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부모님 댁에서 있는데 하루종일 종편뉴스보고 계시더라구요.
진실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소상공인 추경관련 영상을 보내드리고 보시게 한 다음 대화를 하려했는데 얼굴이 빨개지시면서 욕을 하시네요.
몰아 붙인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을 전달시키려 한건데 말이예요.
예전에 박근혜관련 대화하다가 얼굴 안본다 한뒤로 두번째 충돌이네요.
포기해야하는건지 속상하네요.
꼭 아버지가 이상한 종교에 빠진것 같이 너무 답답합니다.
애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부모님 댁에서 있는데 하루종일 종편뉴스보고 계시더라구요.
진실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소상공인 추경관련 영상을 보내드리고 보시게 한 다음 대화를 하려했는데 얼굴이 빨개지시면서 욕을 하시네요.
몰아 붙인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을 전달시키려 한건데 말이예요.
예전에 박근혜관련 대화하다가 얼굴 안본다 한뒤로 두번째 충돌이네요.
포기해야하는건지 속상하네요.
꼭 아버지가 이상한 종교에 빠진것 같이 너무 답답합니다.
인지하는 현실과 내가 믿었고 알았던 것들과의 괴리에서 자기부정을 못하시는
정치이야기도 가급적 하지마세요
서로를 위해 그냥 포기 하세요.
부모님이 무조건 이재명은 안돼, 민주당은 안돼. 문재인은 감옥가야돼.
갈수록 더 그러시네요..
열심히 설명해보았으나 그걸 더 문제라 생각하시는데 어떻게 설득 드려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학생이면 공부이고
취준생이면 취업이고
기혼자이면 애 낳아 잘 손자, 손녀 잘 키우고 용돈 드리는 게 최고입니다.
똑바로 너나 잘 하라고 정치이야기 꺼내기도 전에 컷 당하거든요.
컨듀스님도 반대로 아버님께서 2번 뽑으라고 하면서 유투브 영상 보여주시면 기쁨 마음으로 보실거 아니잖아요?
이전에도 정치 문제로 부딪히셨다면서 왜 굳이 다시한번 아버지의 세상을 침범하려 하시는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아버님도 가족이기 전에 인간이에요.
그냥 포기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Vollago
제가 설득되서 국짐 찍을일은 없고 그건 부모님도 마찬가지니 그냥 이야기 안하는게 속 편하더라구요.
전에 여러번 이야기 해봤는디 조중동의 영향력만 확인하고 끝났습니다.
전 그럴때마다 리모컨 제가 가져가서 예능으로 돌립니다.
'정치로 싸우기 싫으니까 뉴스 보지 맙시다'
제 앞에서 뉴스 틀지 말라고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요.
몇달 계속 채널 돌렸더니 이제는 암묵적으로 같이 있을때는 뉴스 안봅니다.
당장 설득이 안된다면 너무 무리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버님이 종편을 보실 때 이어폰을 끼고 다른 것 하는게 덜 답답할 것 같네요. 아무튼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이재명 후보의 나쁜 점을 언론에서 더 많이 보여주는거를 다 진실이라고 생각하시네요
문제점이 60~90대 분들은 그러려니 생각해도 젊은 10~30대 초 분들도 정치에 관심없는 분들은 종편이나 일반뉴스에서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의 안좋은 뉴스를 계속 접하게되니 엄청난 영향을 받게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진짜 언론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힘들어집니다.
몇 몇 20대분들에게 물어봤는데 80~90프로가 윤석렬 지지한다고 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친구들도 대부분 국민의 힘 지지한다고 하는거보고
아무리 인터넷 매체가 영향력이 커지고 공중파나 종편의 힘이 약해져도 중앙언론의 힘은 무시할수가 없겠더라고요
윤석렬이 되면 아마 더 통제하고 반대하는분들은 다 잘리고 힘도 없어져서 큰일 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