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남녀노소 쌤 막론하고
얇거나 굵은 지시봉.죽비.각목.자.플라스틱 빗자루
(손바닥.목.무릎.엉덩이)
그리고 싸대기는 맞아본적있네요.
귀렛나루 잡아당기기도 있었쥬
저는 당해본적은 없지만 여학생들 앞에서 남녀선생님에게 중요부위 잡아당겨지는 치욕을 당해본 남학생들도 있었다 들었네요.ㅠ
그때 막장선생님들 아래서 자란 학생들이
(물론 저도 질나쁜 선생님 정말 인성좋고 따뜻한 선생님도 다경험 해봤습니다.)
지금은 그 학생들이 선생님도 되었지만
반대로 젊은 남녀선생님이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여러가지로 시달리고 남교사는 더 부족해지는 기현상도 생기고있네요..
교권 학생인권 적절한 중간이 있어야
아무튼 피멍들고 싸다구 당하던시절 너무 싫었습니다 ㅠ
무게감도 있고 넙적하니 타격음도 괜찮더군요.
맞다가 부러지면 다음 날 사오라고 함.
반면 폭력했던걸 자랑하듯이 무용담 펼치돈 놈들도 있었습니다... 저 목록에는 없었지만 줄넘기로 채찍질도..??
지금 생각하면 이해가 안가는게 왜 지각을 했다고 하키스틱으로 10대씩 맞아야 했던건지...
그뒤로 트라우마 때문이신지 제가 학년 올라갈때마다 담임 찾아가서 제가 어떤 또라이 짓을 해도 죽어도 꿀밤한대도 때리지 말라고 부탁하고 가셨던 ..
지금 문제 있는 애들은 체벌이 허용 된다 해도 전혀 무서워 하지 않을 거에요 교권은 이미 바닥을 쳤어요
그냥 어른을 무서워 하지 않는 상황이라 이런 애들만 따로 모와서 교육 과정 밟는 수 밖에 없어요
단지 군대 부조리도 그랬지만 내부에서도 서열이 생길건데 이런거 해결 하기가 어렵겠죠
말이 학교지 사실상 교도소나 마찬가지 일테고요 애들 문제는 참 어려워요
폭력입니다.
고3때는 전교생을 골고루 때리기 위해서 퇴근 후에는 항상 테니스를 연습하던 수학선생님도 있었습니다. 근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야간 자율학습 담당이 아니던 날에는 테니스로 열심히 어깨와 팔 근육을 단련하셨던 선생님도 있었죠.
-사람 머리통만한 삼각자,
-주판(이마에 대고 긁어버림)
-밀걸래 대
-빗자루
-풍금 뚜껑 쪼개만든 각목
*지금도 가끔 기억나는 두사람
테니스강사였다던가..팔뚝이 학생 허벅지만 해가지고
학생들 칠판보게 일렬로 세워놓고(공장처럼)
스냅줘가며 밀걸래 자루로 허벅지뒤를 후려치던 영어선생 양x근
애 머리통만한 삼각자로 아이들 뺨을 후려갈기던 수학선생
일명“공포의 삼각자..”
그땐 시대가 그랬다지만
지금은 만약 내 아이가 그렇게 폭행을 당하고 오면
저도 쫒아가서 똑같이 해줄듯..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