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도움없이 필리종료가 안됩니다.
표가 모자라요.
정치는 현실입니다.
숫자가 결국 표결처리서 모든것이죠.
정의당 체면과 명분도 살려주고
줄거는 줘야합니다.
목표가 확고하면 그걸 이루기위해선
악마와도 손잡아야하는게 정치죠.
오늘 당결정사항도 정의당쪽에 가서 브리핑해주고
존중하는 제스처를 보여줘야합니다.
당지도부가 정치력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욕만해서 정의당이 합류하질 않을게 뻔해요.
이런걸 협력하게하는게 포지티브, 명분, 존중등입니다.
물밑으론 협상안을 받아주고요.
우린 이제 여당이 아니고 야당이니 정의당이 싫어도
협력체계를 어느정도 복구해야합니다.
기대해봅니다.
정의당은 이미 검수완박 반대 당론으로 채택한 마당에 소수의 의원들이 동참할까가 의문이네요
공수처땐 의석이 부족해서 4+1연합체로 처리했었던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단독 과반이 넘습니다.
정의당과 손잡는 경우 : 필리버스터 종결권을 얻어서 국힘필리버스터 끝내고 처리
정의당과 손 안잡는 경우 : 임시회기 짧게 잡아서 끝내고 다음 회기에 자동상정되게 만들어서 처리
차이점이 있나요?
정의당 당대표가 공식반대 입장을 밝혔는데 그걸 뒤집으라고 하는건 간단한 문제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차이점을 물었는데 왜 일개 당원한테 해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https://the300.mt.co.kr/newsView.html?no=2020120819257613399
필리버스터는 회기를 나누면 무력화됩니다.
이미 예전에 해봤구요.
180석이 없어도 통과시킬수 있습니다.
근데 그거 한다고 덤비다간 자칫 무의미하게 시간만 보내게 될수도 있습니다.
빠르게 진행해야지 그런데서 진빼고 있으면 내부 수박들도 또 달려들겁니다.
정의당과 협상한다고 시간보내느니 어렵더라도 민주당이 혼자 해낼 방법을 찾으면서 진행을 빠르게 가야합니다.
그리고 글에 줄거는 주고 협력 구해야 한다고 했는데 민주당에서 정의당에 줄 거 없습니다.
새로운 진보정당이라면 몰라도 정의당 따위를 체면 세워줄 필요도 없구요.
정의당과 손잡을 이유 없습니다.
당론을 정한 당을 설득하려면 표면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뒤에서 하는게 맞습니다.
이제 와서 표면적으로 정의당을 설득하자는 건, 이러나 저러나 말도 안되는 주장이에요.
갈라치기 딱 좋은 소리긴 한데, 갈라치기엔 정의당이 너무 멀리 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