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주행을 했다는건 팩트다 라고 알고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팀 추월은 무조건 협동해서 들어오는 거고
한명만 나중에 들어오는 건 아예 없는 전략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전략적으로 한명의 기량이 떨어지거나 할때,
마지막에 각자 최선을 다해 들어오는 전략도 분명 있습니다.
평창 때, 김보름이 가장 많은 바퀴를 선두에서 뛰었고,
(선두에서 뛰면 체력소모가 많죠)
팀 내부적으로 마지막 바퀴를 각자 도는걸로 결정한거죠.
이런 케이스가 다른 팀은 없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
바로 전 세계선수권에서도 이렇게 뛴 팀이 있었고요
이 건으로 배성재가 많이 까이는데,
배성재도 문제지만 전 제갈성렬 해설이 진짜 문제라고 봅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문제라고 생각할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온국민이 그렇게 깠었고요.
근데 제갈성렬은 전문가면서 그걸 몰랐을 수가 없는데
해설을 그렇게 해버리니 일이 더 커진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보름 선수 평창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는 인터뷰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플랜카드 여기저기 붙어있더군요.
자랑스런 달성군 의 딸!~ 하면서 말이죠. ( ღ'ᴗ'ღ )
요.
대구 달성 출신이 무슨 문제라도 되나요?
달성군에 9년 살았고. 국가대표가 내가 살던 동네 출신이라 신기해서 적었습니다. 반갑기도 하고요.
플랜카드 보기전엔 김보름 선수가 달성군 출신인지도 몰랐습니다.
이 인상 때문에 영향이 컸을겁니다. 다른 사람이야 사연을 다 알수 없지만.. 동료를 그렇게 인터뷰로 무시하고 버리고 가는게 좋게 보일리는 없어요.
연맹직원이 노선영의 출전을 고의에 가까운 자의적 판단으로 막았고 우연히 출전하게 된 레이스에서는 하루전 선수와 협의 없이 작전이 바뀌고 노선영은 늦게 들어와 울고 있었고, 먼저 들어온 선수들은 예의 인터뷰를 했다.
가 팩트입니다.
전날 작전을 바꾼게 왜 왕따 주행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랩타임을 올리는게 필요했고, 실제로 김보름 선수가 가장 많은 바퀴수를 앞에서 끌어갔습니다.
나머지 두 선수가 비슷했고요.
그리고 중요한건 당시 기록은 꽤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에 노선영 선수가 많이 쳐졌기 때문에 막판에 가속한것처럼 보이지만,
랩타임 보면 14초대로 일정했어요. 노선영 선수 기량 부족으로 많이 쳐졌던거고요.
그리고 노선영선수 탓을 하는것처럼 비춰질수 있어서 첨언하자면, 당시 노선영선수도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막장행정으로 올림픽 직전에 퇴소했다가, 약물로 대타 출전하게 된거라서요. 개인적인 안좋은 일도 있었고..
추가로 박지우 선수가 3번을 노선영 선수로 하자고 제안했는데, 당일까지 노선영 선수 뿐 아니라 김보름 선수도 해당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둘이 짜고 3번으로 보낸 게 아니었다는 거죠
그래서 감독은 징계 받았습니다.
저는 김보름과 박지우가 뭘했는지 모릅니다. 추측하지도 않구요. 당지 막내인 박지우가 단독으로 감독에게 작전을 제안하러 오고, 감독은 다른 선수들과 협의하는대신 막내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 막내는 그걸 언니들에게 알리지도 않았다면. 이상하죠.
노선영을 출전못하게했던 빙연 직원은 국제연맹 공문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이에 대한 크로스체크도 전혀 없이 노선영을 퇴출시켰다가 징계 받았습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추측하지 않으신다 했는데..
막내가 자의적으로 얘기한게 이상하다?는 게 추측입니다.
당일 바꾸는 게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건 동의합니다.
님께서도 제가 언급한 사실들이 노선영에 대한 왕따인지 아닌지 답을 해보세요.
님이 '왕따주행'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박지우 선수는 노선영 선수와 팔짱끼고 돌아다니는 사진도 돌아다녔었습니다.
그래서 김보름 선수만 욕먹었죠.
당시 왕따주행이라고 하는데, 노선영 선수가 그렇게 늦게 들어왔어도 기록은 좋았습니다.
노선영 선수가 조금만 더 빨리 들어왔으면? 기록은 더 좋았겠죠.
노선영 선수가 기량이 많이 딸리니, 가운데에서 끌어주기보단 마지막에 최대한 따라오는 방식으로 작전을 바꾼 거고
이건 박지우 김보름이 노선영 왕따시키려고 즉흥적으로 바꾼 건 아니라는 겁니다.
애초에 김보름이 앞에서 제일 많이 끌어줬고,
김보름은 마지막 바퀴 3번 주자가 누구든 큰 상관 없어요.
팀추월 선수들은 이미 최대한으로 노선영 선수 배려를 해줬엇고
제일 크게 배려해준 게 김보름 선수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팩트를 하나 더 말하자면,
노선영 선수가 김보름 선수에게 폭언으로 징계 받았습니다.
김보름과 관련없이 노선영을 배제하는 주행이 있었다. 백철기 감독은 이를 이유로 징계 받았다. 이에 대한 의견을 물은겁니다.
김보름에 의한 왕따주행은 없었다해도 노선영에 대한 왕따주행은 있었다. 이해가 안가세요?
백철기 감독은 이를 이유로 징계를 받은 게 아니라, '직무태만' , '사회적물의'로 징계를 받은겁니다.
노선영을 배제하는 주행으로 징계를 받았다고 누가 그러나요?
그리고 계속 왕따 주행 이야기하시는데,
누가 왕따를 시킨건가요?
왕따라는건 여러명이 한명을 따돌리는 걸 말합니다.
순서 바꾸자고 제안한 박지우
당일까지 해당 내용 몰랐던 노선영, 김보름
당일에 바꾸자고 제안하는 감독
3명이 1명을 왕따시켰다고 할만한 내용이 있나요?
애초에 계속 배려받은 선수가 노선영 선수에요. 3명 중 앞에서 레이스한 시간이 제일 짧아요.
김보름에 의한 왕따주행이 없다면
박지우 감독 2명이 왕따주행을 했다는 건가요?
누가 이해를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 질주가 애초 계획이었다면 당시 그 주장을 했겠죠.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 주장을 하지 않았고, 경기 전날 순서 바꾼 것에 대해서도 코치와 선수들 말이 다 달랐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끌다 뒤로 가면 보통 2번에 세우는데 그날은 그러지 않았어요. 노선수가 앞에서 끌다 뒤로 가자마자 전력질주가 시작됐습니다. 직전까지 끌다가 속도 죽이며 뒤로 온 선수가 바로 스퍼트하긴 어렵죠.
그 날의 일은 노선영 선수의 동생인 고 노진규 선수의 죽음으로 거슬러가야 합니다. 그 일로 연맹 실세였던 전모씨에 대한 소송이 시작됐고, 이후 연맹 실수(?)로 노선영 선수가 참가 못 할 뻔한 일, 그로 인해 전모씨가 비난받은 일, 팀임에도 각자 훈련한 일 등이 하나로 이어졌고 그 결과가 그날의 사건이 된 건데 그 주행 하나만 두고 정당했다 말하는 건 일부를 들어 전체를 판단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김선수가 개인적으로 왕따를 주동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코치들도 다 같은 행동을 했으니까요. 다만 누군가의 말이 되었을 순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봐라.쟤 실력이 저거다. 우리가 실수 안했어도 못 나올 선수였고 더 좋은 선수가 있었다.' 였습니다. 실제로 노선영 선수 합류전까지 팀추월 선수는 김보름, 박지우 외에 박모 선수가 더 있었는데 위에서 언급한 전모가 스피드로 전향시킨 선수죠. 위에 언급한 일들을 알고 있었고, 팀추월 경기를 여러 해 보아 온 제 눈에는 보복 행위로 보여서 분노했습니다.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전성기는 지났을지 몰라도 노선영 선수는 꽤 오랫동안 국가대표였습니다. 그런 선수에게 저런 식의 대우는 정말 모욕적으로도 보였습니다.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document_srl=1017056855
노선영 3번 오자마자 전력 질주했다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랩타임은 꾸준했어요. 그냥 일정한 속도로 계속 돌았습니다
스퍼트 했으면 왜 김보름 선수 랩타임은 동일한가요? 기록이 말해줍니다.
그냥 노선영선수 기량 부족으로 밀린거에요
노선영 선수는 출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가 길어져서 훈련량이 부족했어요. 그렇다면 중간에 넣어서 처지는 걸 막았어야 했고 실제로 전날 바꾸기 전까지는 그런 작전이었어요.근데 그걸 전날에 바꿨는데 경기 후 그 부분이 지적당하자 코치지시라고 했다가 박지우 선수가 요청한 거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팀 막내가 독단적으로 그런 요청을 한다구요? 그것도 훈련량 부족으로 기량이 다 올라오지 않은 선수를 기록기준점에 두는 요청을 하다니요.
한마디로 어불성설이고, 노선영 선수는 기본적으로 기량이부족한 선수 아닙니다. 훈련을 못 했을 뿐이죠.
무슨 소리를.. 장거리 경기는 체력 아끼다가 마지막에 더 빠르게 가는 방식의 레이스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기록이 나쁘지 않았는데요? 그렇게 쳐져서 왔던 노선영 선수 기록으로 봐도, 기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노선영 선수, 해당 시점에서는 김보름 선수보다 기량이 많이 떨어지던 선수는 맞습니다.
전성기 지난 선수였죠.
추가로, 노선영 선수가 김보름 선수에게 폭언한 걸로 징계 받았습니다.
코치 말대로 타는데
"눈치껏 천천히 타면 되잖아 미x년아' 라고 한 것 등등이 인정되었죠
가끔 세 선수가 각각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서로 동의가 끝난 경우겠고, 그러다 한 선수가 처쳐 들어왔다면 일단 위로를 하지 남처럼 생까진 않아요. 코치, 선수들 다 같이 외면한 게 화면에 잡힌 건 아시죠?
또 동의를 했다면 인터뷰든 비난이 쏟아질 때든 그렇게 얘기했겠죠.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각자 들어오기로 하지 않았다는 반증이죠.
김측은 노선영 선수에게 2억 소송을 걸었지만 폭언을 이유로 300만원을 인정빋았을 뿐이죠. 왕따 주행에 대해 면죄부를 준 건 아닙니다. 그 주행에 대해선 감독이 징계받았죠. 아예 그런 일이 없었다가 아니고 책임이 감독에게 있다 선에서 마무리 된 겁니다. 일부의 판결내용으로 전체를 호도하지 마세요.
감독은 직무태만 및 사회적 물의로 징계 받은거고요.
추가로 김보름이 노선영에게 2억 소송을 걸었고, 폭언을 이유로 300만원을 인정받은겁니다.
2억 건 것도 왕따주행 논란 되어 광고 못받았다 등등으로 걸어서, 그런건 다 불인정된거고요.
노선영이 직접적으로 '왕따주행 당했다' 라고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왕따 주행 조장 도 불인정된겁니다
그리고 님은 님이 말하는 게 뭔지는 알고 말하시는 건가요? 마지막 문장이 왜 그렇게 해석되나요? 그 문장은 노선영 선수가 직접 주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선영 선수에게 김측이 주장하는 손해배상의 책임이 없다는 겁니다. 왕따 주행이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아니라.
그리고 윗 댓글에서 선수들만의 운제가 아니라는 걸 얘기했음에도 그 부분은 아예 언급도 없군요. 재미있네요.
한강의대사건보면서 참 많은걸 느꼈네요.
국대라면 실력 못지않게 협동과 배려의 스포츠맨십도 갖춰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경기 끝난 후 김보름이 보여준 태도는 최악이었습니다.
다들 잊으셨나본데 경기 후 행동과 인터뷰 다시 찾아보세요. 안면비대칭으로 퉁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별개로 노선영이 잘못한 게 있으면 같이 비판받으면 되는 것이지, 노선영에게도 잘못이 있었던 것이 밝혀진다고 하더라도 김보름의 잘못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판단하거든요.
그래도 양 포털 기사에 달린 댓글 보면
대다수가 김보름선수에 대해 호의적 시선이라 다행이네요.