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크리스 락의 뺨을 때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장편 다큐멘터리 시상자로 등장한 나온 크리스 락은 시상 전 농담을 했는데,
윌 스미스 아내인 제이다 핑킷 스미스의 삭발한 머리를 보며 'G.I. 제인 2'에서 그녀를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이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탈모로 인해 머리를 삭발한 것이었습니다.
크리스 락의 농담에 격분한 윌 스미스는 무대위에 올라 크리스 락의 뺨을 때리고 내려갔는데,
당황한 크리스 락이 윌 스미스가 자신에게 똥을 쌌다고 하자
윌 스미스는 자신의 아내 이름을 그 빌어먹을(Fu*****) 입에 올리지 말라고 소리쳤습니다.
윌 스미스는 잠시 후 '킹 리차드'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동한 눈물을 흘리며 아카데미와 동료 후보들에게 사과하였습니다.
LA 경찰청은 아카데미 시상식 후에 이어 성명을 내고 뺨맞은 사람이 고소를 거부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윌스미스는 뭔얘긴지 못알아듣고 웃었던 건가요 ㄷ
아..
옆에 모친이 계신데
눈앞에서
느금마 시전해도 가만히 있어야하는건가요?
내 욕은 흘려들을수 있습니다.
내 가족 욕을 내 앞에서하면 쳐 맞아도 쌉니다.
전 저 폭력을 지지합니다.
앞뒤 상황보면 크리스락이 선넘고 그거에 대한 대응이 감정적이였다는건데
개인적으로는 윌스미스 옹호하고 싶네요
자가면역질환으로 삭발하고 있는 와이프를 공개방송에서 치욕을 주고 놀림감의 대상으로 만든 자를 공개방송에서 싸다구로 응대라 전 이해가 됩니다.
/ClienKit 3 Beta
왕따 당하다 폭발한 피해자가 휘두른 폭력도 온전히 피해자 책임이라고 할 기세에요.
웃음도 안나올뿐더러 저급해 보이더군요..
참는것도 한계가 있지 ..
쿨병 도진 여론은 흠.. 그래선 안돼! 이런 ..
뭐 그렇게 보면 3자가 왈가왈부할일도 아니긴하죠.
당사자가 화가 치밀어 이성을 잃게 되는 상황이고 이해 당사자들이 상황을 더 확대시키지 않는한요.
그러나 그런게 아닌상황이라면 저라도 저리 했을 거에요.
우리나라도 모욕이나 도발에 의한 사건에서 가해자의 상황을 더 폭넓게 참작, 인정해줬으면 합니다.
그래야 얼마전 딸아이 앞에서 여성에게 폭행당하고만 있었던 아버지 같은 사건이나, 제주도의 로드레이지 폭행 사건 같은 것이 줄어들지요.
선넘는 농담은 유머가 아니고 폭력입니다.
'넌 왜 개그를 이해 못해? 쿨하지 못해?' 피해자한테 이런 잣대를 들이댈거잖아요.
그래도 이상한 상황이죠 ㅠㅠ
윌스미스도 첨엔 웃어넘기려다가 와이프 정색하는 모습보고 화가난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아이 제인은 데미무어가 삭발까지 했지만 흥행대참사 에 평론가도 많이 까인 영화입니다.
크리스락도 선넘을 것 같으니 말시작하며 love you로 밑밥 깔고 시작했네요.
제가보기엔 윌스미스도 선넘었습니다.
그냥 넘어가려다가도 와이프 얼굴보면 못참을것같네요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제 가족을 건드리면 저보다 심한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거라는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이 이지은의 사연을 듣고 하는 대사가 있죠.
'나같아도 죽여'
수없이 많은 공감가는 대사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