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상동염색체가 생명의 기본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염색체가 다 쌍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간은 22쌍의 상동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로 구성되는데 상동염색체라 함은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는 뜻입니다.
염색체 두쌍이 비슷하지 않으면 대부분 출산까지 이어지지 않고 중간에 탈락됩니다. 상동염색체 개수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출산까지 이어지는 염색체 돌연변이는 다들 잘 아시는 다운증후군(21번 상염색체가 3개)을 비롯해 몇개 안됩니다.
두쌍이 있어야할 상동염색체가 하나가 적거나 개수가 하나 많거나 하면 거의다 중간에 탈락됩니다. 그런데 성염색체는 너무 특이해서 XX, XY 둘을 기본으로, XXX, XYY, X, XXYY 등등 성염색체 조합이 이상해도 탈락되지 않고 출산까지 이어지는데 이건 X염색체의 신비라고 볼수 있습니다. 대신 Y염색체만 갖고 있는 유전병은 없습니다. 예외없이 무조건 다 탈락됩니다.
X가 생명유지의 기본입니다. Y염색체는 크기도 작고, 그 안에 있는 유전자도 대부분 쓰레기처럼 있으나 마나한것들입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남성으로 분화되는 스위치를 켜주는 코드가 있는데 이것 때문에 여성의 성기가 봉제선(!)을 남기며 봉합이 되면서 부랄이 생기고 꼬추가 튀어나게 돼요
인체 그 어떤 조직도 부랄처럼 뚜렷한 봉제선을 남기는 조직은 없다고 하네요
진화적으로 여성은 23쌍의 상동염색체를 가진 더 안정적인 생명체이고, 남성은 22쌍의 상동염색체와 1쌍은 구성이 사뭇 다른 염색체를 가진, 여성의 변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좀더 사족을 달면, X염색체는 단순히 성염색체로만 기능하는게 아니라 생명의 유지에 기여하는 유전자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여성의 자연수명이 남성의 자연수명보다 더 긴것을 이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기도 합니다. 염색체가 쌍으로 있는 이유는 한 염색체의 결손을 다른 염색체에게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단, 22쌍의 상염색체는 두개가 쌍으로 있지 않으면 반드시 큰 문제를 일으키는데, 성염색체는 위에 말씀드렸듯 그렇지 않습니다. X, XXY XXXY XXXX, XXYY 다 존재할 수가 있는데 왜냐면 여성들은 X염색체를 하나만 남기고 다 꺼버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X염색체 온오프 기능때문이 자가면역질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는 글을 어디서 본적이 있네요.
여성들은 남성보다 오래 살지만, 자가면역질환때문에 고생할 확률도 더 높습니다.
통닭뜯는즐거움
IP 116.♡.144.124
04-14
2022-04-14 21:22:46
·
@텔나님 변종이네 뭐네 할게 없습니다. 애초에 성이 2개로 분화된거 자체가 '성 없이 혼자서 자손을 무한 복제하는' 최초 생명체의 진화물들이죠.
저도 그건 알았는데
외음부..부랄껍질 이네요 ㅎㅎ
헉 포경은 그럼....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게 좋겠네요.
트랜스젠더 성별정정수술할때도 서로 대응되는 기관을 활용해서 합니다.
신기하네요.
이미지로 보니 헉~ 이고 신기하네요~~
탕수육 좋아하는 사람은 탕수육을 보거나 먹을 때 뇌에 보상회로가 짠 켜지는 거고, 탕수육 싫어하는 사람은 보상회로가 없는 것이죠.
정말 신기하네요
자궁
난소
이건 내장기관 쪽인듯요
실제 성별과 다른 반대편 성기를 가진 사람도 있죠.
설명은 생략합니다.
원래 상동염색체가 생명의 기본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염색체가 다 쌍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간은 22쌍의 상동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로 구성되는데
상동염색체라 함은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는 뜻입니다.
염색체 두쌍이 비슷하지 않으면 대부분 출산까지 이어지지 않고 중간에 탈락됩니다.
상동염색체 개수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출산까지 이어지는 염색체 돌연변이는 다들 잘 아시는 다운증후군(21번 상염색체가 3개)을 비롯해 몇개 안됩니다.
두쌍이 있어야할 상동염색체가 하나가 적거나 개수가 하나 많거나 하면 거의다 중간에 탈락됩니다.
그런데 성염색체는 너무 특이해서 XX, XY 둘을 기본으로, XXX, XYY, X, XXYY 등등 성염색체 조합이 이상해도 탈락되지 않고 출산까지 이어지는데 이건 X염색체의 신비라고 볼수 있습니다.
대신 Y염색체만 갖고 있는 유전병은 없습니다. 예외없이 무조건 다 탈락됩니다.
X가 생명유지의 기본입니다.
Y염색체는 크기도 작고, 그 안에 있는 유전자도 대부분 쓰레기처럼 있으나 마나한것들입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남성으로 분화되는 스위치를 켜주는 코드가 있는데
이것 때문에 여성의 성기가 봉제선(!)을 남기며 봉합이 되면서 부랄이 생기고 꼬추가 튀어나게 돼요
인체 그 어떤 조직도 부랄처럼 뚜렷한 봉제선을 남기는 조직은 없다고 하네요
진화적으로 여성은 23쌍의 상동염색체를 가진 더 안정적인 생명체이고,
남성은 22쌍의 상동염색체와 1쌍은 구성이 사뭇 다른 염색체를 가진, 여성의 변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좀더 사족을 달면, X염색체는 단순히 성염색체로만 기능하는게 아니라 생명의 유지에 기여하는 유전자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여성의 자연수명이 남성의 자연수명보다 더 긴것을 이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기도 합니다.
염색체가 쌍으로 있는 이유는 한 염색체의 결손을 다른 염색체에게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단, 22쌍의 상염색체는 두개가 쌍으로 있지 않으면 반드시 큰 문제를 일으키는데,
성염색체는 위에 말씀드렸듯 그렇지 않습니다. X, XXY XXXY XXXX, XXYY 다 존재할 수가 있는데
왜냐면 여성들은 X염색체를 하나만 남기고 다 꺼버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X염색체 온오프 기능때문이 자가면역질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는 글을 어디서 본적이 있네요.
여성들은 남성보다 오래 살지만, 자가면역질환때문에 고생할 확률도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