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아니라 처음부터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야구공을 몇개나 들고와서 사인해달라고 조르는 분들이 많았었나 보네요.. 그래도 선수입장에선 판매용인지 정말 팬인지를 구분하긴 힘들 것같은데.. 팬인데.. 사인안해주는건 정말 프로선수로서 할일이 아니고요..
판매하든지 말든지 신경쓰지말고 한두개정도는 해주거나.. (선수입장에서 그게 무슨상관?) 정말 자주 보는 상습범인듯 싶으면 웃으면서 한개만 해드릴께요.. 정도로 했으면 상관없을껀데. 속이 참 좁아보이긴 합니다... 파는 x이 많다고 팬한테 아예 사인자체를 해주기 싫어한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에서 프로스포츠의 정신이 잘 정립되지 않은 이유 같습니다. 아마도 본인은 팬서비스는 부차적인 문제이고 열심히 연습해서 야구만 잘하는게 중고딩들이 시험 잘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을 겁니다. 더 깊이 프로 스포츠의 존재 이유나 정신을 생각해보지 않았을 거라 짐작합니다.
프뤼빅
IP 49.♡.199.107
04-10
2022-04-10 13: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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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잘한다고, 시험기계여서 시험 잘본다고, 노래 잘한다고 왜 우리 사회가 그 댓가를 지불해주어야 하는지 여러모로 생각해볼 시점 같습니다.
훼브릿즈
IP 116.♡.250.5
04-10
2022-04-10 13: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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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뤼빅님 공감 백만개 달고 갑니다.
이클ecl
IP 183.♡.96.179
04-10
2022-04-10 13: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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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이야기하시더니 iwc 시계 가 나왓더랫죠
삭제 되었습니다.
Rockon78
IP 61.♡.2.131
04-10
2022-04-10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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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시절동안 아무말도 없다가, 거의 은퇴시점 다되서 예전에 저런말한거 후회한다 팬들 소중하다 계속 얘기하고 다니긴 하는데 물론 진짜 후회하고 잘못했다고 반성하는걸수도 있는데, 시점이 은퇴하고 해설하려고 하던 시점이라 좀 그래요.
이승엽선수가 워낙 레전드고 KBO 대표하는 선수인데, 하필 저런 인터뷰도 해서 여태까지 조리돌림당하고 있긴한데 그 뒤로도 몇몇 선수들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 팬서비스가 나아졌냐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그 대표로 지금까지 욕먹고 있죠..
제가 응원하는 기아팀도 뭐...
양현종은 좀 친절하다고 하는데 대표타자들인 이범호, 김주찬, 최형우, 나지완 등등 팬서비스 진짜 안좋은걸로 유명하고 베테랑들이 저러니 신인 선수들도 친절하게 하려다가 선배들 눈치 보여서 결국 또 팬서비스 안좋아지고 계속 악순환이라
한번 본격적으로 망해야 해결이 될려나 싶죠
AK
IP 121.♡.158.191
04-10
2022-04-10 13:32:52
·
이미 선수가 아닌시점에 과거 잘못을 얘기해봐야 이미 떠나간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팬이 거지들도 아니고 잘못한거 반성한다고 한들 그게 좋게보이지도 않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훼브릿즈
IP 116.♡.250.5
04-10
2022-04-10 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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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한때 직관다닌게 후회될정도로 지금 프로야구는 아 진짜 배가 불렀구나 싶은 모습이 여실히 보입니다. 한일월드컵 직후의 그 똥꼬쇼 한번 해봐야 정신차리려나 싶네요.
내가원하는인생
IP 121.♡.25.208
04-10
2022-04-10 20: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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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위에 글 보니 쉴더들도 등장하고 성공한 인생이네요
반성 할 기회가 정말정말 많았죠 .. 그 와중에 더 선배고 더 레전드인 박찬호 선수는 정말 팬서비스 좋았구요
지금하는 활동을 선수 때 잘 못했던 기간 만큼 꾸준히 해준다면 더욱 인정받는 레전드로 남을 겁니다.
상품이기 싫단 말이겠죠..?
그래놓고 은퇴식에선..
팬이 없는 공놀이가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지금은 사인 엄청잘해줘요..
너무 조리돌림하진 맙시다.
현역일때 리그 최고스타가 공공연하게 사인 안해준다.
팬을 무시하는 발언을하니 그 밑에 선수들이 보고 그대로 따라했죠.
저도 야구 팬 20년하다 끊었는데 프로야구는 다시 암흑기 와도 할말없습니다.
그렇게 된거에 선수들 지분이 꽤 되거든요
이렇게까지나 조리돌림당할 일인가 싶습니다.
프로야구 암흑기에 대한 선수들 지분이 큰 것 잘 압니다.
구단의 횡포와 크보의 삽질도 크고요.
그럼에도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이승엽 개인에 대한 조롱은 꽤나 비겁한 자세라고 봅니다.
놀림에서 오는 쾌락은 이해하나,
적당히 좀 합시다.
은퇴전이나 지금도 후회하고 있지만, 그게 지금 상황에서는 인기 떨어지고,
돈 먹을 곳이 없어서 하는 후회라고 밖에는 안보이죠.
무슨짓을 해야 용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용서가 불가능한 천인공노할 짓인가요?
이게 무슨 천인공노할만한 잘못이고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거라고..
막무가내 쉴드가 아니라,
이젠 이승엽이 악플러에 대한 피해자라는 생각까지 들어서 그래요.
개인이 충분히 반성하는데, 그런 개인을 향한
집단 다구리라고 보이니까요.
이승엽도 아내가 있고 아이들이 있어요.
악플은 일베버러지새끼들이나 엠팍에서 이미 충분히 받고 있습니다.
제정신 가진 여기선 좀 그러지 말자는 거에요.
본인이 얻을수 있는 이익은 다 보고 그 이익의 끝이 보이는 은퇴직전에 잘못인정하는게 보기 좋은건 아니죠.
그리고 후배들 앞에서 잘못 인정했다고 그러시는데 이승엽 현재 직책이 kbo홍보대사입니다. 직책이 없었어도 이승엽이 그랬을까요?
무슨 행동을 어떻게 해도?
알겠습니다.
그래도 선수입장에선 판매용인지 정말 팬인지를 구분하긴 힘들 것같은데..
팬인데.. 사인안해주는건 정말 프로선수로서 할일이 아니고요..
판매하든지 말든지 신경쓰지말고 한두개정도는 해주거나.. (선수입장에서 그게 무슨상관?)
정말 자주 보는 상습범인듯 싶으면 웃으면서 한개만 해드릴께요.. 정도로 했으면 상관없을껀데. 속이 참 좁아보이긴 합니다...
파는 x이 많다고 팬한테 아예 사인자체를 해주기 싫어한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야구판 자체가 .. 자기들 선배고 후배고 계속 나올 수 밖에 ..
물론 진짜 후회하고 잘못했다고 반성하는걸수도 있는데, 시점이 은퇴하고 해설하려고 하던 시점이라 좀 그래요.
이승엽선수가 워낙 레전드고 KBO 대표하는 선수인데, 하필 저런 인터뷰도 해서 여태까지 조리돌림당하고 있긴한데
그 뒤로도 몇몇 선수들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 팬서비스가 나아졌냐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그 대표로 지금까지 욕먹고 있죠..
제가 응원하는 기아팀도 뭐...
양현종은 좀 친절하다고 하는데 대표타자들인 이범호, 김주찬, 최형우, 나지완 등등 팬서비스 진짜 안좋은걸로 유명하고
베테랑들이 저러니 신인 선수들도 친절하게 하려다가 선배들 눈치 보여서 결국 또 팬서비스 안좋아지고 계속 악순환이라
한번 본격적으로 망해야 해결이 될려나 싶죠
반성 할 기회가 정말정말 많았죠 .. 그 와중에 더 선배고 더 레전드인 박찬호 선수는 정말 팬서비스 좋았구요
지금하는 활동을 선수 때 잘 못했던 기간 만큼 꾸준히 해준다면 더욱 인정받는 레전드로 남을 겁니다.
이분이 대단한게 스스로 깨우치고 바뀌었다는거죠. 스스로 투머치 토커 캐릭터를 받아드릴 정도니까요.
반성을 하는 어떤 사람이 있는데
아직도 부족하다며,
그저 지나가면서 아무런 책임감과 죄책감없이,
뒤통수 한대씩 툭툭 때리며 지나가는 못난 이들에게..
이제 그러지 좀 말라고 하는 것 뿐입니다.
그걸 받아들일지 안받아들일지는 하는 사람이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그 사과와 반성이 거짓으로 드러나고,
그 실수가 반복되었을 때 그때가서 결정할 일이지요.
사람이 잘못했다고 인정을 하고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이는데,
계속 지나가면서 "응, 아니야~ " 하면서 툭툭 뒤통수 한대씩 갈기는 사람들이
뭐 이리 당당한지 모르겠군요.
악플러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프로선수들은 훌리건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팬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이득은 다 챙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