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구님 디즈니, 넷플릭스, 블리자드, EA 등등 미국기업들은 pc 선봉에 서있긴하죠. 당장 디즈니 인어공주, 오버워치 캐릭터 LGBT 설정 급조, 배틀필드 사태 등등
IP 174.♡.228.212
04-24
2022-04-24 00: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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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세이님 찾아보니 저 소수자에 성소수자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소수인종도 포함이네요. 짤 자체가 일부러 호모포빅 논란을 위해 자극적으로 뽑힌 느낌입니다. PC자체는 사회에서 소수자 배려와 가시성을 위해 필요한건데 일부 회사들이 오바해서 PC를 핑계로 작품을 망쳐버리는거랑 구분하지 않으면 페미로 성별 갈라치기 당하던거랑 똑같아집니다.
욘세이
IP 1.♡.236.119
04-24
2022-04-24 0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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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구님 당연히 pc 자체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사회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상입니다. 다만 지금 pc를 주도하는 주류 세력에 문제가 많은건 아쉽죠
IP 174.♡.228.212
04-24
2022-04-24 0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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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세이님 글쎄요....저는 이런 짤로 혐오조장해서 이익을 얻는 세력의 문제가 걱정됩니다.
@mangdyu님 해당 뉴스에서는 전후 사정 전부 포함해서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주는 1970년 디즈니 개장때부터 혜택부여법을 통해 각종 세금 및 규제를 완화해주었는데 최근 학교에서의 동성애 교육을 금지하는 플로리다주 법안에 디즈니가 공개적으로 반대하자, 그 혜택을 손보겠다고 플로리다주에서 압박을 넣는 중입니다.
mangdyu
IP 211.♡.230.121
04-24
2022-04-24 00: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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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세이님 그러면 저것도 펌글일텐데 커뮤에 퍼지는 짤이 문제군요 예상은 했습니다만 저 법안의 옳고그름을 논하고 싶진 않습니다. 사정은 알았으면 해서요..
BeerKing
IP 222.♡.128.52
04-24
2022-04-24 0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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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국의 PC 덕분에 동양인(한국인)은 덕을 많이 보는 축에 속하는데 왜이리 PC를 싫어할까요?
욘세이
IP 1.♡.236.119
04-24
2022-04-24 00: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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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King님 pc 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 pc 주류 세력에 불만이 많죠. pc운동의 대표로 blm이 있는데, 흑인들은 아시아인을 오히려 차별하는 풍조가 만연하죠. pc정책의 대표인 affirmative action은 오히려 한인들에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구요
IP 174.♡.228.212
04-24
2022-04-24 0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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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세이님 저소득/교육소외계층에 흑인이 많아서 일어나는 일이고 백인들의 인종차별 범죄는 사법시스템이나 미디어에서 일반범죄로만 나오니까 이렇게 생각하시는겁니다. 민주당에만 도덕적 결벽증을 적용하는 거랑 같아요.
욘세이
IP 1.♡.236.119
04-24
2022-04-24 0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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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구님 아시아인이 현 미국의 pc 기조에 불만을 가지는 부분을 말한 것 뿐이에요. 어쨋든 affirmative action이 아니라면 더 많은 동양인들이 더 쉽게 좋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 것이고, 백인들도 동양인을 차별하것이 사실이고 그게 언론에 부각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맞으나, 인종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자고 발벗고 나선 흑인이 아시아인을 차별하는건 또 다른 문제겠죠. 정리하자면 pc 운동을 주도하는 세력 내에서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같은 소수계층 내에서도 자기 집단의 이익을 위해 다른 소수집단을 배척하는 양상이 보이고 있어요.
1. 뉴스내용의 메인은 디즈니가 ‘학교에서 동성애 관련 교육이나 언급을 불법화한 주 법안에 반대’함으로 인해 그동안 관광객 유치 등 명목으로 받던 세제 혜택이 보수세력에 의해 없어질 위기에 처함
2. 주인공 절반 이상 소수자 캐릭터는 성적 및 ‘인종적’ 소수자도 포함해 절반인 것 >
1번의 내용은 보수적인 지역에서 차별금지의 보이스를 냈다고 디즈니에게 일종의 정치보복이 들어가는 내용이고, 2번같은 디즈니의 정책의 일환으로 샹치같은 동양인 위주의 영화도 나온 것 아닐까요?
캐스트의 다양성이 부족한 영화가 대부분을 이루는 미국의 엔터/문화 산업에서 비소수자 패권을 뒤집는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문화개혁이든 정치개혁이든 깊이 뿌리내린 패권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눈치보며 적당히 타협하는 무늬만 개혁보다는 과격해보일순 있어도 과감하고 확실한 화두를 던지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저는 디즈니의 이런 행보는 칭찬하고 싶네요!
달려옹
IP 118.♡.44.88
04-24
2022-04-24 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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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나 여자가 처음으로 동등한 인간으로 인정받았을때도 반응이 비슷하긴 했을것 같습니다.
하늘바람유후
IP 211.♡.230.121
04-24
2022-04-24 07: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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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괴물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레니
IP 182.♡.196.11
04-24
2022-04-24 0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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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춰에서 의아한 부분은 절반이상 소수자 캐릭터이다 란 부분인데 그게 성적 소수자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인종적 소수자까지 모두 얘기하는 거라면 아무 문제 없죠. 주별로는 히스패닉이나 흑인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주도 많은것 같은데, 오히려 백인 캐릭터만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할것 같습니다. 의도적이고 과도한 pc는 반감을 살수 밖에 없지만, 저 정도는 타인종에 배타적인 트럼프주의자들이나 싫어할것 같네요..
플로리다 주민들 성향이 보수적이어서 공화당 지지가 강하고 디샌티스 주지사가 트럼프도 심하다고 할 정도로 극우적이고 보수적인 인물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디즈니도 원래는 보수적인 성향인데, 요즘 겨울왕국 같이 여성이 주체가 되는 진보적인 주제의 창작물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돈이 되다 보니 어중간하게 발언을 했다가 양쪽에서 욕을 들어먹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생귄
IP 175.♡.243.90
04-24
2022-04-24 0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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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에 생략된 정보가 너무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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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성소수자 이미지로 만들 필요가 있냐는거죠?
캐릭터를 유색인종으로 만들 필요는 없나요?
강요에 가깝게 표출을 하니 반감이 생기는것도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거의 스노비즘에 가깝다 싶은 엘리트 의식이죠. ㅋㅋ
/Vollago
놀러갔는데 나는 동성애자야로 소개하는 상품을 만나면 돈 쓸 이유가 없죠.
그러니까 반감이든 소비자들은 그냥 돈을 안쓰면 된다고 봐요. 그게 좋은 사람들은 계속 소비해주겠죠.
디즈니, 넷플릭스, 블리자드, EA 등등 미국기업들은 pc 선봉에 서있긴하죠. 당장 디즈니 인어공주, 오버워치 캐릭터 LGBT 설정 급조, 배틀필드 사태 등등
당연히 pc 자체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사회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상입니다. 다만 지금 pc를 주도하는 주류 세력에 문제가 많은건 아쉽죠
그래서 저는 저렇게 화면 캡쳐만 된 자료보면 무조건 팩트체크하고 시작합니다
그 주에서 막대한 관광상품증 하나인 디즈니가 그 부분에 반발하고 있는 사정을 빼고 보도하면 디즈니가 나쁜놈 맞죠
/Vollago
아...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해당 뉴스에서는 전후 사정 전부 포함해서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주는 1970년 디즈니 개장때부터 혜택부여법을 통해 각종 세금 및 규제를 완화해주었는데 최근 학교에서의 동성애 교육을 금지하는 플로리다주 법안에 디즈니가 공개적으로 반대하자, 그 혜택을 손보겠다고 플로리다주에서 압박을 넣는 중입니다.
pc 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 pc 주류 세력에 불만이 많죠. pc운동의 대표로 blm이 있는데, 흑인들은 아시아인을 오히려 차별하는 풍조가 만연하죠. pc정책의 대표인 affirmative action은 오히려 한인들에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구요
아시아인이 현 미국의 pc 기조에 불만을 가지는 부분을 말한 것 뿐이에요. 어쨋든 affirmative action이 아니라면 더 많은 동양인들이 더 쉽게 좋은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 것이고, 백인들도 동양인을 차별하것이 사실이고 그게 언론에 부각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맞으나, 인종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자고 발벗고 나선 흑인이 아시아인을 차별하는건 또 다른 문제겠죠.
정리하자면 pc 운동을 주도하는 세력 내에서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같은 소수계층 내에서도 자기 집단의 이익을 위해 다른 소수집단을 배척하는 양상이 보이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동성애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고, 그것이 이상한게 아닌 정상적인 것이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는거죠. 같은 맥락에서 초등학교에서 하는 동성애교육이 있구요. 플라리다주는 그걸 반대하고, 디즈니는 찬성합니다.
사진에서는 전혀 해당 내용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요. 저 사진과 텍스트만 보고 뭘 판단해야할지 몰겠어욤
뉴스화면 캡쳐만 한거라 결국 소리랑 같이 안들으면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ㅠㅠ 뉴스 화면만 딱 캡쳐해서 퍼트리는건 지양해야합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청소년_성소수자의_자살
제 발언에는 저의 의견이 전혀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원댓에서 pc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하셨고, 저는 플로리다주 입장에서 생각하는 pc의 문제를 말했을뿐입니다. 그걸 디즈니는 반대한다고 말했구요. 제가 글을 오해하게 쓴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
선넘었어요ㅡ..ㅡ
3인칭 극존칭 그 당신들의 의견이 맞는말인지 몰라도
금밟은지 오래됬죠 라고 생각합니다
http://m.koreatimes.com/article/20220418/1411606
대충 어떤 상황인지 감이 잡히실 수 있으실 겁니다.
1. 뉴스내용의 메인은 디즈니가 ‘학교에서 동성애 관련 교육이나 언급을 불법화한 주 법안에 반대’함으로 인해 그동안 관광객 유치 등 명목으로 받던 세제 혜택이 보수세력에 의해 없어질 위기에 처함
2. 주인공 절반 이상 소수자 캐릭터는 성적 및 ‘인종적’ 소수자도 포함해 절반인 것 >
1번의 내용은 보수적인 지역에서 차별금지의 보이스를 냈다고 디즈니에게 일종의 정치보복이 들어가는 내용이고, 2번같은 디즈니의 정책의 일환으로 샹치같은 동양인 위주의 영화도 나온 것 아닐까요?
캐스트의 다양성이 부족한 영화가 대부분을 이루는 미국의 엔터/문화 산업에서 비소수자 패권을 뒤집는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문화개혁이든 정치개혁이든 깊이 뿌리내린 패권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눈치보며 적당히 타협하는 무늬만 개혁보다는 과격해보일순 있어도 과감하고 확실한 화두를 던지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저는 디즈니의 이런 행보는 칭찬하고 싶네요!
의도적이고 과도한 pc는 반감을 살수 밖에 없지만,
저 정도는 타인종에 배타적인 트럼프주의자들이나 싫어할것 같네요..
그리고 디즈니도 원래는 보수적인 성향인데, 요즘 겨울왕국 같이 여성이 주체가 되는 진보적인 주제의 창작물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돈이 되다 보니 어중간하게 발언을 했다가 양쪽에서 욕을 들어먹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