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 맡아주던 강아지가 가고나니 후유증이 엄청나네요.
결국 강아지 한마리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4개월밖에 안된 몸무게 1kg밖에 안되는 새끼 강아지입니다.
집에 이미 4마리의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지만 이렇게 또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마침 유튜브에서 추천으로 떠서 잠깐 본 프로듀사의 '신디'라는 이름을 아내와 제가 동시에 골라서 붙여주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키우던 강아지와 고양이는 전부 다른 사람이 파향하거나 버려진 아이들이었는데 얘는 처음으로 분양샵에 가서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도 4개월이라고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 아이를 데리고 왔네요. (2개월차 아이들은 많이들 데라고 간다는데 4개월은 분양샵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이라는군요.)
당분간 다른 동물들과 관계로 바로 합사는 힘들지만 조금 지나서 익숙해지면 잘 지내겠죠.
발써부터 암고양이 한마리는 와서 코비비고 그러네요. (숫코양이는 아직은 경계하더군요.)
집에서 첫 쉬야를 제 배 위에서 한 건 안비밀 ㅠㅠ
건강히 무럭무럭 무탈없이 커가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흰색이나 황색종을 많이 찾는다네요. 저는 저 색이 이쁘지만요.
고양이 정말 좋긴한데 털뿜 ㅠㅜ
고양이도 이뻐요. 방금 전까지 한마리가 제 배위에서 골골대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 비숑도 데려올때 3개월반 이었네요
하.. 또 아침부터 심장에 무리가 오는군요 ㅜㅜㅋㅋ
함께 지내면서 제대로 된 사진들 올려보겠습니다.
누워 있으면 자꾸 어깨로 올라가서 제 머리카락에 치대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
저 색상 댕댕이가 크면
우아한 오렌지세이블이 되죠
통통거려서 통통이~
진짜 너무 귀여워서 휴유증 장난 아니었죠.
그때 생각나네요
*.*
사랑한는것만큼
아름다운것도 흔치 않을듯
강뒤, 넘 이쁘다요 :-)
너무 ㅜㅜㅜㅜㅜㅜ귀여워요
이런 사진 볼때 마다 키우고 싶지만...
뒷감당이.. ㅎㅎ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