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뒤 한반도 남한 땅에서는 사과가 거의 자라지 않고, 강원도 해안에서는 감귤을 키우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3일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해 ‘6대 과일’(사과·배·복숭아·포도·단감·감귤) 재배지를 2090년까지 10년 단위로 예측한 결과다.
현 수준과 비슷하게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를 가정하면, 사과는 재배지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복숭아·포도는 2050년까지 소폭 늘다가 감소했고, 단감과 감귤은 재배지가 계속 늘어난다.
2090년이 되면 사과는 국내에서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과거 30년간(1981~2010년 평균)은 사과 재배 가능지가 전체 국토의 68.7%(672만4000ha)를 차지했는데, 2030년에는 24.8%(246만8000ha)로 뚝 떨어진다. 2050년에는 전체 국토의 8.4%(83만2000ha), 2070년에는 1.1%(10만6000ha), 2090년대에는 0.04%(4000ha)로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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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 재배 면적은 증가하지 싶은데, 그건 동남아에 밀릴 수 밖에 없을테고..
딸기 같은건 어떨려나 모르겠군요.
50년뒤에는 저세상에 계실 것 같습니다
2~3월로 당겨지겠쥬 머.. ㄷㄷㄷㄷㄷ
빛같은거도 인간이 다 조절해서 잘 사시사철 키워내면 어느 정도 경쟁력은 있을것 같아요.
1. 사과 자체가 소작농으로는 힘들다.
2. 소작농도 뽑아내는게 천단위 박스로 뽑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직판장 내 놓으면 가격 내려서 팔아야 합니다.
3. 예로 직판장에 10키로 5만원에 내놓는다고 하면 마트 돌아 다니면 아버지 사과보다 훨씬 못한게 7~8만원에 팔리니
4. 날씨 탓에 점점 나무들이 병 걸리는 경우가 많고, 점점 과가 맺어지는게 달라집니다.
확실히 5년전에 비해서 지금 아버지 사과가 맛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그런데도 사먹는 사과 보다는 월등히 맛있습니다.
복숭아도 월등히 맛있구요.
하지만 올해부터는 샤인 머스켓을 더 많이 먹을 것 같군요. 쩝...
사과 많이 나오는 나라 수두룩 한데, 한국에선 한국 사과 먹잖아요
그전에 죽을듯하네여 ㅋ
급격한 기후 변화로 사는 것 자체가 팍팍해지다 못해 우려스러워질 듯해서요.ㅠ_ㅠ
사과가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요
이제는 태백에서도 사과가 나오는데..
날씨가 밤에 춥고 낮에 덥고 일교차가 커야 좋은데
친구들이 물려받아도 엄청 오래 할거라는 생각들은 안하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