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9님 법인의 1인기업으로 대표자입니다. 법인명의로 렌터카 장기렌트할 때랑 PG결제대행사 계약 시 보증보험 계약할 때 명함 달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제가 대표인데 위임장도 아니고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 사업자등록증에 제 신분증으로 끝날 일인데 여전히 관행(?) 비슷한 게 있는 거 같습니다. 정말 진지한(?) 일의 경우에는 물론 명함 아니고 제 개인 초본과 인감증명서를 요청합니다.
1 번은 저런 개판 일처리에 연계가 안되는 것이 탈세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놔둔게 아닌가 싶을 정도
2번은 규정이 그런겁니다. 명함만 있으면 된다는게 아니라, 다른 서류도 당연히 있어야 하는거고 명함도 있어야 하는거라 좀 억까죠
3번은 가입 계약서에도 적혀 있고 영업사원이 이야기 할 때에도 반드시 이야기 합니다. 규정상 해약하려면 20일 전에 말하라고 했다는 것 같은데... 아무튼 대게 한달전에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와이브로 같은건 3달전에 이야기 하라는 조건도 있습니다. 이해를 못할 조건도 아니고 대놓고 함정을 파놓고 안써도 돈 내게 하려는 상술인걸요.
4번은 돈을 더 받으면 문제가 되니까 규정대로 하다보니 저리 됐나봅니다. 그냥 가전 양판점이 븅신같네요, 저런 븅신 같은 짓은 너무 많아서 셀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ㅋㅋ
규드롱
IP 39.♡.167.143
04-22
2022-04-22 01:09:45
·
외국에서 업무처리 하다보면 왜 이러지 할때가 많죠. 캐나다 사는 친구는 가정용 인터넷 설치에 한달 걸리고 거기에 등록한 자기 메일주소 변경하는데 2주 걸렸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 패시브 스킬이 융통성 같습니다. 엎어치나 메치나 뭐 그런 정서가 좀 있는 거 같습니다. 이게 장점으로 발휘될때는 신속 + 편리가 되고 단점으로 나타날 때는 졸속 + 부실이 되는 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규드롱
IP 39.♡.167.143
04-22
2022-04-22 01:19:27
·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 일주일이면 정말 빨라졌네요. 우리나라에선 큰일 날 소리지만
paco
IP 105.♡.115.91
04-22
2022-04-22 02:02:08
·
영국은 자국민 자국내 여권재발급 10주걸린답니다. 해외공관은 3주라서 해외에서 발급받는게 빠르다고 하네요. 해외에서 만난 국제학교 영국선생님이 방학때 집에 못 돌아간다며 하소연하며 얘기해준겁니다.
멈멤이
IP 60.♡.165.138
04-22
2022-04-22 02:11:50
·
일본에 3년째 살고있는 입장으로써 200% 공감합니다만, 사실 저게 일본이 느린것도 있지만 한국이 너무 효율적으로 빠르고 시스테마틱하게 돌아가서, 그 반대 급부로 일본사회가 더 ㅂㅅ 같이 느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ㅎㅎ 일본에 사는 비 아시아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답답함의 레벨이 한국인의 그것만큼은 아닌 것도 같다는 생각입니다. ^^ 한국인 입장에선 참 답답한 사회죠 일본.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지만, 한때 시스템의 정점이던 일본의 상기 매뉴얼 문화가 칭송받고 글로벌 스탠다드인 마냥 선진 시스템인 척 돌아갔던 시절도 물론 있습니다만, 지금은 사회가 그냥 멈춰있는 수준, 고인 물이 이렇게 무섭구나. 이렇게 가면 머지않아 자멸하겠구나... 정도로 보입니다. 적어도 한국인에겐요.^^
변화.. 자체를 두려워 하고, 튀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 의식구조가 일본의 국민들의 정서, 저변에 깔려있는 게, 현 시대의 일본사회의 병폐이고, 제 발목을 제가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creenbea
IP 175.♡.173.61
04-22
2022-04-22 02:48:10
·
예전에 클리앙에서 "한국은 시민의식이 개똥이라 쓰레기를 막 버린다.일본하고 너무 비교된다"고 깔때 일본도 더러운 곳은 더럽다면서 지저분한 사진 올리니까 분노에 찬 댓글로 "일본을 가보기나 한거냐. 방안에만 있지 말고 가까운 일본은 가보고 그런 말을 해라" 라면서 엄청 부들부들 떨던 분들이 있습니다. 요즘도 클리앙 댓글이나 게시글 보다보면 그때 그 분들이 그 닉네임 그대로 보이던데 이글 보면 뭐라할지 궁금하네요. 아직도 일본 비판하는글이면 사실에 관계없이 부들부들 떨려나요
이것 때문에 망하는건 아닐 겁니다. 위 사례보다 10배 속터지는 미국시스템을 보세요. 그래도 미국은 잘 삽니다.
이런 느려터진 시스템보다 일본 쟤네는 뭔가 근본적으로 맛탱이가 간 걸거에요.
반건조우주오징어
IP 12.♡.143.194
04-22
2022-04-22 02:53:23
·
@월화님 미국은 진짜 이렇게 속터지는 시스템으로 나라가 굴러가는지 신기할 지경입니다.ㅋㅋㅋ
두창박멸
IP 1.♡.23.194
04-22
2022-04-22 03:26:21
·
저런 굥같은 나라가 있다니 ㄷㄷ
또다시가을이
IP 58.♡.43.29
04-22
2022-04-22 03:38:53
·
예의 없고 규정 안지키고 소리지르고 무식한 등등등 조센징.....이러고 있겠네요..ㅋㅋㅋㅋ 일본놈들 중에 꽤 많은 놈들이 왜 한국사람을 나쁘게 보는지 이제 알거 같네요. 눈이 하나 밖에 없는 인간들이 사는나라에서 눈이 두개면 괴물이 되는거죠. 근데 우리나라도 검찰 조직이나 정치문화나 사법제도 언론 등등은 서양 선진국이 볼때 뭐 이런 미친 것들이 있나 할겁니다.
일본 애들 스타일 모르는것도 아니고, 저 정도로 해줬으면 정말 엄청 신경써서 해줄만큼 해줬죠. 그걸 또 굳이 안좋게 얘기하는 건 좀 애매하지 싶네요. 이게 일본이랑 연관되서 그렇지, 어디 배민 리뷰에서 일어난 일이면 저 글 쓴 사람이 까였죠.
한국 같으면 가격 이상하게 책정해 놓고 쓸만핸 제품들은 쿠폰 가격을 많이 넘기거나, 싼거 사면 애매하게 2만 8천원 정도 남기고, 그거 소진하려 하면, 저가 제품들은 가격 엄하게 책정해 놓고 5만원짜리부터 있는데 그냥 지마켓가서 사면 3만원 이하로 살수 있는 것들만 깔아놓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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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대로라면 32만원 할인으로 사고 1만원은 거슬러줘야 정상같은데요
현실에 저런 곳이 존재할리가요
일본에서는 인도를보고 ㅋㅋㅋ 하겠죠?
팩시밀리 와 도장 짐인이 아직도
필수 인나라..
법인 본점 주소 옮기는데 30~40만원 은행, 보험 업무나 차 렌트할 때 대표자 명함이 필요할 때도 있구요.
은행, 보험 업무시 명함이 왜 필요하죠?
위임장과 재직증명서, 법인인감증명서가 필요하면 몰라도.
그냥 적혀 있으니까 달라는 거고, 달라고 하니까 주는거죠.
2010년대 바로 이전까지만 이력서에 해도 아버지 직업 어머니 직업, 출생지 적으라는 이력서 많았죠.
그런게 있어야 하는 이유는?
그냥 옛날부터 그렇게 받았으니까.
요즘도 휴대폰 성지로 사라가면 명함 달라는 매장도 많더군요.
저도 세번쯤 준듯.
법인의 1인기업으로 대표자입니다.
법인명의로 렌터카 장기렌트할 때랑 PG결제대행사 계약 시 보증보험 계약할 때 명함 달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제가 대표인데 위임장도 아니고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 사업자등록증에 제 신분증으로 끝날 일인데
여전히 관행(?) 비슷한 게 있는 거 같습니다.
정말 진지한(?) 일의 경우에는 물론 명함 아니고 제 개인 초본과 인감증명서를 요청합니다.
폰성지는 명함받는게 단속 방지용입니다.
그러니까요.
명함 받는게 법적인 절차나 약관상 과정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일본 사례와는 다르죠.
그냥 쓸데없는 짓거리를 한다는 예를 들었을 뿐입니다.
수십년간 일본을 위로 쳐다봤는데 10년,20년후엔 아래로 내려다볼수 있겠네요.
/Vollago
NTT 완전 날강도라고 소리질렀었는데. ㅋㅋ
국짐당쪽 애들 같네요.
유전적으로 왜놈들 피가 흐르는게 맞을겁니다.
외국 기업이 일본 기업과 거래하려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힘듭 아니 빡쎕니다.
일본기업과 거래했던 선례가 없다면 아예 미팅도 안받아줍니다.
드물게 일단 한번 보자고 연락을 받았던 상대도, 열에 아홉은 선례가 없다고 거절합니다.
한국기업이 일본상대로 영업하는 회사에서 오래 일하시는 분들 진짜 존경스러웠습니다….
인도가서 기차예약 하는데 하루
이탈리아에서도 3시간이 걸렸던 거 생각하면...
신기하네요. 이거는 왜 그렇죠?
저걸 이용하는 국민이 항의를 거의안하니까 저렇게 유지되겠죠?
결론이ㅋㅋㅋㅋ
4번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그러면서 한국은 쓸데없이 공무원만 많다고 악을 쓰는....
무조건 규정이 그래요~안됩니다~매니저랑 애기해보세요...무한 루프 걸리면 진짜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1 번은 저런 개판 일처리에 연계가 안되는 것이 탈세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놔둔게 아닌가 싶을 정도
2번은 규정이 그런겁니다. 명함만 있으면 된다는게 아니라,
다른 서류도 당연히 있어야 하는거고 명함도 있어야 하는거라 좀 억까죠
3번은 가입 계약서에도 적혀 있고 영업사원이 이야기 할 때에도 반드시 이야기 합니다.
규정상 해약하려면 20일 전에 말하라고 했다는 것 같은데...
아무튼 대게 한달전에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와이브로 같은건 3달전에 이야기 하라는 조건도 있습니다.
이해를 못할 조건도 아니고 대놓고 함정을 파놓고 안써도 돈 내게 하려는 상술인걸요.
4번은 돈을 더 받으면 문제가 되니까 규정대로 하다보니 저리 됐나봅니다.
그냥 가전 양판점이 븅신같네요, 저런 븅신 같은 짓은 너무 많아서 셀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ㅋㅋ
우리나라 사람들 패시브 스킬이 융통성 같습니다. 엎어치나 메치나 뭐 그런 정서가 좀 있는 거 같습니다. 이게 장점으로 발휘될때는 신속 + 편리가 되고 단점으로 나타날 때는 졸속 + 부실이 되는 거죠.
일본에 사는 비 아시아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답답함의 레벨이 한국인의 그것만큼은 아닌 것도 같다는 생각입니다. ^^
한국인 입장에선 참 답답한 사회죠 일본.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지만, 한때 시스템의 정점이던 일본의 상기 매뉴얼 문화가 칭송받고 글로벌 스탠다드인 마냥 선진 시스템인 척 돌아갔던 시절도 물론 있습니다만, 지금은 사회가 그냥 멈춰있는 수준, 고인 물이 이렇게 무섭구나. 이렇게 가면 머지않아 자멸하겠구나... 정도로 보입니다. 적어도 한국인에겐요.^^
변화.. 자체를 두려워 하고, 튀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 의식구조가 일본의 국민들의 정서, 저변에 깔려있는 게,
현 시대의 일본사회의 병폐이고, 제 발목을 제가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요즘도 클리앙 댓글이나 게시글 보다보면 그때 그 분들이 그 닉네임 그대로 보이던데 이글 보면 뭐라할지 궁금하네요. 아직도 일본 비판하는글이면 사실에 관계없이 부들부들 떨려나요
위 사례보다 10배 속터지는 미국시스템을 보세요.
그래도 미국은 잘 삽니다.
이런 느려터진 시스템보다 일본 쟤네는 뭔가 근본적으로 맛탱이가 간 걸거에요.
조센징.....이러고 있겠네요..ㅋㅋㅋㅋ
일본놈들 중에 꽤 많은 놈들이 왜 한국사람을 나쁘게 보는지 이제 알거 같네요.
눈이 하나 밖에 없는 인간들이 사는나라에서 눈이 두개면 괴물이 되는거죠.
근데 우리나라도 검찰 조직이나 정치문화나 사법제도 언론 등등은 서양 선진국이 볼때 뭐 이런 미친 것들이 있나 할겁니다.
쿠폰은 좀 억까이긴한게.
일본 애들 스타일 모르는것도 아니고, 저 정도로 해줬으면 정말 엄청 신경써서 해줄만큼 해줬죠.
그걸 또 굳이 안좋게 얘기하는 건 좀 애매하지 싶네요.
이게 일본이랑 연관되서 그렇지, 어디 배민 리뷰에서 일어난 일이면 저 글 쓴 사람이 까였죠.
한국 같으면 가격 이상하게 책정해 놓고 쓸만핸 제품들은 쿠폰 가격을 많이 넘기거나,
싼거 사면 애매하게 2만 8천원 정도 남기고, 그거 소진하려 하면, 저가 제품들은 가격 엄하게 책정해 놓고 5만원짜리부터 있는데 그냥 지마켓가서 사면 3만원 이하로 살수 있는 것들만 깔아놓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