26 15:43:04
·
저랑 비슷하면서 더 나은 상황인거 같네요. 제 아내도 전문직이지만 코로나 이후 놀고 있습니다. 집에 애도 없어서 천하태평입니다. 8시 반쯤에 일어나서( 전 이미 출근...) 가볍게 아침먹고 넷플부터 웹툰까지 섭렵하고 필라테스 수업듣고 자고 유튜브 보다가 저녁 시켜 먹자하고 땡입니다. 제 능력도 없어서 진짜 은퇴이후는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입니다. 일 안한지도 3년째라 인제 일은 더 안할거 같은 느낌이네요....
바닥의왕자
LINK
#134650774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50:52
·
@hoonie4님 너무 공감됩니다 ㅠㅠ 저도 이제 몸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아프고. 친구들은 종종 입원하기도 합니다.
조미운
LINK
#134650511
IP 223.♡.10.24
22-04-26 2022-04-26 15:43:06 / 수정일: 2022-04-26 15:45:52
·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는 건 맞는데, "넌 일 알아서 일 열심히 하고 난 열심히 놀거야. 서로 각자 존중하고 건드리지 말자!"라는 태도를 가지고 계신거 같아서 바닥의왕자님 마음에 동감이 가네요.

삶의 가치관이고 뭐고, 바닥의 왕자님이 아내분과 동일하게 생활한다면 가정이 유지가 안될텐데요. 버는 사람 따로, 누리는 사람 따로인 현 상황이 존중해줘야 마땅한 조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바닥의왕자
LINK
#134650799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5:51:44
·
@조미운님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아내와 같이 놀아도 되겠습니까..
위에 어떤 댓글은 정말 억울하네요. 각자 다르니 건드리지 말자..
나나야놀자
LINK
#134650526
IP 121.♡.53.138
22-04-26 2022-04-26 15:43:26
·
10년 넘게 육아하고 지냈는데 뭐가 갑자기 불만이실까요..?

1.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는다
2. 돈을 벌지 않는다

1번은 각자가 생각하는 생산성이 다른건데
본인의 가치관을 강요하시는 거구요
아이돌 덕질, 드라마 보기 자체도 누군가에겐 생산성일수있죠

상위의 생산성 별 볼일없는 생산성이란건 돈의 관점에서 보는 생산성이구요

2.돈문제라면 생활 유지되고 도우미까지 있으니 굳이 더 돈 벌 필요성을 못느끼셔서 그런것같네요
Typhoon7
LINK
#134650664
IP 118.♡.11.221
22-04-26 2022-04-26 15:47:49 / 수정일: 2022-04-26 15:51:22
·
@나나야놀자님 "저는 본업+부업으로 정말 잠 잘 시간도 쪼개가며 일하고 있습니다"
... 이게 길어지는 상태라면, 도우미분 인건비의 필요성(+ 아내의 경제or가사 분담)에 대해 고민이 들 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다시지만, 재미를 느낀다고 피로도가 안 쌓이는 것도 아닐테고요.
나나야놀자
LINK
#134650815
IP 121.♡.53.138
22-04-26 2022-04-26 15:52:16 / 수정일: 2022-04-26 15:53:16
·
@Typhoon7님

네 돈이 문제시라면 도우미 안쓰시면 될텐데
글쓴분께서 돈을 벌라는게 아닌 생산적인 무언갈
하길 바라신다 쓰셔서요

도우미 고용도,
작성자분이 아이들케어(책읽어주기 등)에 집중하라거 고용하신거라고 쓰셨네요
Typhoon7
LINK
#134651091
IP 118.♡.11.221
22-04-26 2022-04-26 16:02:52 / 수정일: 2022-04-26 16:07:58
·
@나나야놀자님 예, 가사도우미를 통해 발생한 여력으로 아이들 케어에 더 쓰든, 가족들에게 아내분이 여가와 취미에서의 즐거움(?)을 전파해주든 뭔가 해주기를 바라신것 같은데...
원글대로라면, 가사 도우미의 채용에 불구하고 그 기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뤄지고 있었다면 저런 글을 쓸리 없으니...)
바닥의왕자
LINK
#134651930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6:30:56
·
@Typhoon7님 맞습니다 ㅠㅠ
나나야놀자
LINK
#134651934
IP 121.♡.53.138
22-04-26 2022-04-26 16:31:09
·
@Typhoon7님

작성자분이신가요??
Typhoon7
LINK
#134652258
IP 118.♡.11.221
22-04-26 2022-04-26 16:43:30 / 수정일: 2022-04-26 17:02:44
·
@나나야놀자님 원글 작성자분은 바로 윗댓글에 계신데요^^;
스펜서
LINK
#134650527
IP 211.♡.55.138
22-04-26 2022-04-26 15:43:29
·
제가 좀 특이할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 보고 아이돌 덕질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결혼전에 한창 힘들게 살 때는 주말에 집에서 드라마 보면서 쉬는게 유일한 낙이기도 했거든요.
본인이 뭔가 하고 싶은게 생기면 그 때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세이지1
LINK
#134650540
IP 58.♡.210.191
22-04-26 2022-04-26 15:43:54
·
금전적으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면 와이프 분의 삶이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자기를 발전시키는데 보람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하루하루 내가 좋아하는 것 하는데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어서요
생활이 어려움에도 무시하고 집에서 놀기만 한다면 문제가 되지만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건 아니라면 와이프의 성향이구나 생각하고 넘어가셔도 되지 않을까...요??
반대로 와이프 분이 바닥의 왕자님께 왜 일만 하고 그렇게 바쁘게만 사냐고 나와 같이 놀자고 잔소리를 하면 싫지 않으시겠어요?
nameless_0000
LINK
#134650562
IP 118.♡.11.172
22-04-26 2022-04-26 15:44:47 / 수정일: 2022-04-26 15:51:05
·
가정주부 포기하게 도우미 쓸 시간에 요리학원 보내주고 그랬으면 평범히 살았겠죠.
첫 시작이 요리를 못해서 도우미 를 쓴게 시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아그리고 아이들 학원을 너무 많이 보낸다면은 대중교통이나 걸어서 갈 수 있는 학원만 보내시는것도 답입니다만.
사교육을 너무 많이 보낸게 도우미 쓰기의 시작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사교육을 줄이고 가족과의 시간을 많이 보내고 가정주부 역할을 하게 했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양가 협의후 이혼 각오 하고서라도 도우미 그만 쓰시는것이...
가정주부로 사는것도 엄연히 직업입니다만...
야그니앙
LINK
#134650567
IP 129.♡.97.154
22-04-26 2022-04-26 15:44:53
·
저도 글쓰신분의 생각에 동의해요.

가정이라는게 남편과 아내의 쌍두마차인데.......... 한명은 존나 뛰고 한명은 기어가면 그게 제대로 될까요
수라루팡
LINK
#134650585
IP 222.♡.242.35
22-04-26 2022-04-26 15:45:14
·
일안하고 집에 있으니 가사부터 하라고 해보시죠..
Lusty-Rake
LINK
#134650616
IP 218.♡.177.209
22-04-26 2022-04-26 15:46:23
·
가사 도우미를 왜 써야 할까요.... ㄷㄷㄷ...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알랑방9
LINK
#134650642
IP 223.♡.101.241
22-04-26 2022-04-26 15:47:17
·
둘 다 같이 고생하는 동지라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동지라고 하기엔 비대칭적으로 내가 고생을 더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글쓴님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차라리 형제남매면 알아서 살아라 하는데 부부 사이면 답답할만 합니다.
그래도 이런 경우 얘기를 해봐야 잔소리나 싸움으로 될 가능성이 높고, 스스로 변화를 필요로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바뀌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엔알이일년만
LINK
#134650656
IP 125.♡.63.112
22-04-26 2022-04-26 15:47:33
·
남편분은 본업 부업으로 몸이 망가지는 데
아내분은 가사도우미 도움 받아가며 빈둥 거린다면

교육에 좋지 않죠..

일을 하지 않더라도
취미를 적극적으로 한다거나 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ThunderGurum
LINK
#134650737
IP 49.♡.187.222
22-04-26 2022-04-26 15:49:44
·
제가 능력이 된다면 와이프를 반백수 만들고 싶습니다. 부모 둘 중 하나는 여유가 있어야 비상시 대응에도 여유가 생기고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좀 더 여유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그런 모습을 보이는게 부러웠고 저도 그렇게 하고 싶네요.
카이펑노라조
LINK
#134650769
IP 118.♡.147.44
22-04-26 2022-04-26 15:50:43
·
제 생각에는 11살, 8살 아이면 도우미가 할 수 없는 육아를 부인께서 하고 계실 겁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선 한가할 뿐이죠.
제 주변에도 글 쓴 분 같은 불평을 하는 고소득 지인이 있습니다. 지인이 보기엔 부인이 한심하대요.
그 사람은 대놓고 불평을 하여 니가 한심하다, 난 힘들게 살고 너만 편하게 산다, 이렇게 말했는데 그래서 갈등했지만 부인도 알바를 시작했고 자신도 부인이 자식 공부 뒷바라지를 잘하고 집안 인테리어를 잘 꾸미며 여행 계획을 전적으로 세우는 등 좋은 점을 발견하여 평형을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변하길 바라면 티를 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근데 너무 독설을 퍼붓진 마세요. 제 지인은 잘 풀렸지만...독설은 안 좋은 듯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라바나
LINK
#134650795
IP 211.♡.137.61
22-04-26 2022-04-26 15:51:36
·
혹시 와이프분께서 우울증이 있진 않으신가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우울증 상당히 많습니다)
우울증이 오면 흔히 무기력증도 동반된다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봐서요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와이프분께서 삶의 페이스가 글쓴님이랑은 맞지 않는 분이실 확률이 높겠습니다
itzy
LINK
#134650801
IP 1.♡.105.35
22-04-26 2022-04-26 15:51:46 / 수정일: 2022-04-26 16:49:07
·
1) 도우미 없이 가사일, 아이들 케어 한다 -정상
2) 도우미 있고 여가를 즐긴다 - (제기준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움
입니다
svpersonic
LINK
#134650826
IP 118.♡.177.135
22-04-26 2022-04-26 15:52:44 / 수정일: 2022-04-26 15:53:18
·
그런 여유는 제가 볼땐 휴식에 속하는거지 영속적인 라이프스타일의 하나로 보이진 않습니다. 휴식은 필요하고 지속기간이 적당했다면 다시 삶으로 돌아와 말씀하신대로 무언가 의미있는것을 찾아 나서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무언가 자극이 필요할지도요.
kmaster
LINK
#134650851
IP 1.♡.134.156
22-04-26 2022-04-26 15:53:31
·
일 안할거면 가사를 전담하든 둘 중 하나 하라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phare
LINK
#134650859
IP 121.♡.22.221
22-04-26 2022-04-26 15:53:44
·
부인이 의사인데, 잉 하기 싫다고 주 하루 정도 나가는 패이닥만 하시는분...

부인이 설대 상위권학과 학,석,박사인데...
아줌마들이랑 수다 떠는게 좋다고 평생 일을 가져 본 적이 없는 케이스도 주변에 있어요....
텔레파시
LINK
#134650883
IP 112.♡.131.107
22-04-26 2022-04-26 15:54:29
·
게을러지는걸 보는것 만큼 답답한게 없긴하죠
저는 이해합니다 물질적인게 부족해서가 아니고
내 아내가 그래도 대단한게 아니더라도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지 않았으면 하시는거니까..
불꽃이글스
LINK
#134650921
IP 106.♡.130.152
22-04-26 2022-04-26 15:55:42
·
여행에 대한 정의가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다 돌아다니고 사진 찍어야 되는 타입과 휴양지 가서 아무 계획 없이 느긋하게 쉬고 와야하는 타입이 있는 것처럼 삶을 대하는 방식도 다 다르지 않을까요?
선피린
LINK
#134650966
IP 117.♡.114.147
22-04-26 2022-04-26 15:57:11 / 수정일: 2022-04-26 15:59:01
·
돈잘버시나봐요
이제 애들 컸으니 도우미 필요없겠다고 끊어보셔요
그럼 어떻게든 변하겠죠
아니면 회사 관두고, 직장관뒀다고 우리 같이 사업이라도 해보자고 해보시던지요
발등에 불떨어져야 움직이는 사람들 많습니다
아직 사모님 기준 불이 안떨어져서 그래요
흩어진낙엽
LINK
#134651365
IP 106.♡.0.131
22-04-26 2022-04-26 16:12:49
·
부인분 저런바가지듣는것도 어떻게 보면 남편잘만난복이죠
notnull원해
LINK
#134651743
IP 211.♡.140.17
22-04-26 2022-04-26 16:25:07
·
먹고 살기 빠듯한데, 나만 일하냐? 식의 많이 봐왔던 그런 글과는 좀 궤과 다른것 같네요.

그렇다면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먹고사는것에 대한 절박함으로 일을 합니다. 그것이 해결됬는데 일을 사서 하는 사람은 1프로입니다.

와이프분도 타인입니다. 타인에 대한 기대는 때로는 폭력이 됩니다. 뭔가 도전하고 쟁취하고 엎어져도 일어나고.. 네 물론 멋있는 삶입니다. 근데 다수는 그렇게 살지 않습니다. 먹고살아야하는 절박함이라는 모티베이션을 제외하면 대다수는 와이프분처럼 삽니다.

나의 동반자는 특별했음 좋겠다.
약간 욕심입니다.
동글동글동글동글
LINK
#134651837
IP 118.♡.36.121
22-04-26 2022-04-26 16:27:32 / 수정일: 2022-04-26 16:28:30
·
8살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요. 대부분 여성 직장인들이 일을 그만두는 시기가 초등 1학년 시기예요.
부인분이 서류 작업을 도와주신다고 쓰신것 같은데,
그러면 부업이든 본업이든 부인분이 도와주시는 비중을 조금 더 늘려서 본인 부담을 줄이시는 방향이 좋지 않을까요.

부인분이 전문직이었다고 하셨는데,
어지간한 전문직은 노동량이 적지 않아서 욕심 없이 다른 사람들 하는 만큼만 하려 해도 시간이 많이 들어요.
그렇다고 적게 일하면 당연히 눈치보이고, 받는 돈이 있는데 적게 일할 수도 없구요.
돈 적게 받고 일 적게 하고 싶습니다.. 같은거 받아주는 회사면 모르겠는데 찾기 힘들죠.

남편분이 부업까지 하시면 저녁시간은 온전히 아내분이 아이 둘을 케어하실 것 같아요.
그러면 도우미분 가시는 6시 이전에 일을 다 끝내려면 업무 시간 내내 달리기 하듯이 일을 해도 다른 사람들보다
좋은 업무 성과 내기가 쉽지 않아요. 어마어마한 업무 달인이 아닌 다음에는 말이예요.
저녁에는 애들을 봐야 할거구요.

그런데 엄마라고 일을 잘하고 직장에서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없는 건 아니라서, 정말 의욕이 바닥에 떨어져요.
야근 없이, 애들 일 생기면 언제든 퇴근해서 수습 가능한 상황에서 남들만큼 성과 내봐라고 생각하면 되요.
한달에 한번 이상 반차 낼 일이 생기더라구요.

전문직이시면 사실 지금 다른 일을 하기보다 애들이 어느 정도 큰 후에 다시 본인 일로 돌아가고 싶을 거 같아요.
굳이 지금 다른 관심사를 찾으며 에너지를 쓰기 보다는 좀 더 쉬고 싶을거 같구요.

부인 분 의사야 저는 모르겠지만,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부업 같은 것을 조금 나눠서 본인 부담을 줄이시고,
아이들이 초등 저학년 시기 벗어날 때까지는 부인 분이 쉬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바닥의왕자
LINK
#134652026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6:34:35 / 수정일: 2022-04-26 16:35:05
·
@동글동글동글동글님 파트타임도 가능한 직업이고, 다른 부업(스마트 스토어나 인플루언서)를 해도 좋습니다.
돈 버는 것 말고 그 무엇을 해도 좋습니다. 삶과 인생의 가치가 느껴지는 일이요

드라마 아이돌 덕질하면서 뭔가 느껴진다면 저에게 그것을 공유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새로운 관점을 얻어서 삶과 세상과 인간과 저를 더 나은 방식으로 보고 싶습니다.
Typhoon7
LINK
#134654901
IP 118.♡.11.221
22-04-26 2022-04-26 18:30:15 / 수정일: 2022-04-26 18:31:00
·
@바닥의왕자님 (문득 든 생각인데)
sns에서 인플루언서들 보면 셀카만 올려도 그게 카드를 꺼낼 이유가 되는(?) 미모거나, 활달하고 끼넘치는 초인싸거나 둘 중 최소 하나는 갖춘 분들이 많던데...
그런 타입이신건가요;
호다
LINK
#134651910
IP 112.♡.178.97
22-04-26 2022-04-26 16:30:06
·
가치관은 가치관이고, 혼인한 이상 함께 가정을 이끌고 기여를 해야죠. 가사도우미를 두시는게 이해가지 않습니다.
해질무렵
LINK
#134651999
IP 125.♡.114.38
22-04-26 2022-04-26 16:33:47
·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아내 되시는 분이
현재 삶에 만족하다면 그것으로 좋은거 아닐까요?
물론 글 작성자께서 보기에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가족 중 한 명이라도 편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들어요.
candlewind
LINK
#134652128
IP 211.♡.163.250
22-04-26 2022-04-26 16:38:43
·
그저 아내분이 일을 했으면 하는 듯 한데요.
kkndb
LINK
#134652186
IP 118.♡.53.239
22-04-26 2022-04-26 16:41:06 / 수정일: 2022-04-26 16:44:06
·
지금 글로만 본다면~ 아내분은 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전 글쓴이분의 생각이 당연히 이해가 되는데요??
경제적인 창출이 아니라, 뭔가 자신의 인생에 의미있는 걸 했으면 좋겠다 아닙니까~~ 그런 엄마의 생활모습이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거 같고요~~~
집안의 경제적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걸 떠나서도 인간은 살면서 뭔가 자신의 삶에 의미있는 걸 하고 살아야 폐인이 되지 않습니다.
드라마 단순 시청, 아이돌 덕질이 어떻게 의미있는 일이 된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취미라도 뭔가 하나 하는게 아내 자신에게도 좋습니다.
아니면, 많은 분들 말씀하셨다시피 도우미를 끊고 전업주부로서, 아내로서 의무를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엄청 부자라면 이런저런 얘기들이 의미 없긴 하지만요..
조미운
LINK
#134652433
IP 223.♡.10.24
22-04-26 2022-04-26 16:50:55
·
가치관 같은 소리 하는 분들 많아서 답답하네요. 바닥의왕자님께서도 "그냥 나도 일 다 때려치고 집에서 놀고 먹는 백수 생활 할래"라고 했을 때 가정에 아무런 문제가 발생 안한다면 그럴수도 있겠죠.

99%의 가정에서 한쪽이 반백수 생활로 전환하고 배우자에게 본인 건드리지 말라고 하면 큰 문제가 됩니다. 바닥의왕자님의 소득이 괜찮다고 문제인게 아닌게 되진 않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피와바람
LINK
#134652461
IP 223.♡.22.122
22-04-26 2022-04-26 16:52:12 / 수정일: 2022-04-26 16:52:56
·
오랫동안 단절된 경력을 되살리기가 쉽지 않죠....

십여년의 패턴을 바꾸는 일도 쉽지 않구요.

여러차례 대화해보시고, 동기부여도 해주고 응원도 해주신다면 좋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삶을 찾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lelel
LINK
#134652563
IP 14.♡.94.214
22-04-26 2022-04-26 16:56:33
·
여유로운걸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열정 강요하는 사람만큼 피곤한 일도 없지요.
공수처장
LINK
#134652666
IP 1.♡.16.14
22-04-26 2022-04-26 17:00:35 / 수정일: 2022-04-26 17:01:55
·
가치관이 사람마다 다르다고해서 그걸 그냥 두라는 의견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부인이 아닌 형제가 저렇게 반백수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다들 속 터져 죽을텐데요.
글쓴이가 아내분이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가정에 기여하고 있는 바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면 이런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5:5로 나눠 기여를 하라는 것도 아니고, 일은 하지 않아도 아내로서 엄마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면 아무런 말도 안할텐데, 그렇지 않으니 이런 글도 올린 것이라 봅니다.
그저 최소한의 것 만이라도 좀 하라는 거죠. 엄마가 집에서 저러고 있으면 애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이 미칩니다.
eXodus
LINK
#134652857
IP 14.♡.85.138
22-04-26 2022-04-26 17:09:07
·
도우미 그만 쓰시고 본인도 고생을 좀 덜어내시죠. 일단 내가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Clienkit3 Betatester/
말랑말랑말랑
LINK
#134653057
IP 112.♡.134.228
22-04-26 2022-04-26 17:16:05 / 수정일: 2022-04-26 17:41:59
·
제 생각에 글쓰신 분은 자신이 아내가 백수라서 꼴보기 싫은거 부터 인정하셔야합니다. 댓글로는 돈벌어오라는게 아니다 뭔가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본질은 쓸데없이 빈둥대는거 꼴보기 싫다죠. 글 쓰신거보면 아이한테 해주는게 없다 느끼시는거 같은데 그러면서 생산적이지도 않아보이니 아내가 맘에 안드는거잖아요? 그러면 일단 일거리를 줘보세요. 그게 도우미 해고가 되었든 둘이 같이 취미거리가 될만한 동반 모임을 나가든 해서요. 아이돌 덕질하신다니 같이 콘서트를 가는 것도 좋겠네요. 그러면 덕질이 아내분의 삶에서 어떤건지 조금 이해할 수 있겠죠. 일단 아내에게 자신이 원하는걸 전달하고 그걸 아내분이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 글쓴분의 마음도 정리가 될겁니다.
그냥 놔두면 아내분의 상태와는 별개로 피해의식만 늘어날겁니다. 나는 조빠지게 일하는데 넌 내 돈으로 놀고 먹는구나는 식의 사고요.
글쓴거보면 나는 니 삶이 한심해보인다밖에 없어요. 자식이 공부안하고 노는 걸 보는 부모랑 비슷한데 그렇다고 자식이 윽박지른다고 공부하던가요? 그럴거면 세상에 공부못하는 자식은 없겠죠. 바꾸려해봐야 둘이 엇나가기만 할겁니다. 다행히 부자관계는 선택권이 없지만 부부관계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Ivory
LINK
#134653401
IP 39.♡.24.105
22-04-26 2022-04-26 17:29:17 / 수정일: 2022-04-29 10:55:12
·
나름 흑역사라 부끄러워내용은 지웁니다~~ 아내분께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바닥의왕자
LINK
#134654614
IP 175.♡.112.233
22-04-26 2022-04-26 18:15:48 / 수정일: 2022-04-26 18:17:48
·
@Ivory님 '나는 반짝반짝 빛나는 너가 좋다. 그립다' 그런 대화할때는 의지가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하네요..1년간 3-4차례 정도, 5-20분정도 그런 대화를 나눈거 같네요. 그것도 닥달로 느낀다면 뭐..
Ivory
LINK
#134654819
IP 39.♡.24.107
22-04-26 2022-04-26 18:26:30 / 수정일: 2022-04-26 18:27:45
·
@바닥의왕자님 원래 그런 사람들이 누군가 등을 떠밀어줘야해요 ㅋ 제가 그렇거든요… 하루에 한번이라도 소일거리를 만들어서 밖에 나간다던가 하는게 중요한ㄹ거 같은데.. 이게 사람이 늘어지기 시작하면 진짜 한없이 늘어져서.;; ㅠㅠ 참 저도 그런 사람이라 이해되긴 하는데 정말 어렵네요
낮에 뭔가 취미 같은걸 시켜보시는 건 어떨는지요 뭔가를 배우신다거나.. 의외로 그런 걸로 의욕이 돌아오기도 해요
악기 같은 거라던가 그림같이 창조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것으로 추천 드려요 :)
acnen
LINK
#134654040
IP 182.♡.101.198
22-04-26 2022-04-26 17:52:12
·
글쓴분에게 공감이 많이 가네요. 남편이 백수인 기간이 좀 있었는데 집안일을 전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유튜브 넷플릭스 섭렵하고ㅠ 지금도 현재 직장에 굉장히 불만족하고 안맞는다고 하지만 벗어나기위한 노력은 따로 안하구요. 제가 직장생활하며 보아온 동료 선후배 들이나 계속 발전하고자 하고 일에 욕심있는 그런 부분이 안보여서 많이 답답합니다..ㅠ 어쩔수 없나봐요
3pisod3
LINK
#134705276
IP 122.♡.126.5
22-04-28 2022-04-28 19:35:33
·
무기력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가셔서
mmpi-2랑 문장완성검사 받으셔요.
저도 중학생때 부터 무기력에 시달렸는데
40대 들어 검사 결과 우울증 진단 받고
항우울제 먹는데 무기력이 낫더라고요.
매사 귀찮다는 얘길 달고 살았는데
최소한 그런 생각은 안듭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목록으로
글쓰기
글쓰기
목록으로 댓글보기 이전글 다음글
아이디·비번 찾기 회원가입
이용규칙 운영알림판 운영소통 재검토요청 도움말 버그신고
고객지원
  • 게시물 삭제 요청
  • 쪽지 신고
  • 닉네임 신고
  • 제보 및 기타 제안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청소년 보호정책
©   •  CLIEN.NET
GIF 파일 다운로드
0 0 0 0
GIF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화면에 표시된 4자리 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