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른다고 집값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하는분도 많으실텐데요...
금리와 집값은 그때그때 다른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금리가 올라도 집값이 오르는 때는 금리로 인한 비용증가가 임대료로 전가될때에요. 이게 전가될때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할때죠.
요즘 it기업연봉인상 기조
월세 상승징후
(전세는 금리가 오르면 상승이 정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금리로 인한 비용증가를 임대료로 전가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집값이 올라도 전혀 신경 안쓸 정권까지 삼박자가 완전히 갖춰진 환경이 조성되었네요...
저는 진짜 보수가 집값 잡는다는 되도않는 프레임이 너무 어이없었는데... 굥 당선으로 보수정책이 집값안정시킨다는 프레임이 깨질거라는것 하나만 딱 마음에 드네요....
미국집값이 한달만에 15%올랐단 뉴스를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설마 과장이겠죠...진짜 15%면 진짜 미친건데....)
그냥 필요해서 사야하는 대지가 아니고?
/Vollago
그리고 지금은 미국이 세상의 모든 돈을 끌어모으고 있죠
금리인상이라
미국이 돈을 끌어모으면 우리도 금리 인상을 해서
그만 빠져 나가라고 해야하고 우린 안 올라요
미국이라 가능한거라 봐요
/Vollago
실제로 금리 인상되면 우리나라는 그 영향을 매우 심하게 받습니다.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1가구 1주택에 매우 충실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아파트 구매 도장 찍고 대출이율이 입주하고 나서 달라지면 타격이 바로 옵니다. 실제로 요즘 이율이 1%씩 올랐다고 하더군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 시작한 상암동 자이도 지금까지 실제 입주한 가구는 20%도 안될정도인데 이율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금리가 올라도 아파트 가격이 오르려면 금리보다 더 높은 가격상승할꺼란 기대감이 있어야하는데
지금 금리만으로도 그 기대감은 글쎄로 바꼈습니다 석군님이 말한 것으론 집값 상승보단 탈서울화를 이끌지 않을까 합니다
기대는 후행지표입니다.
기대를 믿지마시길...ㅜㅜ
코로나 아니였으면 이렇게 되짐 않았겠죠..
저는 떨어질 거 같아서 안 삽니다ㅜ.ㅜ
한창 올라간다고 할때에도요.
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물가 상승률 반영한 가격으로 떨어질 확률이 너무 높죠.
가격은 한번에 안떨어집니다.
금리로 인해 하방압력이 쌔지면서 몇년동안 계속 조금씩 떨어지죠.
버티면서 이자내는거죠.
그러면서 팔릴때까지 조금씩 낮추는거구요.
영끌한 사람들이 금리 오르면 그래서 고통인겁니다.
우리나라는 공급 부족 상태가 아닙니다
양적긴축이 시작되는 마당에 무슨 수로 집값이 오르나요...
굥이 아무리 삽질을 해도 집값이 급등할 상황이 안됩니다.
지금 삽질해놓으면 다음 양적완화 때 또 폭등하겠죠.
한국은 이미 많이 올렸죠
요
집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보다 많은 상황에서 집값 올려봤자 자기들에게 도움 안된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노무현 문재인 시절 집값 상승으로 당선됐는데 모를수가 없죠
금리가 오르면 미국도 오를 수 없죠.
보수정권은 집값 내리는 정책은 한적이 없죠. 그냥 경제가 안좋아져서 빠지는거죠. 의도와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