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글로벌 오디오업계에 '입지'란게 존재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별표전축을 시작으로 콤포넌트 홈오디오 전성기 시절 아남,태광,인켈,롯데,대우,금성,삼성,해태등 수많은 업체들이 즐비했었고,
장덕수,리연구소등 개인튜닝 업체들까지 난립했었습니다만, 결국 그 어떤것도 클래식으로 남은게 없고, 굵직한 족적또한 남긴바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일본만해도 어큐페이즈,야마하,포스텍스,나카미치,테크닉스등의 클래식을 남겼고,
중국만해도 토핑,오포,록스지등 가성비 업체들과, 심지어 구스타드 같은 고급 업체까지 인정받고 있는걸 감안하면, 그 상실감은 더합니다.
그런데요... 최근 벌어지는 현상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기가찹니다.
홈오디오 시장의 변화로 설자리가 없어진 일부 국산 업체들이 눈돌린곳이 바로 '케이블' 입니다.
수십만원은 귀여운 수준이고, 수백만 수천만원짜리 케이블을 '자작' '수제' '공제' 이런 명목으로 제작해 팔아먹습니다.
백번 양보해 음감은 감성의 영역인걸 인정합니다. 또한 스피커케이블이나 RCA케이블 같은 아날로그 출력단 케이블은 미세하게나마 소리가 달라질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무슨 랜선이니 USB케이블이니 사타케이블이니 하는 디지털 출력단 케이블까지 "음질이 달라진다"며 수십,수백에 팔아먹는건 너무한것 아닙니까?
무엇보다 앰프,CDP, DAC, 스피커 하나 제대로 못만들어서 시장에서 인정못받았는데, 무슨 수백만원 케이블은 그리도 잘만드는 겁니까?
요즘에 이런 비과학적 주장에 대한 반박도 많고 깨어나는 분들도 많자,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해서 온갖 궤변과 날조로 선동하고 있더군요.
이제는 오디오업체가 아니라 사실상 '사기단'으로 변모해가는 실정인데, 여기에 선동당하시는 분들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요즘은요.... DAC이나 앰프에 들어가는 퓨즈도 "퓨즈를 바꾸면 음질이 달라진다"며 조잡한 퓨즈하나 만들어 '하이파이 퓨즈'라며 수십만에 팔아먹고 있더군요
거기에 현혹되서 구입한 사람들이 또다시 카페 같은데서 다른 이들을 선동하는 상황... 뭔가 현기증이 올거 같습니다.
말빨과 선동이 기술을 능가하는 시대가 온거같습니다.
그들에게는 이것도 기술이다 외치겠죠.
백퍼 공감합니다. ㅇ큐 써서 내 귀에 맞으면 그건 그거대로 돈 아끼는 길이죠.
정말 스튜디오나 현업에서 사용하는 세팅을 원하면야 할말이 없ㄱㄴ하죠.. 돈도 좀 있으시고 그러면..
사타케이블 랜케이블 이런 디지털 케이블로는 소리가 달라지지 않지요.
PC에서 스피커로 연결되는 케이블이 아날로그방식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라면야 그부분은 좀 의미가 있을 듯 싶습니다만....
혹은 내가 이렇게 음질에 디테일하게 신경쓴다는
자기만족이나 남들에게 보여주고 인정받기 위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부정 못하는 상황이라 봅니다
디지털케이블은 이론0적으로 소리의 차이가 나는게 불가능합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하지만, 체크 과정을 통해 잘못된 신호는 버리고 다시 받는 과정이 있는데, 오디오로 나가는 신호는 이러한 체크 과정이 없어요. 그래서 잘못된 신호가 전송되는 것이 확률은 낮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데이터 전송에서도 나쁜 데이터 케이블을 쓰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정상 작동하는 5천원짜리 랜케이블과 고품질 100만원짜리 랜케이블은 음질에 차이가 없습니다.
데이터 전송 오류를 피하기 위해 Error Correction이라는 게 있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린 것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Buffering 이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Error correction이 끝나면 케이블과 상관없이 동일한 정보를 갖게 되죠.
디지털인데 랜선 때문에 음질이 달라질 수가 없어요.
대부분의 audio DAC 는 단방향 신호입니다. Error Correction 절차가 적용되지 않으며, 에러 교정이 있다고 해도 원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섭니다..
물론 대부분의 정상적인 케이블에서는 음질 저하를 느낄 정도의 데이터 오류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론적으로는 잘못된 데이터가 전달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너무 당당하게 하시니 공감 받는건가요???
디지털 신호는 통신 프로토콜이 존재하며 그걸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통신프로토콜에는 무조건 에러 보정과 데이터 재수신, 버퍼가 존재합니다.
데이터품질이 떨어지면 끊기는 증상(렉)이 발생할 순 있어도 엉뚱한 데이터를 그대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데이터품질이 떨어지면 케이블 고장보다 네트워크 카드나 어뎁터 문제일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정 걱정되면 쉴드 케이블 쓰면 되지, 이것도 2배는 더 비쌉니다만,, 다른거 쓸 이유는 없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너무 당당하게 하시니 공감 받는건가요???
디지털 신호는 통신 프로토콜이 존재하며 그걸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통신프로토콜에는 무조건 에러 보정과 데이터 재수신, 버퍼가 존재합니다."
잘 모르시면 댓글 다는 예의라도 갖추시길...
오디오 전송 규격을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오디오 기기 데이터 전송은 단방향 전송이며, 이로 인해 DAC 에 에러 교정 기능이 있다 해도 데이터 재전송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즉, 원래의 데이터를 복구할 방법이 없다는 말씀.
https://forum.audiogon.com/discussions/do-dacs-have-error-correction
"DACs have error correction. but it's not the type where an error causes a retransmittal of the data."
죄송합니다,
님이 얘기하는 것은 CD transport나 CD player에서 digital output으로 나가는 데이터를 말하는 거군요
전 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 일해서 당연히 통신 쪽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usb는 당연히 통신네트워크 분야이고요
Audio의 digital output은 프로토콜 발전이 별로 없나보네요,, 1990년대까지 쓰이던 에러처리가 빈약한 시리얼 통신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https://en.m.wikipedia.org/wiki/S/PDIF
통신 네트워크 계통에서는 2000년대 이후로는 에러처리, 재전송이 일반규격으로 확정되었으며, 네트워크 처리 속도, 지연처리, 순간적 데이터손실을 대비하여 버퍼까지 도입되어 있어, 네트워크 단에서 데이터손실율은 극히 낮습니다.
Audio player 장비와 amplifier DAC 간에 단순 digital output 처리는 프로토콜 내 에러처리가 부족해 보입니다.
대신 cable에 따른 사용거리 제한이 있고, DAC 내 에러 보정으로 처리하는 걸로 보이네요
원글이 얘기하는 usb, sata, lan 선은 모두 에러보정이 들어가는 프로토콜과 버퍼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다른 유튜브의 디지털 출력단 내용을 봐도 쉴드처리된 케이블이면 데이터 로스는 모두 해결됩니다
요즘은 무선 디지탈음원이 대세이니,,, 애플뮤직서버(아마도 미국?) --> 태평양(광케이블) --> KT --> 우리집 공유기 --> 내 아이폰 --> 무선 랜더러(Volumio같은) --> DAC --> 프리 --> 파워 --> 스피커,,,,, 신호가 전달되는 길이가 수천km는 되는군요. 유선 디지탈케이블로 디지탈음원 신호의 질을 바꿀 수 있다면,, 최초 음원이 내 아이폰까지 들어오는 수천km에 달하는 신호선은 어째야할 까요?
채널경로중에 노이즈가 크게 발생하는 경로를 보강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은 아날로그 출력단이 되겠죠.
사기를 치는 사람이 더~더~더~ 살기좋은 나라잖아요.
그건 이상한 게 아니라고 봅니다.
음악 감상이랑 오디오와는 분야가 살짝 다르죠.
음악 감상은 노래 자체를 즐기는 취미고,
오디오는 음악 감상도 중요 요소지만, 장비에 따라 달라지는 음색을 즐기는 게 더 크다고 봅니다.
근데 오디오 동호인들중에 디지털 기기에서 캐쉬메모리 사용 같은건 당연하고 디지털, 아날로그 차이는조차 모르시는 분들 상상외로 엄청 많습니다. 그 선으로 뭐가 지나가는지도 모르시죠.
강퇴당했어요 ㅠㅠ
예를들면 hdmi케이블 1.0 을 1.3과 비교하고 비싸면 다르긴 다르구나.. 머 이런식이죠.. 그리고선 금박이라도 단 수십만원케이블이 나오면 뭔가 다를것이다.. 하는 믿음..
속편하게 일체형만 씁니다.
그런데 현혹될 시간에 차라리 앨범하나를 더 듣는게
정신 건강에 유익하다 생각합니다.
광고는 대단하게 하는데 막상 재료비 따지고 보면 얼마 안하는게 대부분인데 가격은 ㅎㄷㄷ하더군요...
소비자들은 그걸 알고도 괜찮아 할련지..
디지털 케이블의 차이라니 뭔 소리인 건지. 참나...
그런 식으로 따지면 CD도 그때그때 찍어 낼때마다 음질이 달라서 개별 CD마다 음질이 달라아 함은 물론이고요.
석유에서 추출한 비타민과 레몬에서 추출한 비타민을 구분해낼 수는 있습니다. 각 동위원소의 구성비가 다르기 때문이죠. 석유는 고생대나 중생대 대기가 고정된 거라 그 당시의 대기 구성비 영향을 받습나다.
더 나아가 쌀에서 만든 포도당과 사탕수수에서 만든 포도당도 구분 가능합니다. 쌀과 사탕수수의 광합성 방식이 달라서 탄소 동위원소 탄소-13과 탄소-14의 비율이 달라집니다. 이걸 이용하면 주로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이 들어간 사양꿀과 꽃에서 만든 천연꿀을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둘중에 한 회사는 어려운 상태구요 HIFI 시장이 많이 죽어서 일본회사가 죽으니 국내업체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렌더같은 회사는 그래도 잘만드는것 같습니다...
공간은 스피커와 맞먹을 또는 그 이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요소인데 공간이 완벽할 리가 없으니 무조건 그정도 돈이면 룸에 돈 들이는게 맞습니다.
물론 이쪽도 엄청난 후려치기와 눈탱이가 난무하는 세상입니다만..ㅋㅋ 그냥 음악 제작 전문가들 스튜디오 시공하는 유명 업체에서 방,흡음 시공 하는게 정확합니다. 잘 모르는 곳 말고 음악제작 업계에서 유명한 시공업체로요..
음악을 듣기 전에 외이도에 쌓인 이물질도 잘 정리해줘야죠. 고막판의 진동에 엄청난 영향을 줄텐데요.
소리는 뇌를 통해 최종적으로 처리가 될텐데, 전날 7시간 수면을 취했을 때 뉴런의 활동과, 9시간 수면을 취했을 때 뉴런의 활동이 다를테니 감상실 뿐만 아니라 침실 관리도 무시해선 안됩니다.
아 참, 결국 뇌라는게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개인차가 발생할테니 여차하면 외과적 수술을 통해 음악 감상을 위한 최적의 뇌를 이식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헤드폰 이어폰은 공간과 무관합니다. @chesefo님
공간이 소리에 주는 영향은 당연히 100% 공감합니다. 소리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디지털 신호 전송 케이블에 투자할 돈을 어쿠스틱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도 100% 공감합니다.
미묘한 차이를 업자들이 이용해 감성팔이 하며 폭리를 취하는게 더 문제인듯 합니다.
올닉, 오렌더, 에이프릴 등 해외에서도 어느 정도 알려진 업체도 있어요.
국내에서만 그런 초고가 케이블이 성행하는 것도 아니고요.
실텍, 오디오퀘스트, 크리스탈케이블, 선야타 등 제작사도 다 해외기업입니다.
각종 미신이 떠돌아다니는 건 맞으나 규모 좀 있으면서 건설적인 논의가 오가는 커뮤에선 미신을 기반으로 한 바꿈질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반면 jazz, classic 은 수력발전 전기가 소리가 부들부들하게 나오지요.
태양광 전기로오는 음악을 못들어봐서 그것은 변수가 될 수 있겠읍니다.
.. 그냥 일반 허브에 연결 해뒀더군요
이미 의미 없다는걸 인정 하는거라고 느꼈네요
걍 알리에서 적당한 케이블 사는걸 추천 드립니다.
이 나라는 기본이 안되어있습니다.
문정부때 키워놓은 소부장이 어떻게 소리소문없이 사라질지도 전 관심이 갑니다.
업자들 채널 보셨군요... 근거 없는 궤변입니다
네... 그 채널 주인장이 케이블 팔아먹는 대표적 업체입니다. 일일이 논박할 가치도 없습니다
오디오 열심히 하는 사람들한테 그렇게 니가 듣는거 플라시보고 여기 있는 상품들 아무 소용없는 가짜다 라고 떠드는게 어그로죠.
조금 비싼 디지털케이블 쓴다고 아는 사람한테 말했더니, 이론상 절대로 소리가 바뀔 수 없는데 무슨 짓이냐고 바보취급하더군요. 친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럼 한번 들어보지 않겠냐고 이야기를 하니, 자기는 절대로 들어볼 생각이 없답니다.
그렇게 알고 싶지도 않으면서 왜 쓸데 없는 간섭을 하는 건지 정말 화가 났습니다.
교회에 들어가서 예수따위는 없다, 니네들 믿고 있는거 다 허상이다 라고 외치는 거랑 동등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 대해서 알아볼 생각도 없으면서요.
상대방을 계몽하겠다고 커뮤니티 들어와서 그런 식으로 분탕질 치는 사람들 숱하게 봐왔는데,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최소한 관심을 갖고 뭐가 다른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주려고 하는 분께 쓰는 글이 아닙니다.
그냥 너 틀렸어 - 라고 결정 지어놓고 자기 생각만 늘어놓고 차단당하면 얘네들 편협하다고 욕하는 분들이 실제로 많기 때문에 적어본 글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깡통에 똥을 담아서 팔아도 수십 억에 팔 수 있는 곳이죠.
가격도 저렴하고 75옴 저항값에….
블라인드 테스트해서 구분할 수 없으면 아무 의미도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말씀하셨던 디지털이면 인풋과 아웃풋이 무조건 같아야 하니 케이블 간의 차이에 따른 퍼포먼스 차이가 있을 수 없다라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죠. 퍼포먼스란게 1이 가면 1이 오는 데이터 완결성이 퍼포먼스의 모든게 아닌이상은 말이죠. 데이터의 양쪽에 물린 애플리케이션에 따라서 에러 보정을 해야 하는 횟수가 적은게 퍼포먼스의 항목인지 아니면 실시간 데이터이기에 에러가 있는 경우에 버리고 다음 데이터를 받도록 하는데 제시간에 도착하는 데이터의 양이 퍼포먼스의 항목인지에 따라 영향이 있겠죠.
A라는 파일을 보냈는데 케이블이 후져서 A라는 파일이 엉망으로 되어서 왔다. => 당연히 틀린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디지털의 경우 인풋과 아웃풋이 같다고 퍼포먼스가 같아야 한다고 주장하신 바 일테고요.
그러나 파일을 보냈는데 케이블이 후져서 속도가 느리게 왔다. => 맞는 이야기입니다. 인풋과 아웃풋은 같지만 전송되는 과정에 퍼포먼스 (여기서는 속도) 문제가 있겠죠.
말씀하신대로 1이 가면 1이 오는 디지털 세상에서 데이터의 완결성이 성능의 항목인 세상에서는 후진 케이블이든 좋은 케이블이든 똑같은 퍼포먼스이겠죠. 그러나 속도가 성능의 항목이었다면 디지털로 전송되는 상황이라도 케이블의 속도에 영향을 미치겠죠.
즉 디지털 신호를 보내고 이용하는 쪽의 행태에 따라서 1이 보내졌는데 0이 받아질 수는 없지만 1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 필요한 부가적인 태스크의 양은 케이블의 차폐 정도와 같은 퀄리티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퍼포먼스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죠.
저야 오디오 엔지니어가 아니니 케이블의 퀄리티가 실시간(?) 데이터를 받아 처리해야 하는 양쪽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에러 보정이 되었든 데이터 드랍이되었든 그 러한 형태가 오디오퍼포먼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디지털이라 인풋과 아웃풋이 같기에 1을 보내면 무조건 1이 받아진다는말은 맞지만 이것이 무조건 애플리케이션의 퍼포먼스가 같다라고 이야기하는게 틀렸다는 것이죠.
다릅니다.
디지털의 경우는 케이블이 후져서 느리게 온다가 아닙니다.
케이블이 후지면 전송에 실패해서 전송이 안됩니다.
제대로 통신이 되는 디지털케이블이라면 케이블의 재질과는 전혀 상관없이 동일한 속도와 전송품질을 가집니다.
디지털에 대한 이해가 안되어 계십니다
제 댓글 보고 이해가 안되시면 이전에 올린 글에서 다른 많은 분들이 달아준 다른 댓글을 보시고 이해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그걸 보고 이해한다고해서 케이블이 좋아지면 음질이 좋아진다는 것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고 이해하셔도 됩니다.
논거로 아래와 같은 글을 쓰시는 코스믹 님이 정말 디지털에 대한 이해가 높기 때문에 남에게 디지털에 대한 이해가 없다고 이야기하실 수 있을 것 같은가요?
"디지털 전송에 오차가 발생하면 전세계 계좌,주식거래는 바로 정지된다, 1비트의 신호만 왜곡되도 금액이 달라지는데 어떻게 쓰는가? 하물며 수메가 수십메가에 달하는 음성신호에 변화가 발생이 가능한 얘긴가? 이걸 정말로 믿는가??"
코스믹님 처럼 3천미터 상공에서 데이터 완결성이 지켜진 0과 1로 해석된 디지털의 세계를 보는 기분이 어떤가요? 그 높은 추상적 해석을 제공하기 위해서 3천미터 아래에의 구리선을 흐르는 아날로그 전류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시나요?
가장 쉽게 이해될만한 댓글 적어주신 분의 댓글을 가져왔습니다.
다시 말했듯이 오디오 케이블에 대한 관점에는 동의합니다. 그 근거가 잘못되었으니 이야기드리는 것이죠.
정말 다른 사람에게 디지털에 대한 이해가 없다고 이야기할 만큼 잘 아신다고 생각하시나요?
지들이 듣는 음악도 다 공기를 진동시켜서 얻는 소리인거고 물리와 과학 영역인데도 장비는 종교이자 신념이고 믿음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 의외로 많지 않죠 ㅎㅎㅎ
제 귀가 막귀라 그럴 순 있지만 케이블을 살짝 바꿔치기 해서 주위에 들려 줬을 때 반응도 비슷 하더라구요
대신 블러거나 카페에서 본 글 대로 장황하게 설명을 좀 해주고 들려 주면 오 좋네 이래요 ㅎㅎ
즉, IT를 잘 아는 집단에서도 혹하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본문이 내용이 조금 충격적인 이유는 당시 논쟁은 금세 진정이 되고, 대부분 정신 차리게 되었거든요.
근데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