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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신랑이 팀해체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238

1113
육아전투참전용사
65,812
2022-04-22 04:20:41 58.♡.55.7





낮에 신랑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뭐해?”


사무실에서 나와 걷는지 주변의 소음과 함께 들리는 신랑의 기운 없는 목소리에서 무슨 일이 있구나,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마음 다친 일이 있구나 싶어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직 이유도 듣지 못했는데도. 조금이라도 기운을 내라고 일부러 목소리를 밝게 대답했습니다.


“고민하고 있었어. 창문을 열고 닫는 문제랄까. 근데 점심 먹었어?”


응답하라에 나왔던 창문을 열고 닫는 문제를 신랑이랑 하면서 우리는 자주 웃습니다. 이런 저런 말을 하다가 신랑이 툭 말합니다.


“우리 팀 정리하라고 하네. 밑에 애들 다른 팀으로 보내든 내보내든 정리하라고.”


순간 심장이 턱 내려앉는 것 같았습니다. 상사에게 이 말을 들으면서 신랑이 어떤 심정이었을까, 당장 회사로 쫓아가 신랑을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주7일 근무라고 말할 정도로 주말도 쉬지 못하고 여름휴가조차 쓰지 못하고 내내 고생해왔던 신랑. 얼마 전부터 공항장애 증상이 약하게 생긴 것 같다고 해서 빨리 정신과 가서 검사부터 하자고 몇 번이나 말했었는데... 그간 신랑이 고생했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미치겠더라고요.


“당신은?”

“정리 끝나면 나도 나가라는 거지 뭐.”


신랑의 나직한 목소리에 수많은 감정이 담겨 있어 눈물이 나더라고요. 신랑의 심정이 어떨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얼굴이라도 마주하고 있으면 표정을 보고 짐작이라도 할 텐데. 나처럼 눈물 흘리면서 내색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으니 가슴이 미어지더라고요. 


“괜찮아! 오빠, 괜찮아! 오빠 회사 그만둔다고 우리 가족 못 살지 않아! 오빠, 괜찮아!”


일부러 크고 강하게 말해줬습니다. 정말 괜찮다는 내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데 휴대폰이 그걸 전하지 못할 것 같아서 애가 탔습니다. 그래서 목소리는 더 커지고 강하게 나왔습니다.


“다른 생각하지 말고 오빠 건강만 생각해! 어차피 그만둬야하니까 이제부터 참지 말고 하고 싶은 말 다 해! 밑에 애들도 어차피 능력 좋은 애들부터 빠르게 탈출할 거야! 밑에 애들 신경 안 써도 돼! 능력 좋은 젊은 애들 이직을 왜 걱정 해! 오빠만 생각해!”


항상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게 몸에 베인 사람. 남들에게 모진 말도 제대로 못 해서 내내 미안해하는 사람. 그런 신랑이 팀 해체로 인해 밑에 애들 내보내는 일을 맡아한다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제가 알아요. 내 신랑이니까.


“어떻게 그래. 애들 제대로 좋은 곳 찾아가게 도와줘야지. 애들한테 나보고 말하라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그러네.”


역시나 자신보다 부하직원들 생각을 먼저 하고 있습니다. 통곡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큰아들(고3) 중간고사라 일찍 시험 끝나고 집에 와 잠깐 잠들어 있는 큰아들 때문에 울지도 못합니다. 도서관 간다고 했으니 언제 일어날지 몰라서요.


“걱정 마. 능력 좋은 애들이라 빠르게 탈출 할 거야. 오빠, 잘됐다! 이참에 좀 쉬면서 오빠 건강 좀 챙겨보자!”


신랑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숨소리만 들리는데 어떤 얼굴로 있을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오빠, 괜찮아! 다른 것 신경 쓰지 말고, 어차피 그만 두는 회사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오빠 건강만, 오빠만 생각하자!”

“그래.”


이런저런 말을 조금 더 하다가 사무실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는 신랑과 통화를 끝냈습니다. 끊기 전에, 술 마시지 말고 오늘 집에 빨리 오라고 했습니다. 술 마시고 싶으면 나랑 같이 마시자고.


잠들어 있는 고3 큰아들 한번 보고, 어린이집에 있는 7살 꼬맹이가 엄마 준다고 그려온 벽에 붙어 있는 그림을 한번 보는데 숨이 턱턱 막히더라고요. 눈물은 왜 자꾸 흐르는지...


만기 돌아오는 집. 분명 월세 올려달라고 할 거 같아 이사 가려고 요즘 부동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집은 살 엄두조차 못 내고, 전세조차 보증금이 어마어마하게 올라서 엄두조차 못 내고. 고3 아들 학교와 학원 때문에 멀리 이사도 가지 못해 주변 동네만 맴돌면서 신랑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속앓이 하고 있었는데... 그냥 월세를 얼마를 올려주든 고3아들 졸업할 때까지 만이라도 살아야겠다고 결정해 버리고 부동산 나가려던 생각을 접었습니다.


고3 큰아들은 이제 1년도 안 되어 고등학교 졸업이고, 자유로운 영혼이라 대학이 어찌 될지 모르나 대학에 간다면 등록금은 큰아들 태어날 때부터 꾸준히 적금을 들어 준비해왔으니 걱정이 크지 않은데... 


7살 꼬맹이가 숨통을 막는 것 같았습니다.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자식이라서 앞으로 초, 중, 고, 12년을 더 키워야 하는 꼬맹이라서... 태권도도 배우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했고, 수영도 배우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했는데. 오미크론 확진자가 많아 조금 잠잠해지면 보내준다고 약속 했는데...


하지만 괜찮습니다. 제가 벌면 되죠. 신랑 만큼 많이 못 벌어도 제가 벌면 되죠. 안 되면 지방 어디든 가서 우리가 가진 월세보증금으로 살만한 곳으로 찾아가면 되니까요. 서울에서 오십을 앞둔 아줌마 일자리 없으면 일이 있는 곳으로 가면 되죠. 그래서 돈 걱정은 빠르게 접었습니다.


괜찮다는 제 말이 신랑에게 닿았을까요. 

신랑이 진짜 자기 몸만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저랑 두 아들이 신랑에게 부담이 아니라 힘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전해졌을까요.


저녁으로 불고기 맛있게 해서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맥주 몇 캔 사와서 같이 마시려고 했는데. 신랑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밑에 애들하고 저녁 먹고 가겠다고.


그래서 제가 신랑한테 술은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마음 약한 우리 신랑 술에 취해서 부하직원 앞에서 울까봐. 내가 없는 자리에서 울고 당황할까봐. 하지만 그런 말은 하지 못하고 속상한데 술 마시면 독약 같으니까 먹지 말라고 핑계를 대며 말렸습니다. 그래서 술은 집에서 나랑 먹자고 했던 겁니다. 내 앞에서 울면 내가 우리 신랑 안아줄 수 있으니까요.


생각보다 신랑이 일찍 집에 왔습니다. 술도 조금 밖에 안 마셨더라고요. 아무 말도 하기 싫은 것 같아 말하지 않았습니다. 애들도 있으니까 애들 자면 나중에 둘이 말하려고요. 근데 신랑이 잠들었어요. 다행이에요. 속상해서 뜬 눈으로 밤을 지세우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는데. 


잠든 신랑과 애들 얼굴 보니 자꾸 눈물이 나네요.

현실적인 많은 문제 보다 신랑이 걱정 됩니다.

어떻게 해줘야 신랑이 힘이 날까요. 


결혼하고 횟수로 20년 동안 우리 가족 위해 힘들게 돈 벌어오느라 고생했으니까 새로운 직장 잡지 못해도 내가 벌면 된다고 말해주려고 합니다. 


신랑이 나이 많아 이직 힘들다고 마음 고생하고 있는 건 아닐지. 당뇨 수치 조금 내려간 것이 다시 올라가서 신랑 건강이 더 악화되는 건 아닐지. 공항장애 증상이 조금 있었는데 심해지는 건 아닐지. 걱정이 많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우리 신랑이 본다면,


“신랑, 괜찮아! 진짜 괜찮아! 이직? 까짓것 안되면 어때! 괜찮아, 내가 벌면 되지! 물론, 신랑만큼 벌지 못하겠지. 그래도 내가 우리 신랑 좋아하는 돼지고기는 실컷 먹을 수 있게 벌어올게! 신랑아, 건강만 신경 쓰자! 나도 신랑이 있어야 해. 신랑이 벌어다주는 돈이 필요한 게 아니야! 우리 두 아들도 아빠가 있어야 해. 아빠가 벌어다주는 돈이 필요한 게 아니야! 사랑해, 신랑아~! 내가 진짜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힘내! 어차피 때려치우는 직장,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다녀! 신랑한테는 나랑 우리 애들이 있잖아!”


오빠, 앞으로 회사에서 많이 힘들 거 같은데 조금만 속상해줬으면 좋겠어. 나랑 애들이 오빠한테 부담이 아니라 힘이 되고 싶어. 사랑해!



잠이 안 오고 눈물만 가득한 밤에 클리앙에 주절주절 남기고 갑니다.



육아전투참전용사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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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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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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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389
IP 203.♡.113.155
22-04-22 2022-04-22 04:24:43
·
다 읽었는데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 같아요..
글쓴이님도, 남편분도, 가족분들도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요 우리..!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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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82097
IP 58.♡.55.7
22-04-23 2022-04-23 08:28:26
·
@Room306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신랑 어깨너머로 클리앙을 알게 됐는데, 힘들때마다 넋두리를 하러 오게 됐습니다. 이렇게 마음 따뜻힌 분들이 많은 곳이라 제가 힘들면 이제 클리앙으로 오고 있습니다. Room306님,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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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392
IP 132.♡.67.192
22-04-22 2022-04-22 04:25:21
·
그래도 가족이 화목해 보여서 좋습니다
다 잘될겁니다!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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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82213
IP 58.♡.55.7
22-04-23 2022-04-23 08:42:57
·
@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신랑과 두 아들이 거친 세상에서 유일하게 마음 편하게 쉴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곳이 가족이고 집이길, 슬프고 힘들고 지치고 기쁠때 고민 없이 가족과 집으로 달려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머 님(띄워쓰기를 하지 않으니 어머님이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파랑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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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397
IP 1.♡.137.74
22-04-22 2022-04-22 04:27:19
·
삶을 응원합니다. 마음 많이 다치시지않고 건강 다치시지않고 힘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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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82246
IP 58.♡.55.7
22-04-23 2022-04-23 08:45:48
·
@파랑퍼렁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랑에게 재충전의 시간들이기를, 슬프고 고통만 가득한 시간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파랑퍼렁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Santa Cl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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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09
IP 180.♡.131.219
22-04-22 2022-04-22 04:33:50
·
따뜻하고 고운 마음이 전해지네요. 남편분도 금새 슬픈 마음 추스리시고 좋아지실것 같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아내분과 가족이 계시니까요!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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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82363
IP 58.♡.55.7
22-04-23 2022-04-23 08:57:31
·
@Santa Claus님 따뜻하고 고운 위로와 격려 감사드립니다. 쉼없이 달려온 신랑이 쉴 수 있는 시간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조금만 상처 받기를, 조금만 슬퍼하기를, 조금만 고통 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신랑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Santa Claus 님, 맑은 하늘처럼 맑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모두가_행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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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11
IP 110.♡.115.229
22-04-22 2022-04-22 04:34:06 / 수정일: 2022-04-22 04:34:13
·
응원합니다.
글쓴이님도 힘 내시기 바랍니다.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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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82384
IP 58.♡.55.7
22-04-23 2022-04-23 08:59:52
·
@모두가_행복했으면님 응원 감사합니다. 제가 힘낼 겁니다. 튼튼하고 강하게 있을 겁니다. 그래야 신랑이 기대서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길 테니까요.
모두가 행복했으면 님,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클라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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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17
IP 180.♡.4.186
22-04-22 2022-04-22 04:36:30
·
남편분이 저랑 동년배인것같아 더 안타깝네요. 성격도 저랑 비슷하시네요.
이번만큼은 남보다 본인을 먼저 생각하시라고 감히 조언드립니다. 성격상 힘드시겠지만 어차피 부하직원도 남편분도 정리대상이시라면 이번기회에 실업급여받으며 재충전해서 세로운 도전해보시라고 전해주십시요.
인생은 기니 이런 일도 겪고 저런 일도 겪으면서 가족과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또 좋은 일도 분명히 생깁니다. 멋진 아내분을 두셔서 남편분도 힘내 잘 견뎌내시리라 생각합니다. 본인건강부터 챙기면서 잘 헤쳐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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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82433
IP 58.♡.55.7
22-04-23 2022-04-23 09:05:30
·
@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신랑이 어제 그러더라고요. 애들 다 좋은 곳으로 떠난 뒤에 이직할 곳 찾을 수 있겠다고요. 월급 공백이 생기는 것을 벌써부터 걱정하고 미안해 하는 신랑 때문에 제 속이 탔습니다. 바로 회사 들어갈 생각하지 말고 당뇨랑 건강 회복시킬 생각만 했으면 좋겠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신랑의 귀에 새겨졌는지 모르겠습니다.
클라리넷 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잡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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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26
IP 39.♡.24.133
22-04-22 2022-04-22 04:39:47
·
리더의 자질을 갖추신 분이군요 ㅠㅠ 안타깝지만 삶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게끔 도와주세요.. 이렇게.. 저렇게.. 다 지나쳐가는 과정이요! 맘껏 슬퍼하시고 다시 힘껏 새로운 과정을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슬픔은 풀고 넘어가는게 좋더라구요!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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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82505
IP 58.♡.55.7
22-04-23 2022-04-23 09:11:10
·
@잡스럽군요님 신랑은 좋은 사람입니다. 좋은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침몰하는 배에 남아 모두가 무사히 탈출할 수 있도록 힘껏 돕는 선장 같아요. 침몰하는 배에 함께 가라앉지 않도록 제가 힘껏 신랑 허리 부여잡고 있을 겁니다. 남 돕느라 힘이 빠져 헤엄쳐 나올 생각조차 하지 못할 테니까요. 신랑이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도록 제가 튼튼하고 강하게 버틸 겁니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 감사드립니다, 잡스럽군요 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GEN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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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27
IP 210.♡.98.22
22-04-22 2022-04-22 04:39:57
·
남편분에게 이런 좋은 아내가 있으니...분명 다시 원기회복하시고 더 좋은 일도 있을거에요.
화이팅임다!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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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82580
IP 58.♡.55.7
22-04-23 2022-04-23 09:20:11
·
@님 좋은 아내이고 싶습니다. 짐이 아니고 힘이 되는 아내이고 싶습니다. 신랑이 쉴 수 있는 안락하고 포근한 쉼터이고, 크고 튼튼한 버팀목이고 싶습니다.
GENIUS 님에게도 화이팅을 보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Wl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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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28
IP 122.♡.153.178
22-04-22 2022-04-22 04:40:09
·
남편분 행복하신분이네요 아내분의 마음씨가 너무 고우세요
어떻게 힘이 되지 않을수가 있어요 부디 잘이겨내시기를 바래요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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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82659
IP 58.♡.55.7
22-04-23 2022-04-23 09:28:07
·
@Wlfd님 신랑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슬프고 힘든 날보다 행복한 날이 더 많기를 항상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신랑에게 짐이 나이라 힘이 됐으면 합니다.
Wlfd 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잘이겨내겠습니다. 제가 다른 건 못해도 내 신랑 내 두 아들 품에 끼고 강하게 살아갈 자신은 있습니다. 험하고 거친 세상이지만 우리 네 식구 어디서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아줌마니까요~^^
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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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34
IP 61.♡.156.72
22-04-22 2022-04-22 04:44:33
·
퇴근길에 전화로 회사 짤렸을때
아내님이 괜찮아 회사 가지마 했던 생각나네요..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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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82710
IP 58.♡.55.7
22-04-23 2022-04-23 09:33:04
·
@곽공님 그쵸. 우리 신랑처럼 능력있고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사람을 몰라보고 짜른 회사가 망조가 든겁니다.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 기업은 망하죠. 그딴 회사 갈 필요 없는 겁니다.

"괜찮아! 그딴 회사 가지마! 당장 집으로 와! 맛있는거 먹자!"

저도 외쳤습니다. 우리 신랑의 나지막한 웃음소리가 가슴이 아려서 회사와 상사에게 쌍욕도 해줬습니다.

곽공 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달짝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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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38
IP 116.♡.122.32
22-04-22 2022-04-22 04:47:05
·
더 좋은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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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66355
IP 58.♡.55.7
22-04-27 2022-04-27 09:52:54
·
@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연이어 양가에 일이 생겨 정신이 없어서 댓글이 늦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달짝지근 님.
고약상자(Free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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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40
IP 192.♡.86.243
22-04-22 2022-04-22 04:49:43 / 수정일: 2022-04-22 06:22:27
·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캐나다에서 비자 문제가 꼬이면서 해고가 되어서 3개월 정도 실업 수당을 받으면서 지냈었습니다. 당시는 언제 취업이 될지도 알 수 없었고, 심지어 외국인이라서 취업 비자 받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정말 막막했었습니다. 그와중에 일본에 있는 지도 교수님은 일본으로 와서 자기 밑으로 들어와 달라고 하는데, 한참 초,중등학교를 다니던 아이들이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상황이어서 일본으로 들어가는 것도 도무지 말이 안되는 상황이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3개월 정도 후에 재취업이 되었고, 심지어 제가 가고 싶어 했던 연구소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거기서 1년 조금 넘게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와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이 막막하실 수 있으나, 좀 쉬시면서 길을 찾으시면 더 좋은 기회가 많이 있을 겁니다. 저도 그렇지만 이 정도 고비는 살면서 누구나 다 겪는 일입니다. 너무 힘들어 마시고, 차분하고 담담하게 위기를 잘 극복하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PS.
@육아전투참전용사님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육아전투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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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66729
IP 58.♡.55.7
22-04-27 2022-04-27 10:07:54
·
@고약상자(FreeHK)님 따뜻한 말씀과 격려 감사합니다. 연이어 양가에 일이 생겨 정신이 없었습니다. 신랑은 아직 멘탈수습을 할 수 없을 만큼 회사 상황이 정신없는 것 같습니다. 밤 늦게 전화가 오는 걸 보면 더 안좋아지는 것도 같습니다.
가족들 앞에서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는 신랑이지만 저한테는 힘들어하는 게 너무나 확연하게 보여서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도 출근하는 신랑에게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웃으면서 조심해서 운전하라는 말을 했습니다. 매일 똑같은, 어제와 같은 오늘 아침이지만 제 마음은 조금 더 단단해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신랑에게 제가 힘이 되었으면 해서요.
고약상자 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우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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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41
IP 211.♡.68.159
22-04-22 2022-04-22 04:52:45
·
남편분 아내분만봐도 힘나겠어요. 좋은 일 생길 겁니다.
육아전투참전용사
LINK
#134666824
IP 58.♡.55.7
22-04-27 2022-04-27 10:11:31
·
@지우아빠2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가장의 입장은 저도 두 아들도 신랑한테 무겁게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지우아빠2 님도 행복이 가득한 날들과 좋은 일이 많이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이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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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42
IP 182.♡.232.46
22-04-22 2022-04-22 04:53:32
·
두분은 천생연분인거 같네요ㅎ 분명 좋은일 조만간 찾아올겁니다ㅎㅎ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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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43
IP 183.♡.51.231
22-04-22 2022-04-22 04:54:15
·
다 잘 될 겁니다.
힘내세요.
이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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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63
IP 124.♡.58.122
22-04-22 2022-04-22 05:12:00
·
이런 와이프가 있는데 뭐가 두려운게 있을까요
당장은 힘들어도 분명히 좋은 길로 들어서실 거예요
홍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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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69
IP 211.♡.85.178
22-04-22 2022-04-22 05:17:55
·
글 읽다가 눈물 날 뻔했네요
두분 다 좋은 사람이라는게 막 느껴집니다
정말이지 든든한 가족이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다.. 이니 힘내세요! 고3 첫째도 흔들리지않게 잘 챙겨주시고요
무명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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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494
IP 112.♡.82.144
22-04-22 2022-04-22 05:32:39
·
인생 살아보니 엄청나게 큰 파도가 덮칠것 같은데 지나고 보면 언제나 있던 파도 중 조금 큰 놈일 뿐이더라구요. 지나고 나면 그래 또 지나갔네 싶고~ 막막할거 같은데 지나고 나면 더 잘 되어 있을 거에요. 차분하게 잘 대처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가족이 이렇게 사랑하는데 무엇이 두렵겠어요.
ag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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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531
IP 222.♡.25.98
22-04-22 2022-04-22 05:46:23 / 수정일: 2022-06-27 20:02:24
·
20년차... 남일 같지가 않네요.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나쁜 일인줄 알았는데 그게 또 잘 풀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 동안 고생 많이 하셨으니 좀 쉬면서 고민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부부간 서로 걱정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힘 내시길 바랍니다.
다시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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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537
IP 211.♡.20.180
22-04-22 2022-04-22 05:50:23 / 수정일: 2022-04-22 05:52:04
·
남편분의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글이네요~^^
그동안 쉬지도 못하시고 너무 열심히 일하신
남편분께 잠시 가족분들과 함께 시간도 보내고
건강도 챙기시라고 이런 기회가 왔나봅니다.
첫째의 고3수험생활과 7살 막둥이의 애교를
부부가 함께 지켜봐주시며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세요 저도...가장의 어깨가 참 무거워 보일땐...안쓰럽고 미안한 맘이 들더라고요....
육아전투참전용사님의 가정이
항상 평안하고 행운이 깃들길 기원드릴께요~!!!
방향이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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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552
IP 27.♡.82.222
22-04-22 2022-04-22 05:56:47
·
제가 있는 팀도
해체 중 입니다
기운내시길 빌어요
또 다른 길이 있습니다
화이팅
거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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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579
IP 1.♡.139.83
22-04-22 2022-04-22 06:06:14
·
아내의 마음이 꼭 잘 전달 될거에요
힘내세요
파라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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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584
IP 119.♡.138.105
22-04-22 2022-04-22 06:10:20
·
화이팅 입니다
좋은날 올껍니다
그러자고 태어났고 살아가는 세상이니깐요
P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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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590
IP 61.♡.48.58
22-04-22 2022-04-22 06:12:31
·
저도 살면서 이직도 많이 하고 실업자생활도 해보고.. 별일 다 겪었는데 그때마다 마눌님이 옆에서 응원해주고 편들어주는게 너무너무 힘이 되더군요. 아마 결혼을 안했거나 마눌님이 옆에서 저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이미 폐인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잘 하시는거고, 현재 조금 힘들더라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결국은 다 잘되더라고요.. 잘되실거니까 희망을 계속 가지고 미래걱정보다는 현재의 행복에 충실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미스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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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613
IP 59.♡.46.113
22-04-22 2022-04-22 06:19:31
·
몇 년전 저의 상황과 대략 비슷한 모습이라
울컥하내요..
더 많이 안아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이 나더라구요
저도 아내의 따뜻한 말과 마음에 기운차렸습니다
아내분의 배려와 따뜻함이 많이 뭍어나오는
행복한 가정 더 많이 앞으로도 더 행복한 집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겉으론웃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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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634
IP 58.♡.160.20
22-04-22 2022-04-22 06:25:53
·
안좋은 날이 있으면 또 좋은 날도 곧 옵니다. 글쓴 분 같은 마음과 의지가 있는 분이면 더 빨리 올거고요.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추억 거리로 남겠죠. 어려운 시기 잘 극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달라이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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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649
IP 116.♡.236.93
22-04-22 2022-04-22 06:29:36
·
함께라면 뭐든지 이겨내실 수 있겠네요.
사랑의 힘은 위대하니까요.
쪼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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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655
IP 123.♡.75.56
22-04-22 2022-04-22 06:31:03
·
최근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버팀목이 되었던 건 역시 가족이었네요. 많이 이야기 하시고 서로 보듬어(?) 주세요.
바람같은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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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678
IP 61.♡.33.45
22-04-22 2022-04-22 06:35:25 / 수정일: 2022-04-22 06:35:44
·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육아전투참전님 가족의 앞날에 늘 크고 작은 행복과 행운들이 가득 가득 넘쳐나길 빕니다. 힘내세요!
Sim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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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721
IP 118.♡.217.90
22-04-22 2022-04-22 06:45:38
·
마음이 전해지는 따뜻한 글이네요. 가족분 모두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둠칫두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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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740
IP 211.♡.150.249
22-04-22 2022-04-22 06:48:07
·
아내분의 따뜻한 마음이 남편분께 큰 힘이 될거에요. 잘 이겨내실 겁니다. 힘내시길.
타오름달열여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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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744
IP 119.♡.15.96
22-04-22 2022-04-22 06:48:56
·
이렇게 지지 해주는 아내분이 계셔서 남편분은 든든하실거에요 부럽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잘되실 거에요1!!
엔알이일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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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765
IP 180.♡.119.179
22-04-22 2022-04-22 06:53:53
·
두분 다 힘내세요.

저도 몇년전 팀원 반을 내보내야 했고
다른 부서에 흡수되며
저도 나와야했지만..

그리고 미취학아이가 둘....

그래도 어찌저찌 길이 생기더라구요..

힘내세요!!!!
강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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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767
IP 121.♡.75.85
22-04-22 2022-04-22 06:54:23
·
아내분의 좋은 마음씨에 신랑분도 툭툭 털고 일어 나실거예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가정되시길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
Good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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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771
IP 125.♡.80.197
22-04-22 2022-04-22 06:54:47
·
졸업무렵... 대기업에 턱턱붙어서 먼저 치고 나가던 친구들이 많이 부러웠는데, 이제 한두명씩 나오더라구요. 남일같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지만 남편분과 현명하게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초보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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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791
IP 118.♡.41.146
22-04-22 2022-04-22 06:57:26
·
좋은 일 있을거에요.
세옹지마가 되길 기원합니다.
맥주랑닭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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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855
IP 211.♡.143.54
22-04-22 2022-04-22 07:06:27
·
다 잘 될거에요
분명 그리 될거에요
드라곤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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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903
IP 210.♡.44.43
22-04-22 2022-04-22 07:12:30
·
긍정 마인드 좋네요. 충분히 위로가 되셨을거에요.
위기를 기회로!! 라는 말이 있잖아요?
보란듯이 이겨내시고 더 잘나가시길 기원합니다.
istD_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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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906
IP 39.♡.29.48
22-04-22 2022-04-22 07:13:03
·
좋은 길 열리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하겐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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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915
IP 221.♡.23.202
22-04-22 2022-04-22 07:13:42
·
새옹지마…좋은 일 있을 겁니다.
부싼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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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922
IP 61.♡.16.2
22-04-22 2022-04-22 07:15:02
·
다 잘 될거에요. 힘내세요!!!
light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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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933
IP 1.♡.33.132
22-04-22 2022-04-22 07:16:35
·
잘될거예요. 걱정마세요!!
수요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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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977
IP 39.♡.24.94
22-04-22 2022-04-22 07:20:41
·
힘내세요~! 몸과 마음 추스리시면 금방 좋은 인연이 나타날겁니다. 저도 45에 숨이 꽉꽉 막혀 나오고나서 이런저런 인연으로 몇개 회사를 옮겼지만 작게라도 7년째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가족간 사랑과 건강이 최고입니다.
Mallor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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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7992
IP 58.♡.72.20
22-04-22 2022-04-22 07:22:18
·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비와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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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018
IP 182.♡.5.124
22-04-22 2022-04-22 07:25:28
·
두분 같은 분들만 세상에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답답하시겠지만 왠지 이글이 다른 어는분들껜 큰 힘이 될것 같은 따뜻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도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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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039
IP 175.♡.49.76
22-04-22 2022-04-22 07:27:26
·
이런분이 있군요 남편이 참 복받은 사람입니다
인사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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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053
IP 115.♡.171.199
22-04-22 2022-04-22 07:28:58
·
서로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서로를 위한 마음이 느껴진다는 것이
이렇겠구나라고 생각됐습니다.
제가 글쓴이님보다 어리고 이런 경험까진 안가봤습니다만, 남편의 입장이 된다면 정말 의지가 될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사자성어 중에 새옹지마라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변화는 예측도 어렵지만 좋은 곳으로 인도해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더불어 부부가 사랑으로 보듬어 주고계시니, 좋은 일만 생기실 것 같습니다.
땡큐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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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054
IP 59.♡.229.117
22-04-22 2022-04-22 07:29:02
·
글을 읽으면서,, 남편분과 작성하신 분의 마음이 감당하게 어려워 눈물이 계속 나네요,, ㅜㅜ 힘내세요. 더 좋은 일이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게으른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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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108
IP 220.♡.56.69
22-04-22 2022-04-22 07:33:52 / 수정일: 2022-04-22 07:34:09
·
닉네임에서는 진한 동료의식이(?) 글에서는 신랑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이 진하게 느껴지는 글이내요!
두분 모두 화이팅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신랑분 부디 마음 너무 다치지 말고 건강 챙기세요
5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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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119
IP 223.♡.164.109
22-04-22 2022-04-22 07:34:28
·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싶어 추천 누르고 갑니다. 40대 직장인으로서 남일 같지 않아 잘 풀리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방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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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144
IP 211.♡.6.250
22-04-22 2022-04-22 07:37:54
·
직종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일할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금방 좋은곳에 취직하실거에요~
유치천년봉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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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171
IP 121.♡.218.131
22-04-22 2022-04-22 07:40:13
·
힘내세요
Sherlock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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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182
IP 49.♡.207.46
22-04-22 2022-04-22 07:40:53
·
응원합니다.
가족사랑이 좋은 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엘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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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185
IP 223.♡.18.63
22-04-22 2022-04-22 07:41:11
·
겪은 일이라 공감 많이 드네요.
힘내세요. 이직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A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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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186
IP 223.♡.41.206
22-04-22 2022-04-22 07:41:13 / 수정일: 2022-04-22 07:41:37
·
모처럼 일찍 출근해서 구내식당 아침 먹다가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너무 따뜻한 마음을 가지셨네요.

지금껏 쌓으신 덕으로 더 좋은 일이 금방 찾아올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푸에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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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194
IP 163.♡.132.116
22-04-22 2022-04-22 07:42:05
·
동화책에나 나오는 부부의 이야기 같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사실 이게 정상이어야 하는데.. 제 주변에는 이런 현실 아내를 거의 본 적이 없네요.
반대로 회사에서 힘든데, 집에서도 힘들게 하는게 대부분이라서.. ㅜㅜ
아스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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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210
IP 112.♡.50.254
22-04-22 2022-04-22 07:44:42
·
어떻게든 다시일어날 가족이군요. 그상황에서 밑에애들 챙기는 신랑이며...
분명 긍정적으로 잘 해내실겁니다. 두분 힘내세요.
후투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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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218
IP 175.♡.26.114
22-04-22 2022-04-22 07:45:42 / 수정일: 2022-04-22 07:46:47
·
가족이 더 행복한 길로 들어서는 전환점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저희 애아빠도 퇴사를 앞두고 현재 육아휴직 중입니다. 엄마인 제가 가장입니다. 재충전을 위해 휴식기를 가지신다면 둘째아이가 어리니 육아휴직도 가능하실꺼에요.
앞일은 아무도 몰라요. 우리 힘내요!!
초특급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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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227
IP 211.♡.188.2
22-04-22 2022-04-22 07:46:41
·
직장을 잃게 된 남편분에게 위로를 드리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 마음씨 고운 반려자를 만난 그분이 부럽네요.
신랑분은 금방 또 좋은 직장을 찾게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같이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불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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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234
IP 211.♡.164.105
22-04-22 2022-04-22 07:47:20
·
제가 팀장으로 있던 팀이 두번 해체되었습니다. 팀 잘라내며 인원도 내보내는 회사는 아니라 여태 버티고 다니고 있지만 그 씁쓸하고 아프고 분하고 자괴감에 사로잡힌 기억은 오래 갈 것 같아요. 더구나 생계의 문제까지 있으면 신랑(!)분께서 얼마나 힘드셨을지도..
현명한 아내가 있어서 덜 아프시고 의지가 되실겁니다. 씩씩하게 버텨주세요.
신랑님도 용기를 얻으실겁니다.
co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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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246
IP 1.♡.197.130
22-04-22 2022-04-22 07:48:56
·
지금 이순간부터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분의 사랑하는 마음과 소중한 아이들이 가장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습니다.
남편분께서 선의로 베풀었던 마음들이 꼭 다시 선의로 남편분과 글쓴이의 가족들에게 돌아올 것으로 믿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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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257
IP 124.♡.135.252
22-04-22 2022-04-22 07:49:43
·
힘냅시다!! 괜찮을 거예요!!
명탐정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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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315
IP 223.♡.169.154
22-04-22 2022-04-22 07:54:31
·
ㅠ.ㅠ
Styl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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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346
IP 211.♡.196.253
22-04-22 2022-04-22 07:56:55
·
저도 과거에 해고 당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글쓴이 님처럼 옆에서 보듬어 주는 이가 있으니 또 힘 낼 겁니다...
전 그 당시 갓 신혼시절이라 좀 그랬었거든요...
이 또한 잘 지나가리라 믿으시면 됩니다...^^
힘내세요...^^)-b
일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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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397
IP 221.♡.113.222
22-04-22 2022-04-22 08:01:12
·
감사합니다. 도리어 제게 힘이 되는 글과 마음이시네요 ㅠㅠㅠㅠ

그만큼 남편분도 충분히 워로가 되실겁다.
하루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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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401
IP 106.♡.130.134
22-04-22 2022-04-22 08:01:41
·
회사 19년차.. 남일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든든한 동반자가 있어 남편분은 충분히 힘내실 수 있을겁니다.

행복할 수 있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멋지시네요..~
Chan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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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426
IP 220.♡.22.32
22-04-22 2022-04-22 08:03:58
·
이것또한 지나갈겁니다. 선한 마음으로 널리 주변에 많은 연이 있을것으로 사료되네요. 곧 좋은 인연으로 좋은 곳에 인연을 가질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Se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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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428
IP 121.♡.228.125
22-04-22 2022-04-22 08:04:11
·
아침부터 눈시울이.....
얼마나 행복하고 서로를 위해주는 가족인지 글 만 봐도 알 수 있겠네요.
좋은 일 생길 겁니다. 힘내세요!
라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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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471
IP 223.♡.22.242
22-04-22 2022-04-22 08:06:46
·
내 친구 이야기, 내 이야기 같네요. 같이 화이팅 해요.
청홍
LINK
#134558479
IP 220.♡.15.214
22-04-22 2022-04-22 08:07:08
·
아침부터 눈물이 나려 하네요
응원하고 갑니다 !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
은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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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482
IP 118.♡.193.253
22-04-22 2022-04-22 08:07:17
·
마음가짐이 너무 멋지십니다.
존경받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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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513
IP 39.♡.46.42
22-04-22 2022-04-22 08:09:13
·
부부는 서로 닮아간다는데 글쓴이만 보더라도 남편분이 대략 어떤 분인지 알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아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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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515
IP 27.♡.242.65
22-04-22 2022-04-22 08:09:22
·
가족이 함께한다면 더 좋은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Joha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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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533
IP 117.♡.2.140
22-04-22 2022-04-22 08:10:21
·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합니다. 두분 함께라면 뭐든 잘 해나가실 것 같아요^^
오모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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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563
IP 222.♡.150.60
22-04-22 2022-04-22 08:12:31
·
응원합니다!!!
tube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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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579
IP 59.♡.117.186
22-04-22 2022-04-22 08:14:07
·
이런 가정이면 뭘 해도 됩니다!
믿습니다!!!
문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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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596
IP 203.♡.228.71
22-04-22 2022-04-22 08:14:47
·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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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615
IP 223.♡.165.254
22-04-22 2022-04-22 08:15:56
·
위기가 때론 전화위복이 되구 더 잘되는 인생역전
많이 봤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용기내시고 뜻이 있으면 길은 반드시 있습니다.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구요
하햐하하
메카니컬데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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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634
IP 222.♡.167.253
22-04-22 2022-04-22 08:17:07
·
저도 요 몇 년간 비슷한 일을 겪어서 남의 일이라고 느껴지지 않네요.
팀장 올라갔던 5년 전에 제 팀에 20명이 넘는 팀원이 있었는데 회사는 계속해서 적자가 나는 바람에 몇 명 제외하고 팀원들을 내보냈습니다. 위에서 대상 리스트를 주면 제가 당사자들한테 통보를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너무 고민을 해서 새벽 3~4시면 눈이 떠지더라고요. 거기에 그 친구들 내보내는데 나는 남아 있을 자격은 있는 것인가, 다른 부서 팀장하고 우리가 마무리하고 공장 문에 못 박고 나자가고 얘기하고 그랬습니다만 지금은 흑자로 돌아서고 한 숨 트인 상황이네요.
잘 풀리실 겁니다. 회사에서도 상황이 좀 바뀌어 남을 수도 있거나 더 좋은 자리 생기실 거에요.
가볍게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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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638
IP 115.♡.198.100
22-04-22 2022-04-22 08:17:43
·
걱정도 많으시고 고민도 많으실 듯 합니다.
종종 답이 잘 안나올때는 그냥 시간이 좀 흐르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 때가 있는듯 합니다.
그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겠지만 가족분들이 지혜롭게 잘 보내기를 진심으로 두 손 모읍니다.
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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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654
IP 116.♡.240.114
22-04-22 2022-04-22 08:19:04
·
지금은 아닐지모르지만
조금이라도 서서히
그마음이 신랑의 마음에 닿을거에요.
지치지마시고 화이팅 하세요💪🏻
Lam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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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686
IP 116.♡.184.185
22-04-22 2022-04-22 08:21:05
·
와... 읽으면서 어디 수필 퍼온 건가 했는데 직접 쓰신거군요!!
글솜씨가 탁월 하십니다.
그리고 남편을 생각하는 마음은 글솜씨보더 훨씬 더 탁월 하시네요!!!

이런 마음을 가지고 계시니 남편분이 든든하시겠어요. 정말 부러운 가족 입니다.

지금은 힘든 시간이겠지만 곧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실 것 같습니다.
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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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689
IP 211.♡.1.240
22-04-22 2022-04-22 08:21:25
·
멋지십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아무쪼록 가족분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할게요!!
행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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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783
IP 118.♡.13.105
22-04-22 2022-04-22 08:27:30
·
힘내세요! 그런 사랑이 모든걸 뚫고 가게 할겁니다! 파이팅!
몽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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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789
IP 106.♡.239.66
22-04-22 2022-04-22 08:28:08 / 수정일: 2022-04-22 08:30:23
·
어쩌면 제 처지와 이리도 비슷하신지 모르겠습니다.

팀 해체의 기로에 서있고,
결혼한지 20년차. 큰아이는 고3.

와이프가 쓴글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제 상황과 똑같아서 몇번을 더 읽어봤습니다.
와이프는 클리앙이라는 사이트 조차 모르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 글을 쓰지 않았겠지만,
제 와이프 역시 글쓰신분과 동일한 생각과 언급을 했었기 때문에
이 글에서 제 와이프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명의 자식과 아내의 가장으로서 극복하고 이겨내려 애쓰고 있지만, 뭐 하나 도움이 될게 없는 요즘입니다.
아무리 괜찮다 괜찮다 하지만 괜찮치 않은게 사실임을 알기에 더 슬퍼집니다.

불합리한 회사의 조치와 자신의 커리어만 중요시하는 경영진에 화만 가득해지고, 가정에서는 웃으려 노력하지만
뭔가 다른 분위기라는 것을 가족들은 느끼겠지요.

그래도 잘 이겨내야지요. 가장으로써, 아빠로써, 남편으로써.
그게 세상 모든 가장의 의무이자 역할일 테니까요.

아침부터 참 근심이 늡니다만, 작성하신 글과 수많은 댓글들을 보니 또 한켠으로는 힘도 됩니다.
같은 처지로서, 할 수 있는 말은 힘내라는 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네요.

"힘내세요!"
뺏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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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792
IP 223.♡.85.213
22-04-22 2022-04-22 08:28:21
·
훌륭한 분이시네요. 행복하세요.
시골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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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798
IP 116.♡.141.163
22-04-22 2022-04-22 08:28:58
·
인생사 세옹지마,
열심히 살아오신 두 분과 가정에 더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확신해요.
고3아드님 좋은 결과 나오면 꼭 자랑글 올려주세요. 화이팅.
초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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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818
IP 125.♡.114.33
22-04-22 2022-04-22 08:30:50
·
힘내세요~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노래쟁이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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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859
IP 223.♡.156.65
22-04-22 2022-04-22 08:33:50
·
긍정적인 생각이 가득한 분에겐 긍정적인 선물이 가득 안길거라 생각합니다.
멋진 One team! 화이팅입니다. ^^
아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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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874
IP 58.♡.168.14
22-04-22 2022-04-22 08:34:46
·
에휴.. 남일이 아니네요.ㅠ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스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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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899
IP 223.♡.22.55
22-04-22 2022-04-22 08:36:57
·
따숩네요 잘될거에요 좋은일이 있길 빌어봅니다
금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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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905
IP 120.♡.86.10
22-04-22 2022-04-22 08:37:24
·
위기때 강해지는 부인을 둔 남편님은 행운아. 거기다 배려심도 깊고요. 산다는게 가끔 덜덜 떨릴 정도로 무서울 때가 있지만 곁에 님같은 부인이 있다면 그래도 한발한발 앞으로 디딜 수 있을겁니다.
승연아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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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959
IP 106.♡.7.219
22-04-22 2022-04-22 08:41:12
·
눈물이 핑 도네요...
대한민국 아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돈 많은 사람한테만 유리한 이놈에 세상...
삭제 되었습니다.
단순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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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986
IP 125.♡.125.166
22-04-22 2022-04-22 08:43:33
·
마음이 울컥하네요.
어려움은 항상 있는건데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문제겠죠.
남편분은 좋은 와이프를 얻으셨네요.
앞으로 잘 극복해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흘러가는대로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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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8988
IP 175.♡.54.86
22-04-22 2022-04-22 08:43:39
·
쓰니님 글에 눈물이낫네요 주책이네요 저도 .. 좋은날 가득하실겁니다 남편분 토닥토닥해주시고 힘내세요~
백날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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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03
IP 117.♡.13.24
22-04-22 2022-04-22 08:44:31
·
이게 아무것도 아니었던 날이 꼭 올겁니다. 잘 극복하세요.
Life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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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12
IP 14.♡.92.184
22-04-22 2022-04-22 08:45:18
·
나이가그래도 40대후반이상이실텐데..
굉장히 두려운 말이네요 남자로써ㅠㅠ

저도 30대초에 자리잡지못해 이것저것 하며
방황기를 보낼때 진짜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주던
와이프때문에버틴것같아요

여자말 잘듣는게최고라 봅니다
모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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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20
IP 115.♡.170.251
22-04-22 2022-04-22 08:46:02
·
뭐라고 쓰고 싶은 생각은 많은데 한꺼번에 쏟아지는 최근에 저의 생각과 함께 시야를 가리는......마음이 울컥합니다.
직장 생활 30년차이지만 딱!~ 부러지는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 하소연만 가득합니다
단지, 뭐든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겪었으면 회복 할 힘이 그나마 더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만 가득한 요즘입니다
그래도 님같은 부인이 곁에서 좋은 생각으로 함께하시니 당행이다 쉽네요
추후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먼저 힘내세요!!
G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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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25
IP 61.♡.177.200
22-04-22 2022-04-22 08:46:24
·
두아들을 키우는 아내 생각나서 감정이입이 많이 되었습니다. 내 부은눈 어쩔...ㅠ.ㅠ
남편분 더욱 잘되실거 같습니다. 아니 확신합니다~~^^ 서로를 챙기는 부부가 있는한 어떤 어려움도 금새 극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응원할께요~~~
짜장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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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27
IP 106.♡.67.190
22-04-22 2022-04-22 08:46:37 / 수정일: 2022-04-22 08:48:35
·
제가 아는분은 비슷한 상황에서 정유회사였는데.... 회사랑 딜친 사람도 있습니다.... 내가 알아서 팀원들 다 퇴사 시키겠다.... 그러니 내 자리는 보장해라...해서 밑에 직원들 정리해고 10명이상을 별의별짓을다해서 내보내고 본인은 결국 정년까지 마쳤죠....회사에서도 이사람을 나중에라도 못 짤랐는데... 내보냈다간 다른직원들 회사와 짜고 정리해고 한거 떠벌리면 큰일나니까요...

회사생활은...참...그런경우가 많죠...인성보다는...눈에보이는 실적과...내거로 포장하는 능력...
prov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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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80900
IP 118.♡.129.21
22-04-23 2022-04-23 02:12:20
·
짜장77님// 무섭네요. 역시 비밀을 공유하면 쉽게 건들지 못하는거 같습미다
파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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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33
IP 115.♡.232.101
22-04-22 2022-04-22 08:46:54
·
인생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는 육아전투참전용사 님께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
인생을 길고 넓게 바라보면 삶의 전환점이 될 수 도 있는 시기일텐데 함께 잘 극복하셔서 가족끼리 더 단합하고 하나가 되어 이겨내는 용기와 희망을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님과 같이 따뜻하게 위로하는 부인이 있으니 남편 분께서도 더욱 힘내셔서 심기일전 하실거라 믿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잘 넘기며 더 열심히 노력하셔서 사랑으로 가득한 행복한 가정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블루밍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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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34
IP 121.♡.148.253
22-04-22 2022-04-22 08:46:59
·
곧 대학생과 초등학교 아들 둘이 될 겁니다. 늦둥이 키우면서 가졌었던 두분의 신혼 각오 다시 다지시면 됩니다.
VanillaC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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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46
IP 112.♡.246.122
22-04-22 2022-04-22 08:47:48
·
힘내세요!! 남편분 건강 회복하시길 바라고, 두 분 앞으로 좋은 일 많길 기원합니다!
Paper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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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48
IP 183.♡.148.98
22-04-22 2022-04-22 08:47:51
·
남의 얘기 같지가 않네요 신랑분도 너무 좋으신 분 같고, 아내분의 마음 씀씀이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조금밖에 못 살았지만, 제가 보아온 바로는 부부가 사랑하고 버텨내면 어떻게든 문제는 풀려가더라 입니다
힘내시길 바래요
육백만불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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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49
IP 211.♡.192.232
22-04-22 2022-04-22 08:47:52
·
다 괜찮아질겁니다.
전 다니던 회사가 망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와이프의 평범한 위로 한마디가 큰 위안이 되더군요. 다 잘될겁니다~
huin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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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58
IP 222.♡.226.175
22-04-22 2022-04-22 08:48:00
·
따뜻한 아내의 마음이 가슴을 찡하게 하네요. 모든 일이 잘 풀리어 행복한 가정되었으면 합니다.
kn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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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083
IP 117.♡.12.212
22-04-22 2022-04-22 08:49:36
·
인생에는 굴곡이 있는거 같아요.
평탄한 삶은 많지 않더군요.
남편 분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남편 분도 어느순간 자기 자리 찾아 오실거에요.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시기를 기원할께요.
aly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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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100
IP 203.♡.149.239
22-04-22 2022-04-22 08:50:32
·
저도 50 넘은 세 아이 아빠인데 막내가 늦둥이라 이제 초1 입니다.
산술적으론 정년 많이 넘어서까지 수입이 있어야 합니다.
절친이 요즘은 의학도 발달해서 지금 나이에서 15살을 빼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가능하면 75세까지 열심히 일할 마음입니다. 아직 남편분도 많은 시간과 기회가 있으니 다시 추스리시길..
Lu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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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106
IP 223.♡.147.65
22-04-22 2022-04-22 08:50:42
·
저도 지금 파트 해체 계획중이라 더 공감이 가네요..무얼허시던 행복하실것 같습니다. 힘내세요..ㅠ 근데 두번 다 마음이 여려보여서 왠지 장사는 안맞을수도 있을것 같네요...ㅠ
심봤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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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131
IP 182.♡.220.164
22-04-22 2022-04-22 08:52:13
·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잘될거야
이번에도 잘 될거야
파리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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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141
IP 203.♡.237.212
22-04-22 2022-04-22 08:52:46
·
우리나라도 이제 세계 9위 경제력을 가진 나라죠.
좋은 사람만 만난다면 라면만 먹고 살아도 행복할수 있죠.
ri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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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148
IP 118.♡.0.8
22-04-22 2022-04-22 08:53:10
·
꼭 잘되실겁니다. 힘내세요!
와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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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278
IP 220.♡.113.194
22-04-22 2022-04-22 08:58:48
·
힘내세요!
nich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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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288
IP 39.♡.25.196
22-04-22 2022-04-22 08:59:05
·
몇년전 회시일로 힘들었을때 아내가 참 많이 힘이되었습니다.
제 아내도 그랬습니다.
20년 넘게 직장 생활 하면서 매일 그만두면 뭐하지 걱정하던 제게 아내는 “뭐 우리 네식구 굶기야하겠어?” 라며 지금보다는 부족하게 살겠지만 우리끼리만 잘 뭉치고, 서로 의지하며, 건강하기만 하면된다고 했습니다.
남편분께도 힘내시라고 해주시구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해주세요.
저도 이제 내년이면 50인데 마음만은 30~40대 못지 않습니다.
겨울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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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294
IP 112.♡.44.234
22-04-22 2022-04-22 08:59:23
·
이정도로 마음이 따뜻하신분을 아내로 두셨으니, 남편분은 분명 뭘 해도 성공하실겁니다.
nobrain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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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321
IP 203.♡.9.11
22-04-22 2022-04-22 09:00:34
·
이렇게 마음 따듯하고 배려할 줄 아는 훌륭한 배우자와 사시는 남편분은 돈벌이의 수단은 바뀔 수 있을지 몰라도
자신을 지지해주고 아껴주는 가족이 있어서 곧 회복하시고 복귀하시리라 믿습니다.

마음 아프면서도 가슴이 따듯해지는 오묘한 내용이라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기운내시고, 앞으로 모든 일들 잘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Kit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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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441
IP 218.♡.5.253
22-04-22 2022-04-22 09:05:11
·
사랑은 위대하다라는 말을 느끼고 갑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삼형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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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445
IP 211.♡.148.228
22-04-22 2022-04-22 09:05:26
·
힘내십시오. 남편분(오빠?)이 좋은 부인과 사시네요.
초마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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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562
IP 221.♡.205.184
22-04-22 2022-04-22 09:10:01
·
아침부터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글쓴이 가족분들은 금새 괜찮아 지실 겁니다. 멋진 가족이십니다 ^^
아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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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568
IP 211.♡.66.195
22-04-22 2022-04-22 09:10:08
·
이런 든든한 아내분이 계신다면.. 결혼 할만하겠네요 ^^ 제가 덩달아 힘이나는 듯 합니다.
Jenn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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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692
IP 121.♡.99.191
22-04-22 2022-04-22 09:15:14
·
아내분 글을 읽으니 눈가가 촉촉해지네요. 그래도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분이 계시니까 금방 탁탁 털고 일어나실겁니다.
저도 40후반 이직하는데 마음 고생이 많았네요. 앞으로 더 잘될거에요.
키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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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734
IP 112.♡.34.9
22-04-22 2022-04-22 09:16:33
·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동시에 따뜻함을 느끼게 되네요.
이런 아내 분이 계시다니, 남편 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
세상 사는 게 참 힘들지만, 두 분이 보듬고 사시면 또 좋은 날이 오겠지요... 응원하겠습니다.
하아... 남 일 같이 않네요 ㅠ.ㅠ
다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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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771
IP 210.♡.171.138
22-04-22 2022-04-22 09:18:03
·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습니다
지나갈 일은 지나가고 다 잘 될겁니다
RiR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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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781
IP 121.♡.29.223
22-04-22 2022-04-22 09:18:37 / 수정일: 2022-04-22 11:58:30
·
힘내세요! 울컥하네요. 다 잘 될꺼예요♡
미혼인 저도 이직할려고 회사 몰래 준비중인데 저까지 위로 받고 갑니다.
JungJ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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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854
IP 175.♡.110.10
22-04-22 2022-04-22 09:21:34
·
응원합니다.

가족모두 힘내세요!
덜미잡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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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861
IP 106.♡.230.146
22-04-22 2022-04-22 09:21:58
·
맞아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요즘 평균 수명 길잖아요
나이든 것 같지만 아직 인생 반도 안왔습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가족이 있는데 무슨 걱정인가요
쉬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마음도 편하게 가지세요
그리고 지금 보다도 훨씬 더 행복하세요!
티모니아
LINK
#134559865
IP 106.♡.130.251
22-04-22 2022-04-22 09:22:14
·
결혼 정말 잘하셨네요. 무슨일이 생겨도 두분이 행복하게 걸어가실 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이들 웃음만큼 행복한 일만 앞으로 가득하시길 기도드려봅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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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901
IP 118.♡.11.110
22-04-22 2022-04-22 09:23:40
·
따뜻함이 느껴지는 글 감사합니다. 서로 믿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분명 잘 풀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원 드립니다.
L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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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930
IP 58.♡.145.3
22-04-22 2022-04-22 09:24:48
·
후일에 두 분이서 이 글을 보면서.. "우리 저 때 이런 적도 있었다~" 하며 웃게 되실꺼에요~
bbidori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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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941
IP 220.♡.211.205
22-04-22 2022-04-22 09:25:08
·
다 잘될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셔도 되겠어요. 차분히 잘 읽히네요.
gijini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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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942
IP 210.♡.41.89
22-04-22 2022-04-22 09:25:10
·
신랑분은 분명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을꺼에요.
글쓴이를 부인으로 두신 신랑분이 많이 부럽네요.
문빤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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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59980
IP 1.♡.131.16
22-04-22 2022-04-22 09:26:47
·
저는 눈물 나오네요.ㅜㅜ
너무나 현실적인 논픽션 소설같습니다.
AndyWarh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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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062
IP 61.♡.54.2
22-04-22 2022-04-22 09:29:35
·
너무 아름다운 부부십니다! 모든 일 잘 해결되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레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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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078
IP 222.♡.133.239
22-04-22 2022-04-22 09:30:13 / 수정일: 2022-04-22 09:32:36
·
적지않은 세월을 살아오며 느낀게 정말 인생사 새옹지마 이더라구요.
화이팅~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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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097
IP 211.♡.158.173
22-04-22 2022-04-22 09:30:57
·
본문에선 눈물을 참았는데 댓글에선 못 참아냈네요.. 휴~! ㅜㅜ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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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112
IP 175.♡.221.232
22-04-22 2022-04-22 09:31:15
·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앞으로 훨훨 날아오를 일만 가득할겁니다!
레드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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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135
IP 183.♡.17.7
22-04-22 2022-04-22 09:32:12
·
다 잘되실꺼에요! 힘내세요!
잘빠진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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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158
IP 14.♡.141.67
22-04-22 2022-04-22 09:33:09
·
마음이 넘 고우시네요. 남편분께도 분명 전해테니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실 거에요~
아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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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177
IP 222.♡.115.140
22-04-22 2022-04-22 09:33:43
·
어려운 상황을 담담히 쓰셨네요.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인생지사 세옹지마라고 하지요? 그런데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쁜 일이 올때 이것도 더 좋은 일을 위한 일로 만들면 좋은일과 좋은 일이 반복되는 것으로 바꿀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가슴아픔과 막막함이 미래에 더 큰 성공과 행복의 발판이 꼭 될겁니다. 깊은 위로와 가장 강력한 격려를 보냅니다!!
아이러브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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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195
IP 124.♡.63.25
22-04-22 2022-04-22 09:34:12
·
남편분은 이런 와이프가 계시니, 크게 걱정안하고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나실거에요. 어찌보면 지금의 시련이 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는걸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잘되실거에요.
데니얼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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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197
IP 118.♡.219.179
22-04-22 2022-04-22 09:34:17
·
기운내시고, 앞으로의 일들이 잘 풀려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잘 될거예요!
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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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207
IP 223.♡.30.6
22-04-22 2022-04-22 09:34:40 / 수정일: 2022-04-22 09:34:59
·
남편분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 챙기시고 글 쓰신 분도 힘내세요~
아이러브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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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225
IP 124.♡.63.25
22-04-22 2022-04-22 09:35:28
·
저희집이랑 비슷한 구성이군요. 저희집은 큰애 고2, 둘째가 초4인데.. 늦둥이 보고 사시는 맛.. 늦둥이 생각하고 열심히 사시면... 힘내시란 말이 힘이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개굴개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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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254
IP 61.♡.186.58
22-04-22 2022-04-22 09:36:29
·
글 읽는데 왜이리 눈물이 자꾸 나려는지...
아무쪼록 가족분들이 행복한 방향으로 잘 나아가게 되기를 응원합니다..!
은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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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295
IP 175.♡.215.54
22-04-22 2022-04-22 09:37:55
·
정말 좋은 아내분과 남편분이십니다.
퇴사 기념으로 가족끼리 어디 여행이라도 며칠 다녀오세요.

가족끼리 서로 다독여주고 기분전환할 시간을 가지시고 앞일은 천천히 고민해 봐야죠.
잘 될겁니다. ^^
열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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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418
IP 175.♡.219.57
22-04-22 2022-04-22 09:41:19
·
아침에 이글을 잠깐읽었는데 눈물이 흘러서 다 못읽겠더라구요.
무거운 짐을 지고있는 가장의 마음을 헤아려주는글같아서 조금 읽어내려가다가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가족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몸부림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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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421
IP 220.♡.80.7
22-04-22 2022-04-22 09:41:21
·
쪽지 드렸습니다. 홧팅
SIMC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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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519
IP 106.♡.229.61
22-04-22 2022-04-22 09:44:20
·
남편분께서 왠지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거 같습니다. 아내분 입장에서 남편에게 힘내라고 괜찮다고 하면서도 막막함과 답답함 많이 힘드실것 같습니다. 두분다 힘내시고 혹시나 정리되게 되더라도 얼마든지 새롭게 다시 시작할수 있다고 서로 믿고 힘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입니다.
나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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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584
IP 175.♡.109.212
22-04-22 2022-04-22 09:46:48
·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글이네요. 그래도 신랑 맘 다시 잡을 수 있으리라 믿어요. 이렇게 본인을 믿어주고 손 잡아주시는 아내분이 계시니 정말 힘날것 같아요. 두 분 이 맘 변치 마시고 오래 오래동안 사랑하며 믿고 의지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reamb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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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598
IP 165.♡.229.24
22-04-22 2022-04-22 09:47:31
·
힘 내세요...공황장애 무서운건데 신랑님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케라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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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634
IP 211.♡.89.22
22-04-22 2022-04-22 09:49:17
·
신랑분이 정말 좋은 반려자를 두셨네요. 저도 불과 2주 전 벅찼던 일에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와서 퇴사를 하게 되었는데, 와이프가 많은 힘이 됩니다.

제 경험에서 말씀드리면 회복이 가장 우선입니다. 그래야 다음이 있죠. 마음의 치료를 위해서는 정신과는 꼭 가시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고요. 약먹고 쉬고 즐거운 생각하면서 단 며칠이라도 회복할 수 있도록,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그럼에도 더욱 도와주세요. 우리의 미래는 우울함에 갖혀 생각하는 극한의 걱정보다, 대부분 어렵게 오지 않습니다.
우림과둠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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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665
IP 106.♡.192.83
22-04-22 2022-04-22 09:50:15
·
글에서 눈을 땔 수 가 없었습니다.
눈도 촉촉해지고~~
힘내십시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콤파스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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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712
IP 175.♡.166.102
22-04-22 2022-04-22 09:51:49
·
출근중에 당황했네요. 눈시울이 붉어져 ㅜㅜ
30년 지기가 공황장애로 고생하고 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잘 이겨내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응원 하겠습니다.
어매이징매지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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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777
IP 118.♡.179.109
22-04-22 2022-04-22 09:53:57
·
이렇게 생각해주는 가족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남편분은 큰 힘이 될겁니다 걱정마세요 정말 화목해보여서 좋습니다
newc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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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841
IP 211.♡.121.2
22-04-22 2022-04-22 09:55:42
·
가정이 화목하고 튼튼하니 이겨내실것 같네요. 응원하겠습니다.
수어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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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862
IP 223.♡.204.117
22-04-22 2022-04-22 09:56:28
·
아마..곧 어느분인가 남편분에게 일을 주실것입니다. 이런 분을 그냥 둔다는건 지구적인 낭비이지요. 제가 사업을 사업을 한다면..남편분 같은 사람 첫번째 동료로 할 것입니다. 화아팅 하세요!
이안타
LINK
#134560963
IP 61.♡.184.137
22-04-22 2022-04-22 09:59:54
·
bbb
네오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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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0992
IP 121.♡.242.203
22-04-22 2022-04-22 10:01:11
·
코로나 딱 터지는 시점부터 저도 비슷한 처지에 있었다가 요즘 다시 희망이 보일락말락 하는데 묵묵하게 버팀목이 되어준건 아내밖에 없네요. 카톡으로 서로 힘든 상황 얘기하면 마눌님이 저녁에 퇴근하면서 고기에 쐬주한잔 하면서 으쌰으쌰 해줍니다 ㅎㅎ
Kang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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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1036
IP 152.♡.253.14
22-04-22 2022-04-22 10:02:52
·
이글 보고 제가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발공이
LINK
#134561039
IP 175.♡.228.122
22-04-22 2022-04-22 10:02:56
·
마음이 너무 이쁘십니다. 마치 울 와이프님 처럼..
괜찮아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가족의 관계가 튼튼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가족 없이는 저도 벌써 인생 포기했을지 모릅니다. 어차피 거친 세상. 님같은 좋은 가족이 있기 때문에 이겨나갈 수 있어요.
PriMa
LINK
#134561106
IP 121.♡.163.162
22-04-22 2022-04-22 10:05:37
·
남편분 많이 힘드실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편분을 이렇게 많이 사랑하는 아내분이 있어서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어요~~
대니스
LINK
#134561113
IP 118.♡.157.34
22-04-22 2022-04-22 10:06:10
·
다 지나가리라..
마니아81
LINK
#134561128
IP 210.♡.27.4
22-04-22 2022-04-22 10:06:55
·
서로 사랑하는 가족은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힘내십시요 !
소싯적엔쭉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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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1141
IP 116.♡.135.109
22-04-22 2022-04-22 10:07:38
·
인생지사 새옹지마!
긍정 마인드엔 좋은 일로 잘 될겁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오이소배기
LINK
#134561211
IP 175.♡.98.170
22-04-22 2022-04-22 10:10:30
·
작성자님의 부담이 아니라 힘이 되고싶다는 글에 제가 위로를 받습니다. 잘 되실겁니다. 힘내세요.
MC6
LINK
#134561263
IP 223.♡.130.1
22-04-22 2022-04-22 10:12:42
·
얼굴도 모르는 글쓰신 분의 게시물이 신랑분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폴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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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1291
IP 119.♡.168.20
22-04-22 2022-04-22 10:14:05 / 수정일: 2022-04-22 10:14:26
·
이렇게 가족애가 남다른 가정에는 언제나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종교는 없지만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잘 될 겁니다. 이 가정에 행복을 주소서!
삭제 되었습니다.
워너비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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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1333
IP 211.♡.14.1
22-04-22 2022-04-22 10:15:38
·
남편분에 대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마음을 가지신것 같아 남편분이 부럽네요.
이 시대의 남편, 가장이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내려놓고, 본인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투자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결국 본인이 건강하고 능력이 있어야 가족들을 돌볼 수 있을테니까요.
앤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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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1334
IP 121.♡.114.154
22-04-22 2022-04-22 10:15:43 / 수정일: 2022-04-22 10:16:16
·
대개 자녀가 대학에 들어갈 나이쯤 되면, 부부애도 예전 같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두 분의 사랑이 대단해 보입니다.
두 분이 이렇게 서로를 위하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잘 극복해 내실 거 같습니다.
돈 잘 벌고 잘 입고 잘 먹는 인생만 성공한 인생은 아니잖아요?
신은 오히려 부자를 경계하라 했습니다.
인생 살아보니, 돈을 밝히면 밝힐수록 인정은 메마르고, 감성은 사라짐을 느낍니다.
두 분의 부부애에 존경의 마음을 드려봅니다.
dry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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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1367
IP 121.♡.185.83
22-04-22 2022-04-22 10:16:54
·
남편분도 힘내시고 이겨낼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락쟁이
LINK
#134561382
IP 175.♡.225.186
22-04-22 2022-04-22 10:17:40
·
글쓴이 분이 버팀목이 되어, 잘 이겨내실꺼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부러움 한스푼 더하구요)
반달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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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1464
IP 59.♡.151.32
22-04-22 2022-04-22 10:21:00
·
찡하고 부러운 글입니다. 정말 천생연분이란 이런걸까요. 저도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고 싶습니다. (물론 저도 그이상 사랑할 자신도 있는데..)
마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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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1493
IP 175.♡.82.2
22-04-22 2022-04-22 10:22:01
·
이또한 지나갈겁니다. 화이팅~!
그린맹고
LINK
#134561525
IP 114.♡.35.105
22-04-22 2022-04-22 10:22:55 / 수정일: 2022-04-22 10:23:13
·
남편분도 아내분도 너무나 따뜻한 분이라는 느낌이 글에서 묻어납니다.
항상 바르게 남을 위해서 잘 살아 오셨을거라 앞으로 다 지나가고 잘 될거에요.
화이팅하세요
레이디가가멜
LINK
#134561553
IP 134.♡.174.11
22-04-22 2022-04-22 10:23:45
·
그 마음씀씀이가 복이 되어 돌아올 껍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최고의 힘이죠.
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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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61570
IP 119.♡.143.138
22-04-22 2022-04-22 10:24:07
·
아침 부터 울리시네요 :)
히스무라
LINK
#134561602
IP 182.♡.126.173
22-04-22 2022-04-22 10:25:19
·
힘내세요. 행복하세요!
사마르가타
LINK
#134561609
IP 175.♡.238.1
22-04-22 2022-04-22 10:25:33
·
믿고 사랑하는 마음... 읽으면서 제가 위로가 됩니다.
천천히 한템포 쉬면서 가시지요.
괜찮아 다 잘될꺼야~~!
구렁텅이
LINK
#134561654
IP 211.♡.64.119
22-04-22 2022-04-22 10:26:53
·
두분이 함께 건강 잘챙기시길 !!! 다 지나 갈껍니다!
프흣
LINK
#134561689
IP 106.♡.65.222
22-04-22 2022-04-22 10:27:56
·
울컥했습니다. 서로 의지하시는 두분의 모습이 보기 좋으네요..신랑분도 글쓴님도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일 있을겁니다
존케이지
LINK
#134561713
IP 175.♡.61.198
22-04-22 2022-04-22 10:28:41
·
이런 부인이 있는 분이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분이네여.
KS0009InTrust
LINK
#134561791
IP 112.♡.237.198
22-04-22 2022-04-22 10:32:08
·
휼륭한 부부네요! 부럽습니다.
피보그리드
LINK
#134561792
IP 14.♡.204.236
22-04-22 2022-04-22 10:32:10
·
인생지사 새옹지마, 전화위복, 가화만사성!
옛 말들이 다 맞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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