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피해자들이 고통 받을 때 침묵하고 검찰권 사수할 때 국민을 내세우냐, 국민이 포장지냐
적지 않은 검사들이 검찰의 과오가 아주 오래 전 일인 듯, 자신과 상관없는 듯 변명하는 것을 보고 많이 부끄러웠다
검찰이 재소자들의 인권을 침해하여 진술을 조작했고, 검찰이 법정을 연극 무대화하여 사법정의를 조롱했고, 검찰이 검찰의 조직적 범죄를 거듭 은폐했다
거룩한 성전이 도둑의 굴혈이 된 것에 예수님이 분노하신 것처럼 검찰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들에 분노하지 않는다면 검사가 아니다
출처: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423500040&wlog_tag3=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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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공화국이 되면 가장 무서운 건 죽일 사람 죽이고 봐줄 사람 봐주는 수사에 의한 공권력 남용이다.
검찰의 적이 되는 건 검사들도 무서워한다.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익집단화됐다
검사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집중 관리 대상이 되고, 법무부와 대검, 고검에서 나를 모니터링하고... 힘들긴 힘들었다. 그럴수록 내가 있어야 할 자리는 검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가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다른 검사들이라고 생각해 버티고 있다.
우리 검찰에서 감찰은 위에서 잡으라고 하는 사람 잡고, 덮으라고 하는 사람 덮는 사람들이 가는 자리다. 나 같은 사람이 가는 건 아니었다. 내가 감찰부 캐비닛을 열면 사건이 쏟아질 테고 결론은 뻔했다.
국민의힘 당 후보로 확정이 되고 지지율이 오르니까 연내 처리한다고 하다가, 그러고 나서 불기소로 한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다.
무능하시고 비겁하시고 겁도 많으신 공수처 검사들이 기소를 정말 못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출처: https://newstapa.org/article/Konst
이 시대를 살아가며
이런 정의감 넘치는
참검사
가 그래도 존재합니다.
이 분 정말 내공도 대단합니다.
가짜 검사가 판치는 세상, 진정 '참검사'이십니다.
살아온 괘적을 보면 변할 이유가 없는 사람 같습니다.
세월호 구조 못했다고 해경 해체한거랑 뭐가 다를까요.
과오가 좀 있는 수준이 아니던데요.
행해왔던 과오를 보면 바로 사형감입니다.
그게 극단이 독재구요
박탈이라뇨 다른 나라 수준(미국등)으로 조정하는 거죠
그리고 해경 해체랑 비교하는게 오버 같은데요
해경 해체랑 되도 않는 비교 하지 마시고요
세월호 입에 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수고가 많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정작 본인이 몸담고있는 검찰본진에서 이런말을 한다는 자체가
정말로 힘들텐데...
정말 참검사이십니다,,존경합니다,,
보완수사를 직접하거나 , 수사를 지시할 수 있다고 했지만 결국 보완수사 나 수사지시에 대해서 국민이 감시를 하게 될 거 같습니다.
중수청이 있는데도 검찰이 수사를 하니 이목을 끌 수 밖에 없는 노릇이겠죠.
아무튼 검찰의 정치화에 대한 입법부의 철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합의안에 찬성한 윤석열도 정말 검찰을 진작에 떠난 분이였네요.
민주당도 애썻고, 거국적으로 합의를 한 국힘도 뭐...나름 인정해야겠습니다.
검찰이 반발이 심한 걸 봐선 잘 된 합의겠죠. ㅎ (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긴있지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조국 전 법무장관은 검찰개혁할 때 6개분야 수사부분은 검찰에 남겨두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3배더 반발을했어야 하는 거 아니였을까요?
아무튼 전 검찰선진화 여야합의에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검찰은 장관청문회에 맞춰 압수수색이니 뭐니 하는 그런 적폐짓을 못하게되겠죠? (아 기분좋다!)
오죽하면 댓글 알바들을 점조직 형태로 운영할까요? 걱정원, 군대를 동원했던 댓글 사건도 있고
완장채워놓으면 그 권력에 도취해 쓰레기 인성을 내뿜는 자가 있는 반면에
그 권력을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 또는 선을 구현하기 위해 쓰는 사람이 있죠
문제는 도덕적으로 선하려 노력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권력을 얻기 싫어하는거 같습니다.
선을 구현한다는게 결과가 더 악한 상태를 구현한게 되는 경우가 많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