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리님 위의 라면 물계량 잘못한 얘기에서 '아... 이것도 갈굼당하는 소재구나...' 했는데 님 댓글에서 더욱 깊은 무언가가 오는군요. ㅎㅎㅎ
슈애
IP 119.♡.226.71
03-06
2022-03-06 08: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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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리님 하하하 저희 남편 얘기 군요. 안먹는 입덧 이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봄에 천도복숭아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 이 계절에 어디서 그걸 사오냐고 엄청 투덜 거리면서 옷을 챙겨 입길래 안먹어!!! 라고 하니 냉큼 다시 옷을 벗더라구요? 복숭아 주스라도 사와야지… ㅠㅠ 진짜…
삭제 되었습니다.
가에드
IP 110.♡.19.215
03-06
2022-03-06 0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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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수박 구하려고 나이트클럽가서 포장해왔다는 얘길 들은적이 있습니다
OdengLee
IP 1.♡.220.202
03-06
2022-03-06 0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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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할수있는건 아무일도 아닙니다 구할수없는거가 문제죠 잘먹는건 미리 쌓아두세요
볼빨린사춘기
IP 124.♡.24.5
03-06
2022-03-06 0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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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복숭아 구하니라 힘들었습니다.
테라플롭스
IP 222.♡.196.227
03-06
2022-03-06 07: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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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롱님 봄에 복숭아는 미션 임파서블인데요. ㅠㅠ 복숭아가 하우스 과일도 아니고 ㅠㅠ
슈애
IP 119.♡.226.71
03-06
2022-03-06 08: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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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롱님 복숭아 어케 구하셨어요??? 저희 남편은 봄에 복숭아를 어케 사오냐고 ‘썽’ 을 냈고든요…. 부들부들
늘때
IP 112.♡.109.52
03-06
2022-03-06 09: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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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롱님 저는 한겨울에 복숭아 달라고 하는데, 못구했습니다. 첫째딸이 딱봉 맛있게 먹을때 미안한 맘이예요.ㅋ
볼빨린사춘기
IP 106.♡.175.26
03-06
2022-03-06 14: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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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애님 10년 전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5월 정도에 조생 복숭아를 아주 소량 판매 하는 곳이 있었던것 같아요. 영등포 청과시장을 다 둘러보고 겨우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락시장 안가서 다행이죠.
두개 끓여서 같이.... 츄릅...
딸기는 지금 쉽죠. 복숭아가 아닌 걸 감사하십시요. 남편
건투를 빕니다,
잘하셨습니다.
하지마. 하지 말라곳!!
러시아 군사전략가가 이런말을 했다지요. 평화를 바라면 아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
요듬이 아이고 20여년... 전입니다..... ㄷㄷㄷ
복숭아 주스라도 사와야지… ㅠㅠ 진짜…
구할수없는거가 문제죠
잘먹는건 미리 쌓아두세요
저희 남편은 봄에 복숭아를 어케 사오냐고 ‘썽’ 을 냈고든요…. 부들부들
저는 한겨울에 복숭아 달라고 하는데, 못구했습니다. 첫째딸이 딱봉 맛있게 먹을때 미안한 맘이예요.ㅋ
10년 전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5월 정도에 조생 복숭아를 아주 소량 판매 하는 곳이 있었던것 같아요.
영등포 청과시장을 다 둘러보고 겨우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락시장 안가서 다행이죠.
근데 빡치는건, 한조각 먹고 맛없다고 안먹었어요.
생각하는 맛이 아니었대요.
그렇게 거절한 분들이 곧 세상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라는 글 읽어보신적 없으신가봐요?
제 경우 평소 제가 원하면 가능하면 다 만들어주려고 하는 마눌님이라...
대신 저도 같이 먹습니다. ㅎㅎㅎ
그 죄는 죽을때까지 사라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저는 오늘 틈새라면이 드시고 싶대서 포장하러 왕복70킬로 다녀왔습니다 ㅋ
이제 다 먹고 치웠네요 ㅠㅠ
해라 그러면 당연히 해야합니다
그래야 주말에 짧은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도
무탈합니다
우리 어머니는 지금도 임신해서 먹고 싶었던 것 드셨던 이야기 하십니다.
60년 전 일인데요.
조용히 현관문 열고 나가서 무릎 꿇고 두손 들고 ,,,애처로운 눈으로....
저기..., 선생님?? 어떻게 좀 살려 주시면 안될까요?로....정도론 해결 안되겠죠?..ㅋㅋㅋ
평일도 아니고, 주말을 골라 테스트 했네요 ㅋㅋ
아이랑 엄마 착하십니다
위기라고 하더군요. ;;
그냥,,
가끔 생각난다구요 ㅋㅋ
그것때문에 아직도 갈굼 당하는 1인입니다…ㅠ
동네가 시골이라 짇지도 않는 피순대사달라는데
한시간을 달려가서 사왔지만 먹고싶지않다
라는 소릴 들어보셔야 ㅋㅋ
근데 해주기 싫으면 안하셔도 되고요 그건 상황에 따라서요
그래서 제 아이가 외쌍꺼풀이라는…
물 650ml넣고 액젓 반숫갈 청양고추
마지막에 채썬 파 올려서 마무리 해드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