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소개했던 앵두가 조금 전 고양이별로 이사갔습니다. 제가 힘들때 찾아와 준 천사였죠.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내일 점심때쯤 장례식을 할 예정인데... 얼마나 가슴이 먹먹할지요... 이틀 전(4월 21일)에 찍은 사진 첨부합니다.
/Vollago
앵두 많이 쓰다듬어주세요. 냄새도 맡으시구요. 털이나 수염, 발톱도 잘라서 지퍼백에 따로 보관해두세요. 고양이 채취가 묻은 수건이나 타올도 잘 보관해두세요. 저는 꼬리털 좀 더 많이 잘라놓을걸 후회합니다.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
앵두는 행복했을 꺼에요!
많이 슬퍼하시고 다시금 기운 내세요.
남일 같지 않네요...
위로 드립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길...
저는 한해한해 갈수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긴하지만 막상 닥치며 끝도없이 무너질거같아 그시간이 너무 두려워요ㅜㅜ 추억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가슴 많이 아프시고 빈자리에 가슴 먹먹하시겠지만, 너무 슬퍼하면 냥이도 같이 슬퍼하니 마음 추스리시고, 즐거웠던 기억들만 가득히 추억하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고양이별에서 행복하길
앵두야 ㅠㅠ 고양이별에서 행복하게 기다리고 있어주렴
앵두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