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가장 심혈 기울였던 게 대북정책이었는데 김대중 이후 처음으로 북한방문 해서 연설도 하고 가수들 방북해 콘서트도 했는데
미국이 북한개발에 간섭하니 5년 내내 아무것도 못했죠 원칙따르느냐고
급기야 북한이 판문점 건물 폭파시키고
전정권인 박근혜 때 멈췄던 개성공단은 끝내 재가동도 못했고
후반기 애썼던 종전선언도 완전실패로 돌아갔죠
열망이었던 검찰개혁은 알다시피 조국 혼자서 검사 2000명과 싸우다 멸문지화 당했고 이후 추미애도 언론에 협공당해 쓰러지고
정작 임명권자인 문재인은 장관 두 명 갈려나가는 동안 원칙지킨다고 진짜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고 중재하지않아 그 결과로 민주당으로 대선 출마하려했던 검찰총장이 척을 지고 상대당으로 대선 출마하게 만들고
경제 분야에서는 5년간 1인당 gdp 8000불 약 천만원 상승 시켰다고 3.1절에 누구도 얕볼 수 없는 나라 됐다고 자랑했지만 집값을 2,3억 서울권은 4,5억 올려버려서 나라는 부유해진 반면 서민은 특히 20 30대는 외곽으로 쫓겨나게 만들어 버렸고
코로나 방역으로 피폐해진 자영업자들 손실보상은 홍남기에게 내내 막혀 제대로 된 보상도 못 했고
이 상태에서 대통령 선거하니 진짜 함량미달인 그 누가 나와도 정권 넘어가는게 당연한게 아니였을까요,..
대선패배는 더 나은 지도자를 뽑는 것보다 이번 정권 심판에 대한 열망이 더 컸다고 봅니다
특히 코로나방역 외에 국민삶에 대해 내세울 것이 없었어요
대북정책이라도 성과가 있었다면 25만표 역전했을 거예요
많이 아쉽네요
일본 대응은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코로나는 국민이 알아서 조심하고 희생한거지 그걸 문재인 대통령이 잘했다고 하는건 ..
어느쪽에서도 환영받지못한 정책이었던것같습니다
클리앙빼고 주위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이 알바도 곧 없어질꺼야
상대는 정치/검찰/언론/자본의 총합이니까요
문대통령 자신은 고고하게 중립 지켜서 지지율은 유지했지만 그 책임은 정권심판론으로 이재명한테 간 것이죠
인물로는 윤석렬을 압도한 이재명이 47프로 받은게 정권책임론의 결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