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존의 오보나 억측에 대한 반론의 기회를 주기 위해 그런 기사와 동일한 질문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손석희씨는 청와대에서 선택한 인터뷰어입니다... 여기서 비난하시는분들 동의를 1도 못하겠네요.
IP 222.♡.36.176
04-26
2022-04-26 0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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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님 저도 이 생각입니다.
손석희가 저걸 묻고 싶었다거나 저런 질문으로 망신을 주고 싶었다기보다는,
2번남들이 되도 않는 논리로 공격할 때 자주 들고 오는 건데 그거에 대해서 논파할 판 깔아주지 않았나 싶어요.
참새와나비
IP 39.♡.25.236
04-26
2022-04-26 04: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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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님 문재인정부가 부족한 점도 있겠죠. 그걸 문재인정부만의 잘못으로 추궁하더군요. 전 우리사회나 여건에서 오는 한계로 인한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했던 부분을 성찰한다거나 국민들에게 생각해볼 거리를 던진다거나 그런 것이 없군요. 시야를 넓히지는 못할 망정.
@참새와나비님 이런 형태의 계몽 내지 깨우쳐주려는 행위가 2번남이 나타나는 원인중 하나입니다.
참새와나비
IP 39.♡.25.236
04-26
2022-04-26 04: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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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제가 그럴 정도의 수준도 절대 못되지만 2번남은 참 뜬금없군요.
IP 222.♡.36.176
04-26
2022-04-26 04: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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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와나비님 참새와나비님이 그런다는게 아니라 생각해 볼 거리를 던지거나 시야를 넓혀주려는 걸 말한겁니다.
plateau
IP 210.♡.56.242
04-26
2022-04-26 0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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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님 글쌔요, 본방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느낌은 질문 이후 답을 듣고 나서의 반응이나 재질문, 재 답변 이후의 재반응 등이 단순히 그렇게만 보이진 않았습니다. 질문의 내용이 유치하고 무의미한건 말씀하신대로의 의도라고 봐주더라도요. 진짜 저도 손석희 팬이었고 여기서 깔때도 마지막까지 수ㅏㄹ드치던 1인인데 어제 대담은 정말 수준이하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아이고고
IP 121.♡.95.91
04-26
2022-04-26 09: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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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와나비님 전혀 공감 못하겠습니다. 그럼 뭐 질문을 마시멜로우 같이 달달한것만 하나요. 그간 언론에서 억측 난무했던 것들에 대한 반론과 거기에 대한 문대통령의 생각등을 잘 들여달 볼수있었던 질문 인데
남자 나이 50먹어서 발전하는 사람 주변에 보기 힘들다하더군요. 제 주변을 봐도 그래요. 그냥 보통 사람인데, 너무 많은 후광을 받은 거죠. 그래도 평창도 집은 부럽네요.
스빈
IP 223.♡.54.198
04-26
2022-04-26 04: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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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했어야 할 질문들이죠. 그동안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입장 밝힐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 밝힐 수 있는 좋은 대담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손씨 특유의 집요한 물고늘어지기는 조금 과했지만 나름 문통도 잘 대응하셨고요.
참새와나비
IP 39.♡.25.236
04-26
2022-04-26 04: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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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빈님 제가 보기엔 그동안 대통령의 입장으로 미루어 굳이 안물어봐도 알만한 것들을 묻더군요. 손석희가 던진 질문 중 문대통령이 꼭 밝히고 싶었던 입장이 있었을까요? 대통령의 뜻이 무엇인지 국민이 정말 궁금했던 내용이 있었나요?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을 질문했다기보다 단순한 추궁에 가깝더군요. 권력자가 불편해 할 질문을 쏟아낸다고 기자다운 기자는 아닙니다. 그런건 대학생쯤이면 얼마든지 합니다. 더구나 지금 문대통령에게 무슨 권력이 남아있다고.
xero
IP 59.♡.14.232
04-26
2022-04-26 1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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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와나비님 글쎄요. 모공에 상주하시는 분들께는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알만한 내용이었는지 모르나, 일반적인 시민들 입장에서도 그랬을지는 의문입니다.
hogar
IP 1.♡.172.231
04-26
2022-04-26 04: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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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수준에 맞춘 거 아닐까요?
커피를줄여야할텐데
IP 223.♡.145.213
04-26
2022-04-26 0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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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gar님 그죠 국민들 눈높이 맞춰준거일수도 있습니다 털보가 김동연한테 묻는 질문이 기준 민주당 지지자의 눈높이였습니다 - 국민의힘 집권기, 민주당 집권기 모두 관료직을 맡았었는데 어떻게 가능했고 왜 그렇게 했냐? -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가 뭐냐? 등등
오히려 손석희가 저런 태도를 취해줘서 문프가 하시고픈 말씀 다 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문프가 손석희한테 말리신것도 아니고 오히려 주도권은 문프가 가지고 진행하셨으니.. 하하호호 분위기였음 짜고 친다고 또 발광들 했을거 같고요. 그리고 손석희야 원래도 일관되게 저런 스탠스였으니 놀랄것도 없더라고요.
해명을 답변하게끔 하는 질문으로 보이는지? 전 그렇게 안보이는데요? 일반적인 기레기의 논조를 들고나와 공격하듯 질문하는게 해명과 오해를 푸는데 도움이되나요?
커뮤니터
IP 211.♡.225.1
04-26
2022-04-26 07: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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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특정한 정치세력이 좋아할만한 대담을 하는것도 언론인의 자세가 아니지 싶어요 불편하기도 하고 수준낮아보일순 있지만 또 다른 세력이 그런 질문을 원하는세력이 있다면 대신 해주는거 그게 원래 언론의 역할이죠 그 중간과 선을 지킬수 있는사람 그걸 품위있게 진행하는것도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런 언론인이 너무 우리나라는 적어서 문제죠
@피와바람님과거 정부처럼 국정지지도를 위해 경제를 부동산으로 떠받칠려고 하려다 탈이 났죠... 그 달콤한 유혹을 현 정부 역시도 못버렸던거에요... 저금리 기조는 거기에 불을 붙인거구요... 20번이상 핀셋이니 송곳이니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는건 뒤로는 부동산 경기가 하락해서 지지율 떨어질까봐 걱정했던거죠....
"서민에게 부동산의 의미 관련 반성은" 현정부 핵심 참모의 최근 저서에 나온 내용입니다... 저도 그걸 보고 청와대에서 정말 몰랐었던게 맞구나... 했던 거구요
손석희씨는 청와대에서 선택한 인터뷰어입니다...
여기서 비난하시는분들 동의를 1도 못하겠네요.
손석희가 저걸 묻고 싶었다거나 저런 질문으로 망신을 주고 싶었다기보다는,
2번남들이 되도 않는 논리로 공격할 때 자주 들고 오는 건데 그거에 대해서 논파할 판 깔아주지 않았나 싶어요.
탁현민씨가 말한대로 저는 정말 훌륭한 대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425/113058901/2
그럼 뭐 질문을 마시멜로우 같이 달달한것만 하나요.
그간 언론에서 억측 난무했던 것들에 대한 반론과 거기에 대한 문대통령의 생각등을 잘 들여달 볼수있었던 질문 인데
뉴공듣는 사람은 알죠...
공장장의 질문을 보면 어떤느낌인지요...
대한민국 언론인 10%가 손석희만 해도 이 상황은 아닐겁니다.222
기레기들이 써댄 기사에 문통의 답변을 들을수있는 기회였고
그냥 사담을 나눌거면 윤처럼 유퀴즈같은 예능에 갔겠죠
제 주변을 봐도 그래요.
그냥 보통 사람인데, 너무 많은 후광을 받은 거죠.
그래도 평창도 집은 부럽네요.
글쎄요. 모공에 상주하시는 분들께는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알만한 내용이었는지 모르나, 일반적인 시민들 입장에서도 그랬을지는 의문입니다.
그죠
국민들 눈높이 맞춰준거일수도 있습니다
털보가 김동연한테 묻는 질문이 기준 민주당 지지자의 눈높이였습니다
- 국민의힘 집권기, 민주당 집권기 모두 관료직을 맡았었는데 어떻게 가능했고 왜 그렇게 했냐?
-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가 뭐냐?
등등
한국 기자야 늘 만만한상대에게 공격적인건
다들 알고있는사실이라 손석희도 예외없이…
저런 질문을 통해 그간 기레기들이 일방적으로 매도한 것을 문통 입으로 바로잡을 기회를 주는겁니다.
하하호호 분위기였음 짜고 친다고 또 발광들 했을거 같고요.
그리고 손석희야 원래도 일관되게 저런 스탠스였으니 놀랄것도 없더라고요.
전 그렇게 안보이는데요? 일반적인 기레기의 논조를 들고나와 공격하듯 질문하는게 해명과 오해를 푸는데 도움이되나요?
근데 그런 언론인이 너무 우리나라는 적어서 문제죠
손석희는 목소리와 외모의 세련됨을 제외하면 메이저 언론의 프레임을 벗어난 적이 없는 인물입니다.
청와대가 고르고 고른 언론인이죠. 임명 당시의 굥과는 다르게 알려질 만큼 알려진 인물이구요.
충분히 좋은 구도 였다고 봅니다.
되겠습니까
물론 그리 껄끄러운 발언도 아니었지만요
대부분 지들 입맛대로 잘라서 왜곡한 언론 보도만 반복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틀린 질문은 아니라 보는데요
욕할 생각도 없지만, 기대할 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의 뉘앙스에서 기계적 중립이라는 고전적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반짝이는 예리함보다는, 빛바랜 둔탁함이 보이네요.
언론인 손석희가 빛나던 시대는 끝났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중요한 걸 아주 잘 알기 때문에 강조했던거고, 안정화 정책을 취해온거죠.
다만, 코로나와 세계적 유동성, 저금리 기조가 이렇게 흘러올지는 몰랐던거죠.
이 세계적 추세는 정부의 정책으로 막을 수 있는게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 달콤한 유혹을 현 정부 역시도 못버렸던거에요... 저금리 기조는 거기에 불을 붙인거구요...
20번이상 핀셋이니 송곳이니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는건
뒤로는 부동산 경기가 하락해서 지지율 떨어질까봐 걱정했던거죠....
"서민에게 부동산의 의미 관련 반성은" 현정부 핵심 참모의 최근 저서에 나온 내용입니다...
저도 그걸 보고 청와대에서 정말 몰랐었던게 맞구나... 했던 거구요
그래도 문프 하시고 싶은 말씀은 말고르시는 와중에도 하셔서 보기 좋았어요.
문프의 업적과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국민들이 더 잘 느끼고 공감했을것이고,
굥이 대통이 되는 일은 절대 없었을 겁니다.
방송이라는 것은 우리편만 보는 것이 아니니까
우리가 듣기 거북한 내용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런 질문들에 답변을 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오해도 풀고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의 기레기들이 손석희의 절반 정도만 되었어도
문프의 업적과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국민들이 더 잘 느끼고 공감했을것이고,
굥이 대통이 되는 일은 절대 없었을 겁니다 222
대단한 경력을 가진건 사실이지만 말년에 여러가지 비판점을 스스로 만들면서
현역에서 밀려난, 이제는 나이가 60이 넘은 노년층의 인사에게
'아직도 발전이 없다' 라고 '발전가능성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거나 비판하고,
그 나이대의 청년 중엔 꽤 대단한 경력을 가진, 어제 조국교수 발언은 굉장한 실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투표권이 생긴지는 (그녀 기준) 6년, 정치인 경력은 이제 6개월 정도 되는 인사에게는
'학습하는 자리가 아니다' 라며 자리에서 내려와라 라는 요구를 하죠.
물론 둘 다 현역일 때와 지금 현역인 상태에서 그만두는 게 낫겠다라는 비판은 받았으나
어차피 청년에게도 그닥 기회나 발전을 요구하지 않고 그만두라고 하는 통에
이제 70을 바라보는 손석희에게 무슨 발전을 기대하는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수년전 제 글을 (보실 일도 없겠지만)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전 손석희를 좀 옹호했었거든요 ㅋㅋㅋ
그런 저도, 이제는 손석희에게 발전은 커녕 기대할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본문에서 적어주신 질문들만 해도, 할만했고 실제로 했어야 하는 질문들입니다.
또한 대학 학보사 수준이면 어제 손석희처럼 집요하게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식의 인터뷰는 절대 못합니다만.
손석희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수준을 알아보고 말을 던진 거고,
서로가 서로를 알아봤기에 이런 검무가 가능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전적으로 탁현민 비서관의 의견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