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041430
처음으로 제대로 된 등산을 물통 지고 하니 중간에는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그러던데 아무튼 안 넘어지고 복귀하는데는 성공했네요.
상황이 끝난게 아니라서 두고 봐야 하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주불은 헬기로 모두 잡았다고 하네요. 마음만 같아서는 장판 벗기듯 한꺼풀 벗겨내고 싶습니다ㅠ
옆에서 보니 소방관, 군인, 의용소방대 여러분들이 고생이 너무 많으십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1. 소방관 아님
2. 소방서 직원 아님
3. 강릉 울진 아님
4. 곧 펑할 가능성도 있음
입니다.
실제로 다 꺼졌다고 돌아섰는데 2시간뒤에 다시 발화되고 그래서요.
고생 많으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부디 더 이상 별일 없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화마가 무섭네요
그날 저녁 6시 까지 잔불정리
그담날은 해당면과 해당과 직원만 잔불정리
바람이 안불거나 비가 와야 해결이 빨라요
저도 군복무때 산불지원 나간적 있는데 의용소방대원분들이 등짐(물)지고도 삽만든 저희들보다 슉슉 산타시는거보거 감탄했었던적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