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보면 크리스락이 병으로 탈모가 온 윌스미스 아내를 웃음감으로 만들었고, 그것에 윌스미스가 한대 친 상황이란 말이죠?
이런 상황이면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암만 농담이라도 가족을 건드리냐, 너무 심했다” 같은 반응에 맞을만 했다는 반응입니다… 뭐 클리앙도 그렇고 반대 성향을 사진 다른 커뮤니티를 봐도 일단은 그런 의견입니다.
근데 정작 미국의 레딧을 들어가보면 윌스미스를 욕하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농담인데 폭력 휘두르는 건 과하다는 반응이고, 오히려 한대 맞고 쿨하게 넘어간 크리스 락 쪽이 신사다웠단 반응이네요..
예전에 ‘서양 사회에서는 가족을 건드리는, 소위 패드립은 관계지향적인 한국에서만큼 심한 욕이 아니다.’ 같은 글을 본 있어서 이게 딱 한국의 정서랑 다를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해도 이런 걸 보면 확실히 표현의 자유 쪽을 어떠한 상황에서도 손을 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여자팬들에게도 좀 플러스 요인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픈 가족을 개그소재로 사용하면. 어우.
what did you do last night 이라고 물어보면, your mom이라고 말하는게 일상인 곳이 북미죠.
정서가 다르다고 보긴 하는데 뭐 솔직히 다른 나라들 보면 북미만큼 가족에 관련된 개그에 관대한 곳은 없다고 봐요. 유럽 특히 이탈리아에서 저러면 바로 칼빵맞을 듯 합니다.
윌스미스의 행동은 저안테는 정당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사람들이야 멍청하잔아요.
표현의 자유라.. 사실 그런식이면 인종차별도 표현의 자유일텐데 왜 인종차별은 안되는지.
아, 정확히 말하면 '흑인' 인종 차별..
동양인 인종 차별은 맘놓고 하더라구요. 동양인 인종 차별 공식 석상에서 쳐하던 크리스락 갖다 쓰는거 보면.
흑인이 아시아인에게 하는 인종차별은 그게 인종차별인지도 몰라요.
사는동안 배운 인종차별은 백인이 흑인에게 하는게 인종차별인 이라는 것만 알거든요.
마치 디씨인사이드 갤러리 몇군데 방문해보고 한국을 평가하는것과 같은 위험성이죠.
저짝도 선택적 표현의 자유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 보고 중국인 이냐고 물었을때.
나는 직장이 없기떄문에 중국인이 아니다. (중국인 = 저급노동자 인식)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나는 이탈리아 사람이다. (이탈리아 실업율에 대한 비유, 대부분 찰진 개그로 받아들임. 이탈리아인은 화냄)
그 와중에 이미지 챙긴건 덴젤워싱턴..
교황님도 자기 엄마 욕하면 때리겠다고 하셨는데
총맞고싶은거 아니면.
현실 미국이었음 바로 머리에 총알박히지 싶은데요.
현실 미국인 만큼 1차원 적인 애들 드물잖아요.
지금 레딧분위기가 그러하다고해서 그게 일시적 분위기인지 아니면 해당 커뮤니티의 대중적 분위기인지는 단정 지을순없죠
물론 크리스 락도 맞았다고 소송 걸수 있을테니 실제 소송전으론 안가겠지만...
받는 사람이 농담으로 받아주면 농담이 되는 거지만 당사자가 아닌게 문제죠.
제이다 본인은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었나 봅니다.
한 대 맞을만 했다고 봅니다.
뻑하면 총 쏴대는 주제에 맞을만한 놈 귀싸대기 날렸다고 까는 것도 웃기네요.
윌스미스 대응이 맞아 보입니다.
저게 윌스미스 부인이 아니라
저 병 걸리 사람들 통틀어서 하는 농담이었다면
그것 나름대로 난리가 났겠죠.
뭐 어차피 나중엔 둘이 화해했다. 이러고 인증샷 찍지.않을까요?
아니면 소송을 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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