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맞는 방향일까요? 보통은 저런 작업과정 자체가 필요없는 방식의 철도 설계가 나오는게 기술의 발전방향이거든요 전산화하면 되는걸 도장찍는 로봇을 만드는 접근방식입니다 아마존은 마트에서 RFID로 무인결제를 테스트하는데 로봇팔이 달린 캐셔봇이 콜라캔 일일이 집어서 바코드 찍는 느낌
@Neith님 지금 당장은 효용이 있겠죠 그런데 기술이나 산업표준은 그런 위험한 작업환경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간다는 겁니다 LP판을 갈아주는 쥬크박스도 로봇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로봇이 정교해지는게 아니라 음악 스트리밍으로 대체되는것처럼 철도에도 뭔가 다른게 나와야지 저건 거쳐가는 기술같거든요
@헤밍웨이의 케첩님 인간들이 그동안 만들어놓은 모든 시설물과 기존 인프라들은... 언젠가 만능 로봇이 작업할 것을 대비해서 설계되지도 않았고, 말씀하신 방향이 맞겠지만 그런 신기술 적용한다고 지금 당장 모든 시설을 다 갈아엎을 수는 없으니까요.
위에서 언급했지만 바퀴나 캐터필러 같이 쉬운 길을 두고, 굳이 어렵고 힘들게 2족보행 로봇을 만드는 이유도 당분간은 인간들이 만든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기 위한 면이 많다고 하거든요.
지금 기술력으로도 저런 프로토타입 수준처럼 보이는게 나올 정도면 어차피 앞으로도 한참동안은 인간들이 설치 유지 보수를 해야한단 얘기인데, 저런 방식으로 보조하는 장비를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저 장비 이전에는 저 작업을 할때 저거보다도 훨씬 비효율적이었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과도기적인 성격으로 저런거 나오다가 또 단점을 보완해서 다른게 나오고.. 돈 되겠다 싶으면 여기저기서 획기적인거 만들고 발전시키고.. 그럼 그런거 반영해서 엄청난 설계방식이 나오고 그러겠죠 뭐...ㅎㅎ
기술이나 산업표준이 위험한 작업환경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는 것과 저 로봇으로 유지보수하는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위험한 작업할 필요없는 산업표준 설게가 나오면 기존 철로 시스템이 순시간에 뽕하고 그 안전한 산업표준으로 전부 다 바뀌는건가요?
일본 전역에 수만km 길이의 이미 만들어놓은 기존 철로 시스템은 유지보수 할 필요 없이요?
헤밍웨이의 케첩
IP 117.♡.12.16
04-21
2022-04-21 17: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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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th님 도식화 할순 없지만 저 로봇의 개발과 양산에 들이는 노력과 비용을 기회비용으로 생각한다면 상관이 있죠
테슬라의 기가프레스는 로봇팔로하던 용접 공정을 성형으로 통짜로 찍어내면서 로봇팔 수요를 낮췄습니다 사이버트럭을 스텐레스로 만들어 도장공정도 없애니 도장로봇도 필요없죠 만약 테슬라가 로봇팔에 이미 투자를 많이 해서 라인에 많이 투입돼있다면 기가프레스를 개발할 동기나 투자여력이 적지 않겠습니까?
저게 효용이 없다 한적 없습니다 발전 방향성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해보자는거죠
인간의 모션을 단순 모사하는 로봇은 효율에 한계가 있고 상상력의 부재가 아닌가 합니다
헤밍웨이의 케첩
IP 117.♡.12.16
04-21
2022-04-21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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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R님 현실적으로 기술이 적용되는 시간차와 기성 인프라 문제,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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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ago
사실 성능보단 겉모습에 환호 하니까요.
아무래도 완전 대체는 어렵고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과도기 정도겠네요
기존에 크래인 동원해서 철제구조물 올리고 용접기 올리는 과정을 대신하는 정도로요
다만 사람이 반드시 하나하나 조작해야 하냐라는 면에서는 아주 고전적이네요 ㅎ
지휘관 : 그래 일본의 가쯔오부시 맛을 보여주지!! 어서!!! 건담 출동 준비를!
문서작성병 : 네 알겠습니다.
(문서작성).... 타타다다닷.... 끼요오옷!! (평소보다 문서작성을 5분 줄였어!!!!!!)
(팩스발송).... 삐삐비비 띠띠띠띠~~~
지휘관 : 팩스는 잘 갔을까???????????????????????? 지구의 운명은 팩스에 달려있군!
지휘관: 지구의 운명운 이렇게 끝나는 건가?
/Vollago
/Vollago
조종의 익숙함은 있겠죠. 본인이 작업하듯이 하면 되니까요.
다만 인간의 단점은 그대로 상속되는..
/Vollago
사람들의.익숙한 것에.대한 거부감이 적은거죠..
그냥 효율만 생각하면 연체동물 처럼 생기고 기어하게 생길수 있지만.
보기에.싫죠...
(인간형 로봇은 구조적으로는 취약한듯 합니다. 노동 로봇에는 인간스러움을 완전히 빼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전용이 아니라 다목적으로 쓸 수 있는 로봇이 될테니까요.
보통은 저런 작업과정 자체가 필요없는 방식의 철도 설계가 나오는게 기술의 발전방향이거든요
전산화하면 되는걸 도장찍는 로봇을 만드는 접근방식입니다
아마존은 마트에서 RFID로 무인결제를 테스트하는데 로봇팔이 달린 캐셔봇이 콜라캔 일일이 집어서 바코드 찍는 느낌
감전이나 낙사 사고가 발생하는 철로같은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는 저런 로봇이 의미있죠
억까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기술이나 산업표준은 그런 위험한 작업환경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간다는 겁니다
LP판을 갈아주는 쥬크박스도 로봇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로봇이 정교해지는게 아니라 음악 스트리밍으로 대체되는것처럼 철도에도 뭔가 다른게 나와야지 저건 거쳐가는 기술같거든요
인간들이 그동안 만들어놓은 모든 시설물과 기존 인프라들은... 언젠가 만능 로봇이 작업할 것을 대비해서 설계되지도 않았고, 말씀하신 방향이 맞겠지만 그런 신기술 적용한다고 지금 당장 모든 시설을 다 갈아엎을 수는 없으니까요.
위에서 언급했지만 바퀴나 캐터필러 같이 쉬운 길을 두고, 굳이 어렵고 힘들게 2족보행 로봇을 만드는 이유도 당분간은 인간들이 만든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기 위한 면이 많다고 하거든요.
지금 기술력으로도 저런 프로토타입 수준처럼 보이는게 나올 정도면 어차피 앞으로도 한참동안은 인간들이 설치 유지 보수를 해야한단 얘기인데, 저런 방식으로 보조하는 장비를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저 장비 이전에는 저 작업을 할때 저거보다도 훨씬 비효율적이었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과도기적인 성격으로 저런거 나오다가 또 단점을 보완해서 다른게 나오고.. 돈 되겠다 싶으면 여기저기서 획기적인거 만들고 발전시키고.. 그럼 그런거 반영해서 엄청난 설계방식이 나오고 그러겠죠 뭐...ㅎㅎ
기술이나 산업표준이 위험한 작업환경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는 것과
저 로봇으로 유지보수하는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위험한 작업할 필요없는 산업표준 설게가 나오면
기존 철로 시스템이 순시간에 뽕하고 그 안전한 산업표준으로 전부 다 바뀌는건가요?
일본 전역에 수만km 길이의 이미 만들어놓은 기존 철로 시스템은 유지보수 할 필요 없이요?
테슬라의 기가프레스는 로봇팔로하던 용접 공정을 성형으로 통짜로 찍어내면서 로봇팔 수요를 낮췄습니다
사이버트럭을 스텐레스로 만들어 도장공정도 없애니 도장로봇도 필요없죠
만약 테슬라가 로봇팔에 이미 투자를 많이 해서 라인에 많이 투입돼있다면 기가프레스를 개발할 동기나 투자여력이 적지 않겠습니까?
저게 효용이 없다 한적 없습니다
발전 방향성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해보자는거죠
인간의 모션을 단순 모사하는 로봇은 효율에 한계가 있고 상상력의 부재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