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독일와서 친해진 친구들이 초청해줘서 여기 독일 내에 있는 미군기지에 놀러갔습니다. 열 명 정도가 점심도 먹고 얼티밋 프리즈비도 하고 여러 게임을 하는데 옆자리 독일 친구(여)가 갑자기 윤써켤 이야기를 합니다 ㅋㅋㅋ
그 친구가 말하기를 “대선 상황 잘 봤다. 이야기 들어보니 논란이 많은 후보같은데 루머들이 사실인거냐”라고 물어보길래 당당하게 맞다고 했습니다 ㅋㅋㅋ
네가 알고 있는게 사실이고, 그런 사람이 퍼스트레이디가 되고 대통령이 되는게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 설명을 했죠 ㅋㅋㅋ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주위에 다른 친구들도 다 관심을 갖고 듣길래, YOU-ㄴ SUCK켤은 Bar exam을 9년이나 떨어지고 겨우 합격한데다가 평생 검사로 살아온 정치 뉴비라고 설명을 했더니 다들 못믿겠다는 눈치더라구요 ㅋㅋㅋ
하… 근데 이걸 사실대로 설명하니 제 살 깎아먹기인듯한 느낌… 이네요 아오 ㅠㅠ
라고 설명해주세요
한국사람들 몰상식하다가
틀린말이 아닐수도 있죠..
결국 눈 앞의것만보고 뽑힌게 그 사람이니까요.
윤가야 이걸 어쩔거여~
한국에서 근무한 경력 있는 직원에게 이야기 하니
‘그럼 지난번 그 레이디 처럼 또 감옥에 가는거야? 라고 물어봤어요.
탄핵당시 한국에 머물던 직원인데 당시 신선한 충격이 꽤 컸었나봐요
정치 잘 얘기 안하던 이대녀들였는데,, 프랑스어, 독일어과 조교들이..”아씨, “ 현지 고등학교내내ㅉ팔렸는데,,또,겪어야 해? ,,” 라고,
딸애도 503때,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가있었는대, 한국인이 거의 없는..그 당시 미국친구들이 “너네 대통령 이상하다며??”해서 부끄러워했었죠,, 심지어, 남부여서 대도시도 아녔는데요..
뭐, 지금 항에 비하면,,,ㅠㅠ
처참한 표정은 이해가 가나.. first time? 보다는 again? 이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
우리나라는 참 운이 없는 나라입니다.
참내 이게 뭔 망신살 인가요
하아....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절치부심 해얄 것 같습니다.
한국이 정치수준이 낮아서 그런건 아니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